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왕자님과의 추억 1탄. http://pann.nate.com/b202807765 나의 왕자님과의 추억 2탄. http://pann.nate.com/b202811433 나의 왕자님과의 추억 4탄. http://pann.nate.com/b202817044 본격적인 이야기~!! Go!!! ( 1 ) 발렌타인데이 고백[ 기다리고 기다리던 발렌타인 데이! 팡팡 이 날을 기다려왔어~ 엔드류에게 고백을 해야해! 사랑의 발렌타인데이니깐.. 우리학교에선 매년마다 발렌타인데이 이벤트가 있었고 이번년도에도 어김없이 이벤트가 있었음! 약간의 돈을내면 학생회에서 초콜렛이 붙여진 카드를 주는데, 카드에 편지를 써서 내면, 카드주고싶은 사람의 1교시 교실로 배달해주고, 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갔음. 지켜보니깐. 나의 엔드류에게는, 역시 내가 예상했었던 여자얘들이 다~ 카드를 쓰고있었음. "얘들아. 엔드류 내꺼야. 그냥친구로써 카드 쓰는거지?^^;" 라고 말했음. (엔드류앞에선 도망다니고 말도 못붙여도 엔드류만 없음 당당함! 엔드류=별이!!!) 그 때, 어떤 여자얘가 "니가 무슨상관이야? 나도 엔드류 사랑하는데?" 라며 당돌하게 말함! 헉!!! -_- 저.. 저 기집얘한테질순없어... 이런 일반적인... 학교에서 주는 카드로는 엔드류에 대한 내 사랑을 전할 수 없어. 나는 당장 초코릿을 사러가서, 가장 예쁜걸로 골라,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초콜렛뿐만 아니라 귀여운 젤리도 넣고, 꺅꺅! 내 스타일로 만듬. 그리고 편지를 씀. 편지는 대략 길었지만(약 3장) 요약하자면... 내용은, "엔드류. 나 별인데 이 편지는 절대절대 절대로 널 좋아해서 쓰는게 아니구... 발렌타인데이고 우리는친구니깐 쓰는거야. 난 정말 널 안좋아해. 근데 넌 나를 좋아해야해. 만약에 니가 날 안좋아하면 넌 정말 나쁜아이야. 나 안좋아하면 너한테 나쁜일이 생길꺼야. 해피 발렌타인데이보내~!" 이정도였음.ㅎㅎ 여자가 먼저 좋아해. 사랑해. 라고 말하기엔 넘 부끄러! 못해 못해. 하지만 말만안했지, 하트 스티커 잔뜩 붙이고, 엔드류가 못 이해하는 한국어로 좋아한다고 써놓고... 유행하던 한국어로 된 스티커 "넌 짱이야! 엔드류짱!" 이런거 써서 붙임. ㅋㅋ 아침 일찍일어나서, 샤워하고, 머리하고, 화장하고, 어제부터 골라놓은 치마를입고, 굽이 높은 하이힐을 신고, 엔드류에게 전해줄 초코렛 선물과 편지를 넣은 봉투를 들고 학교에가는 철없는 여고생~ㅋㅋㅋ (화장과, 하이힐은 그냥.. 여자로 보이고싶었나봄.) 학교를가서, 1교시에 엔드류에게 내 선물을 전해주며 내가 한말~ "엔드류, 이거 누가 너한테 전달해주래!!" 그날은 떨리고 긴장되고 무서워서 엔드류를 안따라다님. 대망의 함께 수업듣는 5교시가 되었음! 진짜 수업을 갈 자신과 용기가 없었지만 친구들이 사육장에 동물가두듯 밀어 넣어서.... 또한 이대로 약한모습을 보일 순 없기에 수업에 들어감ㅠ 엔드류가 나를 대.놓.고.쳐다봄. 이 날은 발렌타인데이라고 수업이 없었는데 엔드류는 나만 쳐다봤음. 잉잉 그러다 결심했는지 무언가 얘기를 하려고다가옴. 난 투명인간이 된듯 다른아이에게 말을 걸고 엔드류를 피해다니고 도망다님~~!! 그 이튿날도 엔드류가 말을 걸려고하면 나는 심장이 너무 쿵쿵 거리고, 숨쉬기도 힘들어서 또 도망감. 보다 못한 엔드류가 메신저로 메세지를 보내옴~ "별아. 안녕. 지난번에 너가 보내준 거 잘 받았어. 너무너무 고마워. 고맙다고 말하려 했어. 근데 너가 계속 뛰어다니고.. 바빠보여서 말을못했어. 얼굴보면서 하고싶었는데.. 진짜 고마워. 우리 더 친하게 지내자.." 뛰어다니고 바쁜게 아니고 너때문에 수줍어서 도망간것도 모르는 바보 멍청이 엔드류!! 근데 엔드류 앞에선 이런 말도 못하는 더 바보같은 나.. 엔드류.. 니가 내 맘을 알기나해? 