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에 올라온 남녀사이는 친구사이가 될수 없냐는 글에.. 아침부터 삼실에서 마음이 너무 쿵 내려앉아 글을 쓰게되는 사람입니다. 오늘 톡을 보신 분이 계실지 몰르겠는데 어떤여자분이 헤어진 남자와 친구사이로 지내고 있는데 너무 힘들다는 글이었구요. 저또한 그 상황에 너무나 힘들어하는 여자입니다.. 머리로는 되는데 가슴이 안되는, 정말 이 답답한 상황에 많은 분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싶어서요.
..
스물네살 직장여성입니다. 그사람은 서른셋으로.. 나이차가 꽤나던 우린 8개월정도를 만나고 공식적으로 연인사이가 끈난건 두달 정도 되었네요.. 당연히 헤어진 기간이 오래되지 않아 힘든건 당연하겠지만, 생각보다 너무 힘이드네요.
우린 나이차이가 많이났기에 서로 맞추기도 잘 맞춰주려 했고 알콩달콩 참 재미나게.. 제가 그동안 만나왔던 사람과는 너무 다른 그사람의 따듯하고 생각깊은 마음에 정말 순식간에 빠져들었어요. 나이차이가 난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도 않았고 마냥 행복하기만 했네요
처음 시작할때도 우린, 나이차이가 너무나서 서로 좋아는 하는데 쉽게 시작하기가 겁이나 몇일을 서로 차안에서 진지하게 얘기까지 하는^^; 정도였습니다. 그사람이 말하길,
난 나이가 있어 곧 결혼할 시기이고. 난 너에대한 마음이 단순한 마음이 아닌데.. 지금 너를 만나면 난너에게 결혼을 얘기할게 뻔한고.. 내가 너 좋아하는 마음을 괜히 표현해 니가 너무 혼란스럽고 힘들어 할거 같아 시작하기가 미안하고 겁이난다..(그사람이 먼저 고백을 했거든요)
니가 나에대한 마음이 많이 크지 않다면 그냥 내마음 알아준것만으로도 다행이다.
힘들거나 부담스러워 하지 마라.. 면서 한참을 고민하며 미안해하던 사람이에요.
하지만 둘다 좋아하는 마음이 그 걱정을 무너뜨릴 만큼 커
우린 너무나 자연스레 시작을 하게되었죠. 처음엔 솔직히 저도 결혼은 생각도 안해본 터라, 초반에는 나중에 이사람이 정말 결혼하자면 어쩌지.. 이런걱정을 할정도였는데 시간이 점점흐르니 제가 그사람을 좋아하던 마음은 정말 한없이 커졌고 이사람이라면 나 결혼할수 도 있겠다..
이런생각까지 했어요.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생각이 바르고, 다정하고 따듯한. 진지한데도 유머가넘치는..ㅋ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라 다 좋아보였을지 모르지만요.
8개월이 짧다면 짧겠지만, 같은 회사, 그것도 같은사무실에서 일하던 우린 정말 매일을 만났죠.
퇴근하면 늘 저녁을 먹고 데이트를 하고 주말엔 드라이브도 자주가고. 항상 날 어디 데려가고 싶어 안달난 사람이었습니다. 그랬던 만큼 8개월이 말로만 짧은 8개월이 아니네요..
그러나.. 결론이 우린 지금 연인이 아닙니다^^; ....
그 사연은 너무나 길어 말로 다하긴 힘들지만, 부모님의 반대 등등.. 여하튼 모든 사람에게 해피엔딩이 아닐꺼 같은 이유가 있어
우린 합의하에 헤어지기는 했어요. 제 마음은 아직 그대로지만..
한창 사귀는 동안에도 지금 헤어지게 된 일로 둘이 펑펑울며 그만하네 마네..할정도로 둘이 힘들하면서도, 결국엔 다 잘될거야 우린 다 해결할 수 있다며 사랑하는 마음만 가지고 다시 알콩달콩했던게 두번이나 됩니다.
그런데 결국은.나보다 더 현실적이고 생각 깊고 이성적이던 그사람. 또다시 이별을 통보했어요. 우리 사랑하는 마음 하나가지고 부모님 아프게 하는게 너무 힘들다고.. (약간의 반대가 있어 일단은 저와 헤어졌다고 말한상태였어요.저도 아직 가족들에게 남친있다고 말조차 하지 못한상태..) 나이 드신 부모님 속이며 너랑 놀다 집들어가면 어머니 눈도 못 처다보겠다고.
