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범에서 여자친구로..

by데이다라2010.10.07
조회1,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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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을 첨 써보는 20살男 임.

 

처음 쓰는거 만큼 음슴 체를 쓰겠음.

 

때는 약 두달전 올해 여름임. 올해 여름음 참 더웠음

 

나님은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 얘는 18살임.

 

난 우리아파트 15층을 사는데 어느날 부턴가 내 남동생님이

 

우리 아파트 9층 사는 여자애가 엄청 이쁘다고 노래를 함.

 

막 자기네 학교인데 자기네 학교에서 여신 이라고 통한댔음.

 

내동생놈이 어느정도냐면 동생네 학교는 고3과 고1,2 는 등교시간이 다름

 

그런데 이 9층 어여쁜여고생누나와 같이 학교를 가려고 매일 일찍나가서

 

엘리베이터 타고 기다림. 난 처음에 이핼 할수없엇음 얼마나이쁘길래

 

이렇게까지 하나.. 그러다가 우연히 내 대학수업 끝나고 친구들과

 

한잔 격하게 한후 집을가다가 어여쁜 여고생을 우리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침. 난 그때 직감했음. 아 얘가 동생이 말한 9층 아이구나.

 

난 동생한텐 "병신아 아무리 이뻐도 그렇게 일찍 일어나서 기다리는 짓따윈

안해"

 

라고 씨크하게 말함. 그러나 이 여고생을 보자 새벽 5시라도 일어날수

 

있을거 같은 기분이 들었음. 키는 165정도에 얼굴은 완전 짝아서 화장도 별로

 

안했는데 새하얀 얼굴과 큰눈 오똑한 코. 게다가 하복을 입고있었는데 몸매마저

 

일품 이었음.. 이름하여 말랐는데 몸매가좋은? 술김에서 인지 몰라도 아무튼

 

김태희보다 이뻐보였음(내눈에만임 내눈에만 욕하지마셈) 난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고 콩닥거리는 마음을 내보이지 않기위해 쥰니 시크하게 쳐다도 안보고

 

괜히 시계들여다보고 그랬음. 절대 부끄러워서 안쳐다본거 아님. 그렇게

 

첫마주침 이후에도 여러번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음. 슈퍼갈떄나 운동 갈떄나

 

가끔 학교갔따와서도. 그렇게 몇번을 마주치다가 올 7월 말쯤에 사건이 터져버림.

 

여느때와 같이 대학수업이끝난후 술을 퍼마시고 12시쯤 집에 가는길이었음.

 

아파트 단지를 걸어가고있네 저~ 만치 그 여학생이 보였음 참고로 이 여학생은

 

고3이라 매일 독서실이나 야자를 함 그래서 매일매일 늦는거 같엤음.

 

어쨋든 멀리 저 여학생이 보이자 또 술을 먹어서인지 막 그 여학생 얼굴이

 

너무 보고싶은거임. 서로 아는체도 안하지만 그래도 눈인사 정도는 하니까

 

가서 막 눈인사정도 하고싶었음. 솔직히 술먹어서 그런지 말도 걸어보고도 싶엇고

 

그래서 막 빠른걸음으로 쫓아갔음. 그런데 내가 빠른걸음으로 가자 그 여학생

 

걸음걸이도 막 빨라지는거 아니겠음? 떄아닌 경찰과도둑 놀이가됨 이름하여 경도.

 

나님 참고로 초딩떄 경도계의 이봉주로 불렷음. 그떈 이봉주가 달리기가 제일빠른

 

줄 알아서 그렇게 불림. 어쨋든 나님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꼇음. 설마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나? 하고 오기가 생김. 걷다가 슬슬 조금씩 뛰기시작함.

 

물론 대놓고 뛰진 않음 여학생이 살짝 고개를 돌릴때마다 멈추고 앞에볼떈

 

막 뛰었음 그렇게 우린 거리가 거의좁혀졌을떄쯤. 갑자기 그여학생이 꺄아악!

 

하고 소릴 지르는게 아니겠음? 나 순간 완전 놀랐음. 아마 나인지 모르고

 

이상한사람으로 생각했나 생각하고 좀더 달려가서 내 얼굴을 보여줌. 그 여학생

 

막 눈물이 글썽거렸음(눈물이 글썽거리니 너무사랑스럽게이뻤음) 그 여학생

 

드디어 내얼굴을 보고 안심+무안+부끄 표정으로 날 쳐다봄.

