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첫 눈에 반하는걸 믿으시나요?

. 2010.09.16
조회451

안녕하세요 ~ 올해 23살인 빠른 88 서울에사는 김모군입니다.

이제 가을도 오고 슬슬 옆구리가 시려오는 느낌이 오네요

제가 이렇게 글을 적는건 다름아닌... 여러분은 첫 눈에 반하는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떄는 몇일전으로 돌아가서 이번주 화요일 9월14일 저녁쯤 입니다.

내방역에서 6시쯤레슨을 끝내고 2번출구 앞 버스정류장에서 406번 버스를 기다리고있었죠..

정말 요즘들어 삶에 의욕도 없고 정말 하고싶은 목표와 꿈들도 서서히 흐려져만 가고있었습니다.

그런 무거운 마음을 짊어질고 버스에 올라 탔죠 제앞에 앉아 계시던 어떤 여자분이 핸드폰으로 뭘 열심히 시청하고 계셨습니다.전 아무렇지 안게 그냥 생각했죠

그리고 전 뒤에 자리가 나서 자리에 앉게되었고 세종문화회관 앞에 다와가자 내릴 준비도 했습니다. 어떤 여자분도 같이 내렸는데 그냥 그저 그렇다 라고 생각할뿐 별다른 마음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제가 처음에 탔을때 폰으로 동영상 시청하신분인지 다른분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어쩄는 같이 내린 분도 폰으로 뭘 열심히 보고 계시더라구요.

그렇게 전 버스를 갈아 타러 길을 건넜고 그분도 같이 건너시더라구요.

마음속으론 같은 버스 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으로 있었는데 7016버스를 타시더군요...

우리집까진 가지 않지만 저도 모르게 그녀를 뒤따라 타게 되었습니다ㅎㅎ

그리고 그녀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눈을 마주친거같네요.. 그후로 전 뒷 자리로 가서 앉아 마음속으로 고민을 했습니다.

"아 가서 고백해볼까...

 아니야 , 내스타일도 아니고, 그리고 조금 차가운거같은 느낌도 들고

내스타일아닌거같아... 그래도 한번 해보자... 이런감정 느끼는것도 오랜만이자나...

등등 제 머리속은 온통 그녀생각으로 가득 찼고 미쳐버렸죠...

그러자 그녀가 경기상고 앞에 다다르자 내릴려고 하더라구요 그떄까진 거의  같이 따라 내리지말자로 마음을 먹었는데 그녀가 내리는 모습을 보고 순간 따라 내려야겠다 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마음을 먹었을때쯤엔 내렸고 문이 닫혔더라구요.

정말 마음같아선 아저씨 ! 하고 차를 세우고 싶었지만.. 그럴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너무 후회했죠.. 그래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다음 정류 장에 내려서

그녀가 내린곳으로 뛰어 가봤지만 역시 보이지 않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  그 순간이 후회되고... 답답하고 땅을 치고 싶은 심정이였습니다.

그렇게 전 집으로 가면서 생각을 했죠... 내가왜 용기를 내지 못했을까...

 

내가 어떻게 하다가 이렇게 까지됬나...그러면서 지금의 제모습을 한번 되돌아 보게되었습니다. 요즘에 아무런 의욕도 없고 꿈도 명확하게 없는 날 어떤 여자가 미쳤다고

좋아해줄까.. 용기도 없는 이런 내가 순간 정신이 확 들더라구요.

안되겠다 .. 다음에도 이런 순간이 온다면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않다 라는 굳은 마음이 생겼고 전 그 생각후 담배 끈기 예전처럼 음식 조절하면서 운동하기 , 연습 등등

뭔가 활력을 찾은것 만 같았습니다.

아무런 활력도 의욕도 없던 제가 생전 처음본 그녀떄문에 뭔가 불타오르기 시작한거죠.

솔직히 그녀 얼굴도 자세히 기억 안납니다. 그녀에 대한 인상 착의래봤자 작은 키는 아닌거같았고 흰색 옷인데 줄이 그어져 있었습니다.

그것말곤 정말 기억나는게 없는데 왜 그녀한테 이렇게 빠져버린거 일가요

그후로 전 그녀가 내린 버스정류장에서 그녀가 내렸던 시각에 2틀째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해보죠... 오늘만큼은 제발 단한번의 기회를 주신다면

용기내서 말해보고싶다고...

오늘도 그곳에서 3명의 여자분한테 혹시 화요일날 406번 타 신분 아니신가요 라고

묻고 또물었네요...

얼굴 자세하게 기억해 내고 또 내볼려고 노력해봐도 잘안되서 지금은 그냥

기다리면서 기도만계속 하네요... 제발 보는 순간 딱 알아볼수 있게 해달라구..

그렇게 오늘도

목표는 딱 한시간만 기다려보자... 라고 다짐하고 나가지만... 혹시 다음 차를 타고오지않을까 혹시나 다다음 차를 타고오지 않을까 라는 바램을 가지면서 계획했던거랑 다르게

2시간을 조금 넘게 버스정류장에 서서 기다렸네요..

정말 기다리면서 귀뚜라미, 메뚜기같이 생긴 검은색 곤충 돈벌레 달팽이도봤습니다.

어제는 4시간 조금 넘게 기다렸거든요 ㅎㅎ 저혼자 기다리는게 불쌍해보였는지

같이 기다려주는것만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런저를 이해해 달라는것도 아니고 미친놈이라고 욕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녀를 정말 찾고 싶네요... 솔직히 저를 이해해 달라고 글쓴거보단...

혹시나 그녀가 보지 않을가? 라는 정말 작고 작은 희망으로 써봅니다...

 

내일도 내일모례도 계속 ... 신이 허락하는한 ... 그녀를 만나고 말겠다는 희망으로

다만 걱정은 이런내모습에 부담을 느끼실까봐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