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는 평범한 26세 여자입니다. 오늘로써 장대한 6년간의 짝사랑에 종지부를 찍고자, 판에 글을 쓰게 됐어요. 음,,,매번 말로만 그만해야지,안좋아해야지 라고만 하다보니...이렇게 판에 글써서 톡이라도 되면 진짜 포기할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무작정 써봅니다. 판에 글쓰기는 처음이라 글을 재미나게 쓰진못해요.죄송; 그냥 주절주절 길겠지만,,,6년간짝사랑하다 끝내고자쓰는 이야기이니, 제가 포기할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 그 사람을 처음만난건 2005년 OT때 였어요. 전,2학년이었고 그분은 저희 과 2005년 부학생회장이였죠. 첫눈에 반한건 아니었어요. 2004년 제가 입학하자마자 저에겐 남자친구가 생겼고 헤어진지 3개월이 채 되지 않았을때였거든요. 한창 힘들어 하던 때였죠. 근데 그분이 부학생회장이다보니 각종 모임때마다 만나게 되더라구요. 화통하고 꾸밈없는 솔직한 모습에 조금씩 저도모르게 마음에 두었나봐요. 하지만 그분은 이미 꽤 만나온 여자친구가 있었죠. 하지만 그때는 제가 참 어리고 철이 없었나 본지 여자친구가 있는 그사람한테 덜컥 고백을 해버린거예요. 지금생각하면 진짜 나쁜짓이죠..저도 전 남친이 바람펴서 헤어진건데 저도 똑같은 그런 몹쓸짓을 누군가에게 해버린거니까요. 그러나 저희 둘은 사귀지는 않았어요. 그오빤 그냥 절 다독여 주는게 전부였으니까요...고백만 했을뿐 어느하나 달라진건 없었죠. 그냥 제가 안쓰러운건지 자기 좋다고 하니까 어쩔수 없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가끔 문자하고 신경써주는 정도 였어요. 그렇게 한학기가 지나고 2학기때 저는 갑자기 휴학을 하고 유학을 떠났어요. 마음의 정리를 다했다고 생각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오자마자 왜 그사람이 그렇게 보고싶던지.... 취직했다는 소리에 선물까지 사서 만났어요. 무슨 할얘기는 그렇게 많은지 저녁만 먹고 헤어지려했는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맥주 한잔 두잔 하다가 막차는 끊기고 이왕 이렇게 된거 끊임없이 얘기하고 놀았어요. 술은 많이 안마신거 같은데 무슨얘기를 그렇게 재밌게 했는지... 축구하는날이었던거 같은데 축구도 잘 안보는 제가 축구에 대해서도 그렇게 떠들어 댄거 같더라구요. 아무튼 그렇게 새벽까지 이얘기 저얘기 하는동안 전 잊고있었어요. 오빠가 아직 그때 그여자분과 만나고 있다는걸... 집에 돌아갈땐 아..다신 만나선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상처받는거도 힘든거도 모두 내몫일테니... 그렇게 1년넘게 연락조차 하지 않았어요. 일방적으로 미니홈피에 만나선 안될거같다고,뭐주절주절 이렇게 제가 통보하듯;;꼭 무슨 사이라도 되는거 마냥 지금생각하면 손발이 오그라들거같지만..그땐 좀 제가 힘들었었나봅디다; 1년후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저랑 만나고 몇달뒤 여자친구분이랑 헤어졌다고 하더라구요...기대했어요.. 혹시?...나때문일까...