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 이거뭐..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전 20대 중반을 달려가고 있는 남자구요 두어달전 소개받았던 제게 큰 감동을 줬던 여자분에 대해 써볼게요 ㅎㅎ ---------------------------------------------------------------------- 두어달 전 난 여느 잉여와 다름없이 누워서 티비를 보고 있었죠 ㅋㅋㅋ 근데 연락도 잘 안오던 친구에게 왠일로 문자가 왔습니다ㅎㅎ 대략 문자 내용은 여자를 소개 받을거냐, 말거냐 라는 내용이였죠ㅋㅋ 지겨운 쏠로 생활에 지쳐있던 나는 왠 떡이나 싶어, 따질것도 없이 바로 화답을 날렸습니다ㅋㅎㅎㅋㅎ(나싼남자아님) 그게 악마의 씨앗이 될 줄은 그땐 전혀 몰랏던거죠ㅋㅋㅋㅋㅎㅎ훟웅ㄴ 바로 친구에게 번호를 전해받고 난 문자로 그 여자분께 '안녕하세요 22살 누구누구입니다' 라고 문자를 날렸습니다 ㅎㅎㅎㅎ 몇분후 답장이 왔는데 ㅋㅋ ㅋ 내용이 '너 누군데 ㅡㅡ' 딸랑 저렇게 4글자와 정색문구세트가 날라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저기..내가 너한테 욕이라도 했니 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쿨한 여자엿던거죠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무슨 말로 답장을 해야할지..ㅋㅋㅋㅋㅋㅋㅋㅋ고민하다가 '저 누구누구 소개로 문자보내는건데요..' 라고 답장했습니다 그러자 ㅋㅋ 그여자분 '아~ 제가 남자들한텐 좀 까칠해서요. 반가워요~' 이렇게 답장이 왔습니다 ㅋㅋㅋㅋ 그때까진 그냥 이 여자 성격이 그러려나 보다 했습니다 쿨한 도시 시크녀 스타일인줄 혼자 착각했던거죠 ㅎㅎ 그렇게 그 여자분과의 인연은 시작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둘은 그렇게 자주는 아니였지만 문자를 계속 주고 받았고 ㅋㅋ 결국엔 서로 만나기로한 날을 정했습니다 일산 ㅇㅇ백화점 앞에서 낮 1시정도까지 만나기로 하고 전 약속시간에 맞춰서 약속장소로 나갔습니다 핸드폰을 두손에 꼭쥐고 ㅋㅋㅋㅋㅋㅋ 여자분꼐 도착했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문자내용은 나 : 도착했어요 ^^ 소개녀 : 가고있는데 도로가 많이 막히네, 좀 늦을거같아요 나 : 천천히 오세요 ~ 소개녀 : 네, 죄송해요 대충 이랬습니다 ㅎㅎ (참 시크한 여자분이셧음) 전 10분이나 20분 뒤쯤이면 오겠지? 생각하고 벤치에 앉아서 언제봐도 질리지 않는 핸드폰 속 사진첩을 펼쳐보고 있기로 했습니다 ㅎㅎ 그런데 이 시크하신 분은 40분이 지나도 나타나질 않는겁니다 ㅎㅎ 전 슬슬 짜증이 났고 ㅋㅋㅋ 전화를 걸었죠 근데 전화통화 하고 나서 제 분노게이지는 더 상승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나 : 어디세요?? 소개녀 : 차가 막혀서요 거의다 도착한거 같아요 나 : 아 네.. 얼른오세요~ 소개녀 : 금방갈게요 ㅎㅎ 남자가 기다릴줄 알아야죠! 나 : 네? 아.. 무슨일이라도 생겼나 해서요 소개녀 : 금방가요~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널 ㅋㅋㅋㅋㅋㅋ 1시간을 기다려야 하니 아놔 빡침 ㅋㅋㅋㅋㅋㅋ20분 늦는거라면 말을 안해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한 20분정도를 더 기다리니 저쪽에서 한 여자가 핸드폰 전화를 걸며 걸어오더군요 어김없이 벨이 울리는 제 핸드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전화기를 손에쥐고 흔들며 제 위치를 표출했습니다 그여자분...