 

나 : 괜찬아요? 넘어지셨어요?

여학생 : 아..아뇨;;그게..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하고 씨크하게 일어나서 아파트 안으로 들어감 물론 나도 같은 아파트니까

 

살짝 거리를 두고 같이 들어감. 엘리베이터 같이 탔음. 서로 쥰니 무안함.

 

그런데 이게 왠일? 그렇게 말없던 여학생이 먼저 말을건넴.

 

여학생 : 아 저 사실 이상한사람이 쫓아오는줄알고..

나 : 아 그랬어요? 아.. 집에 동생혼자있어서 동생이 빨리오라고 해서 급하게

가다보니까 뛰게됐는데 그게 그렇게보였나봐요(나님 쥰니 나떄문에 도망가고

무서워하고 있는거 알앗는데 거짓말함. 그렇다고 딱까놓고 아 너님이 너무이뻐서

보려ㅑ고 쫓아갓다라곤 할순 없잖음? 그리고 최대한 중저음으로 얘기함)

여학생 : 많이 놀라셨죠.. 죄송합니다(90도 인사함)

나 : 아니에요 괜찬아요.. 매일 밤늦게 다니시던데 조심하세요..

여학생 : 예 감사합니다.

 

더 대화를 하고싶엇지만 아시다시피 9층사는 뇨자라서 몇마디 못하고 내림.

난 그때 영화처럼 엘리베이터가 멈췄으면 하는 상상을 했지만 역시 그건 영화임.

 

 

그일이있은후 나님 과 여학생은 마주칠떄마다 서로 인사를 함.

 

여학생이 막 먼저 인사해줌 ㅠㅠ 눈웃음치면서.. 이 뇨자는 눈웃음까지

 

있음.. 진짜 완벽함 흠잡을게 없는거같음.

 

그리고 그사건이 있고 3주후. 진짜 사건이 터져버림.

 

나님 이번엔 동아리 회의떄문에 학교가 좀 늦게끝남 버스 타고 집근처오니

 

10시쯤되있었음. 동생이 엄마아빠랑 먹을라고 치킨시켜놨다길래 쥰니 빠른걸음으

 

로 집에가고 있었음. 그런데 저앞에 또 그 여학생이 보이는게 아니었음?

 

난 또 여학생을 놀래키기 싫었음 그래서 최대한 느린 걸음으로 거리를 점점

 

벌리면서 걷고 있었음. 그렇게 걸어가고있는데

 

 

위에가 우리 아파트 단지 구조임. 빨간점=여학생 파란점=강간범 검은점=나

 

임. 거리를 벌리며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골목에서 모자를 푹눌러쓴

 

한 남정네가 나오는게 아니겠음? 난 그래서 어? 저골목엔 아무것도 없고

 

쓰레기장밖에 없는데 라고 생각했음. 난 설마 설마 했음.. 근데 그 강간범의

 

걸음걸이속도가 갑자기 급 빨라지는거아님? 순식간에 그 여학생 바로 뒤까지

 

붙어버림. 나님은 생각했음 ' 그냥 급한일이 있어서 가는 걸꺼야. 나처럼 집에서

 

동생이나 형이 치킨을 시켜서 빨리 가서 먹을려고 저런느거일꺼야 ' 이런식으로

 

생각햇음. 근데 이 강간범 녀석이 막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가는거임 누구있나

 

하고. 아 나순간 수만가지에 생각이 스쳐감. 어떻게 해야하지 하고 생각하다가

 

일단 나도 거리를 좁힘. 무슨일이 생겼을시를 대비해서. 막 거리를 좁혓음

 

그런데 갑자기 그 강간범이 그 여학생에 목에 이상한 칼같은걸 들이대더니

 

입을 막는게 아니겠음? 나 순간 경직. 멈춰버림. 더이상 거릴 좁히지못함.

 

일단 나님 쥰니 무서웠음. 나 겁많아서 자이로드롭도 못타는 남자임.

