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다음 탄 나오길 기다리시는 분들은 제 홈피오셔서 팬등록 고고!!! 팬등록하세요^^^^^^* 다음 탄 쓰자마자 바로바로 방명록 보내드리고 있음!! 1탄 http://pann.nate.com/b202787929 2탄->http://pann.nate.com/b202788571 3탄->http://pann.nate.com/b202794681 4탄->http://pann.nate.com/b202799885 5탄->http://pann.nate.com/b202800403 6탄->http://pann.nate.com/b202817376 7탄->http://pann.nate.com/b202883847 8탄->http://pann.nate.com/b202887247 9탄->http://pann.nate.com/b202898716 10탄->http://pann.nate.com/b202899259 11탄->http://pann.nate.com/b202915249 와.... 댓글 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1,2탄 쓸 때부터 저 응원해 주시던 소수정예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적었는데... 암튼 그 분들 아직도 제 글 읽고 계시나요?ㅋㅋㅋㅋㅋㅋ 부산여자였나? 그 분 닉넴 특이해서 기억하는 유일한 분 ㅋㅋㅋ 좌절하면 연재중단하려던 저를 응원해 주시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감사해여 제가 댓글에 댓글 다 달아드리고 싶지만 맘처럼 쉽지 않네요 ㅠㅠ 그저 글이 재밌다, 다음편 내놔라 하는 이런 댓글들만 봐도 입가에 저절로 엄마미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행복해 이 맛에 글쓰는구낭~ 아무튼!! 여러분들이 써주시는 댓글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어보고 있음!!!!! 원래 자고 일어나서 내일 쓰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강날이 내일이라 톡커님들이 협박하셔서 쓰고 잠 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서움.... 시작! 학교가 끝나고 편의점에 가고 있는 나에게 문자가 하나옴. 톡커님들 다 아시다시피 난 주말알바고 평일알바생인데, 나랑 동갑에 시간대 비슷하게 일하는 여자애가 있음. 그 아이와 알바하면서 가끔 땜빵해주고 종종 마주치면서 친해졌음^^^^^* 암튼! 그 친구를 평일이라고 칭하겠음 ㅋ 문자를 확인해 보니 평일이한테 온 문자였음. "대박 김밥집남자 고딩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응? 뭐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머나? 다시한번말해봐?!^^^^^^^^^^* 깜짝 놀란 나는 곧바로 평일이에게 전화 ㄱㄱ 평: 야 진짜야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깜짝 놀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아까 봤는데 교복블라우스 입고 일하고 있었어 ㅋㅋㅋ 나: 에이..... 지....진짜? 잘못본거 아니야? 평: 진짜야 ㅠㅠ 교복 블라우스 카라 안 쪽에 체크무늬 덧댄거 있잖아? 그거 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 나: 헐.........ㅡㅡ.............. 그럴리가ㅜㅜ......? 주말에 일하는건 그렇다치고 학생인데 평일엔 어떻게 일함? 뭔가..... 안 맞잖아... 이상해....... 내가 확인할래.. (앞에선 언급 안했던거같은데 앞치마남은 평일에도 김밥집에서 일함. 저번에 평일이 사정생겨서 평일 하루 땜빵 내가 해줬는데, 그 날도 앞치마남이 편의점에 왔었음) 내.눈.으.로.직.접.확.인.해.야.겠.어. 라는 말과 함께 나는 버스를 타고 부지런히 편의점&김밥집으로 향하고 있었음. 정말 머릿 속에서는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는 김밥집에서 그 사람이 맨날 일하길래 김밥집 아들이 아님, 군대 갈 준비하는 휴학생일거라고 예상하고 있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 내 추리가 어긋난 것인가.... 이건 왠 교복드립? 