ㅋㅋㅋㅋㅋㅋㅋ대단한 여자였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도가 30도가 넘어가는 날씨에 ㅋㅋㅋㅋㅋ 갈색 털모자 + 엄마포스털조끼 + 벅지까지 올라오는 갈색부츠 갈색 깔맞춤을 하고 ㅋㅋㅋㅋㅋ오신거죠ㅋㅋㅋㅋㅋㅋㅋ 엄마포스엿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기분 아실까요 남들 다 청바지에 흰티입고있는데 나혼자 정장입고있는 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너때매 같이다니는 나까지 이상해보여 ㅜㅜㅋ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나자마자 제게 한다는 말이 ㅋㅋㅋㅋㅋㅋ "하~ 오늘 날씨가 좀 덥네요" 나 꼬라지를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덥나 거울좀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속으로 막막했습니다. 만나자마자 집가고 싶은 기분 흔하지 않은데 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날따라 집이 너무 그리웠습니다 그러케 짧은 인사를 뒤로하고 우린 우선 밥부터 먹기로 했습니다 ㅋㅋㅋ 서로 얼굴을 보고 우린 말을놓기로 했죠 소개녀는 저보다 1살 연하였습니다.ㅎㅎ 소개녀가 전부터 문자로 자꾸 스테이크를 먹고싶다고 그래서 우린 근처 공원에 이테리 음식점으로 향했습니다 ㅋㅋ 전 먹는거에 돈을 아끼지? 않는 성격이라.. 쿨하게 사주기로 했죠ㅜㅜ.란ㄹ헝 음식점에 들어가 앉고 일하시는 분이 주문을 받으러 왔습니다 ㅎㅎㅎ 소개녀는 문자로 대화할때도 자긴 파스타를 좋아하고 이테리 음식을 좋아해 이런 곳에 자주 온다고 했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전 그래서 조금 초조해했습니다. 내가 좀 없어보일까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안심을 먹겠다고 하니 소개녀도 같은걸로 먹겠다고 하더군요 ㅎㅎㅎㅎ 비싼건 알아가지고.. 주문받는분 : 주문하시겠어요? 나 : 안심 둘이요~ 주문받는분 : 굽기는 어떻게 드릴까요? 나 : 전 미디엄웰던으로 해주세요 여기서 이렇게 대화가 끝났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마나 좋았을까요 소개녀가 갑자기 쓸데없는 오지랖을 떠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나도 진지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개녀 : 음.. 미디엄은 피나오지 않나? 전 하이웰던이요 high웰던?????? ㅋㅋㅋㅋㅋㅋㅋㅋ하..........순간 미칠듯한 정적은 흐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놀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문받는 사람도 놀랏음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르면 걍 아는척을 하지 말든가 ㅋㅋㅋㅋㅋㅋㅋ아오 하다못해 가정시간에라도 안배웠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촌스럽긴 하지만.. 가정시간에 모르면 웰던이라 하라고 배우기라도 했다 ㅋㅋㅋㅋㅋ 메뉴엔 굽기정도가 나와있지 않기때문에 ㅋㅋㅋㅋㅋ 그녀는 그렇게 한참을 고민해서 말했나 봅니다.. 하지만 이미 상황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바로 ㅋㅋㅋㅋㅋㅋ "하나는 웰던으로 주시구요 스프는 양송이로 주세요" 라고 수습해버렸죠 ㅋㅋㅋㅋㅋㅋㅋ 주문받는 분이 피식 웃더니 가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이씨 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ㅋㅋㅋㅋㅋㅋ 소개녀도 좀 쪽팔렸는지 제게 "아 딴생각 하느라 말이 헛나왓네 ㅎㅎ" 이러더군요 ㅋㅋㅋㅋㅋㅋ 그래.. 귀엽게 봐주자 하며 이때까진 웃으며 넘어갔습니다 근데 얘가 한술 더떠서 와인까지먹겟다고 하는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때릴까보다 진짜ㅋㅋㅋㅋ 하.ㅋㅋㅋㅋㅋㅋㅋㅋ쉽게 거절 못하는 성격땜에 어느새 테이블 앞엔 와인리스트가 올라와 있엇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니가 살거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전 초면에 궁상이미지를 보여줘선 안되겠다 싶어서.. 또 쿨한척을 합니다..