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택시기사

talker2010.09.24
조회308

안녕하세요.

톡 매일 읽기만 했는데, 써보기는 처음이네요~

추석 연휴에 저랑 저희 엄마가 겪은 일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글 올려요!

 

추석 당일 9월 22일
엄마와 외삼촌댁에 가는 중에
아파트단지 동수를 못찾겠어서 택시를 탔습니다.
제가 앞에 탔는데, 기사가 제 또래정도로 보여(21세)
어린데도 택시운전을 하고
기본요금정도 나오는 거린데 별 탈없이 운전해주길래
나쁘지않게 생각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도 몰라서 택시를 탄건데 자기도 모르겠다면서 
내려달란 말도 하지않았는데
"여기 차 못들어가니까 내려서 찾아가세요"
라고 불친절하게 말을 하더군요.

뭐 저도 기분이 좋진않았지만 명절이니까 이해하고 넘어가려는데
저희 엄마가 기분이 좀 그러셨는지 내리면서
"뭐야..원하는데에 안내려주면 어떡해 미친거아냐?"
그냥 평소에 사람들이 잘 쓰는 말투로 하신건데
택시기사가 갑자기
"너 미쳤냐?"라고 저희 엄마한테 소리를 지르는거에요.
그때까지만해도 오히려 엄마를 말리고 그냥 가려는데
차에서 내려서는
"야이ㅆㅂ년아 똑바로살아"라며 욕설을 퍼붓는겁니다.

저희는 너무 황당해서 계속 쳐다만 보고있었는데
그 남자가 욕을 하며 다시 차에 타려던 찰나
저희 엄마가 다시 문을열고 "너 뭐라고했니?"하자
"똑바로 살라고~신고할거면 신고해!ㅆㅂ진짜" 
제가 신고할 생각으로 엄마보고 냅두고 그냥 가자고해서 
엄마도 겨우 화를 참고 문을 닫으려고 하시는데
자기 무릎에 문이 닿기도전에 문을 열고 내리더니
"야 너 문으로 내무릎쳤어. 니가 먼저 나쳤어.아 경찰불러ㅆㅂ"
저도 정말 참다못해서
"저기요 제 또래인거같아서 아무말안하려고했는데 저희엄마가 지나가는말로 
미친거아냐? 정도했어도 엄마뻘되는분한테 ㅆㅂ년은 아니잖아요"
했지만 들은척도 안하더라구요.

 

그때 기사가 신고하라길래

화가 나서 회사로 전화를 해봤지만
"네~교육시키겠습니다"하고 끊어버리더군요.

대창운수 콜택시
인천 바31 xxxx
택시기사 이름은 ksy이었구요.
제가 앞자리에 있을때 기사정보(?)를 봤는데

이름과 사진만 보이게 해놓고 

면허증,나이 등은다른 그림으로 가려놨더군요. 

정말ㅋㅋㅋㅋ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습니다.
똑같이 욕해줬음 똑같은 사람될거같아서 이렇게 글로 올립니다.

과장없이 있는 그대로 썼습니다. 

아직도 화가 나는데 회사 홈페이지도 없고, 너무 답답해서

판쓰기 눌러버렸어요..ㅋㅋㅋㅋㅋ

이런거 써본적도 없는데 오죽했으면 제가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