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눌림? 무병? 관계가 있나요?

나미꼬2010.09.20
조회256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20대 후반 여자사람입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해도 낮에는 아직도 많이 덥네요.

그래서 그런지 판도 귀신,무서운이야기 판이 요즘 대세인지 ㅎㅎ 많이뜨네요.

 

 

전 다름이 아니라 가위눌림에 대하여 궁금한점이 있어서요.

물론 제 얘기고요.

이제부터는 편하게 음체로 할게요. 나이먹고 음체로 한다고 욕하지마시길...

 

처음 일을 겪은건 현재 살고 있는 집에와서였음.

고2 18살때부터였고, 이사 첫 날 집에 도둑이 들었음.

2층이긴 한데.. 약간 1층도 아니고 그렇다고 2층도 아닌 1.5층집임.

이삿짐이 풀어져있지도 않았고, 나랑 동생이랑 둘이 자고있는데

우리가 깨려니깐 후다닥 도망갔기에 별 피해없이 넘어갔음.

 

그렇데 하루가 지나고 다음 날.. 동생이 집에 없었고 혼자 잠을 이루게 되었음.

그때까지 살면서 무서운거에 감각이 무뎠던 나는 잠도 잘잤음.

헌데 자다가 갑자기 인기척이 나길래 눈을 떳는데..

몸이 안움직이는거임. 그때부터 시작이었음..

몸은 점점 방바닥 아래로 빨려들어가는 것 같았고.. 천장이 나에게로 내려오는 느낌?

 

손은 물론이거니와 발도 움직여지지 않았고 뭔가 꽁꽁 묶어놓은듯한...

얼마나 지났을까.. 어두웠던 사방이 새벽달빛에 조금씩 보이기 시작함

안감힘을 써서 소리를 쥐어짜보았음.. 소리가 나지 않음..

 

이 날을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가위눌림을 당하기 시작했음..

그때부터 일부러 공포소설을 읽고, 인터넷까페, 무서운 영화 등등 찾아서보기 시작했음.

말 그대로 더위를 이기려면 뜨거운 음식을 먹듯이.

추위를 이기려면 냉수마찰을 하듯이..

 

전혀 상황은 나아지지않았고, 현재 10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흘렀음

 

이제는 가위를 눌려도 예전같이 무섭지도 않고,

그냥 곧 풀리겠지 함.

 

여태껏 귀신에 형체를 본 적 없음.

 

요새 나이 때문인지 무척 자주 감기가 걸리고 병원에 가도 낫지않아서

후두염,기관지염,늑골염까지 앓아가고있는데

(참고로 엄살이 없는 편인데 새벽에 아퍼서 혼자 울면서 깬적도 있음; 정확히

어디가 아픈지는 모르겠음)

 

문득 엄마가 이러심

" 너 요새도 꿈 자주 꾸니? "

 

난 예스라고 대답했고, 난 그때는 무슨 뜻인지 몰랐음..

약간 꿈을 꾸면 그게 일어나는 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예지몽?

 

그러더니, 요새 아픈것도 계속 신경쓰이고 이제는 말해줘도 되겠다 싶으시다면서

 

원래 아빠의 어머니 즉, 나에겐 친할머니께서 내림굿을 받으셔야햇는데

 

받지 않으셨다고함, 현재 여든이 넘으셨는데도 시골 광(창고같은곳)에

 

음식을 차려놓고 매일 절을한다고 하심.. 그게 되물림 되어서 너한테 온거 같다.

 

본인께서 점을 보시는걸 좋아하시는데 가는 데마다 그렇게 말했다고함;

 

"니 딸은 무당될 팔자다"

 

할머니도 30살이 되실 무렵 일명 '무병' 이라고들 하죠

 

계속 이유없이 아프시고 오뉴월에도 춥다고 하시다가도 겨울에 덥다고 눈밭에 뒹굴었다고

 

함.. 내림굿도 안받으셨지만 눌림굿도 하지 않으셨다고 함.

 

제가 궁금한건 몸에 접신이 되어있다고 가정하에 그것때문에 가위눌림이 일어나는게

 

맞는건지..? 정말 이유없이 자꾸 몸이 아프다면 이게 무병인지? ㅡㅡ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