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자신이 밉다 소개녀는 와인리스트를 받더니 쭐 훑어보고는 "스테이크엔 레드와인이 좋지~" 하면서 3만원 정도되는 와인을 고르더군요 ㅋㅋ dry정도를 보니 ㅋㅋ 젤 쓴거였습니다 그렇게 음식이 나오고 ㅋㅋㅋ와인도 나왔습니다 소개녀 와인을 마시더니 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웨어티를 부릅니다 "이거 와인이 상한거 같은데요? 와인이 쓴데요; 저번에 마실땐 달았는데?"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왠 막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옆에서 얼굴 들수가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얘기라도 해주고 부르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잘난척은 혼자 다하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자를 때리고싶은건 니가 첨이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를때 제일 쓴거고른게 누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주문받는 분도 살짝 짜증나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놀래서 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온래 쓴거야 하고 수습하니 소개녀 또 뻘쭘했는지 "이상하다 저번에 와인 마실땐 달던데.. 이거 좀 이상한거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이씨 와인이 세상에 그거 하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개녀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ㅋㅋㅋㅋ모르면 걍 나서질 않으면 되는데 얘는 자꾸 ㅋㅋㅋㅋㅋㅋㅋ뭘 드립을 칠라그래 자꾸 ㅜㅜ ㅜㅜㅜ아 그만좀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발 전 빨리 그 음식점을 나가고 싶었습니다. ㅋㅋㅋㅋㅋ간절하게 그래서 두배로 빨리 먹었죠 ㅋㅋㅋㅋㅋㅋ 후식도 안먹고 그냥 ㅋㅋㅋㅋㅋㅋ얼른 소개녀를 데리고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 호수공원쪽으로 가서 길을 걷기시작했습니다 ㅋㅋㅋ 이미 난 소개녀에게 정이 다 떨어진 상태였고 ㅋㅋㅋㅋㅋㅋ 자포자기 심정으로 얘기를 들어주기로 했습니다 근데 이때부터 시작된건 ㅋㅋㅋㅋㅋㅋ'명품드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지갑은 구GGI 건데 뭐 신세계에서 몇개밖에 안나와서 어쩌고 저쩌고 ㅋㅋㅋ 누가 구해 줫다느니 뭐라느니 ㅋㅋㅋㅋㅋㅋㅋ 자신은 주말마다 롯d나 신c개로 샤핑을 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갈때마다 80만원은 기본이고 신상나올때 가면 200은 긁고 온다고 하더군요 '엄마카드'이야기도 뺴놓지 않고 해줬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소비가 심해 당분간은 카드를 엄마가 금지시켜놨다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 아까 니 지갑 보여줬을때 교통카드만 있는거 다 봤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까진 ㅋㅋㅋㅋㅋㅋㅋ참았는데 명품이야기가 끝나자 곧바로 아는언니와, 아는오빠의 휘황찬란한 삶의 스토리를 제게 말해주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녀의 주변 사람들은 전부 독일제 외제차는 기본으로 한대씩은 소유하고 있고 한달 버는 돈은 4천은 기본으로 번다고 합니다 ㅎㅎ ㅎㅎㅎ 사는 곳은 모두 강남 중심지에 50평 이상 되는 집들을 소유하고 계시다네요 ㅎㅎ 이거 부러워서 살겠나 ㅋㅋ나같은거 왜 만나자고 했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첨엔 대꾸해주다가 2시간여동안 상위층리얼스토리를 듣고있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아 아파서 무표정으로 응. 