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 "[궁금해]여자보다 날씬한남자" 보고 울컥해서 써요 ㅠ

CHOO2010.10.03
조회319,625

방명록 반사하고

이판에 리플에 댓글에 댓글달다가 지쳐서 ... 포기했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이판에 댓글에 댓글은 다못달겠구요 ㅠㅠ

미니홈피와서 방명록써주시면 반사갈게요  !!!

 

아그리고 본격적으로 판내용에대해서....

많은분들이 부럽다고 하시고

배부른소리하고잇다고 하시고 ㅋㅋㅋ

그리고 정말 진심어린 충고해주신분들도 많았어요!!

규칙적인 생활하고 운동 많이하고 그러다보면 정상으로 될거라고!

네! 오늘부터 당장 운동도열심히하고 그럴게요!

따끔한 충고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 ㅠㅠㅠㅠㅠ

정말 살쪄서 멋진남자되서 또 판쓰면 또시켜주실건가요? (에헤깔깔장난이구요)

어땟든정말정말정말정말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하구요

혹시혹시 일촌신청하실거라면....

역시 방명록에 부탁드릴게요부끄

구럼 진짜 안녕히계세요!!!

(아 댓글에 일일이 댓글달아드리겠다는 약속못지켜서 죄송합니다 ㅠㅠㅠ엉엉)

                                            101005-오후 111시 24분

 그리고 저  174/52 입니다!!!!!!!!!!!!!!!!!!!

 

 

 

 

 아이고!! 톡이되어버렷네요!!!!!!!!!!!

세상에!!!!!!!!!!!!!!!!!!!!!!!!!!!!!!!!!!!!!!!!!!!!!!!!!!!!

학교마치고 친구들이랑 서울나들이좀 하고와서 이렇게 늦게 업데이트 합니다 ㅠㅠ

 

어쩐지 아침부터 투데이가 쭉쭉크더라고요!

학교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는데 창피해죽겟네요 이렇게 메인톡톡에 사진까지

올라오니 이거참부끄

근데 광고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셔요

참 딱하신 사연도 있으시고 뭐 별의별 사연들이 있으신데 ㅠ

다못올려드리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죄송합니다 ㅠㅠㅠ

리플도 하나씩달려면 이거 몇시간걸리겠는데요 하여튼 되는데까진 다해보겠습니다

그럼 또 안녕히계쎼요!!!안녕                     2010-10-05- 오후10시49분

 

 

톡은 안됫지만 많이본판 에떳네요!!!! ㅎㅎ

여러분 리플 하나씩 다읽구있어요!! 다 리플달아드릴거구요!!

그리구 악플이 전혀없다는게 너무행복해요!!!  요즘네티즌 정말 최고인듯!!짱

 

따라서 저는 집도 지을꺼구 안가린 사진도 올리겠어요!!!

구럼 여러분!! 안녕히계쎄요!!!  안녕

http://www.cyworld.com/75700677

 

 

 

 

네이트온밑에쪽에

 

왜떴을까?? 이런거 뜨는거에

뜬 글보고 울컥해서 이렇게 판을씁니다 ㅠㅠ

 

주소는 여기구요 ↓↓

http://ask.nate.com/qna/view.html?n=10653393&sq

 

 

제목은 "여자보다 날씬한남자"....

남자가 너무 날씬해서

손목이 여자보다 얇으면 어떠냐는

어떤분의 질문글인데...

리플에는 여러의견이 많으시더군요 ㅠㅠ

 

"솔직히 여자보다 얇으면 만날생각이 들겠냐"   라는 의견에서

"얇던 굵던 남자가 좋으면 만나는거지 뭔상관이냐"

"너무 말랐으면 만남을 떠나서 그냥 불쌍해보인다" 라는 의견들까지

 

제가 이글에서 울컥한 이유는

제가 이글에 해당되는 바로 그 아주아주 마른남자이기 때문이에요 ㅠㅠ

 

 

 

(다른건 보실필요 업구요...빨간동그라미친 손목부분만 보시면

얼마나 마른건지 대충짐작하시겠지요..)

 

이렇게 마른체형의 남자인 저로써는

리플들 하나하나 읽어가면서 다맞는말이라서 더슬퍼졌구요 ㅠ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살좀찌우라는 소리는 몇백번도 더들은것 같고..

