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별적인 폭행과 칼로 양쪽 발목을 그어 왼쪽발은 신경이 둔해졌고, 오른발은 아킬레스가 끊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기사에는 왜곡되어있는점이 참 많습니다.
저의 막말.... 그냥 나왔겠습니까?
저는 회사에 1년이상을 근무하며 점심시간 밥을하고, 문구점에 비품을 사고(a4용지를 등을 상자째로 사서 걸어서 오곤 했습니다.), 은행을 다니고, 잡일을 하다싶이 다녔습니다.
물론 점심을 먹고 설거지도 모두 저의 몫이었습니다.
하지만 가해자는 자신의 일을 저에게 자주 맡겼고(거의 시킴), 저는 그 가해자가 인터넷 웹서핑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보았습니다.
사건의 발단이 된 2010년 3월 31일에 점심을 먹고 난후 저는 일이 많아 가해자에게 부탁을 하였고, 한창 정신없이 저의 일을 끝마치고 난후 한숨 돌리려던 찰나 또 자신의 일을 저에게 시켰습니다.
저는 그동안 가해자가 일을 시키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었습니다. 분야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일을 대신해 주었는데 고맙다는 말,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들은적이 없습니다.
가해자가 시킨일을 다 끝낸후 돌려주려던 찰나 그 사람은 저에게 이제부터 그일은 니가해라 매일 자료를 주겠다. 라며 말을 했습니다.
솔직히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너무 화도 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거의 명령하는 말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더이상 일을 도와주지 않겠다고 하였고, 그 사람은 설거지도 해주는데 왜 그런것도 못하느냐라며 뭐라고 하였고, 저는 설거지도 1년이 넘는 시간동안 2번밖에 안하였으면서 왜 그런소리를 하느냐며 말싸움이 일어났습니다.(말싸움도중 서류를 바닥에 던져버림)
말싸움 도중 저의 언성이 커지자 제자리로 와서 '이X아 한대 치겠다. 쳐봐라'라며 들이댔고, 저는 밀치면서 자리로 가라고 그랬습니다.
그 가해자는 자리로 가는 동안에도 저X이 어쩌고 나이도 어린X이 어쩌고, 욕을 해댔고, 저는 그즉시 제 상사인 과장님께 전화를 하여 '이X저X소리 들으면서 일을 못하겠다'라고 전하고 짐을 챙겨 나오려는 찰나에도 계속 나이도 어린X이 그만둘꺼면 내가그만둬야지 니X이 왜 그만두냐며 비아냥거리듯이 계속 이야기를 하였고, 저는 홧김에 그러니깐 평생장가도 못가고 있지'라며 소리를 지르고 나왔습니다.
몇일뒤 과장님과 사장님께서 사무실로 저를 불러 그 사람과 서로 쌓인 불만이 많으니 그만둘때는 그만두더라도 사과할껀 사과하고 사과받을껀 받을 자리를 마련해서 대화를 하자고 하였습니다.
저는 마지막에 말을 잘못했던것을 후회하고 있었기에 그러자고 하였고 ,
또 몇일뒤 과장님께서 연락이 와서 그 가해자와 연락이 안된다 그냥 퇴직하는걸로 처리하자며 저는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하지만 사건 전날인 4월 8일 저는 집근처에서 그사람은 얼핏보았으나 뒤를 돌아봤을땐 사라져 있었고, 아무렇지 않게 넘겼습니다.
하지만 얼핏보았다고 하더라도 그사람이 분명했습니다. 평소해 하고 다니던 비니모자에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거든요.(선글라스는 처음본거임)
사건 당일인 4월 9일 저는 비염과 축농증으로 밤새 잠을 못자 아침에야 겨우 잠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10시반경 방문소리가 들렷고 엎드려 누운상태에서 보니 남자구두와 위를 올려보니 그 가해자의 얼굴이 보였습니다.
저는 당연히 뭐하는거냐며 나가라고 소리질렀고 핸드폰으로 112를 누르려 했지만 잠결이라 잘못눌러서 연결은 안되었습니다.
제가 소리를 지르자 뭐하는 짓이냐고? 이러면서 바로 달려와 맥주병으로 머리를 쳤습니다.
처음은 잘못맞아 맥주병이 완전히 깨지지는 않았엇습니다. 그뒤 맥주병으로 2차례더 맞고, 바로 그 사람은 가방에서 돌을꺼내 제 머리와 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며 니가 무엇을 잘못했는줄 아냐며 계속 폭행을 해왔습니다. 저는 반사적으로 머리를 감싸쥐며 잘못했다고 그러며 아까 놓쳤던 휴대폰으로 112를 눌렀지만 처음에는 통화중으로 연결이 안되었습니다. 조금 더 맞다가 다시 힘을내 112로 전화를 걸었고, 연결이 되었습니다.