아~ 응 이것만 반복하게 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람이 이렇게 미치도록 짜증나고 시끄러운건 처음이였습니다 (얜 내가 진지하게 듣고 있는줄 알고 뭔가 더 말할려고 애쓰는 듯 보였음 ㅜㅜㅋㅋㅋㅋ) 그렇게 돌아다니니 시간이 ㅋㅋㅋㅋㅋ5시가 넘었습니다 발도아프고 전 이만 집에 가고 싶었지만 ㅋㅋㅋㅋㅋㅋㅋ소개녀가 커필 마시고 싶다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제발.. 날 놓으줄 수 없겠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만 꾹 참고 집에 가자' 라는 마음으로 같이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커피를 시켜놓고 또 그녀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전 거기에 또 맞장구를 쳐주고 있는거죠.. 하... 주제는 이제 상류층 스토리에서 연예인다큐로 넘어갔습니다 ㅎㅋㅎ 모 교복이름과 같은 여자연예인이 자기 아는 언니의 친구라서 같이 그집에 놀러가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면을 맛잇게 끓여주더라.. 라는 개 뼈따귀 같은 말을 전 계속 듣고있엇습니다 2시간여동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자신이 주변에서 연예인 하라고도 많이하고, 준비할 마음도 있었지만 집안에서 거세게 반대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신도 취미로는 생각해볼 순 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상 하게되면 스토커도 생길거같고 여러가지로 귀찮아 질거 같다며... 그래서 지금은 학교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미용공부를 하고 있다는 ㅋㅋㅋㅋㅋ 그런 이야기들을 제게 하소연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연예인된다에 내 모든 하드를 건다 ㅋㅋㅋㅋㅋㅋㅋ 하.. 카페에서 이야기가 점점 마무리 되고 자리를 일어서 계산을 하러 갔습니다 역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계산대에선 쿨하게 절 바라보고 있는 그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ㅋㅋㅋ알았으니까 그만좀 처다봐라 ㅋㅋㅋㅋ) 왠만하면 ㅋㅋㅋㅋ이런거 내는거에 돈 아까워 하지 않는 성격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얘한테는 정말 ㅋㅋㅋㅋㅋㅋ내가 이거 사준다는게 기분이 나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페에서 나와 각자 집으로 헤어지기로 하고 길을 걷는데 그녀가 갑자기 또 차 이야기를 시작하는 겁니다 ㅇㄴㅇㄶㄹ(헐 넌 지치지도 않냐) 아까 낮에 자신이 차를 타고 왔는데 차가 너무막혀서 ㅋㅋㅋㅋㅋㅋㅋ 집갈땐 차 밀리는게 두려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택시를타고 가겠답니다 아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개 호1구딱지로 보이냐?? 제가 "주차비 많이 나올텐데 ^^; 걍 가는게 낳지않아?" 