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DUREE!!!

재민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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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의 원조. 원조중에 원조

라 듀레 마카롱을 안방에서 먹게 될줄이야

 

파리에서온 엉망진창 파리지앵느 미카엘이

지난 주말 형 결혼식때문에 파리에 잠깐 갔다왔는데

 

나야 뭐 워낙 절친이니까. 내가 또 비행기표 구하는것도 도와주고 해서

예전부터 라듀레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고 부르고 불렀는데

진짜 사올줄이야...게다가 일케 큰걸로??

 

울나라에는 아직 없지만

08년 도쿄에 이세탄에서 라 듀레 매장을 봤다.

개당 4000원이 넘는 가격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매장 밖에까지 줄을 서있었는데

나는 돈이 아까웠으므로 패스.

 

개인적으로 난 세계 최고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 한번 먹어봐야지

 

혹자는 신세계 백화점 지하에 있는 마카롱이 한국 최고다

압구정 카페(이름이 뭐였더라...)에 있는 마카롱이 최고다 라고 말하지만..

 

너무너무너무너무 다르다.

첫입 먹는 순간 뒤통수 얻어맞았고

그래서 무슨  블로거나 되는것 처럼 호들갑 떨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

 

일단 쿠키..라고 해야되나..

다르다...한국에서 먹는것처럼 쫀득하게 씹이지 않고 단단하지 않다.

완전...부스러진다.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마카롱끼리 부딪혀도 부서진다.

 

그리고 맛... 이게 좀 충격이었는데

딸기쨈, 초코크림  잔뜩 들어간 마카롱만 먹어본 나는..

 

평소에도 딸기우유를 집던 신념대로 선홍빛 마카롱을 입에 넣었는데... 두둥...

 

 

장미맛....................헐....

 

 

노란색은.. 아 이맛을 어디선가 보았는데.. 기억이 안나는

레몬은 확실히 아니고 어떤 꽃을 먹는 느낌이었는데...

청녹색은 민트. 치약이나 껌같은 민트 아니고 완전 은은한 민트

나머지는 아직 안먹어봤으므로 생략

 

지인들과 나눠 먹었는데

들리는 설에 의하면 갈색은 코코아같다고..

연두색은 녹차 같다고....

 

아.. 저 색깔 디자인 맛..

왠지 자연을 사랑하는 유러피안의 감성이 묻어나오는거 같지 않나..?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