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안에서 어께 빌려주신 군인님 감사해요ㅋㅋㅋ

ㅇㅇㅇ2010.09.28
조회307

 

판 한번 써보고싶었는데 오늘 지하철에서 어께 베고잔 여성분의 글을 읽고 한번 써봐여ㅋㅋㅋㅋ

 

 

때는 올해 여름이었고 친구들이랑 가평에서 놀고 집으로 가는길에 버스안에서 일어난 일임ㅋㅋㅋ

자리가 띄엄띄엄있어서 친구들이랑 다 떨어져 앉게 되었음

근데 진짜 훈훈!!한 군인님 옆자리가 비어있었음

저긴 내자리다 싶어서 달려감ㅋㅋㅋ.. 은 아니고 좀 수줍게 앉았어요...

그리고 솔직히 진짜 넘 피곤했음 

그래서 의자를 뒤로 좀 밀어서 잠을 청했음 (군인님의 의자보다 더 뒤로 젖혀서)

잘때 아마도 내 의자가 더 젖혀져 있으니까 옆 의자 튀어나온 곳에 기대서 자면 편하니까

그렇게 자고있었는데 진짜 너무너무  편한거임

 

버스가 커브를 도느라 고개가 반대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잠에서 언뜻 깼는데

옆에 앉은 군인이 어깨를 주무르고 계셨음ㅠ_ㅠ

하........포풍감동.......... 비루한 절 밀쳐내지 않으시고 어께를 빌려주셨던 거임

 

그땐 경황이없고 황송해서 암말도 못했지만 정말 감사했어요.. 진짜루..

내릴때 보니까 키도 정말 훤칠하시고 내스타일이었지만 군복무하는데 방해가 될까봐 용기를 내지못했던 내가 후회스럽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하 뭐래ㅠ_ㅠ 

 

 

어쨌든 이거 어케 끝냄...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