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전국일주, 그리고 1년..후(스압주의요망)

워치홀릭2010.09.24
조회17,954

 

 

 

 

 

 

 

 

 

정말 감사합니다.

톡이 됐네요.ㅋㅋ

저주 받은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베플부터 비꼬는 악플같아 기분이 조금 그렇습니다만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베플님께 한마디 할께요

 

제가 먹는 것과 입는 것

심지어 시계까지 나무라셨는데요.

시계 디자인을 하신다는 분이

다른 디자이너의 시계를 함부로 말씀하심이 보기가 그렇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시계를 단순 악세사리로 치부하고 싶지는 않지만

어디까지나 악세사리는 개인의 취향이니 저의 취향으로 알아주셨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의 중심과 취지는 전국일주와 여행하시는 분들께 도움 드리고자

썼다는 점,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꼭 멋진 손목시계 디자이너가 되세요.

 

 

 

 

 

어쨋든, 톡 정말 감사합니다!

 

 

 

 

 

 

 

비루한 저희 커플 싸이공개!

 

 

-미니홈피 만든지 얼마 안된 여자친구 싸이.

(고3수험생이니 응원해주심ㄳ )

 

www.cyworld.com/p_model

 

 

-게시판과 사진에 개인적인 낙서가 많은 제 싸이.

(왜 낙서가 많은지는 아래 글을 읽으시면 알 수 있으실듯)

 

www.cyworld.com/01079797993

 

 

 

 

 

 

참고로 꽤나 긴글입니다.

커피 한잔 하는 여유로 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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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썼던 글인데 요새 다시 톡을 하고 있어서 수정해서

톡커 분들과 좋은 정보 공유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전국일주를 계획했지만 쉽지 않았던분들

혹은, 여행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분들께서 보고 도움이 되셨음 좋겠습니다.

(글 하단부에는 여행에 관련된 TIP을 적어 놓았습니다.)

 

 

 

 

재미 위주로 쓰는 글도 아니고 유행에 약한편이라

음슴체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스물 두살에 약간 보통 남자입니다.

 

 

 

 

 

 

 

 

 

 

제 꿈은 글을 쓰며 사는 '글쟁이' 가 되는 것이랍니다.

작가로서 중요한 것은 독서와 작문 외에도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야 그 경험을 바탕으로 소설안의 흥미로운 세계관을 이루고

소설 속, 가상 인물들간의 관계를 사실적이고

적절하게 묘사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꼭 소설이 아니더라도

모든 작문에 있어 경험은 수려한 글을 쓰는데에 도움이 된다고들 하지요.

경험,

저는 이 경험이란 것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살고있습니다.

예술가들은 보통 새로운 것들을 접할 때 영감을 얻는다, 는 말을 들은적이 있었습니다.

비록 예술가는 아니지만 그런 심상이나마 느끼고자 결심했습니다.

또,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무언가 자극적인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결심했습니다.

여행을 떠나기로,

짜여진 계획 없이 마음가는대로.

그렇게 제 방식대로 무식하고 멍청하게 계획 된.

 

전국일주.

 

 

 

 

 

 

혹시 모르겠습니다.

꿈이 작가란 놈이 이 글 안에서도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틀린 곳이 있을지도.

아니 있을겁니다.

저는 '글'  이라는 개념을 기초부터 제대로 배운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학창시절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은 더더욱 아니었습니다.

'글' 과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공부보다 노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이렇게 꿈을 꾸고 있는 지금도 제가 글쟁이가 된다고 하면 주변에서는 웃기부터 합니다.

그런 제가 왜 이런 꿈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때는 중학교 시절이였습니다.

저는 조금(?) 불량한 학생이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땡땡이' 를 즐겼고 수업듣는 시간보다

담을 넘고 개구멍을 타서 밖에서 노는 시간이 많았죠.

(학생분들 이러지마세요...전 후회는 안합니다만..개소리ㅈㅅ)

그리고 수업에 빠질 수 있는 명분이 생기면 무조건 들이댔습니다.

과학대회 라든가 그림그리기.. 등등 소질이 전혀 없더라도

모두 참가하려 했습니다.

늘 담임선생님께 저는 이 대회에 꼭 나가야된다며..

(애절하게 연기했던 제 모습이 떠오르네요.)

 수업보다 그런 대회에 나가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담임 선생님도 나중에는 이 점을 느끼시고 적극 권장하셨습니다,

아마도 교실보다 밖으로 저를 내놓는게 편안하셨겠지요.)

그러던 중,

저는 태어나 처음으로 백일장 이라는 것을 접하게 됬습니다.

근데 이게 웬일인지 제가 상을 탄겁니다..

저로서도 상당히 의아했습니다.

한 번, 두 번 우연이겠지 싶었는데 이 우연이라는게

자꾸 일어나는 겁니다.