휴대폰은 계속 머리맡에 있었고, 휴대폰에서 여자분이 위치가 어디냐는 소리가 계속 들려왔습니다.
저는 대답을 하지 못하였고, 그렇게 전화는 끊겼습니다. 그시간은 10시 54분이라고 합니다.
그뒤 계속 폭행을 당하다가 양쪽다리에 둔탁한 느낌을 받았고 저는 그저 돌로 다리를 내려친줄로만 알았습니다.(하지만 칼로 베어버림)
그 가해자는 왼손으로 저의 머리채를 잡고, 오른손으로는 칼을 들어 제 얼굴앞을 왓다갔다 움직였습니다.
계속 그사람은 모든걸 다잃었다 살이유가 없다며 그소리를 하였고, 저는 잘못했다고 계속 했습니다.
피와 처음 맞은 맥주병의 맥주가 귓속으로 들어가 소리가 점점 작게 멍하게 들렸습니다.
머리도 많이 맞아 정신이 자꾸 희미해 지더군요.
그 상태에서 가해자는 경찰을 불러보라며 아까 전화하는거 같더만 경찰 불러서 너죽고 나죽자 이러며 핸드폰을 내밀었고 이러지 말라고 전화못한다고 전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저를 죽일꺼 같았습니다. 그 눈빛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가해자가 경찰에 연락을 햇고, 저에게 집주소를 부르라고 계속그랬습니다. 저는 집주소를 말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집주소를 말하지 않자 그사람은 자신의 가방에서 저의집 약도를 꺼내 주소를 말햇고, 저의 공포는 극에 달해갔습니다.
그 사람이 경찰을 부르며 사람 살리고 싶으면 빨리오라고 하였거든요.
경찰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저는 귀가 거의 안들리다 싶이 했습니다.
그사람이 계속 뭐라고 말을 하자 귀가 안들린다며 말을 했고, 니가 귀가 안들리든 말든 무슨상관이냐며 칼을 계속 들이 댔습니다. 다리에도 올려놓고 눈앞에도 자꾸 왔다갔다 하였습니다.
저는 엎드려 머리채를 잡힌 상태로 그 사람의 눈을 보며 계속 살려달라고 애원했습니다. 정말 수백번 수천번을 말했던것같습니다.
그러던 도중 경찰이 집을 찾지 못해 한차례 전화가 왔고, 그사람은 그것도 못찾냐며, 다시 집위치를 말해주었습니다. (희미하게는 들렸음)
저는 정말 속으로 경찰이 아예 집을 못찾았으면,,,, 이생각 까지 하였습니다.
전화가 끊긴뒤에도 저는 계속 살려달라고 말을 했고, 그사람은 한숨을 쉬며 그래 넌 살아라 난 죽을련다 이런말을 했습니다.
그 순간 경찰이 대문앞에 온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는 그순간도 무서웠습니다.
안심된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더군요.
소리가 들리자 그사람은 칼을 들고 있던 손을 제 머리쪽으로 가져갔고, 순간 눈을 감았지만 슥하는 소리가 났습니다. 저는 그 사람이 쥐고있던 제 머리칼을 자른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사람이 칼을 가져다 대는 순간 경찰이 방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경찰이 들어오고 나서야 그사람이 자신의 왼쪽 손목을 그었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경찰이 오고나서도 계속 살려달라 애원을 햇고, 병원에 실려가는 동안에도 기억은 희미하지만 계속 살려달라고 했다더군요.
저는 어머니가 중3때 돌아가시고 아버지와 남동생 여동생과 살고 있습니다.
사건당일에 남동생은 3월에 군대를 갔고, 여동생은 제가 사고를 당한날 고등학교 간부수련회를 갔다가 돌아오는 날이었습니다.
병원에 도착하고 부모님께 연락해야된다는 말에 아빠에게는 말하면 안된다며, 걱정한다고 눈물이 났고, 결국 아버지께 연락을 드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여동생 걱정이 너무 되었습니다. 저는 옆에 있던 사람에게 여동생한테 연락해서 집에가면 안된다고 계속 말을 햇습니다. 집 상태가 저는 자세히 안봤지만 뻔했으니깐요...