그래서 마른게 컴플렉스이고 ㅠㅠㅠ

정말 마른게 저주스럽게 느껴질정도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심각하게 마른게 컴플렉스가 된 일화하나 들려드릴게요...(음체로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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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님은 지금 스무살 대딩...

작년까지는 수능공부를 해야했던 고3인 학생이었음ㅠㅠ

 

 으으어휴그때 생각만하면

 

어쨋든

하루는 우리고등학교에 헌혈차가 왓음

헌혈을하면 수업을 안들어도 되기 때문에똥침

모두들 헌혈차로 향햇음

나 또한 친구들과 현혈기록카드를 작성하고 헌혈차로 향했음

헌혈차에 오르고 친구들은 하나둘씩 헌혈을 시작했음

근데 내 차례인데도 헌혈해 주시는 분들이 날 자꾸 안시켜주는거임

그저 순서를 잘못보셨나보다 하고

나는 초X파이, 롯X샌드, 를 먹으며 기다렷음잠

드디어 헌혈해주시는 분께서 나에게 오셨음

근데 무언갈 들고오시는거임

 

바로

체중계였음 그것도 먼지가 무지 쌓여있었음

 

(나님은 그제서야 눈치를 챈거임..아 말라보여서 날 자꾸 안시켜준거구나..한숨)

 

마치 이학교 저학교를 돌며 주인을 기다리는 체중계같았음

헌혈차에 있긴 하지만 한번도 써본적없는 체중계같았음...

헌혈해주시는 분께서는 그래도 나님의 자존심을 위해서였는지

 

(우리고등학교는 남녀공학이었음 남자여자 합반은 아니었지만 엄연히 남녀공학이기에

그 헌혈차에도 여자아이들이있었음...)쪼옥

 

"학생 혹시모르니까 한번 올라가보자" 라고 하셧음 아휴

그때 나는 반바지 체육복에 긴팔 체육복을 입고있었음

그대로 올라갔는데 이 빌어먹을 체중계는

헌혈을 할수있는 커트라인인 50을 가리키는거임..

 

.버럭버럭버럭버럭

 

그분께서는

"학생 신발도 신고 체육복도 입고잇는데 50이면...."

이라면서 말끝을 흐트리셨음...

 

(체중계올라가기전 내친구들

"ㅋㅋ설마 못하겠어?"   "너가 이체중계 처음쓰나봐 ㅋㅋㅋㅋㅋㅋ" 이랫음

여자아이들은 관심도없이 헌혈하고있었고..

그땐 헌혈을 못할지 누가 상상이나 했겠음????)

 

하지만 체중계에서 내려오니

내친구들 뿐만 아니라 그헌혈차에 있던 여자아이들도

나를 무슨 저기 아프리카에서 먹지못해 굶아죽어가는

결식아동을 보는 눈빛이었음  그 눈빛들을 절대 잊지못함...엉엉

그눈빛들을 뒤로하고 나님 현혈을 하고잇는 친구들을 놔둔채

헌혈차를 내려왔음

창피한것보다 내가 헌혈조차 하지못하는 사람이라는게

너무 서러워서 눈물이 조금 고였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날 헌혈차가 떠나고

그렇게 헌혈때문에 시무룩해있는

나님을 위해 친구들은 매점에서 빵을 사주기도했고

급식실에서 맛있는걸 내게주기도했음...

그때친구들 눈빛 또한 결식아동을 돕는 부자나라사람의 눈빛들이었음...

그눈빛들도 잊지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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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길었나요...?

어쨋든.. 마른체형...

정말 다른사람들이 볼땐 어떨지 모르지만 너무너무 불편한게 많아요 ㅠㅠ

힘든일 할때 무시당하기도하고

이렇게 헌혈 못할때도 있고

사이즈 맞는 옷 찾기어려워

어느 옷가게사람은 여자옷 추천해줄때도 있고  이건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 판읽어주신 여러분..ㅠㅠ

혹시 주위에 마른몸이 컴플렉스인 사람이있다면

결식아동을 보는 눈빛이 아닌 그냥 평범한눈길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톡되면 안가린사진 도올리고 집도지을게요!!!윙크

그럼 안녕히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