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아버지와 아들

박영하201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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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아버지와 아들

 

 

 

 

 

이스라엘 어느 마을에

 

아버지와 아들이 살고 있었다.

 

 

 

아버지는 많은 양떼를 치는 목동이었다.

아들은 비록 어렸지만

 

아버지를 따라 열심히 양을 쳤다.

 

 

 

 

어느날, 이리떼가 나타나서

양들을 마구 물어죽이고 잡아먹고 하자

 

겁에 질린 양들은 울타리를 넘어

이리떼를 피해 이리저리 도망가버렸다.

 

 

너무 멀리까지 도망가 버린 지라

양들은 목동에게 돌아갈 수 없었고

길을 잃게 되어 버렸다.

 

 

아버지는 애지중지 하여

길러오던 많은 양들이

긿을 잃고 어딘가에서 헤메고 있을 거란

사실에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아들의 마음또한 너무나도 아팠다.

 

 

 

 

그러던 어느날,

 

아들은 결심을 하게 된다.

 

 

남은 양 중 가장 큰 놈을 잡아

그 가죽을 뒤집어 쓰고

양 행세를 하였다.

 

아들은 양의 가죽을 뒤집어 쓰고

양처럼 울고, 풀을 뜯어먹으며

양처럼 생활하였다.

 

그리고 길을 잃어버린 양들을 찾아

산을 넘고 강을 건넜다.

 

 

그렇게 양들을 찾아 가는 도중에

그의 무릎은 다 깨지고 손은 상처투성이 였다.

 

 

 

마침내 아들은 길을잃고 헤메는 양때를 발견하였다.

그는 너무 기뻤다.

 

 

하지만, 그 양무리는 아들을 양으로 생각할 뿐

그를 따라오진 않았다.

아들은 3년동안 그 양 무리들과 함께 생활하였다.

 

 

마침내 아들은

양 무리를 다시 아버지께로

대려오는데 성공하게 된다.

 

 

 

아버지는 멀리서 자신의 양떼가 다시 돌아오는 것을 보고

매우 기뻐하였다.

 

하지만 아들은 그 양떼를 아버지께 돌려보내고

탈진하여 그만 죽고 말았다.

 

 

3년동안 양 행세를 하며

손과 무릎이 다 상해버렸고,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였기에

그는 더이상 버티지 못했던 것이다.

 

 

그 양의 가죽을 뒤집어 쓰고 3년동안의

아버지의 양떼를 다시 되찾아 주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쳤던 아들

 

 

 

 

 

그 아들은

 

 

 

 

바로

 

예수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