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혼자서도 잘 놀아요(혼자 놀기의 결정판)

잉여킹2010.09.16
조회72,574

정말 톡될줄 몰랐는데 톡이 됐네여...

저 정말 이상한 사람 아니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지 평일에 시간이 남아돌뿐 주말엔 친구들 만나서 잘 논답니다

부디 동정표는 넣어두시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이 되면 다 한다는 홈피 공개?

근데 나 싸이코 인증하는것 같아서 슬픔..

하지만 난 괜찮음ㅋ인생 뭐 별거있어 음하하ㅏ사

이러다 나 평생 혼자 사는거 아냐?ㅋ..ㅋㅇ후후숭ㅁ

 

내가 혼자가 아니란걸ㄹ 보여주기 위한 친구 싸이 공개

 

www.cyworld.com/Lip90  나의 유일한 사회인 친궄ㅋㅋ

http://www.cyworld.com/kangdonghyun-_-  이제 곧 군대가는 내 친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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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매일 아침을 톡으로 시작하는 21살 그냥 여자사람이에요

아 저도 대세를 따라 음체를 쓸게요

사실 요체를 쓰려니까 좀 오그라들어서;ㅋ.ㅋ

매일 회사 집 회사 집을 반복하는 나는 잉여중에 잉여킹임

나는 직장 다니고 친구들은 거의 대학생들이라 주말에만 만남

그래서 난 평일엔 곧장 집으로 향함

집에 가도 딱히 할일이 없음

혼자 헬스도 다녀보고 운동도 해보고 했지만 역시나 혼자 하니까 재미가 없음

그래서 집에성 혼자 노는 방법을 여러가지 터득했음ㅋ

아주 재미있음

나같은 잉여톡커님들은 한번 해보시길ㅋㅋ

인터넷에서 몇개 본것도 아마 잇을것임

나도 예전부터 즐기던 놀이이므로 중복이더라도 이해하고 넘어가주시길~

 

1.인터뷰 놀이

우리 가족들은 외출이 많음

그래서 거의 저녁을 나 혼자 먹음ㅋ

그래서인지 혼자 그냥 밥먹기는 싫고 그래서 요리하는걸 좋아함

요리하면서 혼자 인터뷰 놀이를 함

왜 티비보면 연예인들 집 찾아가서 요리하는거 많이 찍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연예인이다 요리하는 내 모습을 촬영하러 온거다"라고 자기 암시를 함

혼자 중얼중얼 지껄임

"제가 요리를 잘하진 못하지만~친구들 불러서 같이 요리한거 먹고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 보니까 요리 할 맛나요~"

여기서 1인 3역임 취재나온 vj가 되서 질문도 하고 요리 만들고 있는 연예인도 하고 요리 만들고 나서는 맛있게 먹어주는 친구 역할도 함^^

 

2.레스토랑 놀이

가끔 집에서 돈까스 튀겨먹으면서 하는 놀이임

이때부터 나는 레스토랑에 온 고급 귀족 손님이 됨

원래 나는 한식을 즐겨먹는 입맛이라 레스토랑 같은데 자주 발을 들이지 않음

그 어색하고 고요한 분위기에 먹다 체할것 같은 느낌 암?

아무튼 돈까스 썰면서 소개팅 놀이를 함

여기서도 1인 3역임

메뉴는 뭘로 하시겠습니까~라며 주문받는 웨이터 역할도 하고

마치 내 앞에는 소개팅 하러 나온 훈남이 앉아있는듯한 생각으로

돈까스를 한입 작게 썰어서 조신하게 먹음

그러면서 이 고기 너무 부드럽네요~ 하면서 소개팅녀가 되기도 하고

그러네요~직업이 어떻게 되세요? 하는 소개팅남이 되기도 함

이거 은근히 재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비서 놀이&팀장 놀이

집에서 혼자 컴퓨터나 쇼핑하면서 하는 놀이임

나는 버릇이 항상 노래 켜놓고 연습장에 낙서를 함

뭐 노래가사도 적고 쇼핑하면서 사고 싶은 품목도 적고

그러면서 나는 비서&팀장이 됨

쇼핑 결제창 띄어놓고 오늘 결재하실 서류 여기 잇습니다 하면

음 검토해볼테니까 올려놓고 가세요 하는 팀장이 됨

하지만 이건 쇼핑 결제할 일 없으면 잘 안하는 놀이임ㅋ

 

4.환자 놀이

정말 입맛없고 귀찮고 요리하기 싫을때 하는 놀이임

가끔 입맛 없을때 그냥 밥에다 물 말아먹으면 맛있음

이때도 1인 2역 가능함

물 말아서 아픈듯이 떠먹여주는 간병인 역할

그걸 힘겹게 받아 먹는 환자 역할

이때 물에 불은 밥풀이나 물 한방울 입 옆에 묻엇을때 손등으로 닦으면 더 환자 느낌남

보너스로 이 없는척 밥을 으깨먹으면 더 재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병원 놀이

이건 하루의 잉여생활을 끝마치면서 자기전에 하는 놀이임

잘려고 누우면서 쓰러지는 연기를 함

여기서도 1인 3역 가능함

눈도 뒤집어보고 숨도 헐떡거리면서 누움 환자가 됨

친구가 우연히 우리집에 왔다가 나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김

응급실로 가는 도중 친구의 울음소리가 들려옴

"안되 얼른 눈떠 제발..엉엉"

난 원래 이불을 가슴까지 덮고 팔을 꺼내서 포개고 잇음

 대충 이런 느낌임ㅋㅋㅋㅋ

그럼 이제 치료를 마치고 입원해 있는 환자가 됨

나의 옛 연인이 문병을 옴

내 손을 꼭 잡고 눈물을 흘리며

"내가 잘못했어..제발 다시 일어나기만 해줘 제발 내가 다 잘못했어 정말 잘할게"라고 말함

뇌사상태에서 깨어나 살며시 눈을 뜸

나를 꼭 껴안으며 나도 눈물을 흘림

난 항상 이 놀이를 하며 잠이 듬

뭐 굳이 옛 연인이 나오지 않아도 됨

그냥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 역할 하다보면 어느새 난 잠이 들음ㅋ

이 놀이가 아주 습관이 된듯함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베개를 안 베고 잠

내 방에 베개는 그냥 짐일뿐임 그래서 보너스로 다리 다친 환자 역할 하면서 베개 위에 다리 올려놓고 있어도 좋음

원래 베개 위에 다리 올려놓고 자면 좋다고 하더라구여

아님 말고ㅋ.ㅋ

 

이거말고 여러가지 더 있었는데 막상 쓸려니까 생각이 안나넼ㅋㅋㅋ

다음에 생각나면 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막상 써놓고 보니까 나 진짜 잉여킹같다..

얼굴도 걍 잉여킹임ㅋ

하지만 저 절대 이상한 사람 아니에요ㅠ.ㅠ

그냥..혹시나 아주 혹시나..나처럼 심심한 사람이 있을까봐서........

나를 동정하지 마thㅔ요!

불쌍하면 추..추..추천 좀..

흐큐큐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떻게 마쳐야 되나

다들 안녕 뿅!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