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출산을 앞둔 예비맘입니다. 너무 억울해..잠도 못 잤네요..억울해서..임신 기간 내내 신랑 및 주변 사람들의 배려로 한 번도 언성도 높이지 않고 화도 내지 않고 좋은 기분으로 생활을 했습니다.
문제는 흑석동 동양아파트 밑 센트레빌 공사장 앞에 있는 모 세탁소 때문에 어제 하루 내내 화가 나고 억울한 눈물을 흘렸다는 겁니다. 눈물이 난 건 내가 왜 세탁소때문에 임신 막바지에 처음으로 언성을 높여야 했냐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세탁소 이사와서 3번 이용했습니다. 매번 배달해주기로 해놓고 배달을 하도 안 해줘서 항상 걸어 찾으러 갔습니다. 이것은 문제도 아닙니다. 그냥 넘겼죠..바쁜가 보네..그냥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두번째 찾으러 갔을때 아주머니가 아저씨에게 핀잔을 주길래 부부싸움 시키기 싫었습니다.
★문제는 2개월 전에 22벌의 옷을 맡겼습니다. 예복이며 비싼 외투며 소중한 옷들이었죠. 일주일 후에 가져다 준답니다. 기다렸으나 역시..기대 져버리지 않고 연락없습니다.
*첫번째 통화 본인: (신랑 한참 바빠서 찾으러도 못 가고 전화했습니다)A동 B호인데 안가져다 주시네요..
*첫번째 통화 아저씨: 알겠습니다.
--> 역시 안 가져다 줍니다
*두번째 통화 본인: 가져다 주신다면서요? 얼마인가요? 언제 가져다 주실껀가요?
*두번째 통화 아저씨: 전화했을때 다음에 오라면서요? 매번 갈때마다 없던데요? (아저씨가 언성을 높임)
*본인: (많이 참았음 아가를 위해) A동 B호인데요. 제 전화번호는 XXX이고요 전화 하신 적 없으시고 집에 오신 적도 없으시니 꽤 많은 양이니 금액 정확하게 확인해서 전화주세요 바루요..기다릴께요
*아저씨: 네 어디다 적어놨는데 금액을..그럼 전화 드리죠.
--> 역시 전화 없습니다. 어디다 적어놨다..이것도 이상하고 구린 냄새가 났지만 참았습니다.
--> 7~8월에 비도 하도 오고 신랑도 야근이 잦아 찾으러 가기 힘들어 어차피 세탁해놓으거니 9월에 선선해지면 가자 했습니다.직접 찾으러요..배달 올 리 없으니..이미 신뢰는 바닥을 쳤죠
★9월 27일 어제 일입니다.
*세번째 전화를 했는데 아저씨 안 계시고 아주머니가 아저씨에게 전화하라고 한답니다. 전화옵니다.
*세번째 통화 본인: A동 B호 인데 왜 이렇게 안 가져다 주시나요? 전화도 항상 하신다고 하시고 연락도 안 주시고 임신중이라 언성 안 높였으니 빨랑 금액 이야기 하고 가져다 주라 금액만 확인하고 가져다 준다는게 벌써 2번 지났고 2달째다.
*세번째 통화 아저씨: A동 B호요? A동 B호요? 네 확인하고 바로 전화드릴께요
--> 10분 넘게 전화 안 옵니다. 구립니다. 바로 모자 쓰고 무거운 배속에 울 아가에게 미안하지만 약간 흥분 된 상태로 내려갔습니다.
아저씨 부랴 부랴 구석에 박아놓았던 저희 옷들(소중한 예복 포함 몇백만원 어치 됩니다. 가격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 다 소중한 옷들) - 사진 첨부- 꾸깃 꾸깃 만지고 있습니다. 2개월 전에 세탁되어 금액만 확인하면 된다는 옷들이...
제 얼굴 울그락 불그락 동네 장사 하면서 이럴 수 있냐 신뢰가 기본 아니냐 나한테 계속 거짓말하고 도리어 적반하장 언성 높인거며 3번의 미배달과 3번의 거짓말을 따졌는데...말 같지도 않는 변명.. C호인지 알았답니다. 통화할때마나 B호며 전화번호며 다시 남겼는데.. 너무 양심 없습니다.