하루는 남북통일에 관한 백일장(6.15공동선언 기념)에 참가해서

집에 빨리가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에 짧게 쓸 수 있는 운문(시)을 쓰기로 결정하고선

마침 그 날 새신발을 사서 기분이 좋아있었는데

남과 북은 하나지만, 하나가 될 수 없는 것을  '신발' 로 묘사하여

대상을 타기도 했습니다.

기분이 의아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조금씩 느꼈습니다.

글을 쓸 때 내 자신은 그 무엇을 할 때 보다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저도 모르게 글쓰기가 흥미로워 졌고

지금은 이렇게 작가란 꿈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다시 전국일주에 관한 이야기로.

 

 

 

아무리 막연하게 결심한 여행지만

튼실한 두 다리 만으로 전국일주를 하는 것은 무리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떻게 이동하느냐가 문제였습니다.

차가없는 저로서는

내 두 다리 말고 생각난 것이 자전거였는데 전국일주를 해보자는 생각이었는데

(왠지 모르게 자전거가 젊음이 느껴지기도 하고 느낌있어서?)

전국일주를 다녀와본 지금으로서 생각해보면 참 막연한 생각이었습니다.

자전거로 전국일주를 하신분들은 정말 대단하신분들인 듯 합니다.

 

고민중에 생각해낸 것이

저렴하고도 확실하게 전국을 누비는 녀석.

바로 기차였습니다.

 

마침,

철도청(코레일)에서는 만18세부터 만 24세까지 구입가능한

파격적인 티켓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54700원으로 전국일주가 가능한 기차티켓.

바로 ' 내일로 ' 티켓.

이 내일로 티켓을 구입하게되면.

KTX제외한 새마을호,무궁화호,통근열차(입석,자유석)를 무제한으로

일주일동안 이용가능합니다. (지금은 아쉽게도 판매 일시중지상태)

 

한마디로, 5만원으로 전국일주가 가능해진다는 것이죠.

혹여나 구입의향이 있으시면 내년 휴가철 즈음에 판매가 다시 재개되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꼭 내일로 티켓이 아니더라도 기차로 이동하는 것은

시간절약, 교통비절약, 쉽게 전국일주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전국 어디든 기차역이 없는 곳은 드물기 떄문이죠.

혹 내일로 티켓에 나이제한이 마음에 걸리시나요?

그렇지만, 내일로 티켓을 끊지않더라도 요금은 충분히 저렴하니까

기차를 이용해 전국일주를 계획하셔도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일로 티켓 구입결정.

 

여행 목표 결정.

 

1. 전국일주.

2. 많은 경험 또는 쉼 없이 새로운 경험하기.

3. 카메라보다 내 마음과 눈에 많은 것을 담아오기.

4. 여행지들을 간단히라도 글로 표현해보기.

5.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자극을 느끼고 돌아오기.

 

 

무료한 일상에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무작정 전국일주를 해보고자하는 마음으로 크게 변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성격자체가 즉흥적인 것을 심히 좋아하고

상당히 극단적인 것을 즐기며 사는 편이라

이렇게 일이 커져버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홀로 전국일주를 시작합니다.

(주변 친구들에게도 출발 전날 여행하고 오겠다는 말만..)

친구나 여자친구 같은 동행자가 없어 외로운 생각도 가끔 들었지만

혼자 떠나는 것이 더욱 특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입을 많이 열기보다는

머리로 생각을 많이 하게 된 것이 그 까닭입니다.

 

 

 

정말이지 경치가 좋은 곳이나 느낌있는 여행지에 도착했을 때

커플들이 보일 때

이런 생각으로 외로움을 대신 했습니다.

나중에 진정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이 곳에 함께 다시오겠다.

 

 

(그리고 1年 후.. 지금 그럴 만한 여자친구도 생겼네요..다행히?)

 

 

 

그럼 제가 돌아본 곳을 사진으로 살펴볼까요,

 

 

 

 

 

전국 대표 피서지.

부산 해운대.

 

 

 

 

 

 

 

 

 

 

 

모든이가 여행객이 되는 곳,

웰컴 투 이태원.

 

 

 

 

 

 

 

 

 

 

연인들의 집합소.

청계천.

 

 

 

 

 

 

 

 

 

 

 

충청북도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기차 카페 안에서..

 

 

 

 

 

 

 

 

 

 

 

대전역에서

위엄있게 들어오는 KTX

 

 

 

 

 

 

 

 

 

 

발이 되어준

내일로 티켓.

 

 

 

 

 

 

 

 

 

 

어쩌다보니

전국 소주맛 다보게 된.

(경상북도 소주가 빠져있는데 참소주! 입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열차는

대전에서 보았던 KTX가 심히 멋져보여

KTX를 탔습니다.

마치 비행기 같은 느낌입니다. (비행기 따위 타본 적 없는 비루한 촌놈이지만)

 

 

 

 

 

 

 

1시간정도 날 쫓아다니던 강아지와의 스토리..

 

 

 

 

 

 

 

 소세지 준게 아니라 뺏김(?)..

 

 

 

 

지쳐가는 다리 두 짝.. 

 

 

 

 

 

 

 

이렇게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 강원도 경기도 모두 돌아봤습니다.

