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금연 성공했다.

금연성공201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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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냥 막 휘갈겨써서 맞춤법도 틀리고 띄어쓰기도 틀린 내글이 해드라인을 장식하다니~~!! 이런 재미로 네이트 하는구나...  정말 처음은 마음먹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금연할 마음이 없으신분들은 금연 못하시죠... 금연 할 마음이 있으신분들은 자신과 싸워보세요~ 반드시 이길겁니다. 누가 그런 얘길 하더라구요 벽에 똥칠할때까지 살고 싶지 않아서 금연 안하겠다고.... 그말이 공감되기도 했으나 또 다른 누군가가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아파하면서 말라가는 내모습을 보며 고통스럽게 죽고싶지 않다고... 

금연 하세요... 담배는 나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존재입니다.

모두 같이 화이팅!!

 

 

 

20009년 6월부터 금연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1년하고 4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1년 금연을해도 완벽한 성공이 아닐수도 있지만 지금까지도 담배 생각이 안나고 담배 냄새를 무척 싫어합니다. 그럼 제가 어떻게 담배를 끊게 되었는지 말씀드릴께요.

처음 담배를 접한게 고1이였던거 같습니다. 우연하게 접한 담배가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호기심에 시작하게 되었지요. 어지러움과 묘한 기분을 시작으로 중독까지는 아니지만 가끔씩 피웠었습니다. 그러다가 20살이 되면서 담배가 부쩍 늘었고 3일에 한갑정도 피우기 시작했고 군대가서는 하루에 한갑정도 피웠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2009년 까지 계속 피우던 담배를 끊어야겠다고 마음먹고 부러뜨린 담배만 세보루 이상될겁니다. 끊어야지 하다가 사서 한가치 피우고 나머지 다 부러뜨리고 그러다가 또 생각나면 부러뜨린 담배 다시 테이프로 붙혀서 피우고 ㅡㅡ;;

 

그러던 어느날 일을 하고 있는데 옆에 누가 와서 말시키는데 엄청나게 역한 냄새를 맡게 됩니다. 담배를 피우고 온듯한데 이건 담배냄새도 아니고 침냄새 같은 이상한 고약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그 냄새가 뭐냐면 담배피우고 20분~30분 후에 입에서 이상한 똥냄새입니다. 담배연기 냄새도 아니고 방금 담배피운 사람 입에서 나는 냄새도 아닙니다.

담배를 피우셨던분들은 아실꺼예요.. 담배연기냄새는 구수하죠.. 그리고 담배를 막 피운 사람한테 나는 냄새는 약간 쓴 냄새가 나지요.. 그러나 못참을 정도는 아닙니다. 그러나 담배 피우고 20분 정도 흐른 사람 입에서 나는 냄새는 정말 참을수 없는 침냄새 + 이상한 냄새가 납니다. 아 정말 토나오더군요... 그때 느꼈습니다. 나도 이사람처럼 이런 냄새가 내 입에서도 날거라는것을..

결국 그 이후로 금연에 대해서 더욱 확고해졌고 금연 시작과 함께 TV 프로그램 생로병사 금연편을 보았습니다. 그 프로에서 흡연자들이 30일 정도 금연을 하면서 중간 중간 신체변화에대해 검진하더군요..  그래서 그 사람들과 함께 금연한다는 마음으로 생로병사 금연편을 보면서 금연을 하였습니다. 담배 피우고 싶을때마다 녹차도 먹고 참아가며 생로병사를 틈틈히 보았지요.. TV에서는 몇십분후에 15일이 경과해서 검진받는 모습이 나오지만 저는 현실인지라 15일동안 계속해서 생로병사를 반복해서 보고 15일 후 그들의 변화된 모습과 제 모습을 비교해보고 동감하며 버텼습니다. TV에서 30일후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들중에 누가 누구 버텼고 누군 못버텼구나 나도 버텨야지 하면서 30일 동안 또다시 생로병사를 반복해서 보았고 계속해서 녹차와 함께 했습니다. 그렇게 저도 30일을 버텼지요.

다시말해서 녹차와 함께 TV를 통해서 정신교육을 한겁니다. 생로병사 금연편 대사를 외우겠더라구요.. 더 웃긴건 생로병사편을 볼때마다 마음이 차분해지더군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30일 동안 제가 느낀것을 말씀드리자면 금연 2일째 부터 아침 공기가 틀려집니다. 주변에서 맡아볼수 없었던 풀냄새가 나기시작 하더라구요. 그동안 제 코가 담배 연기로 인해 마비가 되어있던건지 알수는 없지만 주변에서 그렇게 풀냄새가 나는줄 미처 모르며 살고있던것이였습니다. 또한 정말 좋은점은 옷에서 냄새가 안난다는것입니다. 담배를 피울때면 매일같이 옷에 담배 냄새가 쩔어 다음날 입으려해도 담배 찌든내가 안없어졌거든요.

옷의 섬유 사이사이에 담배 냄새가 남아있는다고 어느 프로그램에서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아기 아빠분들 중에 밖에서 담배를 피워도 아기를 만질때 아기에게 그 섬유에 남아있던 담배로 인해 간접흡연의 효과를 그대로 가져간다고 합니다.

결국 밖에서 담배를 피워도 애 한테는 안좋다는겁니다.  

아무튼 그렇게 30일을 버텼고 생로병사에서 30일을 버틴사람들의 모습도 활기차 보이더라구요. 30일 버티니깐 뭐 버틴거 같지도 않고 담배 생각은 계속해서 났지만 30일 버틴거 다시 피우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계속 금연을 하게 되다보니 어느새 1년이 넘는 시간이 흘러버렸네요... 담배를 피울때는 몰랐는데 담배를 끊고 보니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지저분해 보이고 근처에 가기 싫어지더군요..

또한 걸어가면서 담배피우는분들... 저도 걸어다니면서 많이 피웠는데 역시 그때는 몰랐습니다. 그러나 걸어다니면서 담배 피우는분들 보면 그 담배연기가 뒤로 날아올때 뒤에 비흡연자는 엄청 짜증납니다. 그 연기를 피하면서 가게 되는데요... 아침에 출근할때면 그렇게 담배 피우면서 걸어가고 대중교통을 타고나서 남에게 피해주는 강도는 더 높아집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움직일수 없는 그 상황에서 콧바람으로 흘러나오는 담배냄새... 아 정말 역합니다.  저 역시 그랬을 거라는 생각에 지금도 그때 비흡연자 분들께 죄송하네요...

 

금연을 하면 건강해지고 깨끗해지고 남에게 피해를 안줍니다.

 

여러분 금연 도전해보세요.. 결코 어려운게 아닙니다. 인내심... 참기만 하면 됩니다.

그래도 자신 없으신분들은 저처럼 그 역한 냄새를 언젠간 맡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