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져가는 연애'속에서.. 도와줘요.

국수왕20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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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3살의 군필자 남자입니다.

 

학교 복학후에 한학기만에 떄려치우려다가

 

휴학을 해버리고나서 방황하다가 뒤늦게 깨달고

 

복학 결심하고 지금은 알바를 하고있는 철든(?) 청년입니다.

 

전 솔까말 지금껏 제대로 여자를 사귀어본적이없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뭐여친애기하면 그저 친구편들고, 잘모르니

 

니알아서해라, 이러고만 있었는데, 전 저녁에 호프집알바를 합니다.

 

지금 5달째가 되가는데 같이 알바하는 스무살짜리 꼬맹이를 만났습니다.

 

저랑 그꼬맹이랑 단둘이 알바생이구요 주방이모랑 사장님 뿐입니다.

 

떡정이 무서운듯, 아무런 매력없어보이고 키작은 꼬맹이가 이 군필자 오빠에겐

 

귀여워보였습니다. 그꼬맹이는 매우 내성적이 아이구요, 그래서 같이 일한지

 

5달쨰가 되가도 아직도 서먹서먹 ㅎㅎㅎ 그래도 웃을떈 웃고 주방이모의 드립에

 

빵빵터지며 가족같이 일해왔습니다. 근데 지난달부터인가 그애가 좋아졌씁니다.

 

그애의 그 백치미(?)에 아니 그냥 백치에 배꼽빠질라 웃어도 그게 그렇게 귀엽고 갈켜주고 싶더라구요.

 

그애사진을 본 친구들은 ㅄ아 이러면서 정 주지말라고, 니주위에 여자가 없어서 그런거라고

 

말하지만, 그말 사실 맞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그꼬맹이만 제맘에 들어온거일수도,

 

그리고 오히려 그꼬맹이한테만 집중 쏟을수 있었는지도 모르겠지요,

 

지지난주 금욜에 취중에 고백했씁니다. 나참. 아직도 오글오글 거리는데요,

 

정말 그런적 처음이었지만, 입에서 안나오드라고요 그한마디가, 근데 그꼬맹이는

 

이상합니다. 제가 어꺠에 손을 올려두 손을 잡아두 전혀 거부를 안해요, 끌어안아두요,

 

고백후에는 더욱 그러구요 내성적이닌까 물론 내가 손주라고 이리오라고 ㅎㅎ 이러면서

 

끌어안고 손도 잡았지만, 사람을 오해하고 그오해가 결국 사랑이라고 착각하게끔

 

한거죠, 물론 저한테만 해당할수도 있구요, 친구왈 뭐 그런사소한거에 그런 큰 의미를 두냐는데 어떻게 보면 사소해보일수도 있죠, 하지만 그렇게 내성적이에가

 

그렇게 가만히 있다는게. 전 이상하기도 했지만 기분이 좋은게 먼저였습니다.

 

그러다 같이 옷사러 쇼핑가고 영화도 보러가고 해씁니다.

 

물론 영화는 못봤지만, 데이트 비스무레 한듯 합니다.

 

커플티 비슷한거 사자고 제가 조르닌까 그러자고 하더라구요,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여기까지 읽느라 감사해요^^)

 

제가 성격이 좀 급합니다.

 

더더욱이 이런 연애경험에 있어서는 이등병이니 젬병이죠 최악이죠

 

남자는 여기서 조급해하면 안된다고 주변인들이 그러드라구요. 근데

 

왤까요? 제가 취중에 좋아한다고 그러자 그애는 어색하게 웃었죠. 쑥쓰럽게

 

물론 그떈 제가 그에손을 잡은체였구요. 그리고 여자는 시간이라는 필요하드라구요

 

왜 이오빠가 날 좋아하는거지? 뭐 이런? 자기 확신이랄까요??

 

그리고 고백후에 전 호프집에서 늦게 같이 끝나는 날이면

 

그애를 데려다 주었습니다. 집까지요 물론 그것도 제가 먼저 말해서 끌고 간거죠.

 

가면서도 자연스럽게 스킨쉽하며 오빠 허리 춥다고 그러면 올ㄹ주더군요.

 

전 너무 좋았습니다. 그땐.그땐 그떈. ㅎㅎㅎ

 

한친구 그러더군요. 제가 여기서 더 진도를 나가고싶다고 확신을 얻고 싶다고

 

그러니 그친구 왈 스킨쉽이 좋은거냐? 아님 그애가 좋은거냐? 확실히 하라더라구요

 

순간 멈칫했습니다. 어찌보면 그애를 껴안고 하는것을 바라는 것일수도.

 

집앞에 데려다 주고는 전 항상 그애를 끌어당겨서 안았거든요.

 

그건..잘못된 순서였던거 같습니다.

 

주방이모도 사장님도 계시는데. 가게에서 전 그애에게 표현을 못하겠드라구요.