이미지는 용량관계상 몇 장만 올려두었습니다.

링크된 제 미니홈피에 좀 더 있습니다.(광고는 아닙니다만)

 

 

 

 

 

 

 


 

 홀로 여행을 떠나기도 계획하기도 쉽지만은 않으실겁니다.

망설이지말고 떠나보세요, 자신을 얽메였던 모든 것을 잠시 내려두고

뒤를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됩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인디언들은 말을 타고 먼 길을 떠나야 할때,

종횡무진 달리다가도 갑자기 멈춰서

잠시 뒤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고 합니다.

영혼이 따라올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은 일을 하기위해 살고계신가요?

살기 위해 일을 하시는건가요.

주변도 좋고 사람도 좋지만 자기 자신을 한번 살펴보시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꼭 여행이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홀로 하게 된 여행이라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말동무가 없던 대신

소홀했던 제 자신에게 충분히 많은 질문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찬 대답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열심히 살아보자고. '

 

 

 

 

 

 

===========지금부터 여행 TIP 입니다===============

 

 

 

 

※여행 TIP

 

-알면 좋은 전화번호.

1544-7788 철도청 ARS (전화해본바로는 24시간운영같습니다.)

1330 (24시간은 아닙니다.)

1300은 한국 관광에 전반적인 사항들 모두를 상담해줍니다.

외국어로도 통화가 가능하며 심지어 잘 수 있는 찜질방까지 설명해줍니다.

지역번호+ 1300 눌러도 무관합니다.

지역번호+120

대부분의 광역시나 도에서 지역번호+120을 누르시면 도나 광역시에 관한

문의사항들을 친절히 답해줍니다. 없는 곳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짐

전국일주를 기차로 계획하셨다면

짐을 따로 두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렇다고 계속 짐을 가지고 다니면 만신창이가 됩니다.(경험담)

대부분의 작은 역에서는 짐을 맡아줍니다.

맡아주지 않을때는 경찰서나 관공서에 가시면은 대부분 보관해주십니다.

허나 서울이나 대전,부산 큰 역같은경우는 짐을 따로 맡아주지 않습니다.

이 경우, 대부분의 큰역에는 보관함이 따로 있으니 그 곳에 보관하면 됩니다.

 

 

-입었던 옷의 처리.

3~4일정도 되면 입었던 속옷과 옷 따위를 처리하기 힘들어집니다.(가방에 넣기도 그렇고)

이 경우에는 택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전국 대부분의 편의점에서 택배 서비스가 가능하니

택배를 통해 집으로 보내두시면 더 편한 여행이 될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긴 여행중에는 입었던 옷이 짐이 되고

짐은 말그대로 여행중에는 큰짐이 되버립니다.

그렇기에 옷은 간소하게 챙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옷은 어디서든 구매할 수 있으니까요)

 

 

-준비물 TIP

대부분의 여행지는 도심이 아니므로 모기가 많습니다.

모기퇴치를 일일히 하기 힘드므로 시중에서 구매할수 있는

모기물리고 나서 바르는 약을 지참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지금이 여름이라고 단순히 반팔티 하나만 가져가시면 안됩니다.

긴팔티 하나는 여유로 챙기시고 가능하시면 담요 하나 즈음 챙기시는 것이

의외로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리고 수건은 챙기지마세요. 개인적으로 후회했습니다.

필요하시다면 손수건을 지참하시는 것이 짐을 더는데 효율적입니다.

 

 

-여행에 도움이 되는 인터넷 사이트.

 

기차여행 카페.

http://cafe.naver.com/hkct

 

가고자 하는 곳에 지도가 보고싶다면.

 

콩나물 http://www.congnamul.com/   지역간의 교통사항이 다르므로 꼭 둘러보고 가야하는   네이버 교통. http://traffic.local.naver.com

 

 

저렴하게 잠을 자고 싶다면 전국의 찜질방이 검색가능한

찜질방닷컴 http://www.zzimzilbang.com/

 

 

 

 

 

 

 

 

-

 

꼭 여행이 아니더라도

지금 머릿속에서만 갈팡질팡

망설이고 있는 것이 있다면

일단 저질러보세요.

망설이면 아무것도 하지못합니다.

혹, 후회하더라도 그 후회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마지막으로

여행을 다녀오고 미니홈피에 짧게나마 남겨본 글귀를 남기고 마칩니다.

 

 

 

 

 

전국일주를 다니며 느낀 것은

수 없이 많다.

그 중 하나를 얘기하자면

어느 곳을 가겠다고 결정해두고

가는 내내 기대를 하며

나름대로 그 곳을 상상한다.

막상 목적지에 도착하면

기대했던 만큼 눈이 즐거울 때가 있는 반면

어느 곳은 내가 여기까지 오려고 왜 개고생을 했나 싶다.

인생도 별반 다를게 없지 않을까,

나는 나에 대해서 기대하며

목적지의 모습을 상상한다.

그리고, 궁금하다.

내 목적지에 도착하면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