근데... 전교생이 거의 다 아는데.. 왜 너만몰라? ( 2 ) 엔드류와 사진찍기 대성공! [ 우리학교 스프링쑈~ 멋진 엔드류가 기타치며 노래부르는 모습을 보고 다시한번 반함. 스페니쉬노래와, 오아시스의 wonderwall을 그렇게 멋지게 부르다니! 1탄에서 언급했듯이... 나는 내친구들 4명에게 엔드류사진과 비디오를 요청하고 난 무대 구석 쯔음에서 숨어서 보았음. 꺅꺅!! 소리를 지르고 알랍유 엔드류! 를 외치는 여자얘들때문에 마음이 아프기도했지만 너무 행복하고 좋았음. 바라보기만해도 행복충만~ 내가 젤 좋아하는 아슈클임을 먹으면서 기숙사로 돌아오면서 내친구에게 "나 오늘 기분 너무너무 좋다!! 아~ 행복해!!" 라고 하니까 "앞을봐.." 라고 말하는 내 친구~(나는 내친구를 보면서 콩콩 뛰며 뒤로 걷고 있었음~!!) 앞을 보니, 여자기숙사 앞에 오.마.이.갓!!!! 엔드류!!!!!!!!!!!! 엔드류도 나를 보고있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아슈클임을 떨어뜨림. 나는 내가 아슈클임 떨어뜨린 것도 잊고 그 자리에서 얼어버림.... 친구가 얼어버린 날 끌고감... 엔드류는 나에게 "하이~" 라고 말하며 문도 열어줬는데 난 얼어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말그대로 질질 끌려감. 방으로 돌아와 엔드류가 학교와 멀리떨어진 "여자" 기숙사 앞에 있는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바빠짐~ 스페니쉬 얘들이 여자기숙사 앞의 bar에서 다같이 모여 논다고 함!!! 헉.. 이건 무조건 가야대! 다른여자얘들이 엔드류한테 붙는건안되!!! 무조건 감시해야대!! 초대받지도않은, 하지만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ㅋㅋㅋ 엔드류가 있는 곳에 나의 적이자 동지인 스페니쉬 여자아이들을 따라감~! 당당한 불청객...^^* 그 안엔, 우리학교 스페니쉬얘들 밖에없는 굉장히 밝고 아기자기한 바였음~ (워낙 작고 함께간 스페니쉬얘들 때문인지 신분증 검사같은건 안했음) 남자아이들과 엔드류는 포켓볼을 치는데.. 포켓볼마저 나의 눈에는 너무 완벽하게 잘쳐서!!!! 빠져있었음. 몇시간 후... 요...용기를 내어 엔드류가 쉬고있는 틈을 타.. 사진을 찍자고 말함~☞☜ 엔드류 "당연하지! 어떻게 찍을래?" 라고 말하며 내 어깨에 손을 올림. 살짝보단 조금 더 친밀한 어깨동무.. 내 스페니쉬 친구들 몇명은 박수쳐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날은 설레여서 잠도 못잤음.... 폴라로이드 사진이였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라고 적어놓음. ( 3 ) 우리엄마와 엔드류의 만남! 너 어쩔꺼야??? 하지만 그 날 이후로도.. 난 여전히 더 설레이고 좋아서... 엔드류와의 이야기 2탄에 써진 그대로~ 똑같은 하루하루가 진행되었음. 도망다니고 숨고 쫏아다니는걸 전문적으로 잘하게 되고 엔드류때문에 학교생활이 넘 좋아지다보니깐 성적도 많이 오르고 그러다보니 욕심도 생겼음. 나를 담당하는 모든 선생님은 알고계셨음. 엔드류 때문이란걸....ㅋㅋ 한 학기가 그렇게 끝남. 그러다 한국에있는 우리엄마가 나를 방문했음~ 학교구경을 시켜주다가 엔드류와 또 우.연.히. 마주침!ㅎㅎ 사실 학기가 다 끝나서 아이들이 학교에없고, 학교만 오픈했는데 빠뜨리고 온게 있다고 했음. 함께 있던 내 베프친구~ "어! 쟤가 엔드류얘요!!!" 우리엄마는 엔드류에게 달려감. 나도....가..같이 달림. (우리엄마 생활영어는 잘하심. 영어선생님이셨음..) 엄마 : 안녕~ 엔드류. 나 별이엄마야 엔드류 : 안녕하세요. 별이 안녕 별이: 에...엔드류 안녕. 우리엄마야 엔드류 : 알아~ 어머님이랑 별이랑 많이 닮았어요. 아름다우세요~ 엄마: 엔드류~ 너 보고싶었어. 별이한테 얘기 많이들었어! 