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지금모하구있어..? 몇일전에 새벽에 나한테 전화해준거... 정말 진심으로 너무 고맙다... 온갖 사탕발림으로 널 꼬시고 너 아이가졌다고 했을때 책임못진다구 도망치다시피 한 더러운 나라는새끼를.. 머가 목소리가 듣고싶다고 새벽에 전화를했어... 날이해할수있을거같다고했지..? 차라리나한테 욕을하지그랬어.. 에라이개만도못한쓰레기같은새끼야..라구... 근데... 그일있고 지금까지 두달동안 너만큼 나도 너무힘들었어 아이만안가졌더라면 이 창창한 8월 지금쯤우린 시원한바닷가에서 다정하게손잡고 이세상에서가장행복한 연인의모습이었겠지..? 그래 니가겪은 그 고통에비하면 내 고통쯤이야 아무것도 아니겟지 나근데말이야 진짜로 너무힘들었어 매일밤마다 힘들어할니생각에 피멍이들때까지가슴을두드렸어 다곪아터져서 이제다칠마음도없을만큼.. 밤마다 술취해서 헤롱거리고 너목소리가 미치도록 듣고싶었는데 나같은새끼가 너한테전화할 염치가없어서말야 근데 몇일전나한테전화해서 시간이 지나니까 날 이해할수도 있을거같다는말이 날 너무미치게만들어 내가지금너무힘든게뭔줄알아? 나20년살면서 처음으로 다정하게 내손잡아줬던여자가 너야 모든게 다 처음이었어 영화보러가는거 생과일집 첫키스 첫경험 전부다 모두다 근데 나 이렇게 너로인해 알게된사랑 받은사랑 이제 두번다시.. 죽을때까지 너한텐 돌려줄수없다는게 날미치게만들어 왜나한테전화로모질게말안했어 왜다정하게말했어 도대체왜 왜 왜 ...... 나솔직히말해서 우리집형편을너한테솔직하게말할자신이없엇어 너가생각하는거만큼우리집이그렇게잘살았다면 나..너나우리아기 포기안했어 근데 매일밤늦게들어오는 우리엄마아빠 모습보니까 차마입이안떨어지더라 엄마아빠가너무불쌍해보이더라 날보면미친듯이짜증만내던 널평생 지켜줄자신도 솔직히없었어 내나이이제스물 아직연애한번제대로못해본 나였는데 너무성급한결정은아닐까 고민했던것도사실이야 첫여자한테 내인생 올인하는거 불안하기도했고 너가미칠듯이미운적이있어 왜나만보면못잡아먹어서안달일까 좋아하니까사랑하니까그러는건데 너화나면말한마디못하고니눈치나살살보던 마음약한나한테도대체왜그렇게화를낼까 왜날하인취급하는걸까 그래그렇게미친듯이널미워한적이있어나혼자 근데 시간이흐르니까 그것도 애정표현중에하나였다는생각이들어 겉으론나한테화내도속으론나한테미안한감정갖고있었던 니맘알았어 맨날쳐먹는술이지만 나어제문득그런생각이들더라 내가너한테받았던 그무엇과도 바꿀수없는 기억추억사랑 이제너한테 돌려줄수없는 그렇게 앞으로 살아가야할텐데 그런삶은아무의미도 없는거같애나한테 아무의미가없어 아무의미가없어 한때널내목숨보다더아끼고사랑했던적이있어 맨날나한테짜증만내고화만내던너였지만 난그래도널사랑했어 더러운변명으로들릴지몰라두 지금내마음나도잘모르지만 아직도널사랑하는거같애 평생니가안고살아가야할 중절수술이라는 그 고통 그고통 나도 짊어지고 살아갈수 있을줄알았어 한달이면 잊혀지겠거니 생각했어 미친병신같은착각이었지 나그래서 오늘그냥콱죽어버릴려구 아무래도 이고통은 죽어야끝이날꺼같애 혹시내가죽었다는소리를들어서 니맘이조금이라도편해지고 속시원해질수있다면 그래 나 그냥 죽을래 마지막으로내가하고싶은말은 나이제이세상에없을꺼니까 너도 그 아픔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나보다훨씬잘난놈만나서 행복하길 바래 진심으로 바랄게 못난 나는 여기서이만 물러나려고해 이제 나때문에 울고그러지마 제발 행복해라 잘살아 술조금만먹구 건강챙기구.. 내 아이를 지운 여자여
18:1의 오빠의 이야기
지금모하구있어..?
