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난투극...

. 2010.10.04
조회5,327

안녕하세요. 인터넷을 하다가 우연히 지하철 난투극을 보게된 16살 여학생입니다. 제가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진실보도를 해야하는 뉴스기사에서 오로지 학생이 다 잘못했다는 식의 그런 기사를 썻더라구요. 같은 대한민국의 여학생으로써 또한 진실에 대한 글을 읽었기에 이렇게 글을 올리고 비판을 하기위해서 입니다. 아래글은 목격자이신 분이 올리신 글인데요. 제가 트위터를 하지 않는 관계로 이렇게 여기다 글을 올립니다.

 

 

 

지하철난투극 바로옆 목격자입니다.


저는 매일 2호선을 타는 20대 회사원 입니다.

우연치않게 그 시간에 지하철을 타게되고 사건을 직접 본 사람으로서 진실만 말하겠습니다.

지하철 난투극 동영상을 보고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고 있는 것 같아서 글을 씁니다.

여학생이 다리 꼬아서 할머니의 바지에 흙을 묻힌 건 사실입니다. 이 장면 부터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요...

여학생은 약간 고개를 숙이며 할머니께 잘못했다고 하더군요.

할머니께서 잘못을 받으셨으면 그 일까진 벌어지지 않았을 텐데

갑자기 그 여학생의 부모님 욕을 하고 입에 담지도 못 할 욕을 하시더라구요.

할머니께서 계속 욕을 하시자 '니가 뭔데' 라는 말이 여학생의 입에서 나왔고

그 때부터 싸움이 시작 된 것 입니다.

여학생과 할머니 앞에 앉은 사람들은 키득키득 웃고 여러 사람들이 일어나서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그 때 두 사람들을 말렸어야 하는 건데요.

할머니의 포스가 너무 강하셔서 어찌 할 수 없었습니다.

몇 분이 말리시긴 했지만 할머니는 말리시는 시민들도 걷어차시고 욕하시고 하셔서

아무도 그 할머니를 말리지 못했어요.

대통령도 걷어 찰 기세더라구요.

아무튼 할머니는 여학생을 일방적으로 때리고 머리채를 잡아서 폭력을 행사하셨습니다.

여학생은 도망가지도 않고 그대로 맞고 있더라구요.

직접 보시면 아주 짧은 순간에도 여학생이 불쌍하다고 느껴 질 정도입니다.

그 여학생이 아무리 소리를 지르고 난리쳐도 할머니는 기가 꺾이는건 고사하고

더 여학생을 때리셨어요.

이제 동영상 마지막 장면에 이어서 말하겠습니다.

할머니는 안색 하나 변하지 않으시고 앉아계시더라구요.

진짜 무서웠습니다. 현실에서 호러게임 하는 것 같았어요.

그 여학생은 계속 울고 와...아비규환이 따로 없더라구요.

지하철이 역에 도착하고 바로 내려서 어떻게 마무리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할머니 2호선에서 유명한 할머니에요.

제가 당했던 일을 말씀드릴게요.

제가 지하철에 타고 자리가 없어서 손잡이를 잡고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보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할머니가 제 앞에 나타나셔서 앉은 사람한테 비키라고 노인 공경도 모르냐고

밀치시더라구요. 아가씨는 억지로 일어나서 다른 칸으로 가버렸습니다.

저는 가는 아가씨의 뒷모습을 잠깐 쳐다보고 다시 뉴스를 봤습니다.

5분 지났나...? 그 할머니께서 갑자기 제 정강이를 차시더라구요.

저는 화가 났지만 노인 분이라 참고 맞은 정강이가 아파서 손잡이를 더 세게 잡았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가 한 번더 맞은 곳을 더 세게 때리시는 거에요.

제가 왜 그러시냐고 물어봤더니 그 할머니께서 어디서 어른을 노려보냐고, 니 에미가 그렇게 가르치더냐고

막 그러세요. 그래서 저는 스마트폰을 보여주면서 저 이거 보고 있었어요. 할머니.

그렇게 보였다면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는데 갑자기 머리를 때리시는 거에요.

어디서 변명이야? 이게 더 맞아야 정신차리나. 이래요 저는 한 번 더 죄송하다고 하고

제가 말하면 더 일이 커질 것 같아서 지하철이 멈추는 동시에 도착지가 아닌 역에 바로 내렸어요.

저만 당한 줄 알았는데 다른 시민들도 많이 당하셨더라구요.

그런데 무조건 할머니 옹호하시는 네티즌 분들이 보이셔서요.

저는 두 사람 다 잘못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약간 여학생 쪽에 기울어졌다고 할까요. 저도 피해자였기 때문에...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화났다고 니가 뭔데 라는 반말을 쓴 여학생도 잘못했고

잘못했다고 빌었는데 무조건 욕을 하시고 폭력을 행사하신 할머니도 잘못하셨구...