편의점과 김밥집에 가려면 횡단보도를 하나 건너야 하는데,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나는 김밥 안을 탐색했음 ㅋ 오늘은 마음을 단단히 먹고 앞치마남 얼굴도 보려고 온거기 때문에 평소 잘 안끼는 소프트렌즈까지 끼고 간 지능적인 여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치마남은 김밥을 열심히 말고 계셨음ㅋ 김밥말기에 열중하는 그 모습을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감상 후^^^^^^* 편의점부터 먼저가서 점장님이 맡겨놓은 월급을 평일이에게 받음ㅋㅋ 이건 좀 내용에 안 어울리는 얘기지만ㅋㅋ 오 ㅋㅋㅋㅋㅋ 이게 왠걸~~~~~~~~? 퉁퉁이가 나 그만둔다니까 정신차렸나. 월급을 5만원정도 더 줌ㅋㅋㅋ (점장은 도라에몽에 나오는 퉁퉁이랑 똑같이 생겼음ㅋ 그래서 우리는 점장을 퉁퉁이라고 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내 미니홈피오셔서 보시면 알겠지만 난 요 며칠 전 지갑을 잃어버렸으뮤ㅠㅠㅠㅠ 그러나 연락은 아직까지 없고, 난 거지라 한 푼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ㅋ 아빠 신용카드로 버스찍고 밥 사먹음 ㅠㅠ 그래서 월급받은걸로 김밥사면서 쪽지주려고 편의점부터 간거임ㅋㅋㅋㅋㅋㅋㅋ 평일이와 살짝 대화를 나눈 뒤 난 드디어 결심함ㅋ ㄱㄱ! 너의 마음을 표현하는거야! 할 수 있어!!!!!!!!!!!! 모든지 할 수 있다는 믿음!!!!!!!!!!!! 난 김밥집 안으로 들어감ㅋ 앞치마남은 밥을 먹고 있었음^^^^^^* 어머나 하늘색 블라우스를 입었네^^^^ 잘어울린당.......... 오늘도 너의 트레이드마크인 앞치마는 역시 너와 함께 하고 있는구나.. 부럽다........ 앞치마남은 고개를 숙이고 밥먹고 있어서 얼굴을 이 때까지 못 봄. 나: 저기요^^ 여기 김밥 한 줄이랑 치즈떡볶이 1인분 포장이요^^ 앞치마남:네^^^^^^^^* 라면서 부리나케 김밥말러 내쪽으로 달려옴 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쑥스러워서 앞치마남 앞쪽에서 얼굴 못 쳐다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치마남이 내 쪽으로 옴과 동시에 나는 재빠르게 그의 측면으로 빠짐^^^^* 그래서 앞치마와 블라우스 사이에 살짝 뜬 공간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앞치마가 살짝 크면 왜 옷과 앞치마 사이가 뜨잖아요? 그 사이를 보게 되었음. 우연히ㅋ 그런데 그 하늘색 블라우스 왼쪽에는 초록색 명찰이 붙어 있었음. 하아....... 대박..... 맞구나....너........ 학생이었어............ 근데 더 대박인건ㅋ 그 교복이 울집 바로 옆에 있는 중학교교복... 태어나서 중학교 교복이 이렇게 무서웠던건 처음임................. 너 중학생이었니...?너 중학생이었니...?너 중학생이었니...?너 중학생이었니...?너 중학생이었니...?너 중학생이었니...?너 중학생이었니...?너 중학생이었니...?너 중학생이었니...?^^^^^^* 그랬구나.... 그래서 매번 커피,음료수 사러 올 때마다 인사 꼬박꼬박하고 잘 웃고 예의바랐던 거구나... 부모님이 참 교육 잘 시켰어.. 부모님께 감사하면서 살아 애기야....^^...... 그래.. 그대로 커다오.... 하아............. 가까이서 보니까 얼굴에 여드름도 좀 있고... 어리네ㅋㅋㅋㅋㅋㅋㅋ.... 키만 큰 애기였구나 너? 요즘 애들 참 조숙함... 성숙함....... 삵았......... 늙............ 하아......................... 난 현실을 부정하고 싶었고, 주방쪽으로 향했음... 아저씨와 대화 ㄱㄱ 난 그 김밥집 아저씨와 나름 친했음 아저씨는 나를 보자마자 단번에 주말알바생임을 알아보셨고, 난 이제 알바를 그만두게 되었다며...... 그동안 정이 들었는데 너무 속상하고 슬프다고.. 제 의지와 같아서는 계속 일하고 싶지만, 엄마 반대가 심하다고 하소연을 했뜸 ㅠㅠㅠㅠ 착한 아저씨는 토닥토닥 날 위로해 주셨고, 아저씨는........ 이제 다 아는데... 굳이 설명 안 해주셔도 되는데^^^^^^^^^^^^^:;;;;;;;;;;; 친절하게 자신의 가족을 소개해 주심. "얘가 우리 작은놈이야^^^ 허허허...." 앞치마남: 아~!!안녕하세요^^^^;;; 나: 네(ㅜㅜ)안녕하세요^^..... 앞치마남: 젓가락 필요하세요?