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와의 생활

여러분^.^2010.10.03
조회4,834

 

 

제 동거녀 이따가 사진찍어서 올릴께요  > . <

소문내지마세요 여러분 ~~

 

어머머ㅓ머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 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음슴체를 쓰는데 저도 대세를 따라야 하는겅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음슴체, 겅미 이런거 오글거려서 안쓸라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보드 위에서 저절로 움직이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색해도 이해해 주길 진심으로 바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마음약한 지방의 시크녀이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플같은 이쁘지 않은 글을 보게되면

병져 눕게될수도 있으니 부디 자제해 주시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미없으면 욕하지마시고 그냥 빽쓰페이스 살포시!!!!!!!!눌러주세요 !!!!!ㅠㅠ

진심으로 부탁드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잉  

 

 

원래 친구들과 여럿이 자취를 하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정이 생겨 지금은 둘이서 같이 동거를 하게 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거라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시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여자 둘이서 동거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같은과 아이들이 자주 놀러오곤 했음

일종의 아지트라고 해두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반응이 좋으면 다음엔 객식구들의 이야기로 판을쓰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 그럼 시작하겠음!!!!!!!!!!!!!!!!!!


1.

우선은 동거녀와의 에피소드를 말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들은 친한친구와도 같이 생활하면 다툰다던데

난 내 동거녀와는 한번도 싸운적이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거녀는 약간의 사차원적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자취방이 칙칙하다며 분위기를

카페식으로 바꿔보겠다고 했음^^^^^^^^^^^^^

너무 삶이 무의미하고 사는게 힘들었기 때문에

기대하고서 씻고 나왔는데...!!!!!! -.-..................

이건 뭥미 ... 전혀 아무것도 바뀐게 없었음......

그래서 이 날 역시 사람구경을 위해 베란다로 나갔는데

고작 홈+에서 사온 블랙보드마카를 이용한 것이었음......헐!!!!!!!!!!!!!

도화지가 너무 넓어서 다 못꾸몄다며

고작 이렇게 해놓고 좋다고

 

엉덩이 춤을 추고있음

 

 

 

 

2.

여기 자취방은 방음이 너무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옆방의 작은 소리까지 너무 잘들려서 가끔은 좋음 ^^^^^^^^^

어떤날은 자고있는데 미친듯이 전화가 오길래

전화좀 받으라고 했는데!!!!!!!!

동거녀는 자기 전화아니라 했음................

알고보니 옆집의 진동소리가 진심 탱크 지나가는 소리로 들림 ㅅㅂ............

그런데 어느 날이었음!!!!!!!!

다음주에 있을 시험을 위해 동거녀와 다들 그렇듯이 밤샘공부하고

뿌듯한 마음을 안고 자려고 누웠음

그런데 갑자기!!!!!!!!!!!!!!!

이게 웬일! 규칙적인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음 -.-+++++++++++쿵 쿵 쿵 쿵

자장가 삼아 잠이 들려고 하는데.......

동거녀의 눈이 무섭게 빛나고 날 건들였음!!!!!!!

규칙적인 소리가 점점 빨라지더니 절정에 치달았음ㅋㅋㅋㅋ

헙!!!!!!!!!!!!!!!!+_+ ????????????

이거슨!! 전쟁이였음 누가뭐래도 전쟁이었음 !!!!!!!

우리는 사람의 몸이 이렇게 벽에 붙을수 있다는건 이때 처음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낑낑대는것이 마치 고양이 같았음 절대 인류라고는 못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없이 옆집에선 고양이들이 다이어트를 하는거 같음   *^/////^*

변태같나 ? 그래도 어쩔수 없음. 앞으로도 가끔은 이럴테니....

여러분 옆집생각합시다!!!!!!!!!!!!! ㅠㅠㅠㅠㅠㅠㅠ

 

 


3.

 역시 너무 평범하기 그지 없던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란다에서 사람구경을 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는 폭풍쌩얼이라 자신감은 하늘로 승천함.............

그래서 그저 사람 뒷모습에만 대책없이 인사를 하게됨.............

그리고 배달아저씨가 들어가는 집은 존경의 대상이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취생들은 다 알거임ㅜㅜㅜㅜㅜㅜㅜㅜㅜ

어둠이 찾아오는, 죽을만큼! 미친듯이! 외로울때

닭님과 돼지님의 발같이 생긴것은 무척이나 그립다는걸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절대 우리가 살빼려고 안먹는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을 아끼기 위해서, 한순간의 유혹에서 벗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의 태양을 보기위해 당분간 금욕을 하는 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우리 자취방 건너편에서 치킨을 시켰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새 배달아저씨가 나오는데 아이컨텍을 하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부러움의 눈으로 쳐다보다가

나도 모르게 아저씨를 부르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어디 치킨이에요?"

아저씨였음. 근데 역시나 모든 생명체는 어려보일수록 좋아하나봄^^^^^^^^^^^^

"XX치킨이요~^-^***"꽃웃음을 날려주심

"저희 자주 시켜먹는데~ "

순간 정적. 이거슨 조권이 깨알같은 되감기를 해준데도!!!!!!!!!!!!!!

유세윤이 내앞에서 쿨하지 못해 미안해를 라이브로 불러준데도!!!!!!!!!!!!!!

이 정적만큼을 깰수 없었음ㅡㅡ...............

그래서 아저씨와 어색한 대화를 마치고

"시켜먹을께요~ 또 뵈요~" 라고 급 인사를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분간 사람구경이 지속될쯤

아저씨가 함박 웃음을 지으며 치킨 보따리를 흔들고 있었음

잠시후 '띵~동'

나가봤는데 그 아저씨가 함박 웃음을 지으며 서계심

나중에 시켜먹는다는 거였는데.....................

........................................

어쩔수 없었음 오늘도 여전히 닭님과 재회를 하게 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로 의도치 않았음 내일의 태양을 볼수 없대도

늦은밤 태양을 보았기에 이미 하늘을 날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쿠폰 하나만 챙겨주는데 두개를 챙겨주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폰 열개가 다 모였음 큰일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밤 또 태양을 볼것 같음 지구가 미쳤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아아아아앙 ~~~~~~~~~~~~~~~~~~~~~~~~~~

이거 어떻게 마무리해야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무리따위 잘 못해서 욕 오지게 먹어봤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끝내면되는 거임???????????????

자~~~ 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다!!!!

동거녀한테는 비밀로 했는데 만약에 이거보면 어떻게 말해야하져?

니얘기 아니라고 할까요?ㅠㅠ  이해해 줄라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이 난관을 해쳐 나가야할까요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