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치마를 가리고 올라가는 여자들에 대한 생각?

:)??2010.10.06
조회493,376

지하철에서 치마를 가리고 올라가는 여자들에 대한 남자들의 생각이 알고싶습니다..

일로 남친과 종종 싸움이 일어나서...통곡

 

싸움의 시작은 여기서 였습니다..

 

' 여자들 치마 입고 계단올라갈때 뒤에좀 가리지좀 말라고.. 남자들 쳐다보지도 않는데 괜히 가리고 올라가면 변태취급하는 것 같아서 기분 나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남자들 대다수가 다 여자들이 가리고 올라가면서 여자들이 남자들 의식한다고.. 그것때문에 남자들이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른다고..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꼭 남자들이 있어서 가리는게 아니라 혹시라도 서로 기분좋지않게 속바지던 속옷이던 안보이려고 가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여대를 다니는데.. 여자뿐인 학교에서도 경사있는 계단 올라갈때는 반사적으로 가방으로 가리고 다닙니다.. 여자라도 짧은치마에 계단 막 올라가는것..-_- 서로 보고싶지 않습니다.

 

그랬더니 여자들 치마입고 그러는거 남자들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입는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가릴거면 왜입냐고...남자들 의식해서 가리고 올라갈거면 입지말라고 .. 지하철타야되고 그러면 여자들이 짧은치마를 입지않으면 되는거 아니냐고 했습니다. 

 

제가좀... 욱하ㅡ는 성격이라 ㅠ그말듣고 바로

..잘보이고 싶어서 입는 것도 있겠지만 내가 입고싶어서 입는게 뭐가 잘못됐냐고 했습니다.. 치마 입으면 이뻐 보이기도 하고 좋아서 입는 건데 지하철 계단에서 남자들 기분나쁘게 한다고 입으면 안되는거냐고!!...버럭

계단에서만 예의상 조금가리면 밖에서는 이쁘게 입고 다닐수 있는건데.. 그게 그렇게 못마땅한건가요..ㅠㅜ

 

그 이전에도 제가 무릅 약간 위 올라오는 치마 입고 계단 올라갈때 가방으로 가리고 올라갔다가..

그 길이면 보이지도 않을텐데 왜 가리냐고.. 괜히 그러지 말라고.. 여자들 그렇게 가리고 올라가면 보지도 않는데 남자들 변태만드는거같다고 하더라고요...

누가 있어서도 아니고 혹시 해서 가리고 올라가는데 그러지 말라고..다른사람도 아닌  남친이 그러니깐 조금 서운했다고나요 ㅠㅜ

그날도 엄청싸웠습니다..

화나서.. 오빠 만날때는 미니스커트입어도 뒤에 사람들 다있어도 안가리고 다니겠다고 승질냈었다는..

모... 남친은 안보인다고 속바지 입었을거 아니냐고 하면서......................

그땐 그냥 넘어갔는데 오늘 또 싸우고 나니...

 

솔직히 남친(남자?)의 생각을 이해할수가 없어서..(모..이런 저도 좋은 생각은 아닌거 알지만요..)

 

여자들이 치마입고 계단을 올라갈때 가리고 올라가는 것에 대해서.. 남자분들에게 묻고싶습니다..

 

1. 어차피 안본다.. 괜히 가리고 올라가지 말라.. 나(남자) 의식해서 가리는것같아서 기분나쁘다.

2. 계단에서 가리고 올라가는것이 예의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위 두개가 저희둘의 싸움 의견이었고...)

3. 그외 의견!!

 

 

하.. 싸움이 해결이 안나서 물어봅니다 ㅠㅜ 저희둘다 생각에 대한 의견이 강해서..대답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