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들을 보니까 면접관들 면접 제대로 안 보네요.

취업취업2010.10.06
조회1,903

저도 공단에 면접보고 왔습니다

총무직인데 아마 경리직인거 같더군요. 대뜸 처음부터 눈이 왜이렇게 빨갛냐. 피곤하냐. 원래 잘 충혈되냐

난생 처음 면접보러 갔다가 그런 얘기 듣는건 첨이었습니다. 정말 황당하더군요

자기 회사가 어떤회사인지 , 어떤일을 하게되는지 기본적인 설명도 안해주는 회사도 몇몇 있더군요. 오늘 갔던곳도 그렇고.

 

신입 뽑는다고 해서 이력서 넣어서 면접보러 갔더니 경력얘기하고 ㅡㅡ;; 이쪽으로는 경력이 없네요. 잘할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전혀 다른 곳에서 근무를 했네요. 등등. 이럴꺼면 경력 채용공고를 내세요. 신입은 왜 신입입니까

또 다른 곳은 면접 2시까지라 해서 아슬아슬한 시간에 도착할거 같아서 막 뛰어서 갔더니

면접 5분도 안되서 끝나버리더군요.

어이 없는건 방에 들어갔는데 방에 있던 사람은 사람 들어와도 쳐다보지도 않고 딴짓하더군요. 딴 사람이 면접보데요 ㅡㅡ;;;

또 어떤 곳은 면접 합격되어서 월욜부터 출근하라고 해서 알겠다고 했는데 금욜날 전화와서 미뤄졌다고 본사에서 부사장이 한번 보고 싶다고 연락주겠다고 하더니 이틀후에 연락이 오더군요 언제 연락주겠다고 말한것도 없고 본사는 무슨 개뿔. 공장 사무직에 꼴랑 내까지 들어가면 세명이겠던데.

김 새더군요. 계속 전화오던데 안 받았습니다. 갖고 노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구직자들이 이력서 올리고 면접날짜 잡히면. 최소한 면접관들 면접볼 사람들 이력서나 제대로 좀 훑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대충 보고 5분도 안되서 면접볼꺼 같으면 차라리 안가는게 낫죠. 차비도 아깝고. 면접볼때 떨리는 그 심정도 아깝네요 진짜.

 

역시 좀 괜찮은곳은 연락이 없고 별로 좋지도 않은 회사에서 연락오더군요. 아쉬운데로 가긴 가지만 면접보고 난 느낌은 역시나.. 였습니다.

 

채용공고랑 다른곳도 있더군요. 구직자들 마음 좀 헤아렸으면 좋겠습니다. 힘 빠집니다 진짜.

 

대기업 아니고선 중소기업인데 중소기업들도 면접 가보면 진짜 에휴.. 한숨 나옵니다. 사람은 뽑을 건지 원..

성의없게 면접보면 구직자들이 회사에 가고 싶겠습니까?

 

구직자들 탓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