톡이 됐었군요 조금 황당한 제목이긴 하지만요 물론 전 삶을 포기해버릴 생각은 전혀 없답니다~ 그럴꺼라면 이런 고민은 하지도 않았을테구요 댓글 하나 하나 읽으면서 제 생활에 대해서 또 제 자신에 대해서 반성도 많이 하게 되고 느끼는 점이 많네요~ 많은 분들의 따끔한 충고들도 정신차리고 좀 더 열정적으로 살라는 소리로 듣고 더 열심히살겠습니다 사무보조라고 표현하긴 했지만 아주 사무실에서 놀고 먹는 일은 아니구요 나름 빡빡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답니다 (이런 글을 쓸 시간이 있는걸 보면 아닌가요;) 그 업무라는것이 매우 단순한 일들의 연속이라서 하루를 마칠때쯤이면 맥이 풀리긴 하지만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신것처럼 야근 없고 휴일쉬고 이런 삶에 대해선 만족하고 있답니다. 퇴근후나 주말에 좀 더 저 자신의 발전을 위한 일들을 해야겠어요 베플말씀처럼 시집가기전에 잠깐 다니기엔 지금 이 직장 괜찮을지 몰라요. 하지만 전 결혼과 동시에 직장을 관두고 그렇게 살아가고 싶진 않네요 (더군다나 제경우처럼 도움되지 않는 경력으로 나가게 되는) 그래서 당장 2,3년이 아니라 향후 5년, 10년을 보고 조금씩 원하는것을 준비해나갈 예정이에요 제뜻대로 풀릴질 모르겠지만 그래도 도전해보려구요 2,3년 후를 생각하면 한숨만 나오는 지루한 일상에 시달리는 사무직 여성 여러분 오늘 하루도 함께 힘내요 (즐거운 금요일이잖아요?) + 아 그리구, 배부른 소리라는 댓글이 참 많았지만 정말 정말 정말 연봉이 모든걸 보상해 주진 않는답니다 ㅠ 그건 정말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혹시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이판을 보신다면, 첫직장은 정말 중요하답니다. 그리고 전 적성이 연봉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와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길 바래요. 지금 당장은 죽을것 같고 너무 미래가 두렵겠지만 취업준비하는 동안의 3개월, 6개월 혹은 1년? 지금 여러분이 느끼는 것 만큼 아까운 시간들이 아니에요 조금 친구들보다 취업이 늦더라도 불안해 하지 마시고 좀더 공부하고 좀더 인생과 직업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래요 많은 분들 말대로 모든 일이란게 어차피 힘들고 고통스러운 거라면 잠들기전에 그래도 내하루 보람찼다! 라고 느낄 수 있는 일을 해야 하지 않겠어요? 모두 화이팅! 나이 스물다섯 여자구요. 4년제 일반대학을 올해 2월에 졸업했습니다. 연수경험1년에 토익 900점대였지만 그다지 내새울만한 영어 실력을 가진건 아니였습니다. 업무적인 대화를 원어민과 나누기 힘든 정도... 그저 그런 컴퓨터 자격증들과 봉사활동 한두개. 대기업을 가기엔 부족하나 그렇다고 다 포기하고 중소기업을 선택하기엔 왠지 아쉽다고 생각했습니다.(그땐말이죠) 그렇게 대기업에 수두룩 원서들이 떨어지고 공채시기가 지나가버리자 초조함이 다가왔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3월에 현재 직장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작은 회사지만 연봉을 3천 제시 받았습니다.(세전 이천구백몇십만원정도) 직무는 단순 사무직이였지만 그땐 뭐 가릴 처지도 아니였고 회사 규모보다 대기업초봉에 맞먹는 연봉에 눈이 멀었던것 같습니다. 적성따윈 고려치도 않았고 단순사무직이면 오히려 편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입사한 회사 요즘 너무 힘드네요. 