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 때 동생과 함께 할머니와 친척집을 오가며 자랐어요... 아빠가 제가 3살때 돌아가셔서 엄마가 타지에서 일을 해야만 했거든요...
아기때는 물론 엄마와 살았겠지만 제 기억으로 엄마랑 살기 시작한건 초등학교 2학년부터인것 같아요...
뭐 그때도 넉넉지 않은 형편이었구요...
그리고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지인의 집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 살았어요...
그리고 또다시 중학교 3학년부터 함께 살았지요...
집이 워낙 없다보니 정말 솔직히 자라면서 갖고 싶은거 제대로 갖지 못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분식집과 갈비집 아르바이트를 하며 용돈을 충당했고 상업고라 고등학교 졸업반에 취업을 했습니다. 월급은 제가 관리를 했으며 집에 필요한것이 있으면 제가 많이 샀었지요...
그리고 몇 년 직장생활 하다 20대 초반에 결혼을 했습니다.
지금 남편이 너무 좋기도 했었지만 그 때 제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거든요...
시댁도 그다지 부자가 아니라 저희는 친정이나 시댁 도움 없이 시작했어요... 그때는 사랑만으로도 살수 있을것 같았거든요...
결혼하고 4년.... 지금 애기 한명과 거의 약 60%의 대출을 안고 작은 아파틑를 마련했지요....
남편이 워낙 성실하고 부지런해서 대출 상환은 좀 시간이 걸리지만 불가능한일은 아니거든요... 저 역시 맞벌이를 하구요....
저희 결혼 해서 양가 어머님께...(두분다 홀로 계십니다.)정기적인 용돈은 드리지 못하고 있어요... 단지 명절이나 생신, 어버이날을 챙기는 정도지요....
그런데 딸 입장에서는 시댁보다 친정에 좀더 많이 쓰시잖아요...
저도 그렇거든요....
전 남편이 제게 월급을 맡기면 어떻게 썼는지 전혀 신경을 안쓰거든요....
동생 취업하면서 타지에 방 얻는다기에 신랑에게는 300빌려준다고 하고 500을 빌려 줬으며 오빠에게도 약 350을 빌려준 상태구요... 물론 이자는 제가 갚고 있습니다. 둘다에게 원금만 받아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그럼 저희집 상황을 대충 아실런지요??
저희 월 수입은 뭐 정하지는 못하겠네요... 신랑 월급이 정해지지 않아서요... 많이 벌땐 많이 벌고 못벌땐 정말 없거든요.... 그냥 평균 300정도....
여기서 저희 생활하고 보험내고 작은 돈이지만 적금들고 대출상환하고 이자내고.... 정말 빠듯하거든요....
그런데 엄마는 저희가 돈을 많이 번다고 생각하시는지.......
아기가 아직 어려서 어디 볼일 보러 갈때는 누구에게 맡겨야 되는데 가끔 애기 봐달라고 할때면 늘 싫어하는것 같고 공짜가 어딨냐며 시간당 얼마를 달라... 뭐 이런식입니다.
저는 이런거 너무 싫거든요... 솔직히 제가 따지고 들려면....한두가지가 아닌데....
저 결혼도 제가 번돈으로 했으며 손님 식대도 약 90%는 제가 했구요.... 결혼전 오빠한테 빌려줬던 약200을 결혼후에 받게 되었을 때 그냥 없는돈으로 생각하고 남편 몰래 친정엄마에게 주기도 했고...
엄마가 보증을 잘못서서 130정도 갚을일이 있었을때도 동생50과 저 80...또 남편 몰래 갚았습니다.
그리고 전 힘들었지만 엄마 국민연금이라도 받으시게 할려고 월 8만원 가량을 2년정도 낸적도 있으며 지금 엄마 통신비도 제가 결재하고 있구요....
그리고 애기 낳고도 맞벌이를 해야 했기에 약 10개월정도를 엄마께 맡겼습니다.
그때도 제가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서 지금도 그게 안풀어지는데....
전 애 낳고 산후조리... 당연히 친정엄마가 해줄걸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엄마는 제 산후조리보다 다른일이 더 중요했는지.... 병원에서 일주일 입원하고 와서 제 스스로 산후조리를 했습니다.
