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량이 없는걸까요?

소심.2010.09.28
조회369

 

 

신랑에게 너무 배신감이 들고 서운하네요ㅠ

제 신랑과는 중.고등학교때부터 친한동창이였습니다.

서로 좋아하는 감정은 있었지만 인연이 아닌가 싶었지만

2년전부터 만남을 갖게 되었지만 신랑 직업상 자주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 신랑이 자리를 잡게 되면서 부모님들과 상견례하고

지금은 혼인신고만 하고 6개월정도 같이 살고 있습니다.

근데 이번 명절때 시골에 내려갔습니다.

시댁과 친정은 불과 차로 10분 거리였습니다.

집에 가고 싶어도 신랑 눈치 보느라고 집에도 못간적이 많고..

이제까지 같이 시골내려가면서 5번중에 5번 매번 시댁에서만 잤습니다..

너무 서운해서 이번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친정가서 잔다고 했죠..

근데 이번에도 역시 시간이 안되서 시댁에서만 자고 올라왔습니다..

이런건 어쩔수 없으니까 이해하는데..

신랑 친구들이 저랑 같은 친구들이긴 하는데...

이번 명절날 저만 집에 있으라고 하고 신랑만 나가서 친구들을 만나는 겁니다.

솔직히 제가 신랑 친구들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처음부터 그런건 아닌데.. 신랑친구들이 저를 신랑에게 이간질을 시키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헤어질뻔 했습니다. 친구들 덕분에요..신랑이 너무 귀한 친구분들이죠..

친구들이 신랑에게 한 얘기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입에 담기조차 싫더라구요..

그러면서 신랑이 친구들 말만 믿고 저에게 물어보더라구요.. 사실이냐고..

그 후로 신랑 친구들이기도 하지만 저랑도 전에는 친했는데 이젠 얼굴도 안봅니다.

그런데 신랑이 명절에 남자친구들만 만난다고하고 나갔는데..저는 거짓말인줄알면서

그래도 남자애들하고만 만나겠지하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친구 홈피를 들어가서 보니 여자친구들이랑 사진찍고 지랄을_-;

월래 저희 신랑은 사진찍는걸 안좋아 합니다... 그런데 나란히 어깨동무까지하고 찍은...

사진을 보니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저랑도 사진 잘 안찍는 편이거든요...

너무 화가나서 신랑에게 문자를 보냈어요. 화가 너무 난다고..

그후로 신랑 연락을 안받고 있습니다.. 계속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하는데...

 

참고로 전 친구들 있어도 만나지도 못하고 결혼후 연락도 잘 안합니다..

특히 대학교 친구들과 연락은 가끔하는데..신랑이 싫어해요..

대학 친구들이 남자친구들이 많거든요.. 체육학과를 나와서 남자친구들이 많은데요..

신랑 때문에 연락와도 눈치 보면서 연락하구요...

 

제가 너무 소심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