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항생제 3알 꿀걱...

. 2010.09.25
조회631

저는 건강한 24살의 대학생 남아입니다.

학교 수업이 화,수 몰아다니는 학생인데.... 이번 추석에...총 12일을 쉽니다.

 

꺄 >_< 행복합니다.

 

참...이야기의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저는 비염알레르기가 있어서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정말 고통 스럽습니다.

 

 

매번 눈이 간지럽고,

아침에는 콧물이 줄줄줄 흐르고,

저녁에는 코가 꽉!! 막히게 되 엄청 답답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침도 심하고요.

 

 

그러던 차에 감기가 같이 와서 너무 아팠습니다.

원래 잘안아프고, 병원도 안가는 스타일입니다.

이렇게 이번처럼 앓아 누은게 거의 5년만인것 같습니다.

 

이번에 너무 힘들어 참다참다 병원에 찾아갔습니다.

의사 쌤께서 5일치의 약을 처방해주는데

그중 3일치는 독하게 처방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항생제도 드릴께요.' 라고 하셨습니다.

 

아무생각없이 집에 가서 쉬다가 9시에 알바를 가야해서

7시에 밥을 먹고

8시쯤 약을 먹자마자 바로 집을 나섰습니다.

 

 

근데 항생제가 3개가 한Set로 되어있어서...

아~이건...한번에 다먹는거군아 라고 생각을 하고....

 

 

밥먹고, 감기약 먹고....

항생제 3알을...꿀꺽...

 

 

그러곤 아무일 없다는 듯이 알바를 하러 왔습니다.

그때 까지 이상한것을 못느끼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가 옵니다...

 

♬(전화벨) "일렉트로닉 매직 수퍼 쏘닉 바이오닉 에너지~~~~~"

 

 

약먹은남자 "여보세요?"

아버지 "야! 아빠다!"

약먹은남자 "네~왜용?"

아버지 "야! 너 괜찮냐??"

약먹은남자 "머가요? 괜찮죠 당연히~"

 

 

(이때까지만 해도 무뚝뚝한 아버지가 제가 감기걸렸다고 걱정해주신줄 알고 감동먹을뻔 했는데!!)

 

 

아버지 "야! 너 항생제 3알 먹었지?"

약먹은남자 "네! 그거 3개 한꺼 번에 먹으라고 같은 세트로 놓은거 아니에요?"

아버지 "하이고!! 여기 설명서 있자나 3알 하루치니까 한번에 1개씩 먹으라고...."

약먹은남자 "허....헐...."

아버지 "괜찮아? 너 물이나 음료수 같은거 마니 마셔라...."

약먹은남자 "네...걱정..마세요...."

 

 

문제는 이때 부터 였습니다.

전화를 끈고 1시간쯤 지났을때 일까요??

어느새보니 입술가 혀가 정말 바싹바싹 말라 비틀어 지고 있었습니다.

침이 안나오고 손가락에 은근히 힘이 안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희안하네 라고 생각하고 있을때...

조금뒤 30분쯤 지났을까??? 관자놀이부분이 너무 지끈지끈 아프고...

속이 메스꺼워 토할꺼 같았습니다.....

 

 

현재 시간은 6시가 다되가는데...

약복용한지 10시간쯤 지난니....

많이 괜찮아 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네요.

 

 

아...무식은 용감했네요.

판을 읽는 분들은 ...조심하세요...

 

첫째는 감기조심하시고요.

둘째는 약 드실때 꼭 설명서 같은거 차근차근 읽어보세요.

           (저같은 분은 없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