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림 받은 이모 그리고 신기한 우리집! - 1

2010.09.24
조회2,821

 

 

안녕하세요! ㅋㅋㅋ저는 어느덧 이십대중반을 과속해가고있는 서울뇨자입니당!~

요새 유행하는 박보살님 얘기랑, 귀인친구 얘기듣고선!! 저희집도 얘기할거리가 번뜩!

생각이 나서 글을 써보기로 맘먹었는데, 후앙 처음을 어떻게 시작할지 어렵당ㅠㅠ

암튼 나도 요새 유행인 음슴체로 출바알~!!!!!!!!!!!

 

 

 

 

1.

 

 

내가 어렸을 적 일임.

 

 

울 엄마에게는 그러니까 고로 나에게는 이모가 네명이 있음. (아 삼촌도 있네.....)

우리 김여사는 1남 4녀집안의 셋째임(얼굴안보고도 데려간다고 하는데.....글쎄...).

아주 똥꼬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흑흑ㅠㅠ

어린시절에 아부지(나에겐할부지)랑 어머니(할머니)랑 떨어져 살았다고 했음.

찢어지게 가난한 시절 때문인지 울 김여사는 비쩍 꼬랐었음.

비단 김여사 뿐만 아녔음.

둘째 이모부는 이모랑 결혼하러 인사드리러 왔을때,

어쩜 말라도 말라도 이디오피아 난민같은 몰골들이 것도 가족 전부가 그런모양인게

굉장이 크나큰 쇼크였다고 함(술드시면 저소리 맨날 하심.... 물론 그거슨 멀고머나면 옛날)

심지어 울 언니 임신했을때도 몸무게가 60될까 말까 였따고 했음. 암튼 이 얘기가 아닌데..;

 

 

그런데 이상하게도 나에게는 이모가 한명 더있었음.

 

 

재X이모는 전혀 우리 이모들과는 안닮았고 예쁘장하고 작고 귀여웠음.

그리고 왜 재X이모냐고 불렀냐면 이모의 아들 이름이 재X이였는데 난 항상 재X이모 재X이모 하면서 틈만나면 이모를 불러대씀.

그치만 이상해씀. 당황 전혀 우리 외갓집 이모들과는 닮지 않았다는걸 알게되씀.

알고보니 우리 김여사 동네 친구여씀.

즉 재X이모가 우리 친이모가 아닌걸 알게되쓰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쩐지........ㅠㅠ)

 

 

엄마친구 그니까 재X이모는 우리엄마와 닮은 이모들보다(ㅋㅋㅋㅋ) 날 더 예뻐해줬음.

내가 사달라는거 먹고싶다는거 전부 다 해줬었음.

후에 나 피아노 쌤한테 학원 빠져서 오지게 맞았을때도(이건 내가분명 잘못한거임)

학원으로 쫓아가서 친엄마도아닌데 왕왕 짖으시며 학원쌤을 물리치고 내 편이 되줬던 이모임.

 

 

 

암튼 이 이모는 나중에 나에게 많은 영향을 기쳐주신 분이심.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무튼 울 재X이모는 집에 항상 내가 먹을 것과 놀 것이 즐비했음음흉

후하.........집과는 다른세계....암튼 나는 내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된 기분여씀.

무.............무무........물론....외가쪽을 갔을때는 얘기가 달라졌지만....................

(아이는 먼지나게 맞으면서 커야한다는 가족지론이 팽배한 집안이여씀)

 

 

다시 본론으로ㅠㅠㅠㅠㅠ(죄송해호여ㅠㅠ자꾸 잡설이...글쓰는거어려움)...흑

 

 

암튼 재X이모네는 나에게는 모든것이 가능한 그런 전지전능한 장소였음.

물론 그거슨 외갓집에 가자마자 봉인해제 되었음.

 

 

재X이모는 내가 뭐만 하면 우쭈쭈쭈~♥ 하면서 내 볼이 없어질 정도였음. (허권날 쪽쪽 빨아대셔씀)

 

그러다가 이모가 어느날 부터인건가 내가 말끼를 알아먹을때가 되었을때

이모는 정중하게 한가지를 부탁하셔씀.

 

이모네 집은 안방이랑 오빠방과 작은방 총 방이 3개가 있었는데.

암튼 이모가 작은방에는 절~~~~~~~대로!!!!!!!!!!!!!  절대!!!!!!!!!!!!!!!!!로

들어가면 안된다는걸 강조하며 알려줬음.

 

 

 

그치만 난 이모에게 항상 전지전능하다 믿어왔기때문에

어느날 나는 허세를 부렸음.

결과가 어떘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날 이모가 사람이라는 걸 처음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그날 이모가 울엄마랑 같은 사람이란걸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 나이였슴에도 불구하고 나의 기억력은 매우 비상해씀.

 

 

그 작은방의 이미지가 강렬해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방을 열자마자 나는 바로 방문을 닫아버렸슴.

그냥 그 방을 잠깐 엿봤다는것 자체가 너무 무서워씀.

그런데 이모는 어떻게 알았는지 나에게 갑자기 다가오더니 방문을다시 꼭 닫으며 무진장 마구마구 화를내씀. 이모가 화를내는 건 첨봐씀. 레알 완전 무서워씀통곡

 

 

 

 

그 방은 온통 빨간 불이여씀.

대낮같이 환했던 대낮(읭?)임에도 불구하고 그방은 죄다 빨갛고 어둡고 무서웠슴.

온세상에 빨간 전구는 온통 그방에 갔다논거 가타슴.

 

뒤에는 이상한 그림들이랑 과일이랑 맛있는게 차려져있었슴. 아 향도 피워져 있었음.

암튼 나는 그 이후로 이모네 집에 가는게 무서워졌음. 이모도 무서워졌음.

그리고 이모네 집에 가는 빈도수가 현격히 떨어져씀.

 

 

 

 

 

한참 후에야 나는 이모가 신내림을 받았다는걸 알게 되어씀.

철 없을때는 친구들한테 우리이모 무당이라면서 자랑드립을 펼쳤었댔지만,

그건 내 잘못이라는 걸 안 후에 나는 입을 조용히 닫았슴.

 

 

 

 

더 얘기할거리가 무궁무진한데, 얘기하고시푼데....기도

반응이 어떨찌 궁금하다 끼약!ㅋㅋㅋㅋㅋㅋㅋ무튼 끝을 어떻게 내야될지 모르겠당.ㅠㅠㅠㅠㅠ

설마 이걸로 톡되는건 무리겠지........ㅋㅋㅋㅋㅋㅋㅋ암요암요~~~

 

 

 

암튼 다음편에서 보아용 끗마무리 뾰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