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렇게 살았군요

버러지삶2010.09.21
조회2,485

전 31살 남성입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글을 써 보네요

 

답답하고 죄스러운 마음이 너무 힘들게 합니다

 

전 직장생활을 하다 결혼을 하게 되고 이쁜 공주도 얻게 되었죠

 

그러면서 행복을 느끼며 재미있게 알콩달콩 살았는데

 

처음으로 하는 사업으로 인해 불행은 시작된거 같습니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대출을 받게 되고 사업은 점점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대출이자와 생활비의 부담이 커 결국 전세집을 빼고 월세방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와이프는 속상하다며 친청에 쉰다고 딸과 함께 갔습니다

 

그러고 걸려온 전화 아버지 였습니다

 

아버진 저에게 " 빛을 져서 전세집에서 쫓겨난다며" 하시면서

 

많은 꾸지셨습니다 어떻게 알았을까요?

 

우리 와이프가 전화해서 말한거 같았습니다. 어차피 아실거였는데

 

이번 명절이라도 끝나면 이야기 하지...... 와이프가 조금 야속하네요

 

부모님 뵐 명목이 없어 요번 명절은 이렇게 집에서 지내네요

 

미안도하고 야속도 하고 쓰린 마음에 소주한잔 하면서 생각했습니다

 

아~난 이렇게 살았구나 지금 혼자 너무 힘든데 내 주위엔 아무도 없네요

 

심지어 함께 평생을 살아갈 와이프에게 조차 빌릴 어깨가 없네요

 

참 쓸쓸하네요 가족도 친구도 내겐 다 아무것도 아니였던 거지죠

 

힘내야 겠죠 일어서야 겠죠 그런데 왜 이렇게 눈물만 날까요?

 

다음에 글쓸땐 꼭 일어서서 좋은 글을 올릴수 있게 일어서 보겠습니다

 

힘냅시다 힘 내자구요 우린 쓰러져 있기엔 아직 할일이 많고 희망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