하면서...설레기도하고... 용기내서 먼저 연락해봤어요. 그때 오빠한테 만나지말자 하고는 전 전화번호 바꿨었거든요. 다시 연락하고 연극보자는 핑계로 우린 1년 반만인 2008년 여름에 다시 만났어요. 역시나 두근두근 대더군요. 밥먹고 연극보고 커피한잔하고 헤어졌어요. 저에비해 오빠는 아무런 설레임도...없이 너무 편한 동생으로 대하더라구요. 그렇게 해가바뀌고 2009년이 되서새해 인사문자를 보내면서 한번봐야지~하는 말에 낼름.약속잡아서 또 만났어요. 또 밥먹고 영화보고 커피마시고...헤어지고.. 그 해여름엔 오빠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을 건너건너 들은후 조금...힘들었지만 차라리 이젠 진짜 포!기! 라는 생각으로 견뎠어요... 그런데 올해초쯤 부터 오빠한테 이상한 버릇이 생긴거예요. 새벽 2시쯤.문자가 하나오더라구요. 평소엔 전혀 문자한번 안하던 사람이요. ㅋㅋ,으흐, ㅎㅎ,유후, 뭐이런 쓰잘데없는 문자를 그런 시간에 보내더군요. 그렇게 문자가 올때마다 매번 답장햇어요... 알고보니 술마시고 보낸 문자였더라구요. 처음엔 한달에 한번 정도 그렇게 문자가 오더라구요. 술마시고 장난치지 말라고 옥신각신 하다가 한번 볼까?라는 말에 5월에 1년여만에 만나게 되었죠. 새로사귀였던 여자친구분하고 헤어진지 꽤 됐나보더라구요. 또 밥먹고 영화보고 맥주한잔하고. 9시쯤 헤어졌어요. 그런데 똑같이 밥먹고 영화보고 헤어졌는데도 이날만큼은..웬지........이사람도 나한테 관심이 있는게 아닐까...하는 착각이 들더라구요. 왜냐면 그날 이후 계속 술을 좀 많이 마신날이면 어김없이 문자가 왔엇으니까요... 횟수가 잦아지더니 일주일에 한번꼴로 문자가 오더라구요. 안그래도 전 좋아하는 사람인데 착각도 할수 잇지 않겠어요?ㅠㅠ 그러던 어느날은 답장을 하면 전화가 오더라구요. 또 전화로 티격태격하다가 만날 약속을 잡고 만나게 되었어요. 그.런.데.어김없이또뭐... 매번똑같은 일정으로 놀다가 헤어지게 되었죠.. 그사람 제게 그러더군요. 술먹고 문자,전화해서 미안해. 나왜자꾸 술먹으면 여기저기 전화하는지.. 미안해~ 이러는거예요...전 그냥 여기저기중에 한명인거였죠... 그날 포기했어야 했는데.... 또 그렇게 미안하다고 하고 그 다음주에 또 문자가 오는거예요.. 답장안했어요.그런말 듣고 어떻게 또 답장을 하는 여자가 어디있겠어요. 그런데 또 며칠뒤 문자가 오는거예요. 참다가...단체문자같은거 이제 보내지말라고.번호 지워버릴거라고 답장을 하니까... 한다는 소리가.. 단체문자아닌데...너한테만 보내는건데... 이러는거예요.. 저를 그냥 들었다 놨다 아주 ㅠㅠ 암튼 그렇게 해서 영화보자 뭐그래서 마지막으로 만났어요. 영화보고 밥먹는 내내 만나는 남자있냐..직장에서 한명 잘만나서 잘해봐라 라는둥...듣기싫은 소리만 줄줄 하더라구요... 내가좋아하는거 뻔히 알텐데 가슴에 콕콕 박히는 소리만 해대고 남자친구 왜없냐고 그래서 제가눈이 높잖아요~~그냥 웃어넘기면 나같은 사람은 찾기 힘든데. 이러면서 내가 사귀자고 하면 사귈것도 아니면서 자꾸 사람 헷갈리게 해요... 이제정말 잊어야 할때인가봐요... 마지막 만난이후로 너무 힘드네요.. 안되는데 자꾸보고싶고 그립고 그래요... 다가오는 사람도 이사람때문에 자꾸 밀어내게 되고... 사랑이 힘이 듭니다.. 톡되면 이사람 잊고 소개팅이라도 해서 좋은사람 만나고 싶네요~ 1
6년째 짝사랑중.