헉... 난 이미 심장터지기 직전!! 엄마를 버리고 도망감~~ㅠ.ㅠ 숨어서 몰래 지켜봄.. 근데 얘기하는건 안들림... 5분이 지나도록 안오길래 옆에있던 내 친구를 불렀음~ 별이: 엄마랑 엔드류랑 무슨얘기해 친구: 아~ 나 미칠것같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이: 빨리 말해봐 친구: 너네 엄마가 엔드류한테 걔네 가족관계랑, 부모님 뭐하시는지 다 물어보고... 별이: 헉! 근데 뭐하신데?? 친구: 의사이시래~ 별이: 또또?? 친구: 너네엄마가 무슨 의사이신지, 병원은 어디인지도 물어보셨어ㅋㅋㅋㅋㅋ 그리고 앞으로 너랑 어떻게 지낼껀지 계획말해보래ㅋㅋㅋ어머님 말리고 싶었어~ 하지만 그럴 수없었어! 별이: 엔드류가 뭐래? 친구: 너랑 또 다음학기에 만날꺼니깐 더 가까이 잘지내겠다고. 근데 니가 너무 도망다닌데ㅋㅋ 대화도 못한데ㅋㅋㅋ 너네어머니는 너 원래 그러니깐 이해하래. 그리고 디테일도 계속 얘기해보래. 어떻게 잘지낼껀지. 지금도 얘기하잖아.. 역시 우리 엄마~~ㅋㅋㅠ 그러나 엔드류는 침착하고 예의바르게 얘기함. 다음학기가 너무 기대되면서도 무서웠음... ( 4 ) 엔드류에게 책 빌리기[ 다음학기~ 시작!ㅋㅋㅋ 엔드류는 수학을 무지 좋아하고, 잘해서 수학과목들을 모두 다 이수했었음. 난 그당시 새로운 학년의 수학책이 필요했는데 마침 엔드류에게 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과연 엔드류가 자기가 그렇게 좋아하는 수학책을 빌려줄까??? 엔드류는 엄청난 공부쟁이라서 자신의 책, 특히 수학책은 빌려줄 아이라 아니라고 판단되었음. 대부분 아이들은 학기가 지나면 자신의 책을 팔아버리지만, 엔드류는 딱봐도 안 팔 것이라는걸 알았음. 그래서 난 빌리기로함~ 공.짜.로. ㅋㅋㅋㅋ 내 친구들은 위험하다고 하지말라고 했지만 난 말했음! 별이: 엔드류 안녕~ 엔드류: 안녕 별이~ 별이: 나 지난학기 너가들은 수학책... 빌려주면안되? (너무 떨린 나머지 본론만 말함ㅋㅋㅋㅋㅋㅋ) 엔드류: 칼큘러스? 별이: 응~ 엔드류: 그럼~ 빌려줄게. 내 락커에있어 다음시간끝나고 줄게! 꺄~~~~~~~~~~~~~♥ 엔드류가 공부했던 책으로 공부할 수있다니... 그러나.. 난 책만받고 떨리는 맘에 후다닥 도망가버림~ 난 원래 수학을 제일 싫어했는데 수학으로 반1등까지 했음! 엔드류에게 수학시험지를 보여주며 칭찬받았었음. 수학시험지만 받으면 어디서 그런 용기가 생기는지 엔드류에게 가서~!!!!! (엔드류 옆에 여자얘들이 있어도 신경안쓰고 끼어들음!!!) "엔드류 나 수학 시험지봐바!" (역시 본론만..........) "우와~ 잘했네" "고마워^^""근데 이 문제는 틀렸네. 너 어떻게푸는지알아?" "몰라" "알려줄게~ 이건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푸는거야" (너무 멋있게 수학문제를 푸는 엔드류ㅠ) "고..고마워!" (엔드류가 수학문제 푸는걸알려주다니~ 꿈만같얘!!) 그리고 바로 또.... 최고속도로... 도.망.가.는. 별이. -_-;; 그래도 돌아서면 웃고~ 또 돌아서면 웃고~!! ( 4 ) 날 지켜주던 엔드류[ 엔드류와 함께듣는 수업은 강의가 전혀없다고 보면되는.. 컴퓨터실에서 좀 자유로운 수업이였음. 컴퓨터 프로그래밍인데~ 뭐, 프로그래밍을 해서 시계를 만들고~ 그래프도 그리고~ 난 전혀 할 줄몰랐음. (그냥 담당선생님이 너무 잘생겨서 선택했던 과목ㅋㅋ) 아무튼 남자얘들만 잔뜩인 수업이라서 혼자 여자였는데(다른여자얘 한명은 학교 잘 안나왔음) 이 반얘들과 추억이 많고 거의대부분 아직도 연락함! 아무리 놀려도 웃고웃는 나를 남자얘들은 날 애기라고 놀리며 -_-;;; 괴롭히는 재미로 살았음. 한번은 내가 아이들에게 A,B,C,D 게임을 알려줌. 엔드류 빼고 하고있었음.. 엔드류와 이런 게임을 할순 없음. 떨리니깐!!! 아무튼~ 근데 자꾸 왜 나만걸려? ㅠㅠㅠㅠㅠㅠ 내가 맞을 차례가 될 때마다 엔드류가 뒤에서 조용히 소리침. "별이 여자니깐 세게때리지마!" 