다 알았어요 저도.. 그래서 그사람 나랑 있다 집에 들어가면 제가먼저 연락도 하지 않았고 못만나는 주말이면 늘 연락오길 기다렸고. 일요일날 그사람이 하루종일 가족들과 있어야 할때면 밤 늦게서야 전화한통해도 한번도 서운한 내색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거 다 잘 겪고 우리가 더욱 사이가 단단해지면.. 오빠 부모님, 저희 가족들한테 당당히 소개하고 싶었으니까요.. 그런데 그 사람에게 그벽이 너무나도 컷나봅니다.. 아무래도 아직 어린 저와는 상황이 너무나도 다른게 그사람 현실이었겠죠..
이번에도 서로 진지하게 얘기하다보면 다 잘 풀리고
오빠 마음도 다시 돌릴수 있을꺼라 생각하고 얘기로 풀어보려했으나. 이번엔 아니였어요. 그사람 눈빛부터가 달랐고 정말 자기 너무 힘들어죽겠다며 고통스러워 하던 그사람.
그것마저 전 다 잘 해결해보자며 돌리려했지만 결국 돌아오는 말은 이제 너에대한 마음이 예전같지 않다는. 제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지는말들 뿐이었네요.
그런말까지 하는 그사람을 보며 몇일을 울며불며..매달리고 전 만신창이였어요.
이제와 이럴꺼면 그동안 우리 힘들때 그때 빨리 끝냈어야지 내마음 이러케 까지 끌고와놓고, 다 잘될거라고 안심시켜놓고 나보고 갑자기 이러면 어떡하냐고 다 됫고 그냥 책임지라고. 온갖 억지를 부려 그사람을 더 질리게했던 저에요.
그러다 안되니.. 그럼 나 마음 정리될때까지만 사귀어달라고 까지한.. 참 병신같은 저였네요. 비참했어요..
하지만 그렇게라도 그사람은 내옆에 있어야된다고 생각했어요. 난 아직 사랑하는데.. 그대론데 왜 혼자 힘들다고 다 정리하고 이렇게 통보하는지. 그럼 예전에 진작에 서로 힘들때 그만하지 그땐 왜 잡았는지. 너무 원망스러우면서도..
그사람을 너무 잘 알기에. 허튼생각, 허튼말 하는 사람이 아니니.. 아직 날 사랑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정말 얼마나 힘들었으면 저런말을 꺼낼까.
전 다 알았어요.. 정말 괜히 하는 소리가 아니고 정말 힘들어 죽으려하는구나 그사람.. 포기가 되더군요 그사람을 위해서요.
다 인정하고 그래..알았어 오빠. 그럼 우리 오늘부터 연인하지말자. 그래도 우리 매일 회사에서 봐야하는데, 웃으면서.. 친한 오빠동생하자. 그랬죠 그런말조차 펑펑울면서도 입만 웃으며 했죠 억지로..ㅋ
그러면서 힘들게 우린 공식연인은 끝이났습니다.
그후로도 우린 몇번의 만남은 가졌고 (늘 제가 먼저 만나자고 했지만) 참.. 만날때마다 전 울었구요 바보같이.
아직까지도 서로 안부문자만 해도 눈물이네요 전.
그래도 일단 그사람 힘든걸 덜어주고 싶었어요. 난 당신여자가 아니다. 당신은 여자친구가 없다 지금, 부모님께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거? 항상 나 오빠여자아니야 이랬어요.. ㅋ
그게 7월정도였고.. 지금까지 두달을 우린 오빠동생이에요. 전 아직도 그사람을 좋아하는 티를 마니 내고있고.. 참 철없지만요. 그사람은 최대한 냉정하게 하려해도.. 다 보여요 저도. 그사람 나 아직 사랑하는거.
가끔 먼저하는 문자에는 늘 내걱정이 담겨있고.. 미안해하고있고.
그사람.. 정말 나한테 신경 안쓰려 노력하고, 내가 만나자면 바쁘다고 하고. 참 잘하고 있어요.. 나와는 다르게. 그런데 그런모습에 가슴이 미어지는 저에요. 다 일부로 그사람도 힘들게 노력하는 모습인걸 아는데도.. 왜이렇게 그런모습이 마음이 미어지죠. 저러다 진짜 이제 나에대한 마음이 다 없어지면 어떡하지 이런거. 당연히 그래야 맞는건데 전 그게 너무 서운하고 가슴이 아프네요.
사랑하는 마음만 가지고 꿈만 꾸며 살기엔 너무나도 아픈 현실이에요. 그사람도 힘들게 현실을 택한거구요, 저도 그렇게 되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아직까지는 너무 힘이듭니다.
