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 11년차 남편과 아들이 있는 사람입니다. 저에겐 친정엄마가 계십니다. 그런데 2년전 병이 드셨어요. 병원 내시경 검사에서 암이란 사실을 알았죠 위암.. 그런데 병원엘 안가려고 하셨어요 나이가 많지도 않은 분인데 (68세) 미신을 굳게 믿어서 굿을 해야 낳는다고 병원엘 안가시고 버티셨죠 우여곡절끝에 억지로 끌고가다시피하여 겨우 병원에 모시고 가서 절제술하고 겨우 회복을 했어요 암이라는게 수술했다고 병이 바로 낫는게 아니라 그 후가 더 중요하잖아요 딸이 저하나밖에 없어서,, 혹시나 재발 될까봐 암에 좋다는 거는 여기저기 알아보고 이것저서 사서 갖다드렸어요 그런데 몸에 좋은건 안먹고 입맛에 맞는 것만 드셨어요 암이라는게 스트레스 영향이 크니까 억지로 내가 먹일 수는 없어서... 암튼 그렇게 2년이 지나갔네요 그런데 지금 또 몸이 아프십니다. 병원엘 가야 하는데 죽어도 안간다고 버티시며 굿을 해야한다고 주장하시네요 ............ 참고로 친정엄마와 아빠는 벌이가 없으십니다. 재산도 하나도 없으십니다. 2년전 까지는 제가 모셨고 수술후 따로 살고 싶어하셔 제가 전세집을 얻어 주었습니다. 생활비며 이것저것 돈이 많이 들어가지요 저와 작은오빠가 같이 충당하여 여태 생활해 오셨어요 남들은 친정가면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온다는데 전 친정엄마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줍니다. 혹 암때문에 오래 못사실 수도 있다는생각에 계절마다 우리가족 여행갈때 친정아빠와 같이 모시고 여행다니고 그랬어요 굿하는데 350만원이 든답니다. 저에게 달랍니다. 그거해야 낳는답니다. 엄마가 고집이 엄청 쎕니다. 한번 자신이 믿는 것은 콩이 팥이라고 하여도 믿는 분이십니다. 걱정이됩니다... 지금 남편 월급도 3개월째 안나오고 있는데 삼백오십만원이 작은돈은 아니네요 그돈으로 엄마의 목슴을 살릴수 있다면야 삼천오백이 들어가도 아깝지 않게 내놓겠지요 하지만 굿을 한다고 달랍니다. 버리는돈인걸 뻔히 알지만 친정엄마의 마지막일지 모르는 소원을 들어준다는 차원에서 굿을 해야 하는건지 아님 말도 안되는 소리니 하지말아야 하는건지 처음엔 굿은 절대 안되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원하면 해줘야 하나 라는 생각도 조금은 듭니다. 하지만 병원가면 돈도 많이 들텐데 나중에 병원비며 치료비로 쓰는게 더 현명할텐데... 고민이 되네요.. 연기지망생 뭐 그런사람 데려다가 굿하는 시늉이라도 해볼까 하는 그런생각도 해봤습니다. 어찌해야할까요.. ------------------------------------------------------------------------- 질문으 요지는 굿에 관한건데 자꾸 남편이 불쌍하다는 말씀을 하셔서 참고로 저희남편 하나도 안불쌍합니다. 서로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시댁에선 굿한다는 말을 안할뿐이지 다른명목으로 돈달라고 하십니다. 시댁 형제중 저희가 제일 잘살기때문에 항상 돈이야기는 저희한테만 하시거든요 경조사비, 여행비, 특별용돈, 동서네는 맞벌이가 아니라 외벌이기때문에 거기에도 제가 적잖은 도움 줍니다. 그 많은 조카애들 해마다 옷사주고, 용돈주고, 동서 용돈도 주고 필요하면 큰돈도 주고 동서가 다단계 한다고 난리쳤을때도 예의상 물건 다 사줬습니다. (공짜로 받을 수 잇느 핸드폰 사십오만원주고...) 쓸만큼 씁니다. 전 자식도 부모에게 받은만큼 갚아야한다는 생각이기때문에 (키워주셨으니까) 왠만하면 시댁이건 친정이건 다 들어드립니다. 수입.. 저 맞벌이 11년입니다. 제가 더 많습니다. 지금 모든 재산의 십분의 구는 제가 번돈입니다. 이정도면 남편 불쌍할건 없지요.. 1
굿을해야 암이 낳는다는 친정엄마 ㅜㅡ
전 결혼 11년차 남편과 아들이 있는 사람입니다.