물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 쿨하게 "피곤해서 운전 못하겠어 ~ 돈이야 상관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말을말자 말만 걸면 나만 더 피곤해진다 이생각으로 다시 길을 걸었습니다 ㅋㅋ 길을 가는데 ㅋㅋㅋ 갑자기 소개녀가 편의점에 살게 있다며 저에게는 "뭐 살게 있어서, 여기서 좀만 기달려 바로 갓다올게" 이렇게 말하고는 편의점에 후다닥 들어가더군요ㅋㅋㅋ 전 그냥 밖에서 기다리려다가 ㅋㅋㅋ 껌이나 사먹을까 하고 뒤따라 편의점에 들어갔습니다 편의점 안에 사람이 많았는지 ㅋㅋㅋㅋ그녀는 제가 들어와있는지 모르더군요 ㅋㅋㅋ 넌 몰랐을테지만 ㅋㅋㅋ난 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교통카드 2천원충전하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모른척해준걸 감사하게 생각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그렇게 그날 힘든 긴 데이트는 끝이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전 그녀의 모든 연락을 차단시켰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지금 생각해도 참 그렇게 제게 크나큰 감동을 준 여자는 그 분 밖에 없네요ㅋㅋㅋㅋㅋ 스크롤압박 심할텐데.읽어주신분들은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쏠로 화이팅이요! 72
허세의 끝을 보여준 소개팅녀
안녕하세요ㅎㅎ
이거뭐..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전 20대 중반을 달려가고 있는 남자구요
두어달전 소개받았던 제게 큰 감동을 줬던
여자분에 대해 써볼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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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달 전 난 여느 잉여와 다름없이
누워서 티비를 보고 있었죠 ㅋㅋㅋ
근데 연락도 잘 안오던 친구에게 왠일로 문자가 왔습니다ㅎㅎ
대략 문자 내용은 여자를 소개 받을거냐, 말거냐 라는 내용이였죠ㅋㅋ
지겨운 쏠로 생활에 지쳐있던 나는
왠 떡이나 싶어, 따질것도 없이
바로 화답을 날렸습니다ㅋㅎㅎㅋㅎ(나싼남자아님)
그게 악마의 씨앗이 될 줄은 그땐 전혀 몰랏던거죠ㅋㅋㅋㅋㅎㅎ훟웅ㄴ
바로 친구에게 번호를 전해받고
난 문자로 그 여자분께 '안녕하세요 22살 누구누구입니다' 라고
문자를 날렸습니다 ㅎㅎㅎㅎ
몇분후 답장이 왔는데 ㅋㅋ ㅋ 내용이
'너 누군데 ㅡㅡ'
딸랑 저렇게 4글자와 정색문구세트가 날라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저기..내가 너한테 욕이라도 했니 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쿨한 여자엿던거죠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무슨 말로 답장을 해야할지..ㅋㅋㅋㅋㅋㅋㅋㅋ고민하다가
'저 누구누구 소개로 문자보내는건데요..' 라고 답장했습니다
그러자 ㅋㅋ 그여자분
'아~ 제가 남자들한텐 좀 까칠해서요. 반가워요~'
이렇게 답장이 왔습니다 ㅋㅋㅋㅋ
그때까진 그냥 이 여자 성격이 그러려나 보다 했습니다
쿨한 도시 시크녀 스타일인줄 혼자 착각했던거죠 ㅎㅎ
그렇게 그 여자분과의 인연은 시작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둘은 그렇게 자주는 아니였지만
문자를 계속 주고 받았고 ㅋㅋ
결국엔 서로 만나기로한 날을 정했습니다
일산 ㅇㅇ백화점 앞에서 낮 1시정도까지 만나기로 하고
전 약속시간에 맞춰서 약속장소로 나갔습니다
핸드폰을 두손에 꼭쥐고 ㅋㅋㅋㅋㅋㅋ 여자분꼐
도착했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문자내용은
나 : 도착했어요 ^^
소개녀 : 가고있는데 도로가 많이 막히네, 좀 늦을거같아요
나 : 천천히 오세요 ~
소개녀 : 네, 죄송해요
대충 이랬습니다 ㅎㅎ (참 시크한 여자분이셧음)
전 10분이나 20분 뒤쯤이면 오겠지? 생각하고
벤치에 앉아서 언제봐도 질리지 않는 핸드폰 속 사진첩을
펼쳐보고 있기로 했습니다 ㅎㅎ
그런데 이 시크하신 분은 40분이 지나도 나타나질 않는겁니다 ㅎㅎ
전 슬슬 짜증이 났고 ㅋㅋㅋ 전화를 걸었죠
근데 전화통화 하고 나서 제 분노게이지는 더 상승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나 : 어디세요??
소개녀 : 차가 막혀서요 거의다 도착한거 같아요
나 : 아 네.. 얼른오세요~
소개녀 : 금방갈게요 ㅎㅎ 남자가 기다릴줄 알아야죠!