난 아직 한가닥의 희망을 가지고 그사람을 사랑하고있지만 그사람은 벌써 서른중반입니다. 그사람을 놓아주어야 하는게 맞아요. 얼른 부모님 마음에도 들고 그사람에게 잘 맞는 여자와 사랑해야하는게 맞아요.
그런데 머리로는 되는데 가슴으론 안되네요. 오히려 그사람이 나말고는 다른사랑 하지 못했으면 좋겠어요. 왜이렇게 바보같죠.. 이미 우린 너무 멀리와버렸고.
서로가 우린 해피엔딩 절대 아닐거란걸 너무 잘알거든요. 그래서 합의하에 우린 더이상 사랑은 하지말자... 하고 이렇게 힘든 시간도 겪은지 벌써 두달이나 되었는데. 전 아직도 그 마지막날에서 시간이 멈춰버린거 같아요..
오늘 아침, 그사람과 통화를 하는데 이제 문자도 안할거야 라면 장난섞인듯이 얘긴하는 그사람. 나도 장난으로 넘기려했지만 이내 그 마음이 어쩔 수 없는 우리 현실인걸 느끼곤,
또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군요. 그러고는 더 덧붙히더라구요. 그 진지한 목소리로 또한번 날 아프게.. '이렇게 가다간 우리한테도 당연히 끝이 있을텐데. 나중이 더 힘들지 않을까..?'
알아요 나도.. 너무도 잘압니다. 이런사이로 둘이 가다가는 이도저도 아닌. 정말 아무것도 아닌게 되겠죠.
이렇게 서로 마음은 애틋한데 머리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우리. 이 마음을 계속 가지고 연락하다 보면 그 끝은 더 힘들까요.
당연히 우리에게도 끝이 있을텐데. 그 끈을 지금 억지로 놓아서 서로 미련과 애틋함을 가지고 살다, 억지로 잊으려 노력하고.. 다른 사람만나 사랑하는게 맞을까요.
아님.. 지금 사랑하니까, 지금 보고싶으니까 기끔 연락하고 만나다.. 이 아픈현실에 또 데이고,데이고 데이다 체념하듯 마음이 식어 자연스레 끝이 나는게 맞는걸가요.
헤어진 후에.
톡에 올라온 남녀사이는 친구사이가 될수 없냐는 글에..
아침부터 삼실에서 마음이 너무 쿵 내려앉아 글을 쓰게되는 사람입니다.
오늘 톡을 보신 분이 계실지 몰르겠는데
어떤여자분이 헤어진 남자와 친구사이로 지내고 있는데 너무 힘들다는 글이었구요.
저또한 그 상황에 너무나 힘들어하는 여자입니다..
머리로는 되는데 가슴이 안되는, 정말 이 답답한 상황에 많은 분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싶어서요.
..
스물네살 직장여성입니다. 그사람은 서른셋으로.. 나이차가 꽤나던 우린
8개월정도를 만나고 공식적으로 연인사이가 끈난건 두달 정도 되었네요..
당연히 헤어진 기간이 오래되지 않아 힘든건 당연하겠지만,
생각보다 너무 힘이드네요.
우린 나이차이가 많이났기에 서로 맞추기도 잘 맞춰주려 했고
알콩달콩 참 재미나게.. 제가 그동안 만나왔던 사람과는 너무 다른
그사람의 따듯하고 생각깊은 마음에 정말 순식간에 빠져들었어요.
나이차이가 난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도 않았고 마냥 행복하기만 했네요
처음 시작할때도 우린, 나이차이가 너무나서 서로 좋아는 하는데
쉽게 시작하기가 겁이나 몇일을 서로 차안에서 진지하게 얘기까지 하는^^; 정도였습니다.
그사람이 말하길,
난 나이가 있어 곧 결혼할 시기이고. 난 너에대한 마음이 단순한 마음이 아닌데..
지금 너를 만나면 난너에게 결혼을 얘기할게 뻔한고..
내가 너 좋아하는 마음을 괜히 표현해 니가 너무 혼란스럽고 힘들어 할거 같아
시작하기가 미안하고 겁이난다..(그사람이 먼저 고백을 했거든요)
니가 나에대한 마음이 많이 크지 않다면 그냥 내마음 알아준것만으로도 다행이다.
힘들거나 부담스러워 하지 마라.. 면서 한참을 고민하며 미안해하던 사람이에요.
하지만 둘다 좋아하는 마음이 그 걱정을 무너뜨릴 만큼 커
우린 너무나 자연스레 시작을 하게되었죠.