제가 이만큼 저보다 가족을 생각한다는게 거짓말로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중2때부터 어머니께서 투병을 시작하면서 집안의 일을 대부분 하였습니다.
중3때 어머니께서 돌아가신후 아버지께서는 두달이 넘게 힘들어 하시고, 남동생을 사춘기라 방황을 시작햇습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가도 남동생이 어디에 있다는 정보만 들어도 선생님께 조퇴를 받아 남동생을 찾으러 다녔습니다.
남동생 뿐만 아니라 여동생도 잘못된 길에 들어가려는걸 몇번이나 혼을내고 울며 타일러보고 그러며, 남동생과 여동생은 지금은 저에게는 둘도없는 착한 동생입니다.
제가 고1때부터 생활비에 보태고자 아르바이트를 하였고, 대학도 직장을 다니기 위해 야간에 진학을 하였습니다.
저는 저보다는 가족이 우선입니다..
그래서 사고가 난뒤 군대에 있는 남동생이 제 걱정에 힘이 들어할까 엄마제사가 있어 휴가를 나왔을때 말을 했을 정도니깐요..(제사는 7월말이었음)
병원에 입원하고 4일정도를 잠을 못잤습니다. 7인실에 입원해 있어도 그 사람이 찾아와 저를 진짜 죽일까봐...............
저는 두다리와 오른팔에 기브스를 하고 머리에 상처가 많아 길었던 머리를 삭발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달여간을 소변줄에 의지하였고.... 그렇게 두달 이상을 기브스를 한채 꼼짝도 못하고 병원에 있었습니다.
퇴원후 재활치료를 받았지만 현재도 왼발은 신경이 감각을 살짝 잃어 둔하고, 아킬레스건이 다친발은 절뚝이고 있습니다.
국민참여재판. 가해자는 웃게되고 피해자는 눈물이납니다.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80017#
저는 위의 사건의 피해자 입니다.
저의 막말로 인해 사건이 일어났고, 그 가해자는 저를 죽이려 집으로 찾아와
무차별적인 폭행과 칼로 양쪽 발목을 그어 왼쪽발은 신경이 둔해졌고, 오른발은 아킬레스가 끊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기사에는 왜곡되어있는점이 참 많습니다.
저의 막말.... 그냥 나왔겠습니까?
저는 회사에 1년이상을 근무하며 점심시간 밥을하고, 문구점에 비품을 사고(a4용지를 등을 상자째로 사서 걸어서 오곤 했습니다.), 은행을 다니고, 잡일을 하다싶이 다녔습니다.
물론 점심을 먹고 설거지도 모두 저의 몫이었습니다.
하지만 가해자는 자신의 일을 저에게 자주 맡겼고(거의 시킴), 저는 그 가해자가 인터넷 웹서핑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보았습니다.
사건의 발단이 된 2010년 3월 31일에 점심을 먹고 난후 저는 일이 많아 가해자에게 부탁을 하였고, 한창 정신없이 저의 일을 끝마치고 난후 한숨 돌리려던 찰나 또 자신의 일을 저에게 시켰습니다.
저는 그동안 가해자가 일을 시키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었습니다. 분야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일을 대신해 주었는데 고맙다는 말,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들은적이 없습니다.
가해자가 시킨일을 다 끝낸후 돌려주려던 찰나 그 사람은 저에게 이제부터 그일은 니가해라 매일 자료를 주겠다. 라며 말을 했습니다.
솔직히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너무 화도 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거의 명령하는 말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더이상 일을 도와주지 않겠다고 하였고, 그 사람은 설거지도 해주는데 왜 그런것도 못하느냐라며 뭐라고 하였고, 저는 설거지도 1년이 넘는 시간동안 2번밖에 안하였으면서 왜 그런소리를 하느냐며 말싸움이 일어났습니다.(말싸움도중 서류를 바닥에 던져버림)
말싸움 도중 저의 언성이 커지자 제자리로 와서 '이X아 한대 치겠다. 쳐봐라'라며 들이댔고, 저는 밀치면서 자리로 가라고 그랬습니다.
그 가해자는 자리로 가는 동안에도 저X이 어쩌고 나이도 어린X이 어쩌고, 욕을 해댔고, 저는 그즉시 제 상사인 과장님께 전화를 하여 '이X저X소리 들으면서 일을 못하겠다'라고 전하고 짐을 챙겨 나오려는 찰나에도 계속 나이도 어린X이 그만둘꺼면 내가그만둬야지 니X이 왜 그만두냐며 비아냥거리듯이 계속 이야기를 하였고, 저는 홧김에 그러니깐 평생장가도 못가고 있지'라며 소리를 지르고 나왔습니다.
