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아이디는 제명의가 아니구요, 20대 후반의 직장퇴사 후 잉여생활한지 4개월된 뇨자입니다 이전 직장에서 친하게 지냈던 나이는 동갑이였던 남자선배가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A라고 칭할께요 회사 내 여러사람들과 같이 어울리다보니 나이도 같아서 금방 친하게 되었고 A가 일하는 동안 동갑내기가 없었는데 제가 입사함으로써 진짜 기뻤답니다. 그렇게 허물없이 지내게 됐는데, 성격이 정말 이상하더군요 우선 이 A는 친구사이라도 거짓말(약속없는데 일부러 약속있는 척 한다던지..) 문자씹는거 약속깨는거 광적으로 싫어합니다. 당연히 저런거 좋아할 사람은 없겠죠. 근데 정말 감당하기가 힘들어요 예전에 저하고 약속이 있었는데, 전 그전날 친구들이랑 술을먹고 있었거든요 전화가 오더군요 나랑 낼 약속있는데 아직까지 술먹냐, 못일어나는거 아니냐, 집에 안들어가는거 아니냐 결론은 친구들이랑 밤새 술퍼먹고 아침에 들어갔죠..(고의는 아니였지만) 아침에 들어가는데 A군 차가있더군요. 아침8시부터 그전날 제가 집에 들어갔나 안들어갔 나 확인할려고 대기타고 있었답니다. 그전날 외박을 했으니 집에서도 당연히 뭐라하시고, 외출은 할 수가 없죠 그래서 제가 미안하지만 오늘은 못만나겠다, 약속깨서 미안하다고 하니 너땜에 내 오늘 하루에 차질생겼다, 다필요없고 무조건 나와라 몇시간동안 문자,전화로 괴롭히더군요 이사람이 혹시 나랑 사귄다고 생각하나? 날 좋아하나? 이런 웃긴 생각도 했는데요, 직접 물어보니 무슨소리냐며, 괜히 너 혼자 이상한 생각해서 날 이상한놈 만들지 말라더군요 그래서 술한잔 하면서 좋게 풀었습니다. 본성인 악한애도 아니였으니까요 근데 얘 집착하나는 무시못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석당일, 저는 제 친구집이 비었다해서 혼자자기 뭐하다고 같이 집에서 놀자더군요 친구집에서 술한잔먹고 수다떨다, 담날 해장이나 하러가자고 해장국집을 가는 길, A가 문자와서 집에데려다줄까? 이러더군요(그전날 통화를해서 친구집서 자는거 알고 있었음) ** 문자내용 A: 집에 델따줄까? ㅎㅎ 나: ㄴㄴ 어차피 지금 버스정류장 다왔다, 마음만 받겠쓰,ㅋ A: 내가 심심해서 그래,ㅠ 나: 괜찮다, 버스 금방온다 A: 바람쐬고 싶어서 그래, 넌 집에가고 난 바람쐬고 좋잖아 나: 괜찮다 그냥 혼자가께 이러길 몇차례 반복.. 4번거절하니깐 짜증이 나더라구요. 속도 안좋고 조용히 혼자가고 싶은데 계속 저러니깐 더 정색하면서 거절하게 되더라구요 결국 전화가 옵디다. 밥먹는데 얼마 걸리냐, 지금 데리러 간다고(막무가내로) 왜 굳이 자기 호의를 거절하고 버스타고 간다는건지 이해가 안간답니다. 평소에는 잘만 자기차 타고다니더니 갑자기 혼자가겠다고 하는 이유가 웃기지않냐고 그담부터 전화기 아예 꺼놓고 밥대충먹고 버스정류장으로 갔습니다.. 근데 얘가 웬지 버스정류장으로 차끌고 올 것 같더라구요 (제가 좌석버스를 타야하기 때문에 기점에서 타는걸 A는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몇정거만 뒤에서 버스를 타야겠다 생각하고 택시타고 가는데, 정말 버스출발점 에서 비상등켜고 대기타고 있더군요(차량넘버랑 차종을 대충 제가 알아서..) 