서울사는 평범한 26세 여자입니다.
오늘로써 장대한 6년간의 짝사랑에
종지부를 찍고자, 판에 글을 쓰게 됐어요.
음,,,매번 말로만 그만해야지,안좋아해야지
라고만 하다보니...이렇게 판에 글써서 톡이라도 되면
진짜 포기할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무작정 써봅니다.
판에 글쓰기는 처음이라 글을 재미나게 쓰진못해요.죄송;
그냥 주절주절 길겠지만,,,6년간짝사랑하다 끝내고자쓰는
이야기이니, 제가 포기할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
그 사람을 처음만난건 2005년 OT때 였어요.
전,2학년이었고 그분은 저희 과 2005년 부학생회장이였죠.
첫눈에 반한건 아니었어요. 2004년 제가 입학하자마자
저에겐 남자친구가 생겼고 헤어진지 3개월이 채 되지 않았을때였거든요.
한창 힘들어 하던 때였죠.
근데 그분이 부학생회장이다보니 각종 모임때마다 만나게 되더라구요.
화통하고 꾸밈없는 솔직한 모습에 조금씩 저도모르게
마음에 두었나봐요. 하지만 그분은 이미 꽤 만나온 여자친구가 있었죠.
하지만 그때는 제가 참 어리고 철이 없었나 본지
여자친구가 있는 그사람한테 덜컥 고백을 해버린거예요.
지금생각하면 진짜 나쁜짓이죠..저도 전 남친이 바람펴서 헤어진건데
저도 똑같은 그런 몹쓸짓을 누군가에게 해버린거니까요.
그러나 저희 둘은 사귀지는 않았어요. 그오빤 그냥 절 다독여 주는게
전부였으니까요...고백만 했을뿐 어느하나 달라진건 없었죠.
그냥 제가 안쓰러운건지 자기 좋다고 하니까 어쩔수 없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가끔 문자하고 신경써주는 정도 였어요.
그렇게 한학기가 지나고 2학기때 저는 갑자기 휴학을 하고 유학을 떠났어요.
마음의 정리를 다했다고 생각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오자마자 왜 그사람이 그렇게 보고싶던지....
취직했다는 소리에 선물까지 사서 만났어요.
무슨 할얘기는 그렇게 많은지
저녁만 먹고 헤어지려했는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맥주 한잔 두잔 하다가
막차는 끊기고 이왕 이렇게 된거 끊임없이 얘기하고 놀았어요.
술은 많이 안마신거 같은데 무슨얘기를 그렇게 재밌게 했는지...
축구하는날이었던거 같은데 축구도 잘 안보는 제가
축구에 대해서도 그렇게 떠들어 댄거 같더라구요.
아무튼 그렇게 새벽까지 이얘기 저얘기 하는동안
전 잊고있었어요. 오빠가 아직 그때 그여자분과 만나고 있다는걸...
집에 돌아갈땐 아..다신 만나선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상처받는거도 힘든거도 모두 내몫일테니...
그렇게 1년넘게 연락조차 하지 않았어요.
일방적으로 미니홈피에 만나선 안될거같다고,뭐주절주절
이렇게 제가 통보하듯;;꼭 무슨 사이라도 되는거 마냥
지금생각하면 손발이 오그라들거같지만..그땐 좀 제가 힘들었었나봅디다;
1년후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저랑 만나고 몇달뒤 여자친구분이랑
헤어졌다고 하더라구요...기대했어요..
혹시?...나때문일까...하면서...설레기도하고...
용기내서 먼저 연락해봤어요.
그때 오빠한테 만나지말자 하고는 전 전화번호 바꿨었거든요.
다시 연락하고 연극보자는 핑계로 우린 1년 반만인 2008년 여름에
다시 만났어요. 역시나 두근두근 대더군요.
밥먹고 연극보고 커피한잔하고 헤어졌어요.