몇일전에 새벽에 나한테 전화해준거...
정말 진심으로 너무 고맙다...
온갖 사탕발림으로 널 꼬시고
너 아이가졌다고 했을때
책임못진다구 도망치다시피 한 더러운 나라는새끼를..
머가 목소리가 듣고싶다고 새벽에 전화를했어...
날이해할수있을거같다고했지..?
차라리나한테 욕을하지그랬어..
에라이개만도못한쓰레기같은새끼야..라구...
근데...
그일있고 지금까지 두달동안
너만큼 나도 너무힘들었어
아이만안가졌더라면 이 창창한 8월
지금쯤우린 시원한바닷가에서 다정하게손잡고
이세상에서가장행복한 연인의모습이었겠지..?
그래 니가겪은 그 고통에비하면 내 고통쯤이야 아무것도 아니겟지
나근데말이야 진짜로 너무힘들었어
매일밤마다 힘들어할니생각에 피멍이들때까지가슴을두드렸어
다곪아터져서 이제다칠마음도없을만큼..
밤마다 술취해서 헤롱거리고
너목소리가 미치도록 듣고싶었는데 나같은새끼가
너한테전화할 염치가없어서말야
근데
몇일전나한테전화해서 시간이 지나니까
날 이해할수도 있을거같다는말이 날 너무미치게만들어
내가지금너무힘든게뭔줄알아?
나20년살면서 처음으로 다정하게 내손잡아줬던여자가 너야
모든게 다 처음이었어 영화보러가는거 생과일집
첫키스 첫경험 전부다 모두다
근데 나 이렇게 너로인해 알게된사랑 받은사랑
이제 두번다시.. 죽을때까지 너한텐 돌려줄수없다는게
날미치게만들어
왜나한테전화로모질게말안했어
왜다정하게말했어
도대체왜
왜
왜
......
나솔직히말해서
우리집형편을너한테솔직하게말할자신이없엇어
너가생각하는거만큼우리집이그렇게잘살았다면
나..너나우리아기 포기안했어
근데
매일밤늦게들어오는 우리엄마아빠 모습보니까
차마입이안떨어지더라
엄마아빠가너무불쌍해보이더라
날보면미친듯이짜증만내던 널평생 지켜줄자신도
솔직히없었어
내나이이제스물
아직연애한번제대로못해본 나였는데 너무성급한결정은아닐까
고민했던것도사실이야 첫여자한테 내인생 올인하는거 불안하기도했고
너가미칠듯이미운적이있어
왜나만보면못잡아먹어서안달일까
좋아하니까사랑하니까그러는건데
너화나면말한마디못하고니눈치나살살보던
마음약한나한테도대체왜그렇게화를낼까
왜날하인취급하는걸까
그래그렇게미친듯이널미워한적이있어나혼자
근데
시간이흐르니까 그것도 애정표현중에하나였다는생각이들어
겉으론나한테화내도속으론나한테미안한감정갖고있었던
니맘알았어
맨날쳐먹는술이지만
나어제문득그런생각이들더라
내가너한테받았던 그무엇과도 바꿀수없는 기억추억사랑
이제너한테 돌려줄수없는 그렇게 앞으로 살아가야할텐데
그런삶은아무의미도 없는거같애나한테
아무의미가없어
아무의미가없어
한때널내목숨보다더아끼고사랑했던적이있어
맨날나한테짜증만내고화만내던너였지만
난그래도널사랑했어
더러운변명으로들릴지몰라두
지금내마음나도잘모르지만
아직도널사랑하는거같애
평생니가안고살아가야할 중절수술이라는 그 고통
그고통 나도 짊어지고 살아갈수 있을줄알았어
한달이면 잊혀지겠거니 생각했어
미친병신같은착각이었지
나그래서
오늘그냥콱죽어버릴려구
아무래도 이고통은
죽어야끝이날꺼같애
혹시내가죽었다는소리를들어서
니맘이조금이라도편해지고 속시원해질수있다면
그래 나 그냥 죽을래
마지막으로내가하고싶은말은
나이제이세상에없을꺼니까
너도 그 아픔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나보다훨씬잘난놈만나서 행복하길 바래
진심으로 바랄게
못난 나는 여기서이만 물러나려고해
이제 나때문에 울고그러지마
제발 행복해라 잘살아
술조금만먹구 건강챙기구..
내 아이를 지운 여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