몇일뒤 과장님과 사장님께서 사무실로 저를 불러 그 사람과 서로 쌓인 불만이 많으니 그만둘때는 그만두더라도 사과할껀 사과하고 사과받을껀 받을 자리를 마련해서 대화를 하자고 하였습니다.
저는 마지막에 말을 잘못했던것을 후회하고 있었기에 그러자고 하였고 ,
또 몇일뒤 과장님께서 연락이 와서 그 가해자와 연락이 안된다 그냥 퇴직하는걸로 처리하자며 저는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하지만 사건 전날인 4월 8일 저는 집근처에서 그사람은 얼핏보았으나 뒤를 돌아봤을땐 사라져 있었고, 아무렇지 않게 넘겼습니다.
하지만 얼핏보았다고 하더라도 그사람이 분명했습니다. 평소해 하고 다니던 비니모자에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거든요.(선글라스는 처음본거임)
사건 당일인 4월 9일 저는 비염과 축농증으로 밤새 잠을 못자 아침에야 겨우 잠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10시반경 방문소리가 들렷고 엎드려 누운상태에서 보니 남자구두와 위를 올려보니 그 가해자의 얼굴이 보였습니다.
저는 당연히 뭐하는거냐며 나가라고 소리질렀고 핸드폰으로 112를 누르려 했지만 잠결이라 잘못눌러서 연결은 안되었습니다.
제가 소리를 지르자 뭐하는 짓이냐고? 이러면서 바로 달려와 맥주병으로 머리를 쳤습니다.
처음은 잘못맞아 맥주병이 완전히 깨지지는 않았엇습니다. 그뒤 맥주병으로 2차례더 맞고, 바로 그 사람은 가방에서 돌을꺼내 제 머리와 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며 니가 무엇을 잘못했는줄 아냐며 계속 폭행을 해왔습니다. 저는 반사적으로 머리를 감싸쥐며 잘못했다고 그러며 아까 놓쳤던 휴대폰으로 112를 눌렀지만 처음에는 통화중으로 연결이 안되었습니다. 조금 더 맞다가 다시 힘을내 112로 전화를 걸었고, 연결이 되었습니다.
휴대폰은 계속 머리맡에 있었고, 휴대폰에서 여자분이 위치가 어디냐는 소리가 계속 들려왔습니다.
저는 대답을 하지 못하였고, 그렇게 전화는 끊겼습니다. 그시간은 10시 54분이라고 합니다.
그뒤 계속 폭행을 당하다가 양쪽다리에 둔탁한 느낌을 받았고 저는 그저 돌로 다리를 내려친줄로만 알았습니다.(하지만 칼로 베어버림)
그 가해자는 왼손으로 저의 머리채를 잡고, 오른손으로는 칼을 들어 제 얼굴앞을 왓다갔다 움직였습니다.
계속 그사람은 모든걸 다잃었다 살이유가 없다며 그소리를 하였고, 저는 잘못했다고 계속 했습니다.
피와 처음 맞은 맥주병의 맥주가 귓속으로 들어가 소리가 점점 작게 멍하게 들렸습니다.
머리도 많이 맞아 정신이 자꾸 희미해 지더군요.
그 상태에서 가해자는 경찰을 불러보라며 아까 전화하는거 같더만 경찰 불러서 너죽고 나죽자 이러며 핸드폰을 내밀었고 이러지 말라고 전화못한다고 전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저를 죽일꺼 같았습니다. 그 눈빛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가해자가 경찰에 연락을 햇고, 저에게 집주소를 부르라고 계속그랬습니다. 저는 집주소를 말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집주소를 말하지 않자 그사람은 자신의 가방에서 저의집 약도를 꺼내 주소를 말햇고, 저의 공포는 극에 달해갔습니다.
그 사람이 경찰을 부르며 사람 살리고 싶으면 빨리오라고 하였거든요.
경찰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저는 귀가 거의 안들리다 싶이 했습니다.
그사람이 계속 뭐라고 말을 하자 귀가 안들린다며 말을 했고, 니가 귀가 안들리든 말든 무슨상관이냐며 칼을 계속 들이 댔습니다. 다리에도 올려놓고 눈앞에도 자꾸 왔다갔다 하였습니다.
저는 엎드려 머리채를 잡힌 상태로 그 사람의 눈을 보며 계속 살려달라고 애원했습니다. 정말 수백번 수천번을 말했던것같습니다.