악마같은ㅋㅋㅋㅋ 친했던 한 남자아이가~ 날 쎄게때림. 엔드류: 왜그렇게 쎄게때려??! 후 에 들은얘기인데.. 엔드류가 수업끝나고 나서도 얘들한테 나 절대로 쎄게 때리지말라고 했다고함. 그리고 그 수업에 관한 모든 과제등등은... 몰라서 하나도 못했는데 한번은 엔드류가 알고서 내 이름으로 한장 더 프린트해서 내줌. (무언가.... 프로그래밍 하는거였음...ㅋㅋ) 그리고 책검사도 점수에 반영되어는데 공부잘하는 엔드류에게 책을 빌려달라는 남자아이에게 말했다고함. "그럼 니가 내꺼보고, 너 책은 별이 보여줘. 별이 수업시간에 보면 하나도 안 하잖아." 그 친구가 "너네 둘친하지않아? 엔드류 니가 보여주면 대잖아" 라고 하니깐 "별이가 보여달라고 안해~ 그러니깐 니가 과제했냐고 물어보고 그냥 보여줘" 라고 시켰다고 함. 뒤 늦게 알고 감동...... 난 그것도 모르고 엔드류가 날 싫어하는 줄로만 알았음... ( 5 ) 엔드류짱![ 나는.. 엔드류♥ 라고 한국말로 낙서를 여기저기에 했음~ 내 노트라던가~^^ 컴퓨터실에선 그림판 켜놓고라도.. 엔드류가 쳐다보면 놀라서 후다닥 지워버리기도했지만.. 뭐인지 금궁했을까? 아무튼 나는 어딜가든 엔드류짱!만을 외쳤음~~~~ 정말 신기한건, 가끔씩 학교끝나고.. 버스를기다리면서 엔드류가 타길 간절히 바랬는데.. 버스 안엔 엔드류가 없구... 다음 정거장에서 엔드류가 버스에 타면서 뿅! 하고 나타난적도 있음. (다음 정거장이 걸어서도 갈수있는 거린데~ 더 많은 버스들이 서는 곳이였음ㅋㅋ) 나도모르게 기뻐서 눈물이 뚝뚝.. 친구말론 엔드류가 내릴 때까지 계속 쳐다봤다구함.. 그러면서도 서로 제대로 된 데이트 조차.. 한번도 해보지 못했음. 정말이지 엔드류는 내가 원할 때 마다 뿅뿅! 나타나줬음. 엔드류 나빠!! 이제 포기해야지.. 하고.. 뒤 돌아서면 엔드류가 있구..... 나 이제 엔드류 포기할래는 100번도 넘게 말했었지만 늘 말짱 꽝 이였음ㅋ 그리고 난 너무 열심히 학교를 다녀서 개근상도 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엔드류 짱!!이였음. ( 6 ) 마지막 편지[ 이 밖에도 나에게는 너무 특별한 기억들이 많지만 아무튼 어느덧 우리도 헤어질 시간이 왔음. 졸업.... 이젠 영영 못 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얼마나 슬펐는지... 그래도 슬퍼할 시간이 없었음! 말로는 도저히 못해.. 그러니깐 마지막으로 편지를 써야했으니깐~!! 인종도, 국적도, 살아온 시간도, 문화도, 언어도 다른 아이를 좋아하다는건 정말 신기한 일이였음. 그 아이의 나라에 대한 정보들을 검색하고 공부했을 만큼.. 더 많이 알고싶었음. 마지막 편지고, 진짜 진심을 담마 써야하니깐.. 엔드류의 모국어인 스페니쉬로 쓰기로했음~ (이제와 생각해보면 엔드류에겐 영어로 모국어나 마찬가지인건데?) 난생처음으로 스페니쉬공부에 빠짐!! 하지만 너무 어려웠음... 몇몇개는알았지만..... (스페니쉬 공부하는 까페에 가입해서 친절한 고수 회워님들의 도움을받음.. 감사^^) 그 편지에도 차마 좋아한다는 말은 못쓴 것같구... 그냥.. 문화도 언어도 다른 너와 만나서 참 신기하고 좋았다고. 고마웠다고.. 앞으로 꿈을 꼭 이루라고 했음. (아무래도.. 요건 내가 확신하는데... 좋아한다는 말은 못알아보는 한국어로 썼나봄!!) 그리고 어떻게되었냐구요? 그 후의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의 이야기는 다음편에!!ㅋㅋㅋㅋㅋㅋㅋ 32
유학생활 나의 왕자님 엔드류와의 추억과 기억.. <3탄>
나의 왕자님과의 추억 1탄.
http://pann.nate.com/b202807765
나의 왕자님과의 추억 2탄.
http://pann.nate.com/b202811433
나의 왕자님과의 추억 4탄.
http://pann.nate.com/b202817044
본격적인 이야기~!! Go!!!