 

 

보시다 시피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누구나 다 아실겁니다. 물론 화를 못참고 웃어른께 반말을 한 여학생도 잘못을 했지만 가장 큰 잘못은 할머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리를 꼬고 앉았다가 옆사람 다리에 흙이 묻을 수도있는거 아닙니까?? 여학생은 분명히 잘못했다고 까지 사과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습니다.몇십년 더 살고 세상살이 하셨던 분이 손녀뻘되는 아이를 그렇게 머리끄댕이를 잡고 부모욕을 하다니요? 세상에서 가장나쁜 욕이 저 자신 욕하는 거싱 아니라 부모님 욕하는 것 입니다. 같은 부모입장을써 부끄럽시도 않나요?? 당신의 손녀,손자,자식들에게 부끄럽지 않냐말입니다. 물론 할머니만 잘못했다는 건 아니지만 일단 저의 생각에서는 할머니께서 잘못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건이 아니더라도 보십시오. 지하철에 무슨 시비걸러오십니까?? 가족들에게 관심 못받으십니까?? 어떻게 다른 사람에서 것도 처음 보는사람에게 이 글을 올리신분도 억울하게 황당하게 오해받아 정중히 사실을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할머니께서는 변명이다 뭐다 말하지 말라하고 정강이를 걷어차고. 이런 웃어른을 공경해서 하는 법이 대채 어느 나라 법입니까?거기다가 이것도 엄연히 폭행이라구요. 할머니께서도 당신이 잘못했다고 오해했다고 그렇게 인정하시기 싫으십니까?? 그리고 젊은 사람도 할말은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억울하잖아요. 당신말만 웃어른 말만 다 맏는 말입니까??? 저희는 인권도 못 보장받습니까?? 또 거기서 부모 욕은 왜 나오는데요. 당신이야 말로 부끄럽지 않습니까? 저희 젊은 사람에게 무조건 공경해달라고 하지 마십시오. 나이만 많이 먹었다고 웃어른 이십니까?? 살아서 세상살이하면서 생활속에서 지혜를 배우고 손자,손녀,자식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진정한 웃어른 이십니다. 노인공경... 저희 젊은이들에게 요즘 노인공경 할 줄 모르고 기어오른다고 하시기 전에 자신부터 뒤돌아보십이오. 노인들에게 자리를 양보해야한다. 그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니 너는 이 자리에서 비켜라. 말도 안됩니다. 젊은 사람에게 모범을 보이고 이끌어 주는게 어른 아닙니까?? 그런데 그렇게 막말하고 폭력을 행사하다니.. 그렇게 당해줘야하는 것도 노인공경입니까?? 거기다가 할머니께서도 반말하셨잖아요.그냥 타이르듯이 얘야 사람들이 많은 곳에선 다리를 꼬고 앉으면 안된단다. 하고 조용히 타이르면 되지 그리고 죄송하다 했으면 됬잖아요. 뭘 바라시는데요?? 설마 어린 학생에게 세탁비라도 뜯으시려 하셨어요?? 죄송하다고 정중히 말했으면 됬지 그 학생에게 뭘 어쩌라고요??? 이글을 읽으면서 제가 가장 분노하는 사실이 무엇 인줄아세요?? 위에 글을 올리신 분의 글에서 봤듯이 요즘 노인분들은 노인공경, 노인에게는 친절, 노인에겐 자리양보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그것이 왜 당연한 건데요?? 저희 도덕선생님께서도 다른 사람이야기와 선생님 당신의 경험담을 이야기 해주시더군요. 먼저 다른 사람이야기에서는요 사람들이 많은 버스안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인데요. 어떤 정류장에서 노인 분과 40,50대 아줌마 한분이 타시더래요. 그래서 좌석에 앉아있던 한 여자분이 여기에 가까이 오시면 할머니께 양보해 드려야 겠다. 생학하고 있었는데 앞 좌석에 앉아있으셨던 분이 먼저 양보를 하시더래요. 그래서 그분은 그냥 앉아있었는데 그 40,50대 정도되시는 아주머니께서 그러시더랍니다. 그 여자분이 들으시라는 듯이 요즘 젊은 것들은 어른을 공경할 줄도 모르나봐 라고 그래서 그 여자분이 너무 당혹스러워서 바로 버스에서 내렸다는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구요. 40,50대 20,30대에 비하면 나이가 먹었지만 무거운 짐을 들고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거 서서 간다고 무릎 관절염 걸리나요? 디스크 걸리나요?? 아니 잖아요. 요즘 나이드신 분들 살들이 너무 많으세요. 운동한다 치고 그냥 서서 가시면 되지 꼭 그렇게 창피를 줘야 했나요?? 또다른 이야기는 저희 도덕선생님이 경험하신 건데요. 지하철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노약자석에는 이미 노인분들이 다들 앉으셔서 자리가 없었더래요. 그래서 서 계신 한 노인분에게 자리를 양보했는데 당연하다는 듯이 기다렸다는 듯이 할머니께서 고맙다는 말도 없이 그냥 앉으셨데요. 그래서 도덕선생님께서는 좋은 일이지만 마음은 불편했다고 하시더라구요. 노인분들도 너무 당연시들 하신다고 그것도 문제라고. 사회에 일원으로써 하시는 일도 없으시면서 공부하랴 일하랴 사회활동하는 젊은이들에게 좋은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기는 커녕 시비나 걸고 서로도 기분나쁘고 보는 사람도 기분나쁘잖아요. 제발 젊은 분들도 젊은 분들이지만 나이드신 분들도 그러고 사시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