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 2010 F1머신이 있다니!!!!

17차201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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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광화문에서는 르노 삼성 자동차의 주최로 르노 F1팀 머신의 데모런이 있었습니다. 서울 도심을 F1머신이 달리는 행사로 2008년 이후 두 번째입니다. 단 두 시간 만에 수도 서울은 F1의 매력 속으로 풍덩~ 저요? 아직도 그날의 감동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답니다.ㅋ

정말 정말 멋졌거든요. 하이톤의 F1 사운드는 그야말로 저처럼(아니 우리 오토씨 식구들처럼) 차에 열광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멋진 음악이잖아요.ㅋ

이날 행사는 2회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2008년 한번에 행사가 진행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지 못했고 한번에 사람들이 집중되면서 극심한 혼란이 가중 되었었는데, 이를 피하기 위한 주최측의 배려와 노력이라고 생각되니 기분이 좋았네요.

대신 2008년처럼 화려한 스타들의 축하공연은 생략되었고 간략한 공연과 그 이상의 감동을 안겨 준 F1의 애국가 연주 퍼포먼스가 있었답니다.

이러한 행사는 말로 표현하기 보다는 사진으로 스케치 하는 게 더 좋겠죠? 물론 평소처럼 약간의 부연 설명을 덧붙여서요^^;


행사가 시작되기 전 광화문대로 550m를 통제한 상황입니다. 숫자로 보면 적어 보이지만 눈으로는 그 끝도 제대로 안 보이네요.ㅋ


F1 관련 행사이니만큼 2010 코리아 그랑프리를 광고하는 대형 모니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었고요.


이번 행사를 통해 르노 삼성 브랜드를 레이싱과 연관 지어 광고하는 목적이 있었기에, 르노 삼성의 자동차들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SM3~SM7까지 르노 삼성이 자랑하는 안락하고 조용한 승용차.


사진처럼 도로가 통제되어 있습니다. 저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보이는군요! 장군님도 우리나라 F1을 응원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도로의 통행이 통제 된 상태이기에 아주 한적합니다. 2008년에는 한쪽(하행)만 통제되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도로 한 구간을 통째로 통제 했습니다. 덕분에 관람객들이 좌-우 양쪽에서 둘러싸서 볼 수 있었고 덕분에 한 번에 더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데모런에 참가할 르노 F1팀의 머신입니다. 드라이카본으로 제작된 바디와 2.4L엔진으로 무려 750마력을 내는 고성능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바퀴가 네 개 달려 있지만, 자동차라 부르지 않습니다. 달리기 오직 그 목적 하나로만 제작 된 기계라는 뜻에서 F1 머신이라 불리죠^^;


행사에는 주행을 하지 않는 머신도 전시 되어 있었습니다. 관객들을 위한 배려인데, 달리는 머신 외에도 두 대의 머신을 더 준비해서 포토 타임 등을 진행했습니다.


이런 행사를 할 때면 언제나 힘든 건 경찰들이죠.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도로 통제하고 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인원 관리하고…


본격적인 데모런에 앞서 세이프티카로 선정 된(르노 삼성 행사이기에 당연히!) SM7이 도로의 노면 상태를 체크 하는 중 입니다. 동시에 드라이버에게 코스 브리핑 및 상황 점검이죠. 운전자는 스탭.. 보조석에 드라이버 탑승..


그 뒤를 이어 경찰 바이크의 세레모니~ 멋집니다. 예전 같으면 하레이데이비슨 이었을텐데..지금은 다 BMW로 바뀌었네요. 자세는 안 나는 것 같습니다.


르노 F1팀의 드라이버 입니다. F1드라이버들은 공통적으로 잘 생겼………다는 게 너무나도 불공평 합니다. 잘생기고 운전 잘하고 돈도 잘 벌죠!!! 그야말로 엄마친구 아들!!!!


르노 삼성이 CJ슈퍼레이스에 출전하는 SM3 레이싱카가 먼저 데모런을 시작했습니다. 사운드에 비해서 가속력은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그 정도로 충분히 빠른 것이었겠지만… 오늘은 F1을 위한 행사이니 만큼… 아무래도 부족하다고 기억 될 수 밖에 없네요.ㅋ


하지만 충분히 멋졌습니다. 새빨간 브레이크 캘리퍼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브레이크는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르노 포뮬러 머신이 등장했고요. 생긴 것은 F1스럽지만, 아무래도 출력 자체가 차원이 다른 머신으로… 이 역시도 가속력이 상당했지만!!! 이때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F1~ F1~

모두 모두 F1머신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등장한 르노 F1팀의 머신… F1특유의 고양이과 동물과 같은 하이톤의 사운드를 뿜어내며 순간 200km/h에 달하는 엄청난 가속과 눈알이 튀어 나갈 듯한 감속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제동 시 기어가 다운되며 RPM매칭할 때의 블리핑 사운드는 그야말로 매력적! 모터스포츠 마니아에게 있어 F1의 사운드는 그 어떠한 음악보다 멋지게 들립니다.


포커스가 맞을 필요도… 셔터 스피드가 맞을 필요도 없습니다. 현장의 긴장감을 그대로 표현하는 건 이걸로도 충분합니다. 미친듯한 질주를 통해 달려 나가는 F1머신….

속도감 ~ 죽습니다..ㅋㅋ


지켜보는 관중 들 모두 F1 머신의 위용에 넋을 잃고 바라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 역시 그랬고요… 사진 안 찍고 보면서 우와 우와~를 연발 했네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22일~24일 펼쳐질 실제 그랑프리에서는 사진 찍을 여유가 많으니 멋진 사진 기대하셔도 된다는 것?ㅋ


경찰과 경호원… 그리고 스탭 및 마샬들이 고생하며 이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휀스에 기대면 안 되는데.. 아무래도 사람들 욕심이 그렇지 않죠.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에서 보려고 기대고 고개를 내밀고….TT;;;;


이날은 가족 단위부터 외국인까지 다양한 각개 각층의 사람들이 관람을 했습니다. 반응도 좋았고요 2008년에 비해 주최측의 준비도 철저했고 높아져만 가는 국내 F1의 인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광화문에 2010 F1머신이 있다니!!!!
이제 F1까지는 보름가량 남았는데.. 그때에는 실시간(경기 다음날 바로 포스팅!)으로 포스팅하여 현장의 박진감 넘치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기대 많이 많이 해 주시고요. F1도 응원 많이 부탁 드려요. 이번 행사 관계자 분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F1 파이팅!



출처 : 오토씨스토리(http://autocstory.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