( 1 ) 발렌타인데이 고백[
기다리고 기다리던 발렌타인 데이! 팡팡
이 날을 기다려왔어~ 엔드류에게 고백을 해야해!
사랑의 발렌타인데이니깐..
우리학교에선 매년마다 발렌타인데이 이벤트가 있었고
이번년도에도 어김없이 이벤트가 있었음!
약간의 돈을내면 학생회에서 초콜렛이 붙여진 카드를 주는데,
카드에 편지를 써서 내면, 카드주고싶은 사람의 1교시 교실로 배달해주고, 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갔음.
지켜보니깐.
나의 엔드류에게는, 역시 내가 예상했었던 여자얘들이 다~ 카드를 쓰고있었음.
"얘들아. 엔드류 내꺼야. 그냥친구로써 카드 쓰는거지?^^;" 라고 말했음.
(엔드류앞에선 도망다니고 말도 못붙여도 엔드류만 없음 당당함! 엔드류=별이!!!)
그 때, 어떤 여자얘가
"니가 무슨상관이야? 나도 엔드류 사랑하는데?" 라며 당돌하게 말함!
헉!!! -_- 저.. 저 기집얘한테질순없어...
이런 일반적인... 학교에서 주는 카드로는 엔드류에 대한 내 사랑을 전할 수 없어.
나는 당장 초코릿을 사러가서, 가장 예쁜걸로 골라,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초콜렛뿐만 아니라 귀여운 젤리도 넣고, 꺅꺅! 내 스타일로 만듬.
그리고 편지를 씀.
편지는 대략 길었지만(약 3장) 요약하자면... 내용은,
"엔드류. 나 별인데 이 편지는 절대절대 절대로 널 좋아해서 쓰는게 아니구...
발렌타인데이고 우리는친구니깐 쓰는거야. 난 정말 널 안좋아해.
근데 넌 나를 좋아해야해. 만약에 니가 날 안좋아하면 넌 정말 나쁜아이야.
나 안좋아하면 너한테 나쁜일이 생길꺼야. 해피 발렌타인데이보내~!"
이정도였음.ㅎㅎ
여자가 먼저 좋아해. 사랑해. 라고 말하기엔 넘 부끄러! 못해 못해.
하지만 말만안했지, 하트 스티커 잔뜩 붙이고, 엔드류가 못 이해하는 한국어로 좋아한다고 써놓고...
유행하던 한국어로 된 스티커 "넌 짱이야! 엔드류짱!" 이런거 써서 붙임. ㅋㅋ
아침 일찍일어나서, 샤워하고, 머리하고, 화장하고, 어제부터 골라놓은 치마를입고,
굽이 높은 하이힐을 신고, 엔드류에게 전해줄 초코렛 선물과 편지를 넣은 봉투를 들고
학교에가는 철없는 여고생~ㅋㅋㅋ
(화장과, 하이힐은 그냥.. 여자로 보이고싶었나봄.)
학교를가서, 1교시에 엔드류에게 내 선물을 전해주며 내가 한말~
"엔드류, 이거 누가 너한테 전달해주래!!"
그날은 떨리고 긴장되고 무서워서 엔드류를 안따라다님.
대망의 함께 수업듣는 5교시가 되었음!
진짜 수업을 갈 자신과 용기가 없었지만 친구들이 사육장에 동물가두듯 밀어 넣어서....
또한 이대로 약한모습을 보일 순 없기에 수업에 들어감ㅠ
엔드류가 나를 대.놓.고.쳐다봄.
이 날은 발렌타인데이라고 수업이 없었는데 엔드류는 나만 쳐다봤음. 잉잉
그러다 결심했는지 무언가 얘기를 하려고다가옴.
난 투명인간이 된듯 다른아이에게 말을 걸고 엔드류를 피해다니고 도망다님~~!!
그 이튿날도 엔드류가 말을 걸려고하면 나는 심장이 너무 쿵쿵 거리고, 숨쉬기도 힘들어서 또 도망감.
보다 못한 엔드류가 메신저로 메세지를 보내옴~
"별아. 안녕. 지난번에 너가 보내준 거 잘 받았어. 너무너무 고마워. 고맙다고 말하려 했어.
근데 너가 계속 뛰어다니고.. 바빠보여서 말을못했어. 얼굴보면서 하고싶었는데.. 진짜 고마워.
우리 더 친하게 지내자.."
뛰어다니고 바쁜게 아니고
너때문에 수줍어서 도망간것도 모르는 바보 멍청이 엔드류!!
