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함? (인내심이필요한글임)

영희2010.10.07
조회940

안녕하세요.

고민고민하다 판을 쓰네요 ..

판을 처음써보는거라 이해 부탁드려요 아 , 요즘 음슴체(?)가 대세대군요.

그럼 음슴체(?)로 시작할게요!

긴글을 쓰면서 짤라야 되나 말아야되나 고민많이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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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중딩임. 지금은 중3인데 2학기 9월달부터 사귄 남친이 있었음

그 남친은 친구와 1학기때 사귀다가 헤어지고 나랑 2학기때

사귀는거임 (그것때문에 욕많이먹었음) 그리고 나와는 절친(?)사이였음

그러나 나름 잘 사귀고 있었음 (주변에서 친구들이 엄청 부러워했음)

 

그런데 갑자기 이 아이의 행동이 변하기 시작했음(참고로 철수와 나는 같은 반임)

맨날 쉬는시간마다 말걸어주고 수업시간에도 장난을 쳐주던 아이가

슬슬 나를 피하기(?) 시작했음 말도 안걸고 장난도 안치고

문자도 안하고 전화도 안함 . 복도에서 어쩌다 마주치면 피해서 감

나는 그아이가 변했다는걸 느낌

 

그러던 어느날 친구 두명이 날 부름 그러더니 갑자기 지들끼리 내기를 함 . 한친구는 40일안에 깨진다에 걸고 한친구는 '아냐,그래도 난 50일' 이러면서 쌩뚱맞게 이상한 얘기를 함

나는 얘들이 미쳤나 생각하면 그냥 교실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한 친구가

나를 잡고 정말 심각하게 얘기를 함 . (남친이름을 철수라고 가장하고 내이름을

영희라고 가장함) "영희야 , 철수 얼마나 좋아해? " 이러고 뜬금없이 물음 나는 " 뭔개소리야 ㅋㅋㅋ" 라고 대답했으나 그 아이의 얼굴에 정말 심각함이 뚝뚝 묻어나서 "뭔일있어? " 라고물었더니 " 걔 지금 너 갖고노는거야" 라고 함 "에엑?" 나는 놀라서 소리쳤음

※ 참고로 내친구는 철수와 3년친구임. 걔에 대해서 모르는게 없음(내친구이름은

백기라고 칭하겠음)

 

" 내눈에는 니가 걔를 좋아하는데 걔는 널 안좋아하는게 눈에 보여 " 라고 함 그래서 내가 할말이 없어져서 혼자 엄청 고민을 함. 그러니까 백기가 슬슬 말을

꺼내기 시작함 . 쭈욱 거슬러 올라가면 철수와 내가 사귀는데에는 백기가 한몫단단히

함. 사실은 백기도 철수를 좋아하고 있었음 . 그러나 지금은 철수의 본성(?)을 알고나서 철수를 정말 혐오하고 있음. 백기랑 철수랑 네이트온으로 서로 좋아하는 사람얘기와 내가 좋아하는 사람얘기를 하고있었음 .

 

백기는 철수가 나를 좋아하는 것 같아 내가 철수를 좋아한다고 철수한테 얘기함. 철수는 백기한테 계속 정말 이냐고 물었다고 함. 그래서 백기가 정말이라고 하다가 철수가 너무 좋아해서 짜증을 냄. 그러다가 철수가 백기한테 이제 백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얘기하려고 함. 백기가 포기하는 식으로 "나도 너 좋아했는데 이제 안좋아할려고" 라고 얘기했음. 그러자 철수가 "난 백기가 더 좋은데" 라고 얘기함. 그래서 백기가 " 어쩌라고 " 라고 얘기했더니 한번 더 " 난 영희보다 백기가 더 좋다고 " 라고 애기했다고 함. 백기는 어이가없었는데 그 다음날 나한테서 사귄다고 문자가 왔다고 함.

 

그리고 요즘은 다시 버디버X가 유행을 타서 내 다른친구 허이가 메신저를 들어갔더니 철수가 "안녕" 이라고 쪽찌가 왔다고함. 그러다가 내얘기가 나왔음 허이가 철수한테 물었음

1학기때 사귄애보다 지금 영희랑 더 행복해 보인다고 그랬더니 철수가 1학기때보다는 별로라고 얘기함 (참고로 난 스킨쉽을 좋아함) 허이가 다시 물었음 스킨쉽은 왜 하냐고 그랬더니 철수가 "걔(나)가 하니까 나도 하는거지" 라고 함 그래서 허이가 어이가 없어서 그러면 왜사귀냐고 함 철수가 하는말이 " 후... 나도모르게" 라고 함 그래서 난 충격을 먹었음

 

정이 뚝떨어지고 당장 헤어져야겠다는 생각을 했음. 그 다음 종이 치고 난 교실로 가서 혼자 폭풍생각했음. 고민하다가 쪽지를 보냈음 오늘 만나자고 그랬더니 알겠다고 해서 나는 시험기간이라서 공부하다가 그 아이를 만나러 감 그날은 비가 정말 많이 오는 날이었음

난 참고로 우산이 없어서 친구네 집에 빌리다가 까먹어서 그냥 비를 맞으면서 갔음 철수가 안오는거임 연락했더니 오는 중이래서 "니네 집 앞이야 얼른와" 라고 얘기함 철수자식이 약속시간보다 한 5~10분 늦게옴 이래저래 얘기하다가 입을 열었는데 철수가 내 입을 막음(이상한상상 ㄴㄴ) 다른말을 막 돌림 그러다가 우산을 주고 지네집으로 튀어 들어갔음 난 내가 한심했음. 그리고 그 저녁에 허이에게 문자옴. 자기가 얘기해준거 철수한테 얘기했냐고 허이한테 철수가 문자왔다고 함 자기가 한말 영희한테 다 말했냐고 (...)