처음엔 솔직히 저도 결혼은 생각도 안해본 터라, 초반에는 나중에 이사람이 정말
결혼하자면 어쩌지.. 이런걱정을 할정도였는데 시간이 점점흐르니 제가 그사람을
좋아하던 마음은 정말 한없이 커졌고 이사람이라면 나 결혼할수 도 있겠다..
이런생각까지 했어요.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생각이 바르고, 다정하고 따듯한.
진지한데도 유머가넘치는..ㅋ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라 다 좋아보였을지 모르지만요.
8개월이 짧다면 짧겠지만, 같은 회사, 그것도 같은사무실에서 일하던 우린
정말 매일을 만났죠.
퇴근하면 늘 저녁을 먹고 데이트를 하고 주말엔 드라이브도 자주가고.
항상 날 어디 데려가고 싶어 안달난 사람이었습니다.
그랬던 만큼 8개월이 말로만 짧은 8개월이 아니네요..
그러나.. 결론이 우린 지금 연인이 아닙니다^^; ....
그 사연은 너무나 길어 말로 다하긴 힘들지만, 부모님의 반대 등등.. 여하튼
모든 사람에게 해피엔딩이 아닐꺼 같은 이유가 있어
우린 합의하에 헤어지기는 했어요.
제 마음은 아직 그대로지만..
한창 사귀는 동안에도 지금 헤어지게 된 일로 둘이 펑펑울며 그만하네 마네..할정도로
둘이 힘들하면서도, 결국엔 다 잘될거야 우린 다 해결할 수 있다며
사랑하는 마음만 가지고 다시 알콩달콩했던게 두번이나 됩니다.
그런데 결국은.나보다 더 현실적이고 생각 깊고 이성적이던 그사람.
또다시 이별을 통보했어요. 우리 사랑하는 마음 하나가지고 부모님 아프게 하는게
너무 힘들다고.. (약간의 반대가 있어 일단은 저와 헤어졌다고 말한상태였어요.저도
아직 가족들에게 남친있다고 말조차 하지 못한상태..)
나이 드신 부모님 속이며 너랑 놀다 집들어가면 어머니 눈도 못 처다보겠다고.
다 알았어요 저도.. 그래서 그사람 나랑 있다 집에 들어가면 제가먼저 연락도 하지 않았고
못만나는 주말이면 늘 연락오길 기다렸고. 일요일날 그사람이 하루종일 가족들과
있어야 할때면 밤 늦게서야 전화한통해도 한번도 서운한 내색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거 다 잘 겪고 우리가 더욱 사이가 단단해지면..
오빠 부모님, 저희 가족들한테 당당히 소개하고 싶었으니까요..
그런데 그 사람에게 그벽이 너무나도 컷나봅니다..
아무래도 아직 어린 저와는 상황이 너무나도 다른게 그사람 현실이었겠죠..
이번에도 서로 진지하게 얘기하다보면 다 잘 풀리고
오빠 마음도 다시 돌릴수 있을꺼라 생각하고
얘기로 풀어보려했으나. 이번엔 아니였어요. 그사람 눈빛부터가 달랐고
정말 자기 너무 힘들어죽겠다며 고통스러워 하던 그사람.
그것마저 전 다 잘 해결해보자며 돌리려했지만 결국
돌아오는 말은 이제 너에대한 마음이 예전같지 않다는.
제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지는말들 뿐이었네요.
그런말까지 하는 그사람을 보며 몇일을 울며불며..매달리고 전 만신창이였어요.
이제와 이럴꺼면 그동안 우리 힘들때 그때 빨리 끝냈어야지 내마음 이러케 까지
끌고와놓고, 다 잘될거라고 안심시켜놓고 나보고 갑자기 이러면 어떡하냐고
다 됫고 그냥 책임지라고. 온갖 억지를 부려 그사람을 더 질리게했던 저에요.
그러다 안되니.. 그럼 나 마음 정리될때까지만 사귀어달라고 까지한..
참 병신같은 저였네요. 비참했어요..
하지만 그렇게라도 그사람은 내옆에 있어야된다고 생각했어요.
난 아직 사랑하는데.. 그대론데 왜 혼자 힘들다고 다 정리하고 이렇게
통보하는지. 그럼 예전에 진작에 서로 힘들때 그만하지 그땐 왜 잡았는지.
너무 원망스러우면서도..
그사람을 너무 잘 알기에. 허튼생각, 허튼말 하는 사람이 아니니..