^^^^^^^^^^^ 나: 네........^^...(ㅜㅜ) 난 그렇게 훈훈하게 웃으면서 김밥집 가족의 훈훈한 배웅을 받으면서 김밥집을 나왔음. 그리고 앞치마남이 나를 늦게 알아본건, 내가 원래 알바할 때 머리를 늘 풀고 하는데 시험기간이라 머리를 묶은 모습으로 갔기 때문임ㅋ 집에 오면서 김밥도 울고 치즈떡볶이도 울고 나도 울고 판주소가 적힌 쪽지도 울었음. 끝. 아.......... 이렇게 나의 아름다웠던 지난 한 달간의 짝사랑은 끝났음 그러나 난 절대 슬프지 않음. 왠지 홀가분한 느낌이랄까? 시험기간인데 당분간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을거 같음ㅋ 내일 공강날인데 학교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썩을 자신이 생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원래 도서관 절대 안가는 여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대하신 반전의 수준에 못 미친다면 죄송하구요.... 저는 지갑분실에, 일욜 ㄸㄹㅇ아저씨부터, 짝사랑 실패까지 수차례 충격을 먹어서 지금 제 정신이 아닌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커님들 굿밤되시길^^^^^^^^^* 아ㅋㅋㅋㅋㅋㅋㅋ 추가로! 퉁퉁이가 월급을 왜케 많이 줬나하고 좋아했더니 좀 전에 평일이한테 전화와서 그러네요^^^^^* "저기...ㅠㅠ미안미안... 도중집금할 돈을 잘못줬어... ##야.. 미안해ㅠㅠ" 저 내일 더 받은 월급 2만5천원 돌려주러 편의점 또 다시 가요^^* 글구, 자꾸 많은 분들이 큰놈 큰놈 하시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집 큰놈은 딸이라는.........ㅜㅜ 489
편의점알바녀의 반전이 있는 짝사랑-5
혹시 다음 탄 나오길 기다리시는 분들은
제 홈피오셔서 팬등록 고고!!! 팬등록하세요^^^^^^*
다음 탄 쓰자마자 바로바로 방명록 보내드리고 있음!!
1탄 http://pann.nate.com/b202787929
2탄->http://pann.nate.com/b202788571
3탄->http://pann.nate.com/b202794681
4탄->http://pann.nate.com/b202799885
5탄->http://pann.nate.com/b202800403
6탄->http://pann.nate.com/b202817376
7탄->http://pann.nate.com/b202883847
8탄->http://pann.nate.com/b202887247
9탄->http://pann.nate.com/b202898716
10탄->http://pann.nate.com/b202899259
11탄->http://pann.nate.com/b202915249
와.... 댓글 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1,2탄 쓸 때부터 저 응원해 주시던 소수정예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적었는데... 암튼 그 분들 아직도 제 글 읽고 계시나요?ㅋㅋㅋㅋㅋㅋ
부산여자였나? 그 분 닉넴 특이해서 기억하는 유일한 분 ㅋㅋㅋ
좌절하면 연재중단하려던 저를 응원해 주시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감사해여
제가 댓글에 댓글 다 달아드리고 싶지만
맘처럼 쉽지 않네요 ㅠㅠ
그저 글이 재밌다, 다음편 내놔라 하는 이런 댓글들만 봐도
입가에 저절로 엄마미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행복해
이 맛에 글쓰는구낭~
아무튼!! 여러분들이 써주시는 댓글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어보고 있음!!!!!
원래 자고 일어나서 내일 쓰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강날이 내일이라
톡커님들이 협박하셔서 쓰고 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서움....
시작!
학교가 끝나고 편의점에 가고 있는 나에게 문자가 하나옴.
톡커님들 다 아시다시피 난 주말알바고
평일알바생인데, 나랑 동갑에 시간대 비슷하게 일하는 여자애가 있음.
그 아이와 알바하면서 가끔 땜빵해주고 종종 마주치면서 친해졌음^^^^^*
암튼! 그 친구를 평일이라고 칭하겠음 ㅋ
문자를 확인해 보니 평일이한테 온 문자였음.