 

오히려 고백후에 부쩍이나 어색해 졌습니다. 기껏해야 주방이모가 말하며

 

끼어들어서 제 3자와 얘기를 나누는 정도.

 

너무 싫었씁니다. 그애는 제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무렇지 않아 보이구요

 

여자들은 포커페이스가 장난이 아니라고 들었씁니다.

 

참고로 제가 제일 못하는게 포커페이스 구요...

 

점점 자신감이 결여되어가네요. 그리고 지난주 토욜부터 일욜까지는 친구를 만난다고

 

못데려다 주었씁니다. 하지만 제생각은 그것을 이상한 상상으로 몰아갔습니다.

 

내가 무작정 바래다 주었던게 싫었던거구나..

 

참 소설을 쓰고있네요. 아주. 그러면서 가게에서도 점점 말수가 줄어들었죠.

 

토욜전까지만 해도 재밌게 서로이야기했는데.

 

제가 워낙 말주변이 없어서 그애도 말주변 없고 하지만 그애보다는 그래도

 

제가 조금 있어서 말을하는데, 고백후에는 필터로 갈리듯이 나오려는 말들이 분류되서

 

걸러져서 나오고 안나오고 하더군요. 게다가 주방이모 사장님의 시선도 있구요.

 

이럴떄 제가 더 좀 앞서 나가고 자신감있게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에

 

내가 좋아하고 있다는걸 보여주려고 마음 먹었죠. 그리고 월요일 이번주였네요..

 

그저꼐. 가게도 좀 일찍 끝나서, 여느떄와같이 가게 뒷쪽 문으로 나가서 그다렸죠.

 

그애는 그쪽으로 해서 집에가고 전 앞쪽으로 해서 집에가는 방향이라서요.

 

그애가 나오드라구요. 전 엠피를 들으며 딴데를 보고있었고 그애는 어색하게

 

부르며 안들리는척 하네 오빠. 이러더군요. 근데. 제마을을 다시금 갈켜주려는 부담감에

 

얼굴표정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어폰을 뺴고는 가자고 말하고는

 

걸음 을 옮겼습니다. 딱히 할말도 없었고 어색하더군요.

 

땅이 꺼질듯한 한숨만 쉬구요. 그날은 손도 어깨에 올리지도 못하겠더군요.

 

전이미 그때부터 주눅이 들고 지고있어쓰비다. 그리고 갑자기 꼬맹이 친구한테

 

전화가 왔죠, 호프집에서 집까지 15분거리인데 통화를 10분하더군요.

 

전 남친도 아니고 그냥 오빠이닌까, 빨리끈으라고 말도 못하죠, 끈어도 할말없구요.

 

그대로 전 이어폰을 다시 끼고 걸었습니다. 그애랑. 그리고 그애는 전화를 다하더군요

 

그리곤 저에게 오빠 심심했죠? 라고 하는데. 그떄라도.. 그떄라도... 그냥 웃고

 

넘어갔어야했는데. 힘없이 "아냐.."라고 저도 모르게 내뱉었어요.

 

그리고 그애는 저에게 막 일상생활 애기하고 가게애기 알바애기 묻더군요.

 

제귓속엔 들어가지도 않는 그런애기..

 

어느덧 길건너 꼬맹이 집이 보이고 횡단보도도 파란불이 되었는데.

 

전 다음 신호에 갈래? 묻자 그애는 아니요 그냥 바로 가요.

 

그러더군요. 그날따라 왜이렇게 그애집이 가깝게 느껴지던지..

 

그리고 그애는 말하더군요.

 

오빠 근데 저 데려다주고 집에가면 안피곤해요?

 

그소리에 전

 

오빠 그만 데려다줘요 그냥 혼자가고싶어요

 

라고 들었네요 또 전..

 

아니 전혀 안피곤해.( 불편하면 말해...불편하구나?)

 

그러자 그애는 피식하더군요.

 

그리고 집에 다오자 그애는 어색하게 다왔네.. 이러더군요.

 

지난주 같으면 나그냥 보낼꺼냐? 이러면서 끌어당겨서 안았을꺼지만

 

오늘은 도저히 용기가 안나더군요. 그 곧바로

 

들어가라.

 

네글자 말했네요.

 

그러자 그애는 가요~~ 이러면서 가더군요.

 

그리고 몸을 돌리는데, 몸이 발이,, 움직이지 않더군요, 뭔가 강력본드라도

 

발에 붙은 것처럼. 그대로 전 굳었습니다.

 

그떄라도.. 전 집에 갔어야 했습니다. 왜 그떄 그랬는지..

 

전 굳은 체로. 그애 집을 뒤돌아보았죠. 그러다 도저히 못참겠더군요.

 

그애한테 당장 전화해서 잠깐만 나와달라고 하고 그애를 끌어안고 싶었씁니다.