나 : 네? 아.. 무슨일이라도 생겼나 해서요
소개녀 : 금방가요~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널 ㅋㅋㅋㅋㅋㅋ 1시간을 기다려야 하니
아놔 빡침 ㅋㅋㅋㅋㅋㅋ20분 늦는거라면 말을 안해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한 20분정도를 더 기다리니 저쪽에서
한 여자가 핸드폰 전화를 걸며 걸어오더군요
어김없이 벨이 울리는 제 핸드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전화기를 손에쥐고 흔들며 제 위치를 표출했습니다
그여자분...ㅋㅋㅋㅋㅋㅋㅋ대단한 여자였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도가 30도가 넘어가는 날씨에 ㅋㅋㅋㅋㅋ
갈색 털모자 + 엄마포스털조끼 + 벅지까지 올라오는 갈색부츠
갈색 깔맞춤을 하고 ㅋㅋㅋㅋㅋ오신거죠ㅋㅋㅋㅋㅋㅋㅋ
엄마포스엿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기분 아실까요
남들 다 청바지에 흰티입고있는데 나혼자 정장입고있는 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너때매 같이다니는 나까지 이상해보여 ㅜㅜㅋ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나자마자 제게 한다는 말이 ㅋㅋㅋㅋㅋㅋ
"하~ 오늘 날씨가 좀 덥네요"
나 꼬라지를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덥나 거울좀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속으로 막막했습니다. 만나자마자 집가고 싶은 기분 흔하지 않은데
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날따라 집이 너무 그리웠습니다
그러케 짧은 인사를 뒤로하고
우린 우선 밥부터 먹기로 했습니다 ㅋㅋㅋ
서로 얼굴을 보고 우린 말을놓기로 했죠
소개녀는 저보다 1살 연하였습니다.ㅎㅎ
소개녀가 전부터 문자로 자꾸 스테이크를 먹고싶다고 그래서
우린 근처 공원에 이테리 음식점으로 향했습니다 ㅋㅋ
전 먹는거에 돈을 아끼지? 않는 성격이라.. 쿨하게 사주기로 했죠ㅜㅜ.란ㄹ헝
음식점에 들어가 앉고 일하시는 분이 주문을 받으러 왔습니다 ㅎㅎㅎ
소개녀는 문자로 대화할때도 자긴 파스타를 좋아하고 이테리 음식을 좋아해
이런 곳에 자주 온다고 했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전 그래서 조금 초조해했습니다. 내가 좀 없어보일까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안심을 먹겠다고 하니 소개녀도 같은걸로 먹겠다고 하더군요 ㅎㅎㅎㅎ
비싼건 알아가지고..
주문받는분 : 주문하시겠어요?
나 : 안심 둘이요~
주문받는분 : 굽기는 어떻게 드릴까요?
나 : 전 미디엄웰던으로 해주세요
여기서 이렇게 대화가 끝났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마나 좋았을까요
소개녀가 갑자기 쓸데없는 오지랖을 떠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나도 진지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개녀 : 음.. 미디엄은 피나오지 않나? 전 하이웰던이요
high웰던??????
ㅋㅋㅋㅋㅋㅋㅋㅋ하..........순간 미칠듯한 정적은 흐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놀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문받는 사람도 놀랏음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르면 걍 아는척을 하지 말든가 ㅋㅋㅋㅋㅋㅋㅋ아오
하다못해 가정시간에라도 안배웠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촌스럽긴 하지만.. 가정시간에 모르면 웰던이라 하라고 배우기라도 했다 ㅋㅋㅋㅋㅋ
메뉴엔 굽기정도가 나와있지 않기때문에 ㅋㅋㅋㅋㅋ 그녀는 그렇게
한참을 고민해서 말했나 봅니다.. 하지만 이미 상황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바로 ㅋㅋㅋㅋㅋㅋ
"하나는 웰던으로 주시구요 스프는 양송이로 주세요"
라고 수습해버렸죠 ㅋㅋㅋㅋㅋㅋㅋ
주문받는 분이 피식 웃더니 가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이씨 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ㅋㅋㅋㅋㅋㅋ
소개녀도 좀 쪽팔렸는지 제게
"아 딴생각 하느라 말이 헛나왓네 ㅎㅎ"
이러더군요 ㅋㅋㅋㅋㅋㅋ 그래.. 귀엽게 봐주자 하며 이때까진 웃으며 넘어갔습니다
근데 얘가 한술 더떠서 와인까지먹겟다고 하는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때릴까보다 진짜ㅋㅋㅋㅋ
하.ㅋㅋㅋㅋㅋㅋㅋㅋ쉽게 거절 못하는 성격땜에 어느새 테이블 앞엔
와인리스트가 올라와 있엇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니가 살거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전 초면에 궁상이미지를 보여줘선 안되겠다 싶어서..