"대박 김밥집남자 고딩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응? 뭐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머나? 다시한번말해봐?!^^^^^^^^^^*
깜짝 놀란 나는 곧바로 평일이에게 전화 ㄱㄱ
평: 야 진짜야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깜짝 놀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아까 봤는데 교복블라우스 입고 일하고 있었어 ㅋㅋㅋ
나: 에이..... 지....진짜? 잘못본거 아니야?
평: 진짜야 ㅠㅠ 교복 블라우스 카라 안 쪽에 체크무늬 덧댄거 있잖아? 그거 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
나: 헐.........ㅡㅡ.............. 그럴리가ㅜㅜ......?
주말에 일하는건 그렇다치고 학생인데 평일엔 어떻게 일함?
뭔가..... 안 맞잖아... 이상해....... 내가 확인할래..
(앞에선 언급 안했던거같은데 앞치마남은 평일에도 김밥집에서 일함.
저번에 평일이 사정생겨서 평일 하루 땜빵 내가 해줬는데,
그 날도 앞치마남이 편의점에 왔었음)
내.눈.으.로.직.접.확.인.해.야.겠.어.
라는 말과 함께 나는 버스를 타고 부지런히 편의점&김밥집으로 향하고 있었음.
정말 머릿 속에서는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는 김밥집에서 그 사람이 맨날 일하길래 김밥집 아들이 아님,
군대 갈 준비하는 휴학생일거라고 예상하고 있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
내 추리가 어긋난 것인가.... 이건 왠 교복드립?
편의점과 김밥집에 가려면 횡단보도를 하나 건너야 하는데,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나는 김밥 안을 탐색했음 ㅋ
오늘은 마음을 단단히 먹고 앞치마남 얼굴도 보려고 온거기 때문에
평소 잘 안끼는 소프트렌즈까지 끼고 간
지능적인 여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치마남은 김밥을 열심히 말고 계셨음ㅋ
김밥말기에 열중하는 그 모습을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감상 후^^^^^^*
편의점부터 먼저가서 점장님이 맡겨놓은 월급을 평일이에게 받음ㅋㅋ
이건 좀 내용에 안 어울리는 얘기지만ㅋㅋ
오 ㅋㅋㅋㅋㅋ 이게 왠걸~~~~~~~~?
퉁퉁이가 나 그만둔다니까 정신차렸나.
월급을 5만원정도 더 줌ㅋㅋㅋ
(점장은 도라에몽에 나오는 퉁퉁이랑 똑같이 생겼음ㅋ
그래서 우리는 점장을 퉁퉁이라고 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내 미니홈피오셔서 보시면 알겠지만 난 요 며칠 전 지갑을 잃어버렸으뮤ㅠㅠㅠㅠ
그러나 연락은 아직까지 없고, 난 거지라 한 푼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ㅋ
아빠 신용카드로 버스찍고 밥 사먹음 ㅠㅠ
그래서 월급받은걸로 김밥사면서 쪽지주려고 편의점부터 간거임ㅋㅋㅋㅋㅋㅋㅋ
평일이와 살짝 대화를 나눈 뒤 난 드디어 결심함ㅋ
ㄱㄱ! 너의 마음을 표현하는거야!
할 수 있어!!!!!!!!!!!!
모든지 할 수 있다는 믿음!!!!!!!!!!!!
난 김밥집 안으로 들어감ㅋ
앞치마남은 밥을 먹고 있었음^^^^^^*
어머나 하늘색 블라우스를 입었네^^^^ 잘어울린당..........
오늘도 너의 트레이드마크인 앞치마는 역시
너와 함께 하고 있는구나.. 부럽다........
앞치마남은 고개를 숙이고 밥먹고 있어서 얼굴을 이 때까지 못 봄.
나: 저기요^^ 여기 김밥 한 줄이랑 치즈떡볶이 1인분 포장이요^^
앞치마남:네^^^^^^^^*
라면서 부리나케 김밥말러 내쪽으로 달려옴 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쑥스러워서
앞치마남 앞쪽에서 얼굴 못 쳐다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치마남이 내 쪽으로 옴과 동시에 나는 재빠르게 그의 측면으로 빠짐^^^^*
그래서 앞치마와 블라우스 사이에 살짝 뜬 공간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앞치마가 살짝 크면 왜 옷과 앞치마 사이가 뜨잖아요?