그러던 도중 경찰이 집을 찾지 못해 한차례 전화가 왔고, 그사람은 그것도 못찾냐며, 다시 집위치를 말해주었습니다. (희미하게는 들렸음)
저는 정말 속으로 경찰이 아예 집을 못찾았으면,,,, 이생각 까지 하였습니다.
전화가 끊긴뒤에도 저는 계속 살려달라고 말을 했고, 그사람은 한숨을 쉬며 그래 넌 살아라 난 죽을련다 이런말을 했습니다.
그 순간 경찰이 대문앞에 온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는 그순간도 무서웠습니다.
안심된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더군요.
소리가 들리자 그사람은 칼을 들고 있던 손을 제 머리쪽으로 가져갔고, 순간 눈을 감았지만 슥하는 소리가 났습니다. 저는 그 사람이 쥐고있던 제 머리칼을 자른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사람이 칼을 가져다 대는 순간 경찰이 방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경찰이 들어오고 나서야 그사람이 자신의 왼쪽 손목을 그었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경찰이 오고나서도 계속 살려달라 애원을 햇고, 병원에 실려가는 동안에도 기억은 희미하지만 계속 살려달라고 했다더군요.
저는 어머니가 중3때 돌아가시고 아버지와 남동생 여동생과 살고 있습니다.
사건당일에 남동생은 3월에 군대를 갔고, 여동생은 제가 사고를 당한날 고등학교 간부수련회를 갔다가 돌아오는 날이었습니다.
병원에 도착하고 부모님께 연락해야된다는 말에 아빠에게는 말하면 안된다며, 걱정한다고 눈물이 났고, 결국 아버지께 연락을 드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여동생 걱정이 너무 되었습니다. 저는 옆에 있던 사람에게 여동생한테 연락해서 집에가면 안된다고 계속 말을 햇습니다. 집 상태가 저는 자세히 안봤지만 뻔했으니깐요...
제가 이만큼 저보다 가족을 생각한다는게 거짓말로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중2때부터 어머니께서 투병을 시작하면서 집안의 일을 대부분 하였습니다.
중3때 어머니께서 돌아가신후 아버지께서는 두달이 넘게 힘들어 하시고, 남동생을 사춘기라 방황을 시작햇습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가도 남동생이 어디에 있다는 정보만 들어도 선생님께 조퇴를 받아 남동생을 찾으러 다녔습니다.
남동생 뿐만 아니라 여동생도 잘못된 길에 들어가려는걸 몇번이나 혼을내고 울며 타일러보고 그러며, 남동생과 여동생은 지금은 저에게는 둘도없는 착한 동생입니다.
제가 고1때부터 생활비에 보태고자 아르바이트를 하였고, 대학도 직장을 다니기 위해 야간에 진학을 하였습니다.
저는 저보다는 가족이 우선입니다..
그래서 사고가 난뒤 군대에 있는 남동생이 제 걱정에 힘이 들어할까 엄마제사가 있어 휴가를 나왔을때 말을 했을 정도니깐요..(제사는 7월말이었음)
병원에 입원하고 4일정도를 잠을 못잤습니다. 7인실에 입원해 있어도 그 사람이 찾아와 저를 진짜 죽일까봐...............
저는 두다리와 오른팔에 기브스를 하고 머리에 상처가 많아 길었던 머리를 삭발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달여간을 소변줄에 의지하였고.... 그렇게 두달 이상을 기브스를 한채 꼼짝도 못하고 병원에 있었습니다.
퇴원후 재활치료를 받았지만 현재도 왼발은 신경이 감각을 살짝 잃어 둔하고, 아킬레스건이 다친발은 절뚝이고 있습니다.
----------------------------------------------------------------
2010년 9월 13일 이 글의 핵심내용인 국민참여재판을 받게 되었고 저는 증인으로 출석하였습니다.
사건 이후로 그사람은 저에게 사과나 합의에 대한 연락은 한차례도 없었습니다.
재판 당일 그사람을 보고 현재 15일까지도 심장이 두근대고 잠을 설칩니다.
증인으로 참석하여 증언하던 도중 그사람은 제가 자신에게 X발새X, 개새X라며 욕설을 해댔다. 서류를 자신에 얼굴에 던졌다.라며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더 어이가 없는건 칼과 돌을 소지하고 저희집에 찾아온 이유는 자살을 하기전에 저와 대화를 하려 찾아왔다고 합니다.
칼과 돌은 만약 제가 자신을 공격하면 사용을 하려고 보호 차원에서 가지고 왔다더군요..