물론 월급은 적지 않습니다 각종 보너스도 꼬박 꼬박나오고 (명절, 휴가 등등) 회사도 계속 잘되는 분위기고 계속 잘되어 온듯 보입니다 그러니 직원들 연봉도 잘 챙겨주는 것이겠지요 (직무대비) 그런데 개인적 발전 가능성이 전혀 없습니다. 정말 단순 사무직. 회계 업무도 아니고 그냥 사무보조 정도... 그렇다고 비서직도 아닌것이 정말... 회사는 점점 발전하지만 전 그속에서 경쟁력만 잃을 뿐인것 같은 느낌 그리고 매출은 올라도 연봉 상승이 거의 없다고들 합니다 (직원들 이야기) 그리고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가 매우 낮습니다 ㅠ 다들 연봉때문에 매달리는 느낌 더군다나 여기서 경력직으로 이직하긴 힘들어 보입니다. 그냥 이회사를 마지막으로 그만둬야 할것 같은 그냥 결혼전에 몇년 다닐 그런 회사 결혼하고 나면 계속 다니기도 힘든 분위기입니다. (결혼하고 다니는 분 한분 계시나 눈치 받고 있는 분위기) 그만두고 다시 그 암담했던 취업준비 시기로 돌아갈 생각을 하면 잠이 안 올 지경입니다. 그렇다고 계속 다니자니 일자체가 너무 지루하고 아무런 성과나 성취감, 만족감을 찾을수 없네요 친구들 말로는 사무직이 원래 다 그런거라곤 하는데 오늘 아침 기사에 사무직 여성들 자살률이 젤 높다고 나오더군요 이렇게 문서정리만 하다 끝나는 하루.. 정말 내일도 모레도 다를것 같지 않은 일상 주말만 바라보면 버티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즐겨 보려해도 힘드네요. 돈을 보며 참는것이 옳은 일일까요. 친구들은 취업해서 뭔가를 배우고 경력을 쌓아나가고 진급을 하고 자신만의 커리어를 만들어갈 꿈을 키우는데 ... 전 그만둘 용기도 없으면서 푸념만 늘어놓네요 정말 더 늦기전에 결단을 내려야 할꺼 같은데.. 다른 일들을 찾아보자니 제 적성에 맞는 일을 하자니 연봉을 천만원 정도 낮춰봐야 하더라구요 ㅠ 아 답답합니다 정말 어떤것이 옳은 삶인지 9
적성과 연봉사이의 갈등 (여성 사무직)
톡이 됐었군요
조금 황당한 제목이긴 하지만요
물론 전 삶을 포기해버릴 생각은 전혀 없답니다~
그럴꺼라면 이런 고민은 하지도 않았을테구요
댓글 하나 하나 읽으면서
제 생활에 대해서 또 제 자신에 대해서
반성도 많이 하게 되고 느끼는 점이 많네요~
많은 분들의 따끔한 충고들도
정신차리고 좀 더 열정적으로 살라는 소리로 듣고 더 열심히살겠습니다
사무보조라고 표현하긴 했지만
아주 사무실에서 놀고 먹는 일은 아니구요
나름 빡빡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답니다 (이런 글을 쓸 시간이 있는걸 보면 아닌가요;)
그 업무라는것이 매우 단순한 일들의 연속이라서
하루를 마칠때쯤이면 맥이 풀리긴 하지만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신것처럼
야근 없고 휴일쉬고 이런 삶에 대해선 만족하고 있답니다.
퇴근후나 주말에 좀 더 저 자신의 발전을 위한 일들을 해야겠어요
베플말씀처럼 시집가기전에 잠깐 다니기엔 지금 이 직장 괜찮을지 몰라요.
하지만 전 결혼과 동시에 직장을 관두고 그렇게 살아가고 싶진 않네요
(더군다나 제경우처럼 도움되지 않는 경력으로 나가게 되는)
그래서 당장 2,3년이 아니라 향후 5년, 10년을 보고
조금씩 원하는것을 준비해나갈 예정이에요
제뜻대로 풀릴질 모르겠지만 그래도 도전해보려구요
2,3년 후를 생각하면 한숨만 나오는
지루한 일상에 시달리는 사무직 여성 여러분
오늘 하루도 함께 힘내요
(즐거운 금요일이잖아요?)
+
아 그리구,
배부른 소리라는 댓글이 참 많았지만
정말 정말 정말 연봉이 모든걸 보상해 주진 않는답니다 ㅠ
그건 정말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혹시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이판을 보신다면,
첫직장은 정말 중요하답니다.
