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成22年9月18日。(효고현 아시야시)

이수연201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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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딱 누우면 ^이렇게 보이고, 책상에 앉으면 ^ 요렇게 보인다.

근데 그게 너무 예쁘다.

매일 매일 이런 하늘이라는 게 감사하다.

날씨마저 안 좋으면 내 기분도 더 안 좋을 거 같아서.

 

 

이게 좀 신기한건데. 온지 얼마 안 되었고, 밥도 잘 먹고 있는데.

바지를 입어보니 이 모양.....

줄줄 흐른다.. 나 벨트 차는거 싫어하는데 큰일났음.

곤란할 만큼 바지가 커져버림.

어제 스키니 입을때 왜 이러지 했는데. 그게 배가 쪼그라들어서 그런거였음 ;

 

 

이건 료 1층에 있는 티비보고 노는 룸이랑, 목욕탕.

샤워실도 따로 있는데 왠지 들어가서 사진찍기가 민망했음.

목욕탕도 몰래 살짝 들어가서 ㅋㅋㅋ

 

 

 

마트를 찾아가는 길에 있던 공원인데.

되게 작은 공원인데 예뻤다. 돌아오는 길에는 여기서 도시락을 먹고 있는 엄마와 아기도 발견.

 

 

^이거이거 옛날에 한국에서도 팔았던 초코렛. 우리나라는 이제 판매 안하는데 여기서 보니 반가웠음.

그리고 이건이건 수많은 시리얼. 일주일에 하나씩 먹어도 1년 동안 다 못 먹을거 같음^

내가 좋아하는거. 첫날 저녁으로 이게 나와서 오왕*0* 나랑 인연이야 이 기숙사! 라고 생각했음.

이거 정말 획기적인 사케라고 생각됨.

어떻게 유리병에 붙은 라벨 뒷면에 인쇄할 생각을 한건지.

이런거 다 디자인에 제작비에 아무튼 가격에 다 포함되겠지만.

정-말 예쁘다는 생각.

그리고 그 외에 많은 맥주들*0*

 

살이 겁나 빠지고 있는 거 같다고 느껴버린 사진.

헐. 내 다리가 저랬나?

그냥 몸이 납작해지는거 같다는 생각을 좀 했다.

 

 

집에 오는길에-

건물들이 정말 하나같이 다 무슨 갤러리 같이 생겼음.

작은 정원들도 그렇고

문패나 담장, 현관, 우편함이.

정말 다 깨.알 같이 이쁘다.

나중에 이런 집 하나 사서 살고 싶다.

일본 골목길을 누비고 다니는 묘미인가 이런게-

한국의 골목과는 또 다른 느낌......

좋다 정말로-

 

 

 

내 점심이었음-_-

이거 먹다 의자에서 굴러떨어짐 젠장.

아무튼 스트롱제로 짱 맛있음 꺄아..

 

참고로 오늘 저녁은 정말 GG...

내가 태어나서 먹어본 일본 음식중에 제일 입에 안 맞는 것 같음.

나 정말 왠만하면 다 맛있게 먹는데.

맛이 없는게 아니라. 입에 안 맞음.

토란이 들어있던 그 요상한 걸쭉한 국도 그렇고.

뭔지 모르겠지만 대빵 큰 생선 튀김을 간장 소스랑 줬는데. 그것도 그렇고.

게다가 또 그 이상한 가지.. 아 가지가 그렇게 맛없는 식물인지 이제 알았음 ㅠㅠ

갑자기 그. 누구냐........나랑 일본어 수업 들었던 오빠.

그 오빠 생각남 ㅠㅠ

오빠 말이 맞나봐요 가지는 맛없는 거라던 ㅠㅠ 보라색이 식욕을 저하시킨다던 ㅠㅠ

 

아. 멍청이 넘어지기나 하구 진짜 디질라구 이 아줌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