근데 엔드류 앞에선 이런 말도 못하는 더 바보같은 나..
엔드류.. 니가 내 맘을 알기나해?
근데... 전교생이 거의 다 아는데.. 왜 너만몰라?
( 2 ) 엔드류와 사진찍기 대성공! [
우리학교 스프링쑈~ 멋진 엔드류가 기타치며 노래부르는 모습을 보고 다시한번 반함.
스페니쉬노래와, 오아시스의 wonderwall을 그렇게 멋지게 부르다니!
1탄에서 언급했듯이... 나는 내친구들 4명에게 엔드류사진과 비디오를 요청하고
난 무대 구석 쯔음에서 숨어서 보았음.
꺅꺅!! 소리를 지르고
알랍유 엔드류! 를 외치는 여자얘들때문에 마음이 아프기도했지만
너무 행복하고 좋았음. 바라보기만해도 행복충만~
내가 젤 좋아하는 아슈클임을 먹으면서 기숙사로 돌아오면서
내친구에게 "나 오늘 기분 너무너무 좋다!! 아~ 행복해!!" 라고 하니까
"앞을봐.." 라고 말하는 내 친구~
(나는 내친구를 보면서 콩콩 뛰며 뒤로 걷고 있었음~!!)
앞을 보니, 여자기숙사 앞에 오.마.이.갓!!!! 엔드류!!!!!!!!!!!!
엔드류도 나를 보고있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아슈클임을 떨어뜨림.
나는 내가 아슈클임 떨어뜨린 것도 잊고 그 자리에서 얼어버림....
친구가 얼어버린 날 끌고감...
엔드류는 나에게 "하이~" 라고 말하며 문도 열어줬는데
난 얼어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말그대로 질질 끌려감.
방으로 돌아와 엔드류가 학교와 멀리떨어진 "여자" 기숙사 앞에 있는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바빠짐~
스페니쉬 얘들이 여자기숙사 앞의 bar에서 다같이 모여 논다고 함!!!
헉.. 이건 무조건 가야대!
다른여자얘들이 엔드류한테 붙는건안되!!! 무조건 감시해야대!!
초대받지도않은, 하지만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ㅋㅋㅋ
엔드류가 있는 곳에 나의 적이자 동지인 스페니쉬 여자아이들을 따라감~!
당당한 불청객...^^*
그 안엔, 우리학교 스페니쉬얘들 밖에없는 굉장히 밝고 아기자기한 바였음~
(워낙 작고 함께간 스페니쉬얘들 때문인지 신분증 검사같은건 안했음)
남자아이들과 엔드류는 포켓볼을 치는데.. 포켓볼마저 나의 눈에는 너무 완벽하게 잘쳐서!!!! 빠져있었음.
몇시간 후...
요...용기를 내어 엔드류가 쉬고있는 틈을 타.. 사진을 찍자고 말함~☞☜
엔드류 "당연하지! 어떻게 찍을래?" 라고 말하며
내 어깨에 손을 올림. 살짝보단 조금 더 친밀한 어깨동무..
내 스페니쉬 친구들 몇명은 박수쳐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날은 설레여서 잠도 못잤음....
폴라로이드 사진이였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라고 적어놓음.
( 3 ) 우리엄마와 엔드류의 만남! 너 어쩔꺼야???
하지만 그 날 이후로도.. 난 여전히 더 설레이고 좋아서...
엔드류와의 이야기 2탄에 써진 그대로~ 똑같은 하루하루가 진행되었음.
도망다니고 숨고 쫏아다니는걸 전문적으로 잘하게 되고
엔드류때문에 학교생활이 넘 좋아지다보니깐 성적도 많이 오르고 그러다보니 욕심도 생겼음.
나를 담당하는 모든 선생님은 알고계셨음. 엔드류 때문이란걸....ㅋㅋ
한 학기가 그렇게 끝남.
그러다 한국에있는 우리엄마가 나를 방문했음~
학교구경을 시켜주다가 엔드류와 또 우.연.히. 마주침!ㅎㅎ
사실 학기가 다 끝나서 아이들이 학교에없고, 학교만 오픈했는데 빠뜨리고 온게 있다고 했음.
함께 있던 내 베프친구~
"어! 쟤가 엔드류얘요!!!"
우리엄마는 엔드류에게 달려감.
나도....가..같이 달림.
(우리엄마 생활영어는 잘하심. 영어선생님이셨음..)
엄마 : 안녕~ 엔드류. 나 별이엄마야
엔드류 : 안녕하세요. 별이 안녕
별이: 에...엔드류 안녕. 우리엄마야
엔드류 : 알아~ 어머님이랑 별이랑 많이 닮았어요. 아름다우세요~
엄마: 엔드류~ 너 보고싶었어. 별이한테 얘기 많이들었어!
헉... 난 이미 심장터지기 직전!!