저에비해 오빠는 아무런 설레임도...없이 너무 편한 동생으로
대하더라구요.
그렇게 해가바뀌고 2009년이 되서새해 인사문자를 보내면서
한번봐야지~하는 말에 낼름.약속잡아서
또 만났어요. 또 밥먹고 영화보고 커피마시고...헤어지고..
그 해여름엔 오빠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을
건너건너 들은후 조금...힘들었지만 차라리 이젠 진짜
포!기! 라는 생각으로 견뎠어요...
그런데 올해초쯤 부터 오빠한테 이상한 버릇이 생긴거예요.
새벽 2시쯤.문자가 하나오더라구요.
평소엔 전혀 문자한번 안하던 사람이요.
ㅋㅋ,으흐, ㅎㅎ,유후,
뭐이런 쓰잘데없는 문자를 그런 시간에 보내더군요.
그렇게 문자가 올때마다 매번 답장햇어요...
알고보니 술마시고 보낸 문자였더라구요.
처음엔 한달에 한번 정도 그렇게 문자가 오더라구요.
술마시고 장난치지 말라고 옥신각신 하다가
한번 볼까?라는 말에 5월에 1년여만에
만나게 되었죠. 새로사귀였던 여자친구분하고 헤어진지 꽤 됐나보더라구요.
또 밥먹고 영화보고 맥주한잔하고.
9시쯤 헤어졌어요.
그런데 똑같이 밥먹고 영화보고 헤어졌는데도
이날만큼은..웬지........이사람도 나한테 관심이 있는게 아닐까...하는
착각이 들더라구요. 왜냐면 그날 이후 계속
술을 좀 많이 마신날이면 어김없이 문자가 왔엇으니까요...
횟수가 잦아지더니 일주일에 한번꼴로 문자가 오더라구요.
안그래도 전 좋아하는 사람인데 착각도 할수 잇지 않겠어요?ㅠㅠ
그러던 어느날은 답장을 하면 전화가 오더라구요.
또 전화로 티격태격하다가 만날 약속을 잡고
만나게 되었어요. 그.런.데.어김없이또뭐...
매번똑같은 일정으로 놀다가 헤어지게 되었죠..
그사람 제게 그러더군요.
술먹고 문자,전화해서 미안해.
나왜자꾸 술먹으면 여기저기 전화하는지..
미안해~
이러는거예요...전 그냥 여기저기중에 한명인거였죠...
그날 포기했어야 했는데....
또 그렇게 미안하다고 하고 그 다음주에 또 문자가 오는거예요..
답장안했어요.그런말 듣고 어떻게 또 답장을 하는 여자가 어디있겠어요.
그런데 또 며칠뒤 문자가 오는거예요.
참다가...단체문자같은거 이제 보내지말라고.번호 지워버릴거라고 답장을 하니까...
한다는 소리가..
단체문자아닌데...너한테만 보내는건데...
이러는거예요..
저를 그냥 들었다 놨다 아주 ㅠㅠ 암튼 그렇게 해서 영화보자 뭐그래서
마지막으로 만났어요.
영화보고 밥먹는 내내 만나는 남자있냐..직장에서 한명 잘만나서 잘해봐라
라는둥...듣기싫은 소리만 줄줄 하더라구요...
내가좋아하는거 뻔히 알텐데 가슴에 콕콕 박히는 소리만 해대고
남자친구 왜없냐고 그래서
제가눈이 높잖아요~~그냥 웃어넘기면
나같은 사람은 찾기 힘든데. 이러면서
내가 사귀자고 하면 사귈것도 아니면서
자꾸 사람 헷갈리게 해요...
이제정말 잊어야 할때인가봐요...
마지막 만난이후로 너무 힘드네요..
안되는데 자꾸보고싶고 그립고 그래요...
다가오는 사람도 이사람때문에 자꾸 밀어내게 되고...
사랑이 힘이 듭니다..
톡되면 이사람 잊고 소개팅이라도 해서
좋은사람 만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