더 웃긴건 제가 누워서 나가라고 소리쳤는데, 제가 일어나서 자신에게 위협을 했다고 합니다.
제가 만약 일어서 있었으면 베개쪽에 머리가 있는 상태로 누워 맞지도 못했습니다.
일어서서 위협을 하던 도중 그사람이 맥주병으로 쳤다면 머리의 상처가 왼쪽에 잇어야 합니다. (그사람은 오른손잡이임)
저는 머리 오른쪽에 여러군데 상처가 있습니다.
만약 그사람이 왼손으로 제 머리 오른쪽으로 맥주병으로 내려쳤다면 저는 베개쪽에 머리가 있는 상태가 아니라 그 반대로 누워서 맞았어야 합니다.
더 어이가 없는건 때리고 후회가 되어 저를 살리려고 경찰을 불렀다고 했는데.. 상식적으로 사람을 살리려면 경찰을 부릅니까? 119를 부릅니까?
그래놓고 재판중 변호사가 하는말이 집에 낯선사람이 들어왔는데 벌떡 일어나는게 정상이라고 자신의 상식에서는 이해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위에도 말씀드렸다 싶이 저는 몸이 안좋아 아침에야 겨우 잠들어 놀랐다고 하더라도 너무 놀라 아예 움직이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신발을 신고 조용히 들어오는것에 대해 너무 놀랐기 때문에..
너무 놀라면 꼼짝도 못한다는 말이 이해가 됬습니다.(예를 들면 바바리맨을 만나면 한대 패주지 왜 꼼짝도 못했냐는 그런.....비유가 안됬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정말 그렇습니다.)
그리고 맞는 순간 시계를 보는게 정상입니까? 저보고 몇시부터 맞기 시작했냐고 하더라구요... 10시반정도인줄 알았던건 처음 들어와서 놀라서 112에 신고하려 했을때 폰을 열었을때 대충 10시 반이 좀 넘은 시각이었기에 알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재판이 끝났고, 판결이 났습니다................
그사람은 죽이려고 찾아간게 아니라 고통스럽게 하려고 상해를 입혔다며 상해죄를 주장했고, 그게 배심원에게 받아들여져 징역 3년에 그쳤습니다....
--------------------
기사내용 입니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579820
----------------------------------------------------------
저는 월요일 재판이후 잊혀졌던 일이 자꾸 떠올라 옆집에 대문소리만 들려도 심장이 내려앉는거 같고 떨립니다.
자기전엔 재판장에서 보았던 그 가해자의 얼굴이 떠올라 너무 무섭습니다...
저는 이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그렇게 크게 생각하지는 않았었습니다. 끔찍한 일이 있었지만 그사람이 후회를 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제 눈에는 절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 때의 눈빛이랑 비슷하게 보이더군요.........
그렇게 2일을 지내며, 징역이 3년 밖에 안나왓다는 이야기에 더욱 무서워졌고, 아버지께서는 6년전 생애 처음 사신 집을 파시고 이사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가졌습니다.....
처음 재판을 하던날 그 두려움과 공포가 금방 가실줄 알았지만 이 글을 쓰고있는 동안에도 떨려와 2일동안 주위에서 안타까워 정신과 상담을 권유하기까지 했습니다.
사건이후 퇴원하고 나서도 힘이 들었지만 힘든내색없이 밝게 보이려 웃으며 학교도 복학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힘들어 하니 주위에서 그런 권유와 걱정이 많습니다.
정말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 기사에서도 저의 입장.. 피해자의 입장.. 이런것은 하나도 생각치도 않는거 같습니다...
국민참여재판이 정의를 실현시켜줄꺼라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론 가해자는 웃고 피해자는 우는 그런 재판이 되었네요...........
판결이후 아버지와 저 여동생은 너무 정신적으로 힘이 듭니다.... 사건 이후보다 더 더욱 힘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앞으로도 너무 막막하네요.....
저좀 도와주세요....
만일 악플을 다시려면 그냥 뒤로를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사건이후 기사가 와전되서 떠돌게 되어 심한 악플에 시달려 힘이 들었습니다.
(너무 힘들어 판에 글을 올린적도 있습니다.)
저는 정말 제가 잘못한게 없어서 떳떳해서 그사람이 다 잘못했다는 말은 아닙니다.
저도 잘못을 햇지만 그 잘못에 대한 치뤄야할 대가가 너무나 큰 현실에 용기내어
글을 올립니다.
이 긴 글을 시간내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