저에겐 친정엄마가 계십니다.
그런데 2년전 병이 드셨어요.
병원 내시경 검사에서 암이란 사실을 알았죠
위암..
그런데 병원엘 안가려고 하셨어요
나이가 많지도 않은 분인데 (68세) 미신을 굳게 믿어서
굿을 해야 낳는다고 병원엘 안가시고 버티셨죠
우여곡절끝에 억지로 끌고가다시피하여
겨우 병원에 모시고 가서 절제술하고 겨우 회복을 했어요
암이라는게 수술했다고 병이 바로 낫는게 아니라
그 후가 더 중요하잖아요
딸이 저하나밖에 없어서,,
혹시나 재발 될까봐 암에 좋다는 거는 여기저기 알아보고
이것저서 사서 갖다드렸어요
그런데 몸에 좋은건 안먹고
입맛에 맞는 것만 드셨어요
암이라는게 스트레스 영향이 크니까
억지로 내가 먹일 수는 없어서...
암튼 그렇게 2년이 지나갔네요
그런데 지금 또 몸이 아프십니다.
병원엘 가야 하는데
죽어도 안간다고 버티시며
굿을 해야한다고 주장하시네요
............
참고로 친정엄마와 아빠는 벌이가 없으십니다.
재산도 하나도 없으십니다.
2년전 까지는 제가 모셨고
수술후 따로 살고 싶어하셔
제가 전세집을 얻어 주었습니다.
생활비며 이것저것 돈이 많이 들어가지요
저와 작은오빠가 같이 충당하여
여태 생활해 오셨어요
남들은 친정가면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온다는데
전 친정엄마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줍니다.
혹 암때문에 오래 못사실 수도 있다는생각에
계절마다 우리가족 여행갈때 친정아빠와 같이 모시고
여행다니고 그랬어요
굿하는데 350만원이 든답니다.
저에게 달랍니다.
그거해야 낳는답니다.
엄마가 고집이 엄청 쎕니다.
한번 자신이 믿는 것은
콩이 팥이라고 하여도 믿는 분이십니다.
걱정이됩니다...
지금 남편 월급도 3개월째 안나오고 있는데
삼백오십만원이 작은돈은 아니네요
그돈으로 엄마의 목슴을 살릴수 있다면야
삼천오백이 들어가도 아깝지 않게 내놓겠지요
하지만 굿을 한다고 달랍니다.
버리는돈인걸 뻔히 알지만
친정엄마의 마지막일지 모르는 소원을 들어준다는 차원에서
굿을 해야 하는건지
아님 말도 안되는 소리니
하지말아야 하는건지
처음엔 굿은 절대 안되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원하면 해줘야 하나 라는 생각도 조금은 듭니다.
하지만 병원가면 돈도 많이 들텐데
나중에 병원비며 치료비로 쓰는게 더 현명할텐데...
고민이 되네요..
연기지망생 뭐 그런사람 데려다가
굿하는 시늉이라도 해볼까 하는 그런생각도 해봤습니다.
어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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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으 요지는 굿에 관한건데
자꾸 남편이 불쌍하다는 말씀을 하셔서
참고로
저희남편 하나도 안불쌍합니다.
서로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시댁에선 굿한다는 말을 안할뿐이지
다른명목으로 돈달라고 하십니다.
시댁 형제중 저희가 제일 잘살기때문에 항상 돈이야기는 저희한테만 하시거든요
경조사비, 여행비, 특별용돈,
동서네는 맞벌이가 아니라 외벌이기때문에
거기에도 제가 적잖은 도움 줍니다.
그 많은 조카애들 해마다 옷사주고, 용돈주고,
동서 용돈도 주고 필요하면 큰돈도 주고
동서가 다단계 한다고 난리쳤을때도
예의상 물건 다 사줬습니다.
(공짜로 받을 수 잇느 핸드폰 사십오만원주고...)
쓸만큼 씁니다.
전 자식도 부모에게 받은만큼 갚아야한다는 생각이기때문에
(키워주셨으니까)
왠만하면 시댁이건 친정이건 다 들어드립니다.
수입.. 저 맞벌이 11년입니다.
제가 더 많습니다.
지금 모든 재산의 십분의 구는 제가 번돈입니다.
이정도면 남편 불쌍할건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