 

그러다 그다음날(일요일이였음) 우산을 핑계로 다시 만나자고함 어제와 같은 시간에 만나자고 했으나 일찍오라는 엄마의 불호령으로 일찍 만남 그러다가 내가 얘기를 어렵게 꺼냄(난 아직도 그 개자식이 좋았음 미련하게) "철수야" 그러자 "응?" 이라고 함그러면서 자리에 앉더니 철수가 " 내옆와서 여기 앉아" 라고 해서 "아니야 , 넌 그냥 거기앉아있어" 라고함 그러고 철수와 적정거리를 유지하면서 얘기함 " 철수야, 니가 나 안좋아하는걸 알아" 그랬더니 " 니가 어떻게 알아 ㅋㅋ 내맘을 꺼내서 봤냐 " 라고 얘기함. 그래서 "니 행동을 보면 알수있어, 여자의 직감을 틀린적이 없어" 라고 했더니 " 여자의 직감이 틀릴때도 있어" 라고 함.

 

그래서 "나 진심으로 좋아해?" 라고 하니까 바로 "응!" 이래서 조금 당황했음 그래서 다시 물었음"모든걸 다 까고? 부모님도 까고?" 그랬더니 "응! 다까고"라고 했음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하고있는데 갑자기 " 난 사귀는게 좋은데, 너는?" 이래서 아무말 못하고있었는데 철수 친구들이 와서 행패(?)를 부림. " 영희야!영희야!" 라고 부르면서 개난리를 핌. 덕분에 어색한 분위기가 꺠졋음 그러고 친구들이 사라지고 다시 얘기를 하는데 " 응? 넌 어떠냐고" 라고 다시 물음 그러면서 슬슬 다가옴.

 

나는 당연스럽게 뒷걸음질 쳤음 그러자 철수가 " 왜 뒷걸음질쳐 ㅋㅋ" 라고 함 그래서 내가 " 너 거기있어 , 다가오지마!" 라고 급히 외쳤더니 웃으면서 " 그래, 나 여기있을테니까 얘기해봐 " 라고 가만히 서있길래 고개를 푹 숙이고 침묵을 지키고 있는데 갑자기 사라졌던 철수 친구들이 난입해서 또 생쇼를 함 나는 그 틈을 통해 철수를 피해 조금 더 뒤로감 친구들이 다시 사라지고 철수가 내가 멀어졌다는걸 느꼈던지 다시 다가옴 난 역시 뒷걸음질침 그런식으로 반복되다가 나는 엄마가 생각나서 용기내서 말함 "나는.." 하지만 역시 난 소심했음 그러자 철수가 답답했던지 얘기함 " 난 직설적인게 좋아" 그래서 나는 " 나는 못하겠어" 라고 하니까 약간 불안해하듯이 "뭐를 못하겠는데?" 라고 얘기해서 " 직설적인거 못하겠다고" 그랬더니 " 그럼 돌려서 라도 말해" 라고 해서 " 그래도.. 혼자보다는 사귀는게 낫지" 라고 했더니 나에게로 철수가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머리를 쓱쓱 쓰다듬으면서 "그래서 요즘 막 표정 심각하고 그랬던거야?" 라고 함

 

그래서 다시 사귀고 있는데 전이랑 달라진게 없음 전화도 안하고 문자도 안하고 아는 척도 안함 특히 학교에서 정말 어이없는건 내 주변사람들한테는 전부 다 말을 시킴 내가 교실에서 앉아있는식으로 말하자면 나를 제외한 상하좌우 심지어 대각선까지 다 얘기하면서 나에게는 절대로 말을 걸지않음 내 친구와는 문자도 폭풍으로 하고 전화도 한다든데 내 폰은 울릴생각을 전혀 안함 어쩌다가 문자오면 전쪽임 철수는 전쪽체질임 맨날 내 주변 여자들에게만 전쪽을 보냄

 

그러다가 어느날이었음 다른 친구랑 밥을 먹다가 우리학교 남자애 3명을 만났는데 불량식품이 든 뽑기를 하길래 힐끗 봤는데 내가 좋아하는 애플맛캔디가 있었음 근데 그중 한명이 솔깃한 제안을 해옴 200원을 주면 뽑아주겠다는거임 그래서 나는 그거에 넘어가서 뽑기에 열중하고 있는데 철수의 패거리들이 나타남 뽑기집 맞은편에는 정말 잘나가는 분식집이 있음 거기서 떡볶이를 먹는거임 그때 한창 애들이 얘기했음 " 니가 너무 들이대서 그래 , 도도하게 나가란 말이야 " 이래서 말도 안걸고 남자애들이랑 정말 친하게 얘기하고 놈. 그날 밤 문자를 했음 "남자애들이랑 있더라?"라고 함 그래서 내가 " 보긴봤나보지?" 라고 하니까 "당연하지, 걔네들 거슬렸어" 라고 해서 내가 " 학교에서 말도 안하면서 무슨 ㅡㅡ" 이러고 보냈더니 " 기달려 다 사정이 있어서 그러는거니까 " ...

 

대체 난 이해할수 없음 무슨 사정이있음? 이제 난 어떻게 해야함? 계속 사겨야함?

얘를 당최 알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