아직 날 사랑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정말 얼마나 힘들었으면 저런말을 꺼낼까.
전 다 알았어요..
정말 괜히 하는 소리가 아니고 정말 힘들어 죽으려하는구나 그사람..
포기가 되더군요
그사람을 위해서요.
다 인정하고 그래..알았어 오빠. 그럼 우리 오늘부터 연인하지말자.
그래도 우리 매일 회사에서 봐야하는데, 웃으면서.. 친한 오빠동생하자. 그랬죠
그런말조차 펑펑울면서도 입만 웃으며 했죠 억지로..ㅋ
그러면서 힘들게 우린 공식연인은 끝이났습니다.
그후로도 우린 몇번의 만남은 가졌고 (늘 제가 먼저 만나자고 했지만)
참.. 만날때마다 전 울었구요 바보같이.
아직까지도 서로 안부문자만 해도 눈물이네요 전.
그래도 일단 그사람 힘든걸 덜어주고 싶었어요. 난 당신여자가 아니다.
당신은 여자친구가 없다 지금, 부모님께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거?
항상 나 오빠여자아니야 이랬어요.. ㅋ
그게 7월정도였고.. 지금까지 두달을 우린 오빠동생이에요.
전 아직도 그사람을 좋아하는 티를 마니 내고있고.. 참 철없지만요.
그사람은 최대한 냉정하게 하려해도.. 다 보여요 저도. 그사람 나 아직 사랑하는거.
가끔 먼저하는 문자에는 늘 내걱정이 담겨있고.. 미안해하고있고.
그사람.. 정말 나한테 신경 안쓰려 노력하고, 내가 만나자면 바쁘다고 하고.
참 잘하고 있어요.. 나와는 다르게. 그런데 그런모습에 가슴이 미어지는 저에요.
다 일부로 그사람도 힘들게 노력하는 모습인걸 아는데도..
왜이렇게 그런모습이 마음이 미어지죠.
저러다 진짜 이제 나에대한 마음이 다 없어지면 어떡하지 이런거.
당연히 그래야 맞는건데 전 그게 너무 서운하고 가슴이 아프네요.
사랑하는 마음만 가지고 꿈만 꾸며 살기엔 너무나도 아픈 현실이에요.
그사람도 힘들게 현실을 택한거구요,
저도 그렇게 되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아직까지는 너무 힘이듭니다.
난 아직 한가닥의 희망을 가지고 그사람을 사랑하고있지만
그사람은 벌써 서른중반입니다. 그사람을 놓아주어야 하는게 맞아요.
얼른 부모님 마음에도 들고 그사람에게 잘 맞는 여자와 사랑해야하는게 맞아요.
그런데 머리로는 되는데 가슴으론 안되네요.
오히려 그사람이 나말고는 다른사랑 하지 못했으면 좋겠어요.
왜이렇게 바보같죠..
이미 우린 너무 멀리와버렸고.
서로가 우린 해피엔딩 절대 아닐거란걸 너무 잘알거든요.
그래서 합의하에 우린 더이상 사랑은 하지말자... 하고
이렇게 힘든 시간도 겪은지 벌써 두달이나 되었는데.
전 아직도 그 마지막날에서 시간이 멈춰버린거 같아요..
오늘 아침, 그사람과 통화를 하는데
이제 문자도 안할거야 라면 장난섞인듯이 얘긴하는 그사람.
나도 장난으로 넘기려했지만 이내 그 마음이 어쩔 수 없는 우리 현실인걸 느끼곤,
또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군요.
그러고는 더 덧붙히더라구요. 그 진지한 목소리로 또한번 날 아프게..
'이렇게 가다간 우리한테도 당연히 끝이 있을텐데.
나중이 더 힘들지 않을까..?'
알아요 나도.. 너무도 잘압니다.
이런사이로 둘이 가다가는 이도저도 아닌. 정말 아무것도 아닌게 되겠죠.
이렇게 서로 마음은 애틋한데 머리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우리.
이 마음을 계속 가지고 연락하다 보면 그 끝은 더 힘들까요.
당연히 우리에게도 끝이 있을텐데.
그 끈을 지금 억지로 놓아서 서로 미련과 애틋함을 가지고 살다,
억지로 잊으려 노력하고.. 다른 사람만나 사랑하는게 맞을까요.
아님.. 지금 사랑하니까, 지금 보고싶으니까 기끔 연락하고 만나다..
이 아픈현실에 또 데이고,데이고 데이다 체념하듯 마음이 식어
자연스레 끝이 나는게 맞는걸가요.
너무 힘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