시어머니가 몇일 와서 저녁 해주긴 했지만.... 제가 불편했거든요...
그리고 약 10개월동안 애기 봐주면서도 걸핏하면 애기 안봐주겠다고 하고.. 누구는 애기 봐주는데 100만원 준다느니.... 많이 속상했었구요....
시어머니는 아직 젊으셔셔 일을 하시구요(도련님이 대학생이라 일을 하셔야만 해요. 반면 저희 엄마는 집에 계시거든요)... 제가 많은 돈은 아니지만 매월 보육비로 30만원씩 드렸으며 지금도 내고 있지만 약 7년동안 엄마 보험료 11만원 제가 부담하고 있습니다.
아기가 돌 지나자 마자 바로 어린이집 보냈구요.... 그 후로 가끔 정말 일이 있을 때... 시험 보러 간다거나 사무실 야근할 때... 그때 애기 봐달라고 하면 정말 한바탕 싸움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야근할 때 몇일 애기 봐주시면 제가 단돈 20이라도 챙겨 드리구요....
저 솔직히 정말 하늘에 맹세코 놀러 가며서 애기 맡긴적 정말 딱 2번 있습니다. 신랑과 영화 보러 갈때요....
지금 아기가 23개월째거든요...
그 외는 정말 어쩔수 없이 봐달라는건데... 그것도 한달에 한두번 있을까 말까거든요....
그리고... 전 제가 친정엄마인지 딸인지 헛갈릴때가 있어요...
보통 딸들 친정가면 이것저것 갖고 온다고 하지요?? 저희는 그 반대예요...
뭐 엄마가 수입이 없으니까 그러시겠지 하다가도 가끔 너무 섭섭해요...
한번은 엄마한테 참치 몇 개와 참깨 한봉을 드렸어요... 그냥 다음날 안부차 전화했더니 엄마 하는말... 그거 날짜 지나니까 준거지 이러는거예요....
정말 몰랐는데..... 몰랐다고 하니까 모르긴 뭘 모르니고 날짜 지나니까 준거 아니나며.....그래서 그땐 정말 연락 끊고 싶었습니다. 집에 가서 똑같은 참치캔 보니 날짜가 2년은 더 남은거더라구요...
참깨는 지났는지 말았는지 지금도 모르겠구요....그래서 바로 전화해서 날짜 안지났지 않냐고 했더니 잘못봤다네요... 여러분... 솔직히 둘다 날짜 지난거 줬다하더라도 어떻게 알면서 줬다고 생각할수 있는지 전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네요....그리고 제가 딸이니까 장난으로 그런말을 했다네요...뭐 애기 봐줄 때 공짜는 없다는 말도 장난이래요... 근데 전 장난처럼 안느껴지니까 화가 나는거구요....가끔 안부차 전화하면 왜 전화했냐... 그냥했다 그러면 네가 그냥 할 리가 없다고 용건 없으면 안한다고.... 혼자 살고 계셔서 잘 있나 안부차 한건데 그런소리 들으면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예요...
어제도 애기 봐달라는 문제로 저랑 싸웠는데.... 앞으로 연락하지 말아야지 하다가도...또 얼마나 사실지도 모르는데 돌아가시고 나서 후회하지 않게 또 숙이고 들어가야 하나.... 정말 답답합니다.
여러분... 제가 잘못 사는건가요??
그런거 일일이 돈으로 계산하고 챙기고 매월 용돈을 드려야만 착한 딸인가요....
대학도 스스로 벌어서 나오고 어릴 때부터 함께 키우지 못했는데 이정도로 살아주는거....정말 손안벌리고 본인만 잘 살아주는것도 도와주는거 아닌가요?? 전 정말 모르겠습니다....
오죽했으면 제가 정신과 치료를 받아봐야 되는게 아닌가.....엄마한테 갖고 있는 이 마음을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없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다 했어요....
여러분의 좋은 충고... 의견.... 다 수렴하겠습니다.... 단 인신공격적인 말씀은 삼가주세요....
친정엄마... 어떤가요??
참....속상하고 답답해서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 글을 올려요...
많은 미즈님들 친정은 어떤가요??
친정 엄마하면 뭐든 많이 해주고 싶고 많이 고맙고 늘 미안한 마음이 드나요??