말 같지도 않는 변명 들으며 언성을 39주째 처음으로 높였다는 것에 너무 억울했습니다. 일단 신랑이랑 통화 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내려간 것이 4시가 넘었는데 8시까지 해놓는답니다. 22벌의 옷을 4시간동안 세탁하고 다려놓는답니다. 기가 찼지만 그냥 올라왔습니다. 신랑 온 후 신랑 가서 호통을 쳤으나 개념없는 변명만 해대길래 하다만 세탁옷들 가져오며 못 준다고 옷 가지고 올라왔습니다.(세탁 한 것 같지 않고 다린 것만 같아 보이는 신랑이 세탁 상태 확인하다가 혀를 끌끌차네요..물리적으로 그 시간안에 전혀 할 수 없다는 것 다른 세탁소에 바로 가서 확인했음) 아저씨는 계속 C호인줄 알았다고 하고 아주머니는 이 상황 무마하고 싶어 저희가 잘못했네요 라고만 하고 보내고 싶어함.
매 번 통화 시 단 한 번이라도 확인을 했고 사과를 하고 바로 처리했으면 이런 일도 신뢰가 바닥을 치는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상황은 항상 회피하고 비겁한 변명만 둘러댔습니다. 2개월동안 처박힌 옷에 대한 언급도 없고(바쁘다 보면 그렇답니다) 10개월간 고이 간직했던 감정 무너트렸습니다. 진심으로 사과하지도 않고 옷 잘 못 된 것 있으면 소비자보호원에 고발하랍니다. 소비자보호원에 이런 분쟁 쉽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것마저 악용하네요.
신랑이랑 생각했습니다. 독촉하지 않으면 이런 경우 쉽게 당하겠구나 내 이웃주민들이 독촉하지 않은 옷들이 비싼 돈들여 세탁하기 위해 소중히 맡긴 옷들이 뒤에 얼마나 구깃구깃 처박혀 있을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조금 위로가 되네요..그리고 혹시 세탁소에 오래 맡긴 소중한 옷이 있다면 얼른 찾으시라고 감히 조언 드립니다.
임신38주째 처음으로 엄청 화를 냈어요..세탁소 때문에.억울억울
곧 출산을 앞둔 예비맘입니다. 너무 억울해..잠도 못 잤네요..억울해서..임신 기간 내내 신랑 및 주변 사람들의 배려로 한 번도 언성도 높이지 않고 화도 내지 않고 좋은 기분으로 생활을 했습니다.
문제는 흑석동 동양아파트 밑 센트레빌 공사장 앞에 있는 모 세탁소 때문에 어제 하루 내내 화가 나고 억울한 눈물을 흘렸다는 겁니다. 눈물이 난 건 내가 왜 세탁소때문에 임신 막바지에 처음으로 언성을 높여야 했냐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세탁소 이사와서 3번 이용했습니다. 매번 배달해주기로 해놓고 배달을 하도 안 해줘서 항상 걸어 찾으러 갔습니다. 이것은 문제도 아닙니다. 그냥 넘겼죠..바쁜가 보네..그냥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두번째 찾으러 갔을때 아주머니가 아저씨에게 핀잔을 주길래 부부싸움 시키기 싫었습니다.
★문제는 2개월 전에 22벌의 옷을 맡겼습니다. 예복이며 비싼 외투며 소중한 옷들이었죠. 일주일 후에 가져다 준답니다. 기다렸으나 역시..기대 져버리지 않고 연락없습니다.
*첫번째 통화 본인: (신랑 한참 바빠서 찾으러도 못 가고 전화했습니다)A동 B호인데 안가져다 주시네요..
*첫번째 통화 아저씨: 알겠습니다.
--> 역시 안 가져다 줍니다
*두번째 통화 본인: 가져다 주신다면서요? 얼마인가요? 언제 가져다 주실껀가요?
*두번째 통화 아저씨: 전화했을때 다음에 오라면서요? 매번 갈때마다 없던데요? (아저씨가 언성을 높임)
*본인: (많이 참았음 아가를 위해) A동 B호인데요. 제 전화번호는 XXX이고요 전화 하신 적 없으시고 집에 오신 적도 없으시니 꽤 많은 양이니 금액 정확하게 확인해서 전화주세요 바루요..기다릴께요
*아저씨: 네 어디다 적어놨는데 금액을..그럼 전화 드리죠.