살짝 겁이나기 시작하더군요. 집앞에 왔는데 또 불안해서 아파트정문으로 안가고 뒷문 으로 들어갔습니다. 정말 타이밍 더럽더군요. A차가 저희 동 앞에 주차하고 있는겁니다. 아마 절 봤을꺼에요. 냅다 총총걸음으로 아파트 현관번호 눌르고 엘리베이터 미친듯이 눌렀습니다. 다행히 1층이더군요 아마 주차중이라서 바로 차에 내리지는 못했을꺼고 현관번호를 몰라서 안에 못들어왔을 껍니다. 집으로 왔는데 다리가 ㅎㄷㄷ;;; 하더군요 제가 이해가 안가시죠? 죄진것도 아니고 앞에가서 쌍욕하고 꺼져라하면 될것을.. 저도 첨엔 너랑 친구못먹겠다, 내 주위 그냥 친구로 지내는 애들중에 너같은 애는 첨봤다고 막말을 했더니 본인도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제가 그렇게 만든답니다 그리고 이 사람은 자기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화해가 될 때가지 전화로든 직접적인 대화든 해야하는 성격입니다 연인사이도 아닌 제가 왜 얘한테 이런 간섭받고 꼴을 당해야 하는지 웃기지도 않는거예요 이런 상황자체를 받아들이기가 싫은겁니다. 회피하고 싶은거예요 어젯밤부터 정확히 부재중전화 35통, 문자10개, 지 번호로 안되니 발신자제한표시로 전화 한잔하면서 풀자 나와라, 밤12시에 집앞이다 나와라 얘기나 좀 하자 너네집 벨만큼은 안누르게 해라(<- 이거보고 소름끼쳤습니다 진짜..) 지금도 전화오고 문자오고 니가 날 이상한놈 만들었다고, 내가 뭘잘못했냐며 음식물 쓰레기도 엄마가 대신 버리러 나가주시네요,ㅠ 연휴기간이라 밖에 외출도 못하겠습니다. 이젠 말없이 집앞에 있을것 같아서요 여러분, 제가 미친겁니까, 이 남자가 미친겁니까, 아님 그냥 똑같은 인간이에요? 남들 톡보면서 " 이 여자는 왜이렇게 끊지도 못하고 질질끌다 이 지경까지 만드냐" 하면서 혀를 끌끌찼던 제가 정말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제가 미친건가요, 제 친구가 미친건가요..
우선 이 아이디는 제명의가 아니구요, 20대 후반의 직장퇴사 후 잉여생활한지 4개월된
뇨자입니다
이전 직장에서 친하게 지냈던 나이는 동갑이였던 남자선배가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A라고 칭할께요
회사 내 여러사람들과 같이 어울리다보니 나이도 같아서 금방 친하게 되었고 A가 일하는
동안 동갑내기가 없었는데 제가 입사함으로써 진짜 기뻤답니다.
그렇게 허물없이 지내게 됐는데, 성격이 정말 이상하더군요
우선 이 A는 친구사이라도 거짓말(약속없는데 일부러 약속있는 척 한다던지..) 문자씹는거
약속깨는거 광적으로 싫어합니다.
당연히 저런거 좋아할 사람은 없겠죠. 근데 정말 감당하기가 힘들어요
예전에 저하고 약속이 있었는데, 전 그전날 친구들이랑 술을먹고 있었거든요
전화가 오더군요
나랑 낼 약속있는데 아직까지 술먹냐, 못일어나는거 아니냐, 집에 안들어가는거 아니냐
결론은 친구들이랑 밤새 술퍼먹고 아침에 들어갔죠..(고의는 아니였지만)
아침에 들어가는데 A군 차가있더군요. 아침8시부터 그전날 제가 집에 들어갔나 안들어갔
나 확인할려고 대기타고 있었답니다.
