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초딩딸 얘기를 함 해보겠슴...

내가내다2010.10.06
조회19,135

 

심심할때마다 가끔 들어와서 글 읽고 잼있는 글에 혼자 낄~낄~대는

 

올해 초등학교 들어간 딸이 있는 32살 시크한 아줌마예요~

 

 지금부터 우리 애기 얘기를 해보겠어요.

 

나도 음.슴체로 쓰겠음. 난 유행에 뒤지지 않는 시크한 부산 아줌마니깡~ 켁~ 암튼

 

걍 썰렁한 얘기임~

 

나님도 대한민국 어느 엄마못지 않은 교육열에 불타는?(그냥 약한 심지정도) 엄마임.

 

울 애기 5살 어린이집다닐때부터 1학년인 지금까지~ 쭈~ 욱~ 영어를 시켰음.

 

유치원에서 영어를 가르쳐 주길하나~ 한달에 또 일정금액을 내면 하루에 한시간씩

 

전문적으로 갈춰줌...

 

암튼...

 

우리 애기가~ (걍 초딩이라하겠슴.)

 

우리 초딩이 5살때부터니까 한 3년정도 영어를 계속 배운거임~ 지금도 배우고 있는중~

 

가끔 집에와서도 혼자 샬라~ 샬라~ 하길래~

 

아~ 울 초딩님이 돈값을하고 있구나~ 별 신경안쓰고 있던 어느날~

 

초등학교 들어간 기념으로다 거기다 내가 컴퓨터그래픽을 공부할려고 아침부터 오후까지

 

학원을 다니는 이유로 초딩한테 신경을 많이 못쓸꺼같아 핸드폰을 사줬었음~

 

요즘 많은 초딩들이 사용을하고 있는~  초딩전용폰이라해도 과언이아닐...

( 초딩이 아닌데 사용하시는분들 지송... 꾸벅..더위  )

 

삼성에서 나온 매직홀임...

 ← 요거 매직홀

 

 

어느날~

 

핸드폰을 잘 사용하고 있던 초딩님이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며 나한테 물어봄.

 

 

 

초딩 : 엄마~ 근데 내 핸드폰 이름이 뭐꼬?(뭐예요?)

 

나님: 니(너) 핸드폰? 삼성에서 나온 매직홀이다~ 매직홀~

 

초딩: 아~ 글나(그래?)

 

나님: 근데 니(너)~  매직이 무슨말인줄 아나(알어)?

 

초딩: 당연히 알지( 날 가소롭단듯이 쳐다보면서) 당연한거 아이가( 당연한거 아냐?)

 

나님:그래? (우와~ 역시 영어 시킨 보람이 있군) 그럼 매직이 무슨뜻인데?

 

초딩: - 날 한심스럽게 쳐다보면서 너무나 당당하게 큰소리로 -

          매직~ 그거 있다이가(그거 있잖아) 매직~ 싸인펜같이 생긴거~

          그게 매직아이가(그게 매직이잖아)

          엄마는 참~ 그것도 모르나(몰라?)~ 공부 좀 해라~

 

나님 : 헐... ㅡ.ㅡ 할말을 잃었음...

 

 

영어 조기교육의 실패사례가 나님이 아닌가 보옴~

 

영어공부에 쏟아부었던 돈은 둘째치더라도... 참... 어이가 없었음...

 

안구에 습기찬다.

 

암튼... 뭐...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니~ 암튼... 우린 매일 이러고 놈~

 

ㅜ.ㅜ

 

 

또하나 울 초딩님이 7살때~

 

내가 커서 뭐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울 초딩님~

 

한치의 망설임 없이~

 

" 엄마~ 난 커서 엄마될꺼야~ "

 

난 커서 엄마될꺼야~

난 커서 엄마될꺼야~

난 커서 엄마될꺼야~

난 커서 엄마될꺼야~

취함취함취함

 

암튼 너땜에 참 행복하다~ 초딩아~~~ 알랍~♡

 

 

 

암튼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