--> 역시 전화 없습니다. 어디다 적어놨다..이것도 이상하고 구린 냄새가 났지만 참았습니다.
--> 7~8월에 비도 하도 오고 신랑도 야근이 잦아 찾으러 가기 힘들어 어차피 세탁해놓으거니 9월에 선선해지면 가자 했습니다.직접 찾으러요..배달 올 리 없으니..이미 신뢰는 바닥을 쳤죠
★9월 27일 어제 일입니다.
*세번째 전화를 했는데 아저씨 안 계시고 아주머니가 아저씨에게 전화하라고 한답니다. 전화옵니다.
*세번째 통화 본인: A동 B호 인데 왜 이렇게 안 가져다 주시나요? 전화도 항상 하신다고 하시고 연락도 안 주시고 임신중이라 언성 안 높였으니 빨랑 금액 이야기 하고 가져다 주라 금액만 확인하고 가져다 준다는게 벌써 2번 지났고 2달째다.
*세번째 통화 아저씨: A동 B호요? A동 B호요? 네 확인하고 바로 전화드릴께요
--> 10분 넘게 전화 안 옵니다. 구립니다. 바로 모자 쓰고 무거운 배속에 울 아가에게 미안하지만 약간 흥분 된 상태로 내려갔습니다.
아저씨 부랴 부랴 구석에 박아놓았던 저희 옷들(소중한 예복 포함 몇백만원 어치 됩니다. 가격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 다 소중한 옷들) - 사진 첨부- 꾸깃 꾸깃 만지고 있습니다. 2개월 전에 세탁되어 금액만 확인하면 된다는 옷들이...
제 얼굴 울그락 불그락 동네 장사 하면서 이럴 수 있냐 신뢰가 기본 아니냐 나한테 계속 거짓말하고 도리어 적반하장 언성 높인거며 3번의 미배달과 3번의 거짓말을 따졌는데...말 같지도 않는 변명.. C호인지 알았답니다. 통화할때마나 B호며 전화번호며 다시 남겼는데.. 너무 양심 없습니다.
말 같지도 않는 변명 들으며 언성을 39주째 처음으로 높였다는 것에 너무 억울했습니다. 일단 신랑이랑 통화 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내려간 것이 4시가 넘었는데 8시까지 해놓는답니다. 22벌의 옷을 4시간동안 세탁하고 다려놓는답니다. 기가 찼지만 그냥 올라왔습니다. 신랑 온 후 신랑 가서 호통을 쳤으나 개념없는 변명만 해대길래 하다만 세탁옷들 가져오며 못 준다고 옷 가지고 올라왔습니다.(세탁 한 것 같지 않고 다린 것만 같아 보이는 신랑이 세탁 상태 확인하다가 혀를 끌끌차네요..물리적으로 그 시간안에 전혀 할 수 없다는 것 다른 세탁소에 바로 가서 확인했음) 아저씨는 계속 C호인줄 알았다고 하고 아주머니는 이 상황 무마하고 싶어 저희가 잘못했네요 라고만 하고 보내고 싶어함.
매 번 통화 시 단 한 번이라도 확인을 했고 사과를 하고 바로 처리했으면 이런 일도 신뢰가 바닥을 치는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상황은 항상 회피하고 비겁한 변명만 둘러댔습니다. 2개월동안 처박힌 옷에 대한 언급도 없고(바쁘다 보면 그렇답니다) 10개월간 고이 간직했던 감정 무너트렸습니다. 진심으로 사과하지도 않고 옷 잘 못 된 것 있으면 소비자보호원에 고발하랍니다. 소비자보호원에 이런 분쟁 쉽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것마저 악용하네요.
신랑이랑 생각했습니다. 독촉하지 않으면 이런 경우 쉽게 당하겠구나 내 이웃주민들이 독촉하지 않은 옷들이 비싼 돈들여 세탁하기 위해 소중히 맡긴 옷들이 뒤에 얼마나 구깃구깃 처박혀 있을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조금 위로가 되네요..그리고 혹시 세탁소에 오래 맡긴 소중한 옷이 있다면 얼른 찾으시라고 감히 조언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