엄마를 버리고 도망감~~ㅠ.ㅠ 숨어서 몰래 지켜봄..
근데 얘기하는건 안들림... 5분이 지나도록 안오길래 옆에있던 내 친구를 불렀음~
별이: 엄마랑 엔드류랑 무슨얘기해
친구: 아~ 나 미칠것같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이: 빨리 말해봐
친구: 너네 엄마가 엔드류한테 걔네 가족관계랑, 부모님 뭐하시는지 다 물어보고...
별이: 헉! 근데 뭐하신데??
친구: 의사이시래~
별이: 또또??
친구: 너네엄마가 무슨 의사이신지, 병원은 어디인지도 물어보셨어ㅋㅋㅋㅋㅋ
그리고 앞으로 너랑 어떻게 지낼껀지 계획말해보래ㅋㅋㅋ어머님 말리고 싶었어~ 하지만 그럴 수없었어!
별이: 엔드류가 뭐래?
친구: 너랑 또 다음학기에 만날꺼니깐 더 가까이 잘지내겠다고.
근데 니가 너무 도망다닌데ㅋㅋ 대화도 못한데ㅋㅋㅋ
너네어머니는 너 원래 그러니깐 이해하래. 그리고 디테일도 계속 얘기해보래. 어떻게 잘지낼껀지.
지금도 얘기하잖아..
역시 우리 엄마~~ㅋㅋㅠ
그러나 엔드류는 침착하고 예의바르게 얘기함.
다음학기가 너무 기대되면서도 무서웠음...
( 4 ) 엔드류에게 책 빌리기[
다음학기~ 시작!ㅋㅋㅋ
엔드류는 수학을 무지 좋아하고, 잘해서 수학과목들을 모두 다 이수했었음.
난 그당시 새로운 학년의 수학책이 필요했는데 마침 엔드류에게 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과연 엔드류가 자기가 그렇게 좋아하는 수학책을 빌려줄까???
엔드류는 엄청난 공부쟁이라서 자신의 책, 특히 수학책은 빌려줄 아이라 아니라고 판단되었음.
대부분 아이들은 학기가 지나면 자신의 책을 팔아버리지만, 엔드류는 딱봐도 안 팔 것이라는걸 알았음.
그래서 난 빌리기로함~ 공.짜.로. ㅋㅋㅋㅋ
내 친구들은 위험하다고 하지말라고 했지만 난 말했음!
별이: 엔드류 안녕~
엔드류: 안녕 별이~
별이: 나 지난학기 너가들은 수학책... 빌려주면안되?
(너무 떨린 나머지 본론만 말함ㅋㅋㅋㅋㅋㅋ)
엔드류: 칼큘러스?
별이: 응~
엔드류: 그럼~ 빌려줄게. 내 락커에있어 다음시간끝나고 줄게!
꺄~~~~~~~~~~~~~♥
엔드류가 공부했던 책으로 공부할 수있다니...
그러나.. 난 책만받고 떨리는 맘에 후다닥 도망가버림~
난 원래 수학을 제일 싫어했는데 수학으로 반1등까지 했음!
엔드류에게 수학시험지를 보여주며 칭찬받았었음.
수학시험지만 받으면 어디서 그런 용기가 생기는지 엔드류에게 가서~!!!!!
(엔드류 옆에 여자얘들이 있어도 신경안쓰고 끼어들음!!!)
"엔드류 나 수학 시험지봐바!"
(역시 본론만..........)
"우와~ 잘했네"
"고마워^^"
"근데 이 문제는 틀렸네. 너 어떻게푸는지알아?"
"몰라"
"알려줄게~ 이건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푸는거야"
(너무 멋있게 수학문제를 푸는 엔드류ㅠ)
"고..고마워!"
(엔드류가 수학문제 푸는걸알려주다니~ 꿈만같얘!!)
그리고 바로 또.... 최고속도로... 도.망.가.는. 별이. -_-;;
그래도 돌아서면 웃고~ 또 돌아서면 웃고~!!
( 4 ) 날 지켜주던 엔드류[
엔드류와 함께듣는 수업은 강의가 전혀없다고 보면되는..
컴퓨터실에서 좀 자유로운 수업이였음.
컴퓨터 프로그래밍인데~ 뭐, 프로그래밍을 해서 시계를 만들고~ 그래프도 그리고~
난 전혀 할 줄몰랐음.
(그냥 담당선생님이 너무 잘생겨서 선택했던 과목ㅋㅋ)
아무튼 남자얘들만 잔뜩인 수업이라서 혼자 여자였는데(다른여자얘 한명은 학교 잘 안나왔음)
이 반얘들과 추억이 많고 거의대부분 아직도 연락함!
아무리 놀려도 웃고웃는 나를 남자얘들은 날 애기라고 놀리며 -_-;;; 괴롭히는 재미로 살았음.
