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너의 시집은 아니지만
자식 둘 두고 집나가서도 정신 못차리고
잘 살고 있는 사람 질투의 눈이 멀어
열등의식이 가득해서
천벌 받아 마땅한 자들의 지껄이는
말도 안되는 소리 심통어른 귀에 넣은 너
넌 자식들 걱정이나 하냐
네 딸은 아에 땅에 눌러 앉아서
땅 넒은 줄은 알고 하늘 높은 줄 모르더라
너처럼 하늘 무서운지 모르는거와
다를바 없겠지
추석에 심통어른 헛소리를 하기에
내 근방에 살면서 연결될 만한 사람이
이혼한 여자분과 네 친정과 너 밖에 없으니
네 생각나서 몇 줄 적어보는데
다들 그 심보로 사니 그모양
그 꼴로 사는거란다
남 헐뜯으며 천벌받을 소리 떠벌리며
철딱서니 없이 살지말고
너 나 잘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