그 사이를 보게 되었음. 우연히ㅋ
그런데
그 하늘색 블라우스 왼쪽에는 초록색 명찰이 붙어 있었음.
하아....... 대박..... 맞구나....너........
학생이었어............
근데 더 대박인건ㅋ
그 교복이 울집 바로 옆에 있는
중학교교복...
태어나서 중학교 교복이 이렇게 무서웠던건 처음임.................
너 중학생이었니...?너 중학생이었니...?너 중학생이었니...?너 중학생이었니...?너 중학생이었니...?너 중학생이었니...?너 중학생이었니...?너 중학생이었니...?너 중학생이었니...?^^^^^^*
그랬구나.... 그래서 매번 커피,음료수 사러 올 때마다 인사 꼬박꼬박하고 잘 웃고 예의바랐던 거구나... 부모님이 참 교육 잘 시켰어.. 부모님께 감사하면서 살아 애기야....^^......
그래.. 그대로 커다오.... 하아.............
가까이서 보니까 얼굴에 여드름도 좀 있고... 어리네ㅋㅋㅋㅋㅋㅋㅋ.... 키만 큰 애기였구나 너?
요즘 애들 참 조숙함... 성숙함....... 삵았......... 늙............ 하아.........................
난 현실을 부정하고 싶었고,
주방쪽으로 향했음... 아저씨와 대화 ㄱㄱ
난 그 김밥집 아저씨와 나름 친했음
아저씨는 나를 보자마자 단번에 주말알바생임을 알아보셨고,
난 이제 알바를 그만두게 되었다며......
그동안 정이 들었는데 너무 속상하고 슬프다고..
제 의지와 같아서는 계속 일하고 싶지만, 엄마 반대가 심하다고
하소연을 했뜸 ㅠㅠㅠㅠ
착한 아저씨는 토닥토닥 날 위로해 주셨고,
아저씨는........
이제 다 아는데... 굳이 설명 안 해주셔도 되는데^^^^^^^^^^^^^:;;;;;;;;;;;
친절하게 자신의 가족을 소개해 주심.
"얘가 우리 작은놈이야^^^
허허허...."
앞치마남: 아~!!안녕하세요^^^^;;;
나: 네(ㅜㅜ)안녕하세요^^.....
앞치마남: 젓가락 필요하세요?^^^^^^^^^^^
나: 네........^^...(ㅜㅜ)
난 그렇게 훈훈하게 웃으면서
김밥집 가족의 훈훈한 배웅을 받으면서
김밥집을 나왔음.
그리고 앞치마남이 나를 늦게 알아본건,
내가 원래 알바할 때 머리를 늘 풀고 하는데
시험기간이라 머리를 묶은 모습으로 갔기 때문임ㅋ
집에 오면서 김밥도 울고 치즈떡볶이도 울고
나도 울고 판주소가 적힌 쪽지도 울었음.
끝.
아.......... 이렇게 나의 아름다웠던 지난 한 달간의 짝사랑은 끝났음
그러나 난 절대 슬프지 않음. 왠지 홀가분한 느낌이랄까?
시험기간인데 당분간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을거 같음ㅋ
내일 공강날인데 학교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썩을 자신이 생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원래 도서관 절대 안가는 여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대하신 반전의 수준에 못 미친다면
죄송하구요....
저는 지갑분실에,
일욜 ㄸㄹㅇ아저씨부터,
짝사랑 실패까지
수차례 충격을 먹어서 지금 제 정신이 아닌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커님들
굿밤되시길^^^^^^^^^*
아ㅋㅋㅋㅋㅋㅋㅋ
추가로!
퉁퉁이가 월급을 왜케 많이 줬나하고 좋아했더니
좀 전에 평일이한테 전화와서 그러네요^^^^^*
"저기...ㅠㅠ미안미안...
도중집금할 돈을 잘못줬어...
##야.. 미안해ㅠㅠ"
저 내일 더 받은 월급 2만5천원 돌려주러 편의점 또 다시 가요^^*
글구, 자꾸 많은 분들이 큰놈 큰놈 하시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집 큰놈은 딸이라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