 

그 상태로 그 여학생을 연두색 점인 폐휴지버리는 창고로 데리고 들어감.

 

폐휴지 버리는 창고라고 암? 막 이상한 컨테이너박스인데 거안에 폐휴지들이

 

가득 차있음. 참고로 우리아파트 재개발전 아파트라 무지막지하게 사람도 없고

 

막 사는사람도 몇안됨. 아파트가 너무 후져서. 난 솔직한 마음에 막 집으로

 

뛰어들어가서 치킨이나 먹으면서 잊고싶었음. 그러나 그녀가 누구임.. 바로

 

얼굴도 이쁘고 나에게 매일매일 먼저 눈웃음치면서 인사해주는 뇨자임..

 

게다가 내가 내입으로 조심히 다니라고 했는데 그냥 넘어갈순 없었음

 

난 진짜 고양이보다 조용하게 그 폐휴지버리는곳 문앞까지 걸어감.

 

문 안으로 쳐다봤는데 그 남자가 아직도 그여학생 목에다 칼을 대고

 

있는거임 나님 진짜 머리 게속 굴렷음. 참고로 나님 딴건몰라도 침착함에선

 

어디가서 뒤지지 않음. 방에 곱등이가 출몰해도 침착하게 대처해서 죽이는

 

사람임. 일단 목에 칼을 대고 있으니 섣불리 달려들었다간 여학생이 다치기

 

쉽상이었음. 그래서 계속해서 그 남자를 주시했음 그 남자가 지 손으로 교복을

 

벗기려고 함. 그러나 잘 안벗겨짐 반항도 반항이지만 한손엔 칼을 쥐고있고

 

여학생 에서 있다보니 막 단추풀기도 어렵고 그랬나봄.

 

그래서 그 남자가 안되겠는지 자리를 그 여학생 앞으로 옴김 그래서 칼만

 

올려놓고 그 여학생보고 직접 벗으라고 함. 막 소리치면 죽는다는둥.

 

나 방금 사람한명 죽이고 왔으니 한명더죽이는거 쉽다는둥 막 이러면서

 

위협함. 그여학생 어쩔수 없다는듯 눈물을 흘리면 교복단추를 막 푸는거임

 

나 이젠 안되겠다 싶었음. 칼도 여학생한테서 꽤나멀리떨어졋고. 아깐 바로뒤에서

 

목에대고잇었지만 지금은 여학생이 옷벗는걸 보면서 앞에서 살짝떨어져서

 

칼만 겨누고있었기에 난 진짜 조심스레 그 남자뒤로 다가갔음 다가가다가

 

그 여학생과 눈이 마주침. 그 여학생 나보자마자 급 경직. 남자가 그걸보고

 

뒤를 돌아보려는 순간 난 일단 그 남자가 칼을들고있떤 오른손을 두손으로 꽉

 

잡았음. 칼맞았기 싫엇기에. 그러자 그남자가 다른 손으로 내얼굴을 막떄림

 

난 서너대 맞다가 칼을 들고있떤 손에 가운데 손가락을 온힘껏 꺾어버림.

 

진심 빠직 소리와함꼐 꺾임. 난 두손이엇기에. 그 남자 칼을떨구면 미친듯이

 

비명을 지름. 많이 아팠나봄; 그 순간 바로 그 남자를 폐휴지쪽에 밀쳐버리고

 

고딩떄 축구하던 실력으로 실컷 발로 밟고 차고했음. 진짜 이성을 잃어서

 

막떄렷음. 막 떄리면서 그 여학생에게 소리쳣음

 

나 빨리 도망가!! 도망가만 한 20번 외친듯함. 그제서야 정신차렸는지

 

그 여학생 막 도망갔음 자기네 아파트로 그 여학생이 가고 몇초후 나도

 

이젠 안되겠다싶어서 막 떄리다가 나도도망감. ㅋㅋ 일단 내가 떄리고있어서

 

안맞는거지 그남자 정신차리고 일어나면 나 싸울자신업었음. 그냥 무서웠음

 

나도 여자 도망간거보고 막 도망갔음. 집으로들어오자마자 경찰에 신고했고

 

우리 아파트 그날 새벽까지 난리엿음. 아 너무 오래썼나봄.

 

2편은 톡되면 쓰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