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따였는데 너무무서워요ㅠ_ㅠ

랄랄2010.10.07
조회690

전 20살이구요 ㅠ_ㅠ

학교는 어찌어찌하다가 재수를 하게되서

용돈이랑 학원비 정도는 제가 이제 벌어야 겠다 싶어서

 

pc방 알바를 하고있는데..

전원래 평일을 하는데 주말 대타를 해달라고 해서 주말에 나갔는데

 

 

어떤 남자분이 번호를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남자친구있다고 했더니 아 그런거 때문아니니까 오해하지말고 번호 찍어달라고 해서 뻘쭘하기도 하고 그래서 드렸거든요 ㅠㅠ

그랬더니 번호 땡큐요! 이러고 문자가 와서 네?이랬더니

맘에들어서 그런거에요 ~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아ㅠ__ㅠ 내번호는 10원짜리구나...하고..

 

 

 

저남자친구있어서 문자 하시면 안될거같아요

라고 했더니 뭐어때요 막이러면서 제가 그이후로 문자를 안하고 씹었는데

 

 

하루에 한번씩 문자오고 전화오고

전화 한번 했다 싶으면 15통 20통은기본;

그러다가 제가 그렇게 그냥 다 씹고 스팸해두고 그랬는데

스팸메세지함이 다찰정도로 문자가 오고.. 찾아와서

 

 

괜히 흘깃 보면서 차라리 연락 왜 안받냐고 물어보기라도 하지 지나가면

대놓고 흘깃흘깃보고..

 

 

그러다가 제가 진짜로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같이 막 새벽에 공원에서 막이런저런얘기 하면서 있었는데

전화가 오는거에요 한 2.3시쯤인데

그래서 제가 봤더니 그사람인거에요; 그래서 제가 아 엄마다 들어가봐야겠다

이랬더니 그래 가자! 이래서 막 저희집으로 가고 있는데

 

 

전화가 계속 오는걸 남자친구도 이상하게 생각했는지

핸드폰 줘보라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엄마라고 안뜨고 다른번호로 뜨니까

표정 싹굳으면서 자기가 받더니

누구시냐고 했더니

그쪽에서 뭐 번호를 자기가 맘에들어서 땄다 이러는거에요

 

그사람은 제가 남자친구있는줄알면서도 그런소릴 해서 전 진짜 완전 당황해갖고

눈치보고있는데

 

 

남자친구가 화가 나서

몇살이냐고 했더니 23이라고 대답하더라구요

그럼 나좀만나자고 이거 내여자친구번혼거 알고 전화하냐고

그랬더니 남자친구있는거 알면서 한거라고 했더니

 

 

남자친구가 화내면서 수화기 막더니 한번 말해서 말안들으면 만난다

이러더라구요 전 그냥 대답안하고 막 안절부절하는데;

남자친구가 그 피시방남한테 이거 제 여자친구번호니까 좋은말로 할때 전화하지마세요-

이랬더니

 

막갑자기 그 피시방남 선배가 받더니 죄송하다고 하고 대충 그렇게 끝났는데

 

 

 

 

그이후에 한 2주?정도 연락도 안오고 피시방도 안오길래 아 떨어져나갔다 이러면서

막 잘지내고있었어요 !

근데 갑자기 보고싶다 라고 오는거에요 .. ㅡ ㅡ..응?

그래서 저도 이렇게 막 우유부단하게 있으면안되겠다 싶어서

한번만 더 연락 하시면 신고하겠다고 했더니

 

 

신고? 지금해봐 나 요즘 꿈에 너가 계속 나와

이래서 문자 다 저장해놨어요 진짜 짜증나게하지말고 연락 하지말라고했더니

싫어 계속할꺼야 난너좋은데 왜그래? 너도나좋잔아

 

막이러는거에요 ; 진짜 소름 쫙끼쳐가지고

 

반말이 확나오더라구요

 

너미친놈이냐?상병신을다보겠네 정신병원이나 슬금슬금기어가

 

이랬더니 너랑 같이가면 갈수있는데 같이갈래?

이러고 제가 그냥씹었더니 신고는했어?이렇게오는거에요-.-...와 이런 개또1라이가없다 싶어서

 

상대하면안되겠단생각으로 연락 다 안했더니 내일너보러갈께^^이러는거에요

 

그러더니 그담날 와서 또 아무말 안하고 게임만하고..

계산하고 가서는, 

너오늘봐서 좋았다고 하고..

진짜 이게 3주째네요...ㅠ_ㅠ...

남자친구한테 말할수도없고...같이있을때 핸드폰꺼두고 그러네요 ㅠ_ㅠ진짜

신고하기엔 겁나고 뭐라고 딱 하면 떨어져나갈까요

 

정말너무무서워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