 

그리고 말하고 싶었씁니다." 오빠 너 진짜 좋아한다. 표현이 서툴러 원래 난

 

그것만 알아줘, 니가 늦게와도 기다려줄수 있다. 잘자."

 

아주 드라마를 찍고 있었죠. 혼자서.

 

근데 전화를 안받더군요. 샤워하나봅니다. 그리고 10분후에 문자를 보내보니

 

지금 엄마랑 애기중이라고 조금 이따 하자고 그러더군요.

 

물론 전 집앞이라고 말했구요. 그리고 30분.. 조금 쌀쌀했습니다.

 

그리고 문자를 보냈죠. 끝났냐고

 

그러자  5분인가 지나서 아직 안끝났다고, 엄마가 애기하는데 문자하고 버릇없게

 

뭐하는 거냐고 그런다더군요.

 

그리고 전 답을 안보내고 20분을 더 긷렸습니다.

 

그리고 보냈죠, 끝났냐고?

 

답이왔습니다.

 

자기방에서 얘기중이라고 미안한데 오늘은 안될꺼같다고 할말있으면

 

방명록에다가 써달라고..

 

전 순간, 지금 내가 여기서 뭐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쭈그려 앉아있다가 일어나니

 

극심한 절임의 고통이 제다릴 아프게 했씁니다.

\

근데 그거보다 더 아픈건 그때 제자신의 모습을 느낀것이 더 아팠습니다.

 

전 절뚝거리며 택시를 한대 잡아서 기본료를 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물론 그날 싸이방명록은 안쓰구요. 그렇게 새벽에 들어왔다가

 

아침 일찍 감기는 눈을 붙잡고 출근을 햇씁니다.

 

(참고로 전 투잡하고있씁니다. 호프집은 이제 그만두고 사무보조 알바만 하려구요)

 

그리고 문자도 못보내겠더군요, 친구한테 괜히 하소연하고

 

어쩌지 이러면서, 정말 썡초보허접티를 질질 내면서요.

 

나떄문에 그꼬맹이 혼난건가? 혹시 날 본건가 개내 엄마가?

 

이런생각에 전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알바가 끝나고 호푸집으로 갔습니다. 그저꼐내요.

 

왠지모를 차갑고 어색한 분위기.. 정말 너무 싫었습니다.

 

그날은 그냥 그렇게 어색하게 보냈씁니다. 전 그러다가 못참고

 

그애를 불러서 주방이모나 사장님 없는 틈에

 

그날 왜 혼난거냐? 묻자, 그런게 있다고 말 안해주더군요..

 

 

그건 묻는게 아니었는데..

 

물론 집에도 데려다 주지도 않고 저먼저 갔습니다.

 

그리고 어제 원래 하루에 하나씩 뭐가됬든

 

문자 날렸었는데.

 

화욜부터 뚝끈었습니다. 문자는 물론 제가 먼저 보냅니다

 

그래서 지난주에 새벽에 그애에게서 온 문자는 정말 감동이었고 귀여웠었죠..

 

오빠 저 이제 자요 잘자요.

 

그문자에 그렇게 감동일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후 지금..은..

 

어제는 그래도 그나마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좀 풀린듯 보이더군요.

 

그래도 문자도 집에 데려다 주는것도 전 안했습니다.

 

지난주 같은 그런 뻔뻔함이 안나오더군요. 그냥 같이 있을떄 웃고.

 

애기하고 그럴뿐.. 망칠대로 망칠.. 연애를 지금 그냥 두고있습니다.

 

한친구는 끝난거라고 그러고 한친구는 정말 그애를 좋아한다면 포기하지말라고

 

분명 그애도 널 싫어하는건 아니라고 싫다 좋아한다라는 말은 꺼낸적이 없다면

 

니 스킨쉽고 받아주는거라면 널 싫어하진 않는거라고.

 

그러면 뭐합니까.. 제가 어찌할지 모르는데..

 

오늘은 제 대타,

 

그 호프집에 새로운 알바가 들어오는 날입니다.

 

제가 나가구요. 물론 오늘부터 3일간은 세명이서 제가

 

교육을 시켜주고요. 근데 22살 남자입니다. 근데 왜 갑자기

 

또 질투 비슷한게 나려는 걸까요..

 

그건 아직도 전 그애를 좋아하나 봅니다. 감히 사랑한다고 말은 못합니다.

 

전 자신없으닌까요. 어쩌죠?

 

그애가 너무 좋아서 제가 호프집에서 나가기 전에

 

그애를 잡고 싶고 그리고 나가려고 했는데,,,,

 

제가 너무 조급한가요? 너무 별거아닌거에 매달리나요?

 

그렇다면 꾸짖어주세요, 그리고,,, 님들이 저라면

 

그애를 잡고싶다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 좀 도와주세요.

 

그꼬맹이 딴넘한테 주기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