그리고 전 적성이 연봉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와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길 바래요.
지금 당장은 죽을것 같고 너무 미래가 두렵겠지만
취업준비하는 동안의 3개월, 6개월 혹은 1년?
지금 여러분이 느끼는 것 만큼 아까운 시간들이 아니에요
조금 친구들보다 취업이 늦더라도 불안해 하지 마시고
좀더 공부하고 좀더 인생과 직업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래요
많은 분들 말대로 모든 일이란게 어차피 힘들고 고통스러운 거라면
잠들기전에 그래도 내하루 보람찼다! 라고 느낄 수 있는 일을 해야 하지 않겠어요?
모두 화이팅!
나이 스물다섯 여자구요.
4년제 일반대학을 올해 2월에 졸업했습니다.
연수경험1년에 토익 900점대였지만
그다지 내새울만한 영어 실력을 가진건 아니였습니다.
업무적인 대화를 원어민과 나누기 힘든 정도...
그저 그런 컴퓨터 자격증들과 봉사활동 한두개.
대기업을 가기엔 부족하나
그렇다고 다 포기하고 중소기업을 선택하기엔
왠지 아쉽다고 생각했습니다.(그땐말이죠)
그렇게 대기업에 수두룩 원서들이 떨어지고
공채시기가 지나가버리자 초조함이 다가왔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3월에 현재 직장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작은 회사지만 연봉을 3천 제시 받았습니다.(세전 이천구백몇십만원정도)
직무는 단순 사무직이였지만 그땐 뭐 가릴 처지도 아니였고
회사 규모보다 대기업초봉에 맞먹는 연봉에 눈이 멀었던것 같습니다.
적성따윈 고려치도 않았고 단순사무직이면 오히려 편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입사한 회사
요즘 너무 힘드네요.
물론 월급은 적지 않습니다
각종 보너스도 꼬박 꼬박나오고 (명절, 휴가 등등)
회사도 계속 잘되는 분위기고
계속 잘되어 온듯 보입니다
그러니 직원들 연봉도 잘 챙겨주는 것이겠지요 (직무대비)
그런데 개인적 발전 가능성이 전혀 없습니다.
정말 단순 사무직. 회계 업무도 아니고 그냥
사무보조 정도...
그렇다고 비서직도 아닌것이 정말...
회사는 점점 발전하지만 전 그속에서 경쟁력만 잃을 뿐인것 같은 느낌
그리고 매출은 올라도 연봉 상승이 거의 없다고들 합니다 (직원들 이야기)
그리고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가 매우 낮습니다 ㅠ
다들 연봉때문에 매달리는 느낌
더군다나 여기서 경력직으로 이직하긴 힘들어 보입니다.
그냥 이회사를 마지막으로 그만둬야 할것 같은
그냥 결혼전에 몇년 다닐 그런 회사
결혼하고 나면 계속 다니기도 힘든 분위기입니다.
(결혼하고 다니는 분 한분 계시나 눈치 받고 있는 분위기)
그만두고 다시 그 암담했던
취업준비 시기로 돌아갈 생각을 하면 잠이 안 올 지경입니다.
그렇다고 계속 다니자니 일자체가 너무 지루하고
아무런 성과나 성취감, 만족감을 찾을수 없네요
친구들 말로는 사무직이 원래 다 그런거라곤 하는데
오늘 아침 기사에 사무직 여성들 자살률이 젤 높다고 나오더군요
이렇게 문서정리만 하다 끝나는 하루..
정말 내일도 모레도 다를것 같지 않은 일상
주말만 바라보면 버티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즐겨 보려해도 힘드네요.
돈을 보며 참는것이 옳은 일일까요.
친구들은 취업해서 뭔가를 배우고 경력을 쌓아나가고
진급을 하고 자신만의 커리어를 만들어갈 꿈을 키우는데 ...
전 그만둘 용기도 없으면서 푸념만 늘어놓네요
정말 더 늦기전에 결단을 내려야 할꺼 같은데..
다른 일들을 찾아보자니 제 적성에 맞는 일을 하자니
연봉을 천만원 정도 낮춰봐야 하더라구요 ㅠ
아 답답합니다 정말
어떤것이 옳은 삶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