혹시 원망같은건 안하시는지요??
제가 못된 딸인지는 모르겠지만.... 전 솔직히 저희 친정 엄마 이해할 수가 없네요...
우선 제 상황을 말씀 드릴게요...
저는 어릴 때 동생과 함께 할머니와 친척집을 오가며 자랐어요... 아빠가 제가 3살때 돌아가셔서 엄마가 타지에서 일을 해야만 했거든요...
아기때는 물론 엄마와 살았겠지만 제 기억으로 엄마랑 살기 시작한건 초등학교 2학년부터인것 같아요...
뭐 그때도 넉넉지 않은 형편이었구요...
그리고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지인의 집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 살았어요...
그리고 또다시 중학교 3학년부터 함께 살았지요...
집이 워낙 없다보니 정말 솔직히 자라면서 갖고 싶은거 제대로 갖지 못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분식집과 갈비집 아르바이트를 하며 용돈을 충당했고 상업고라 고등학교 졸업반에 취업을 했습니다. 월급은 제가 관리를 했으며 집에 필요한것이 있으면 제가 많이 샀었지요...
그리고 몇 년 직장생활 하다 20대 초반에 결혼을 했습니다.
지금 남편이 너무 좋기도 했었지만 그 때 제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거든요...
시댁도 그다지 부자가 아니라 저희는 친정이나 시댁 도움 없이 시작했어요... 그때는 사랑만으로도 살수 있을것 같았거든요...
결혼하고 4년.... 지금 애기 한명과 거의 약 60%의 대출을 안고 작은 아파틑를 마련했지요....
남편이 워낙 성실하고 부지런해서 대출 상환은 좀 시간이 걸리지만 불가능한일은 아니거든요... 저 역시 맞벌이를 하구요....
저희 결혼 해서 양가 어머님께...(두분다 홀로 계십니다.)정기적인 용돈은 드리지 못하고 있어요... 단지 명절이나 생신, 어버이날을 챙기는 정도지요....
그런데 딸 입장에서는 시댁보다 친정에 좀더 많이 쓰시잖아요...
저도 그렇거든요....
전 남편이 제게 월급을 맡기면 어떻게 썼는지 전혀 신경을 안쓰거든요....
동생 취업하면서 타지에 방 얻는다기에 신랑에게는 300빌려준다고 하고 500을 빌려 줬으며 오빠에게도 약 350을 빌려준 상태구요... 물론 이자는 제가 갚고 있습니다. 둘다에게 원금만 받아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그럼 저희집 상황을 대충 아실런지요??
저희 월 수입은 뭐 정하지는 못하겠네요... 신랑 월급이 정해지지 않아서요... 많이 벌땐 많이 벌고 못벌땐 정말 없거든요.... 그냥 평균 300정도....
여기서 저희 생활하고 보험내고 작은 돈이지만 적금들고 대출상환하고 이자내고.... 정말 빠듯하거든요....
그런데 엄마는 저희가 돈을 많이 번다고 생각하시는지.......
아기가 아직 어려서 어디 볼일 보러 갈때는 누구에게 맡겨야 되는데 가끔 애기 봐달라고 할때면 늘 싫어하는것 같고 공짜가 어딨냐며 시간당 얼마를 달라... 뭐 이런식입니다.
저는 이런거 너무 싫거든요... 솔직히 제가 따지고 들려면....한두가지가 아닌데....
저 결혼도 제가 번돈으로 했으며 손님 식대도 약 90%는 제가 했구요.... 결혼전 오빠한테 빌려줬던 약200을 결혼후에 받게 되었을 때 그냥 없는돈으로 생각하고 남편 몰래 친정엄마에게 주기도 했고...
엄마가 보증을 잘못서서 130정도 갚을일이 있었을때도 동생50과 저 80...또 남편 몰래 갚았습니다.
그리고 전 힘들었지만 엄마 국민연금이라도 받으시게 할려고 월 8만원 가량을 2년정도 낸적도 있으며 지금 엄마 통신비도 제가 결재하고 있구요....
그리고 애기 낳고도 맞벌이를 해야 했기에 약 10개월정도를 엄마께 맡겼습니다.
그때도 제가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서 지금도 그게 안풀어지는데....