또 쿨한척을 합니다..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자신이 밉다
소개녀는 와인리스트를 받더니 쭐 훑어보고는
"스테이크엔 레드와인이 좋지~"
하면서 3만원 정도되는 와인을 고르더군요 ㅋㅋ
dry정도를 보니 ㅋㅋ 젤 쓴거였습니다
그렇게 음식이 나오고 ㅋㅋㅋ와인도 나왔습니다
소개녀 와인을 마시더니 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웨어티를 부릅니다
"이거 와인이 상한거 같은데요? 와인이 쓴데요; 저번에 마실땐 달았는데?"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왠 막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옆에서 얼굴 들수가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얘기라도 해주고 부르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잘난척은 혼자 다하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자를 때리고싶은건 니가 첨이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를때 제일 쓴거고른게 누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주문받는 분도 살짝 짜증나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놀래서 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온래 쓴거야 하고 수습하니
소개녀 또 뻘쭘했는지
"이상하다 저번에 와인 마실땐 달던데.. 이거 좀 이상한거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이씨 와인이 세상에 그거 하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개녀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ㅋㅋㅋㅋ모르면 걍 나서질 않으면 되는데
얘는 자꾸 ㅋㅋㅋㅋㅋㅋㅋ뭘 드립을 칠라그래 자꾸 ㅜㅜ ㅜㅜㅜ아
그만좀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발
전 빨리 그 음식점을 나가고 싶었습니다. ㅋㅋㅋㅋㅋ간절하게
그래서 두배로 빨리 먹었죠 ㅋㅋㅋㅋㅋㅋ
후식도 안먹고 그냥 ㅋㅋㅋㅋㅋㅋ얼른 소개녀를 데리고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 호수공원쪽으로 가서 길을 걷기시작했습니다 ㅋㅋㅋ
이미 난 소개녀에게 정이 다 떨어진 상태였고 ㅋㅋㅋㅋㅋㅋ
자포자기 심정으로 얘기를 들어주기로 했습니다
근데 이때부터 시작된건 ㅋㅋㅋㅋㅋㅋ'명품드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지갑은 구GGI 건데 뭐 신세계에서 몇개밖에 안나와서 어쩌고 저쩌고 ㅋㅋㅋ
누가 구해 줫다느니 뭐라느니 ㅋㅋㅋㅋㅋㅋㅋ
자신은 주말마다 롯d나 신c개로 샤핑을 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갈때마다 80만원은 기본이고 신상나올때 가면 200은 긁고 온다고 하더군요
'엄마카드'이야기도 뺴놓지 않고 해줬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소비가 심해 당분간은 카드를 엄마가 금지시켜놨다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
아까 니 지갑 보여줬을때 교통카드만 있는거 다 봤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까진 ㅋㅋㅋㅋㅋㅋㅋ참았는데
명품이야기가 끝나자 곧바로 아는언니와, 아는오빠의 휘황찬란한 삶의 스토리를
제게 말해주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녀의 주변 사람들은 전부 독일제 외제차는 기본으로 한대씩은 소유하고 있고
한달 버는 돈은 4천은 기본으로 번다고 합니다 ㅎㅎ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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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부러워서 살겠나 ㅋㅋ나같은거 왜 만나자고 했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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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여동안 상위층리얼스토리를 듣고있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아 아파서
무표정으로 응. 아~ 응 이것만 반복하게 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람이 이렇게 미치도록 짜증나고 시끄러운건 처음이였습니다
(얜 내가 진지하게 듣고 있는줄 알고 뭔가 더 말할려고 애쓰는 듯 보였음 ㅜㅜㅋㅋㅋㅋ)
그렇게 돌아다니니 시간이 ㅋㅋㅋㅋㅋ5시가 넘었습니다
발도아프고 전 이만 집에 가고 싶었지만 ㅋㅋㅋㅋㅋㅋㅋ소개녀가
커필 마시고 싶다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제발.. 날 놓으줄 수 없겠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만 꾹 참고 집에 가자' 라는 마음으로 같이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커피를 시켜놓고 또 그녀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전 거기에 또 맞장구를 쳐주고 있는거죠.. 하...