그전날 외박을 했으니 집에서도 당연히 뭐라하시고, 외출은 할 수가 없죠
그래서 제가 미안하지만 오늘은 못만나겠다, 약속깨서 미안하다고 하니 너땜에 내 오늘
하루에 차질생겼다, 다필요없고 무조건 나와라 몇시간동안 문자,전화로 괴롭히더군요
이사람이 혹시 나랑 사귄다고 생각하나? 날 좋아하나? 이런 웃긴 생각도 했는데요,
직접 물어보니 무슨소리냐며, 괜히 너 혼자 이상한 생각해서 날 이상한놈 만들지
말라더군요
그래서 술한잔 하면서 좋게 풀었습니다. 본성인 악한애도 아니였으니까요
근데 얘 집착하나는 무시못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석당일, 저는 제 친구집이 비었다해서 혼자자기 뭐하다고 같이 집에서 놀자더군요
친구집에서 술한잔먹고 수다떨다, 담날 해장이나 하러가자고 해장국집을 가는 길,
A가 문자와서 집에데려다줄까? 이러더군요(그전날 통화를해서 친구집서 자는거 알고
있었음)
** 문자내용
A: 집에 델따줄까? ㅎㅎ
나: ㄴㄴ 어차피 지금 버스정류장 다왔다, 마음만 받겠쓰,ㅋ
A: 내가 심심해서 그래,ㅠ
나: 괜찮다, 버스 금방온다
A: 바람쐬고 싶어서 그래, 넌 집에가고 난 바람쐬고 좋잖아
나: 괜찮다 그냥 혼자가께
이러길 몇차례 반복.. 4번거절하니깐 짜증이 나더라구요. 속도 안좋고 조용히 혼자가고
싶은데 계속 저러니깐 더 정색하면서 거절하게 되더라구요
결국 전화가 옵디다. 밥먹는데 얼마 걸리냐, 지금 데리러 간다고(막무가내로)
왜 굳이 자기 호의를 거절하고 버스타고 간다는건지 이해가 안간답니다.
평소에는 잘만 자기차 타고다니더니 갑자기 혼자가겠다고 하는 이유가 웃기지않냐고
그담부터 전화기 아예 꺼놓고 밥대충먹고 버스정류장으로 갔습니다..
근데 얘가 웬지 버스정류장으로 차끌고 올 것 같더라구요
(제가 좌석버스를 타야하기 때문에 기점에서 타는걸 A는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몇정거만 뒤에서 버스를 타야겠다 생각하고 택시타고 가는데, 정말 버스출발점
에서 비상등켜고 대기타고 있더군요(차량넘버랑 차종을 대충 제가 알아서..)
살짝 겁이나기 시작하더군요. 집앞에 왔는데 또 불안해서 아파트정문으로 안가고 뒷문
으로 들어갔습니다.
정말 타이밍 더럽더군요. A차가 저희 동 앞에 주차하고 있는겁니다.
아마 절 봤을꺼에요. 냅다 총총걸음으로 아파트 현관번호 눌르고 엘리베이터 미친듯이
눌렀습니다. 다행히 1층이더군요
아마 주차중이라서 바로 차에 내리지는 못했을꺼고 현관번호를 몰라서 안에 못들어왔을
껍니다.
집으로 왔는데 다리가 ㅎㄷㄷ;;; 하더군요
제가 이해가 안가시죠? 죄진것도 아니고 앞에가서 쌍욕하고 꺼져라하면 될것을..
저도 첨엔 너랑 친구못먹겠다, 내 주위 그냥 친구로 지내는 애들중에 너같은 애는
첨봤다고 막말을 했더니 본인도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제가 그렇게 만든답니다
그리고 이 사람은 자기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화해가 될 때가지 전화로든 직접적인 대화든
해야하는 성격입니다
연인사이도 아닌 제가 왜 얘한테 이런 간섭받고 꼴을 당해야 하는지 웃기지도 않는거예요
이런 상황자체를 받아들이기가 싫은겁니다. 회피하고 싶은거예요
어젯밤부터 정확히 부재중전화 35통, 문자10개, 지 번호로 안되니 발신자제한표시로 전화
한잔하면서 풀자 나와라, 밤12시에 집앞이다 나와라 얘기나 좀 하자
너네집 벨만큼은 안누르게 해라(<- 이거보고 소름끼쳤습니다 진짜..)
지금도 전화오고 문자오고 니가 날 이상한놈 만들었다고, 내가 뭘잘못했냐며
음식물 쓰레기도 엄마가 대신 버리러 나가주시네요,ㅠ
연휴기간이라 밖에 외출도 못하겠습니다. 이젠 말없이 집앞에 있을것 같아서요
여러분, 제가 미친겁니까, 이 남자가 미친겁니까, 아님 그냥 똑같은 인간이에요?
남들 톡보면서 " 이 여자는 왜이렇게 끊지도 못하고 질질끌다 이 지경까지 만드냐"
하면서 혀를 끌끌찼던 제가 정말 한심하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