전 애 낳고 산후조리... 당연히 친정엄마가 해줄걸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엄마는 제 산후조리보다 다른일이 더 중요했는지.... 병원에서 일주일 입원하고 와서 제 스스로 산후조리를 했습니다.
시어머니가 몇일 와서 저녁 해주긴 했지만.... 제가 불편했거든요...
그리고 약 10개월동안 애기 봐주면서도 걸핏하면 애기 안봐주겠다고 하고.. 누구는 애기 봐주는데 100만원 준다느니.... 많이 속상했었구요....
시어머니는 아직 젊으셔셔 일을 하시구요(도련님이 대학생이라 일을 하셔야만 해요. 반면 저희 엄마는 집에 계시거든요)... 제가 많은 돈은 아니지만 매월 보육비로 30만원씩 드렸으며 지금도 내고 있지만 약 7년동안 엄마 보험료 11만원 제가 부담하고 있습니다.
아기가 돌 지나자 마자 바로 어린이집 보냈구요.... 그 후로 가끔 정말 일이 있을 때... 시험 보러 간다거나 사무실 야근할 때... 그때 애기 봐달라고 하면 정말 한바탕 싸움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야근할 때 몇일 애기 봐주시면 제가 단돈 20이라도 챙겨 드리구요....
저 솔직히 정말 하늘에 맹세코 놀러 가며서 애기 맡긴적 정말 딱 2번 있습니다. 신랑과 영화 보러 갈때요....
지금 아기가 23개월째거든요...
그 외는 정말 어쩔수 없이 봐달라는건데... 그것도 한달에 한두번 있을까 말까거든요....
그리고... 전 제가 친정엄마인지 딸인지 헛갈릴때가 있어요...
보통 딸들 친정가면 이것저것 갖고 온다고 하지요?? 저희는 그 반대예요...
뭐 엄마가 수입이 없으니까 그러시겠지 하다가도 가끔 너무 섭섭해요...
한번은 엄마한테 참치 몇 개와 참깨 한봉을 드렸어요... 그냥 다음날 안부차 전화했더니 엄마 하는말... 그거 날짜 지나니까 준거지 이러는거예요....
정말 몰랐는데..... 몰랐다고 하니까 모르긴 뭘 모르니고 날짜 지나니까 준거 아니나며.....그래서 그땐 정말 연락 끊고 싶었습니다. 집에 가서 똑같은 참치캔 보니 날짜가 2년은 더 남은거더라구요...
참깨는 지났는지 말았는지 지금도 모르겠구요....그래서 바로 전화해서 날짜 안지났지 않냐고 했더니 잘못봤다네요... 여러분... 솔직히 둘다 날짜 지난거 줬다하더라도 어떻게 알면서 줬다고 생각할수 있는지 전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네요....그리고 제가 딸이니까 장난으로 그런말을 했다네요...뭐 애기 봐줄 때 공짜는 없다는 말도 장난이래요... 근데 전 장난처럼 안느껴지니까 화가 나는거구요....가끔 안부차 전화하면 왜 전화했냐... 그냥했다 그러면 네가 그냥 할 리가 없다고 용건 없으면 안한다고.... 혼자 살고 계셔서 잘 있나 안부차 한건데 그런소리 들으면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예요...
어제도 애기 봐달라는 문제로 저랑 싸웠는데.... 앞으로 연락하지 말아야지 하다가도...또 얼마나 사실지도 모르는데 돌아가시고 나서 후회하지 않게 또 숙이고 들어가야 하나.... 정말 답답합니다.
여러분... 제가 잘못 사는건가요??
그런거 일일이 돈으로 계산하고 챙기고 매월 용돈을 드려야만 착한 딸인가요....
대학도 스스로 벌어서 나오고 어릴 때부터 함께 키우지 못했는데 이정도로 살아주는거....정말 손안벌리고 본인만 잘 살아주는것도 도와주는거 아닌가요?? 전 정말 모르겠습니다....
오죽했으면 제가 정신과 치료를 받아봐야 되는게 아닌가.....엄마한테 갖고 있는 이 마음을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없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다 했어요....
여러분의 좋은 충고... 의견.... 다 수렴하겠습니다.... 단 인신공격적인 말씀은 삼가주세요....
저 상처 잘 받거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