주제는 이제 상류층 스토리에서 연예인다큐로 넘어갔습니다 ㅎㅋㅎ
모 교복이름과 같은 여자연예인이 자기 아는 언니의 친구라서 같이
그집에 놀러가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면을 맛잇게 끓여주더라.. 라는
개 뼈따귀 같은 말을 전 계속 듣고있엇습니다 2시간여동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자신이 주변에서 연예인 하라고도 많이하고, 준비할 마음도 있었지만
집안에서 거세게 반대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신도 취미로는 생각해볼 순 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상 하게되면 스토커도 생길거같고 여러가지로 귀찮아 질거 같다며...
그래서 지금은 학교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미용공부를 하고 있다는 ㅋㅋㅋㅋㅋ
그런 이야기들을 제게 하소연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연예인된다에 내 모든 하드를 건다 ㅋㅋㅋㅋㅋㅋㅋ
하.. 카페에서 이야기가 점점 마무리 되고 자리를 일어서 계산을 하러 갔습니다
역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계산대에선 쿨하게 절 바라보고 있는 그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ㅋㅋㅋ알았으니까 그만좀 처다봐라 ㅋㅋㅋㅋ)
왠만하면 ㅋㅋㅋㅋ이런거 내는거에 돈 아까워 하지 않는 성격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얘한테는 정말 ㅋㅋㅋㅋㅋㅋ내가 이거 사준다는게
기분이 나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페에서 나와 각자 집으로 헤어지기로 하고 길을 걷는데
그녀가 갑자기 또 차 이야기를 시작하는 겁니다 ㅇㄴㅇㄶㄹ(헐 넌 지치지도 않냐)
아까 낮에 자신이 차를 타고 왔는데 차가 너무막혀서 ㅋㅋㅋㅋㅋㅋㅋ
집갈땐 차 밀리는게 두려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택시를타고 가겠답니다
아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개 호1구딱지로 보이냐??
제가
"주차비 많이 나올텐데 ^^; 걍 가는게 낳지않아?"
물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 쿨하게
"피곤해서 운전 못하겠어 ~ 돈이야 상관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말을말자
말만 걸면 나만 더 피곤해진다 이생각으로 다시 길을 걸었습니다 ㅋㅋ
길을 가는데 ㅋㅋㅋ 갑자기 소개녀가 편의점에 살게 있다며
저에게는
"뭐 살게 있어서, 여기서 좀만 기달려 바로 갓다올게"
이렇게 말하고는 편의점에 후다닥 들어가더군요ㅋㅋㅋ
전 그냥 밖에서 기다리려다가 ㅋㅋㅋ 껌이나 사먹을까 하고 뒤따라 편의점에 들어갔습니다
편의점 안에 사람이 많았는지 ㅋㅋㅋㅋ그녀는 제가 들어와있는지 모르더군요 ㅋㅋㅋ
넌 몰랐을테지만 ㅋㅋㅋ난 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교통카드 2천원충전하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모른척해준걸 감사하게 생각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그렇게 그날 힘든 긴 데이트는 끝이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전 그녀의 모든 연락을 차단시켰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지금 생각해도 참 그렇게 제게 크나큰 감동을 준 여자는 그 분 밖에 없네요ㅋㅋㅋㅋㅋ 스크롤압박 심할텐데.읽어주신분들은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쏠로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