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소개녀의 글을 읽었습니다.

맞선남2010.09.20
조회444

30대 중반에 접어든 남자입니다..

앞만 바라보며 공부에 전념하고..취업해서는 일에만 전념해온...

그냥 그런 보잘것 없는 사내입니다...

 

남들 다 하는 결혼..아니 연애 한번 못해봐서...

창피하면서도..이제서야 소개도받고 맞선도 보고... 그럽니다..ㅡㅡ;

 

얼마전에 소개받아 만난 여성분이 계십니다...

첫눈에 반하고 이런건... 소설에서나 나오는건지 모르겠지만... 나쁘지는 않더군요..

네.. 호감이 조금은 들더군요...

 

서로 주고받은 명함을 집에와서야 봤습니다..

 

이메일주소....가 보이더군요..

호기심에...검색창에 넣어봤는데.. 글이 두개 있더군요..

 

이별에 대한 글이 었습니다..

 

20대 초에 적은 글 같던데... 전 남친하고... 남친의 바람에 헤어진...

뭐 그런 내용이더군요.. 힘낼수 있게..도와달라는... 여기 판에 적힌 글이었습니다..

근데..제 눈엔... 관계 라는 글자에 시선이 고정되어서요..

 

몰랐으면 맘이라도 괜찮을텐데.. 아니 안봤다면...괜찮았을텐데...

 

저에겐 그런 관계... 경험이라곤 없어서..인지..... 자꾸 마음에 걸립니다...

 

혼전순결이라는거...남자인 저도 지킬수 있다 여기고 있거든요...

그 수많은 유혹에 술담배도 안하는데..못할것은 없다 생각해왔고..

제 가치관이 이래먹어서....

 

그래도 호감은 있는데... 왠지 망설여 집니다....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