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달라진 남편...

달이2010.10.05
조회3,249

 

남편과 결혼한지 2년정도 되었습니다.

 

어디다가 고민상담도 할때도 없고 마음도 답답하고 우울해서...

이렇게 글을 남겨보네요.

 

전 정말 남편의 착하고 순수함에 결혼을 했습니다.

무뚝뚝하지만, 원래 여자한테 관심없고 남자다운 남자구나 해서

그런점이 더 맘에 들어 결혼을 했습니다.

 

 

일이 생긴건 며칠전이에요.

전 서로 사랑하기때문에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려고 핸드폰을 보지 않는게 제 원칙인데.

남편은 가끔씩 제 핸드폰을 보고 검사?를 하더라구요.

아무튼. 며칠전에 신랑이 회사에서 술을 마시고 들어온 날이었는데,

그날 핸드폰이 충전이 다 나가서 연락이 몇시간정도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밤중에 들어와서 충전을 시켜달라고 주는 겁니다.

그냥...그게 제일 후회되네요. 보지를 말껄..괜히 봤어요.

 

충전을 시키고 전원을 켜서 보았습니다.

여자와 문자 남긴게 있더군요.

 

너랑 이렇게 문자 하니까 연애하는 기분이라고 남긴것도있고,

너에게 문자 받으니까 설렌다 . 이런내용도 있고.

오늘은 너 얼굴 못보고 퇴근하네.. 수고해.. 이런내용도 있더라구요.

 

다른 문자는 예전 친구와 보낸 문자내용인데...

자기를 예전에 좋아했었냐는둥 남편이 문자 보낸내용이 있었어요.

그리고 또.. 밤새 통화하고 그랬던 예전 생각이 나서 보냈다는 내용이 문자도 보냈더군요

 

그 문자 보고 제가 충격먹어서 그 다음날 따지고 완전 난리를 쳤습니다.

첫번째 사람에게 남긴문자는 그냥 장난이었데요.

장난으로 설렌다 그렇게 평소에 농담한다고 저를 안심시켜주더라구요.

그러면서 그 문자를 보낸 정황과 왜 내용을 그렇게 했는지까지도 다 말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이해가 속상해요.

자꾸 하루하루 그 생각이 나서 미칠것 같습니다.

남편 말을믿고 싶습니다.

제가 이런 여자문자로 고민하고 힘들지 정말 몰랐습니다.

제가 너무 오바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