한번은 내가 아이들에게 A,B,C,D 게임을 알려줌.
엔드류 빼고 하고있었음.. 엔드류와 이런 게임을 할순 없음. 떨리니깐!!!
아무튼~ 근데 자꾸 왜 나만걸려? ㅠㅠㅠㅠㅠㅠ
내가 맞을 차례가 될 때마다 엔드류가 뒤에서 조용히 소리침.
"별이 여자니깐 세게때리지마!"
악마같은ㅋㅋㅋㅋ 친했던 한 남자아이가~ 날 쎄게때림.
엔드류: 왜그렇게 쎄게때려??!
후 에 들은얘기인데.. 엔드류가 수업끝나고 나서도 얘들한테
나 절대로 쎄게 때리지말라고 했다고함.
그리고 그 수업에 관한 모든 과제등등은... 몰라서 하나도 못했는데 한번은 엔드류가 알고서
내 이름으로 한장 더 프린트해서 내줌. (무언가.... 프로그래밍 하는거였음...ㅋㅋ)
그리고 책검사도 점수에 반영되어는데
공부잘하는 엔드류에게 책을 빌려달라는 남자아이에게 말했다고함.
"그럼 니가 내꺼보고, 너 책은 별이 보여줘.
별이 수업시간에 보면 하나도 안 하잖아."
그 친구가 "너네 둘친하지않아? 엔드류 니가 보여주면 대잖아" 라고 하니깐
"별이가 보여달라고 안해~ 그러니깐 니가 과제했냐고 물어보고 그냥 보여줘" 라고 시켰다고 함.
뒤 늦게 알고 감동......
난 그것도 모르고 엔드류가 날 싫어하는 줄로만 알았음...
( 5 ) 엔드류짱![
나는.. 엔드류♥ 라고 한국말로 낙서를 여기저기에 했음~
내 노트라던가~^^ 컴퓨터실에선 그림판 켜놓고라도..
엔드류가 쳐다보면 놀라서 후다닥 지워버리기도했지만.. 뭐인지 금궁했을까?
아무튼 나는 어딜가든 엔드류짱!만을 외쳤음~~~~
정말 신기한건, 가끔씩 학교끝나고..
버스를기다리면서 엔드류가 타길 간절히 바랬는데.. 버스 안엔 엔드류가 없구...
다음 정거장에서 엔드류가 버스에 타면서 뿅! 하고 나타난적도 있음.
(다음 정거장이 걸어서도 갈수있는 거린데~ 더 많은 버스들이 서는 곳이였음ㅋㅋ)
나도모르게 기뻐서 눈물이 뚝뚝..
친구말론 엔드류가 내릴 때까지 계속 쳐다봤다구함..
그러면서도 서로 제대로 된 데이트 조차.. 한번도 해보지 못했음.
정말이지 엔드류는 내가 원할 때 마다 뿅뿅! 나타나줬음.
엔드류 나빠!! 이제 포기해야지.. 하고.. 뒤 돌아서면 엔드류가 있구.....
나 이제 엔드류 포기할래는 100번도 넘게 말했었지만 늘 말짱 꽝 이였음ㅋ
그리고 난 너무 열심히 학교를 다녀서 개근상도 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엔드류 짱!!이였음.
( 6 ) 마지막 편지[
이 밖에도 나에게는 너무 특별한 기억들이 많지만
아무튼 어느덧 우리도 헤어질 시간이 왔음.
졸업....
이젠 영영 못 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얼마나 슬펐는지...
그래도 슬퍼할 시간이 없었음!
말로는 도저히 못해.. 그러니깐 마지막으로 편지를 써야했으니깐~!!
인종도, 국적도, 살아온 시간도, 문화도, 언어도 다른 아이를
좋아하다는건 정말 신기한 일이였음.
그 아이의 나라에 대한 정보들을 검색하고 공부했을 만큼.. 더 많이 알고싶었음.
마지막 편지고, 진짜 진심을 담마 써야하니깐..
엔드류의 모국어인 스페니쉬로 쓰기로했음~
(이제와 생각해보면 엔드류에겐 영어로 모국어나 마찬가지인건데?)
난생처음으로 스페니쉬공부에 빠짐!!
하지만 너무 어려웠음... 몇몇개는알았지만.....
(스페니쉬 공부하는 까페에 가입해서 친절한 고수 회워님들의 도움을받음.. 감사^^)
그 편지에도 차마 좋아한다는 말은 못쓴 것같구...
그냥.. 문화도 언어도 다른 너와 만나서 참 신기하고 좋았다고.
고마웠다고.. 앞으로 꿈을 꼭 이루라고 했음.
(아무래도.. 요건 내가 확신하는데... 좋아한다는 말은 못알아보는 한국어로 썼나봄!!)
그리고 어떻게되었냐구요?
그 후의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의 이야기는 다음편에!!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