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女자전거들고 제주도 다녀왔어요!!!!꺅

. 2010.10.08
조회1,140

 

 

안녕하세요 자전거들고 제주도라이딩 다녀온 평범한 여자사람입니다 :)안녕

 

같이 다녀온 친구가 고생해 블로그에 포스팅해놓은여행기(쓰담쓰담)

 

제가.. 흐흐퍼왔습니다 ㅋㅋㅋㅋ

 

제주여행계획중이신 분들이나 사진감상하실분들 편하게 감상해주세요!

 

(자세한 경로나 명소는 안적혀있습니다 사진찍은 위치라든지 간단한 경로는 뎃글주시면 답드릴께요^^)

 

엄청엄청엄청난 스크롤압박이 될테지만 자그럼  시작합니다!!!!!! 아고고고:D

 

 

 

 

 

 

 

2010.09.21~23

 

추석 2박3일간 환상의섬

 

제주를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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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웃자고 시작한 일이었다.

 

절대 계획적이지 않았고, 준비도 부족했다.

 

뚝섬 라이딩중.. 무심코 던진 그 한마디

 

"제주도 가서 자전거 한번 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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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9~20일간 저녁에 사무실에서 자전거를 포장했다.

 

공항 수화물센터에서 하면.. 포장비가 2만5천원이라는 = =....

 

이렇게 저렇게 뜯어보고 난리치고.. 뾱뾱이 싸서.. 박스에 넣고

 

 

지은이 자전거 페달은 = =; 사무실 근처 세차장 아저씨게 스패너를 빌려서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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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이래저래 시간은 흘러 출발 당일..

 

 

전날 초딩처럼 들떠서 새벽4시반까지 잠을 못잔 나에게는.. 그야말로 피곤한 시작이었다.

 

더구나.. 비까지 오는 날씨란 = =;;

 

제주가서도 비가 올까.. 노심초사.. 조마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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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 도착해서 이스타항공을 찾아갔다.

 

 

아침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공항내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 ㅎ 그래도 맛좋았는데..

 

나중에 요놈때문에 붉은못 허브팜.. 빅버거를 못먹게 될줄이야..

 

 

 

 

 

보딩을 하러 갑니다.

 

 

 

누가 그랬다.. 저가항공사는 버스타고 가서 탑승해야한다고

 

제주에서는 그랬는데; 김포는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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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기를 기대하며.. 두근두근..

 

이륙했다.

 

 

제주까지 1시간정도 걸리는 거리..

 

멀하지?

 

 

 

셀카질하며 = =.. 시간을 달랜다....   쏠은 내가 전날 초딩처럼 잠못잤다는거 가지고 아직도 놀린다..         1시간밖에 안걸린다지만.. = =음료 한잔이라니..   - - - - - - - - -   김포를 벗어났다.   우악!!!!!!!!!!!!!!!!!!! ㅠㅠ 중부지방에만 비가 왔었나보다..   아무리.. 구름위라지만.. 날씨가 너무 좋았다.    

 

 

반도의 끝을.. 지나갈때.. 이 푸르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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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35분.. 제주공항 도착...

 

빌어먹을.. 괜히 조마조마 했다..

 

 

이렇게 날씨가 화창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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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를 가지고.. 자전거가 나오길 기다린다..

 

역시나 = =; 부피가 젤 커서 그런지.. 맨 마지막에 나오더라는..

 

 

 

픽업차량을 기다린다..

 

 

김포에서는.. 바람막이니.. 자켓이니 다 입었는데..

 

제주에서는.. 너무 더워 다 벗어제꼇다 = =.. 날씨 훌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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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암 하이킹 픽업 차량으로 자전거 샵까지 이동중이다.

 

 

 

정말 제주냐? 돌담이 보이고..

 

 

야자수가 보이고.. 제주 맞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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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에 도착한 우리는..

 

먼저 와있는 자전거상자를 열어.. 다시 조립하기 시작했다 ㅎ

 

 

 

짠~ 내 엘린타에.. 구마형님이 협찬해주신 토픽 패니어와 렉이다..

 

짐까지 다 올려보니.. 엄청난 무게였다..

 

아 자전거에 쌀을 올려두고.. 다니면 이런느낌이겠다 싶었다.

 

그래도 요놈땜에 3일간 어깨가 편했다는..

 

 

 

 

 

 선크림도 발랐고

 

샵사장님 말처럼 긴팔도 챙겨입었겠다!!!!!

 

 

출발해보자!!!!!!!!!!!!!!!!!

하고

달리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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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5분도 안대서 = = 바다가 보이길레 사진찍기 시작했다.

 

 

 

여기는 제주시 제주해변공연장..

 

아 물색이 달라 ㅠ

 

 

 

 

 

 

 

 

 

 

이때까지만 해도 다들 즐거웠다.

 

해안도로를 자전거타고 움직인다는거

 

날씨가 너무 좋다는거

 

들떠서 더운것도 잘 몰랐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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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 구름다리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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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정신차리고 달리기 시작한다.

 

 

하늘이 보이나?

 

= = 이건.. 욕나올정도로.. 날씨가 너무 좋았다...

 

 

 

 

 

 

 

 

 

 

 

 

 

 

그렇게 신나게 해안도로를 달리는데.. 한강에서도 경험해본적이 없는.. 엄청난 해안바람..

 

지친다. 바람막이 때문에 덥다.

 

벗으면 뜨겁다. 목마르다.. 이거 어쩌지?

 

 

 

 

20분도 못달리고.. 쉬기로 한다 ㅎ

 

 

 

 

 

 

 

 

 

 

저 하늘색은 머라 표현이 어렵다.

 

 

 

 

20분 달렸는데 철인3종경기 마친 포스..

 

 

 

 

그래도 다시한번 힘내서 멀리 가보자고 결심

 

 

페달을 힘차게 굴린다.

 

힘든것도 잠시

 

 

정말 멋진 풍경들이 따라오라고 손짓하는것 같았다..

 

 

 

 

날씨가.. 너무 너무 좋아..

 

 

 

 

 

 

달리다 달리다 달리다..  시가지가 보이길레.. 냅다 약국부터 들어갔다..

 

 

왜이렇게 힘든거야 오늘?

 

 

 

 

피로회복제는.. 약국에 있었다..

 

드링크와 알약을 하나씩 섭취한 무리는..다시금 페달을 돌리는데

 

 

 

 

곽지해수욕장입구에서 해안도로가 끊겼다

 

 

 

 

 

지도를 보기는 보는데 길이 안보여 ㅎㅎ

 

봐도 봐도 알수가 없네?

 

 

주변에 계신 택시기사님께 다시 길을 여쭙고

 

일주도로로 나와서 쭈욱 달려보기로 한다.

 

 

이때까지 다들 목표는 중문이었다 ㅋㅋㅋㅋ

 

 

첫날 제주도 1/3정도 가야 나오는  중문까지 간다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ㅋㅋㅋ 몰랐던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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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염없이 달리다.

 

달린다.

 

덥다.

 

달린다.

 

덥다.

 

 

2km 가고, 쉬고

 

2km 가고, 쉬고

 

2km 가고, 쉬고

 

 

날씨가 미친건지..

 

내 체력이 미쳐서 힘든건지

 

 

 

마냥 지치고 힘든다 ㅎ

 

여의도 왕복 60키로도.. 가뿐했던 무리들인데..

 

다들 지쳐간다 ㅎ

 

 

 

 

 

그래도.. 쉽게 볼수 없는 풍경들이 쉬는곳마다 우릴 힘나게 했다.

 

 

 

 

 

머냐 이 어정쩡한 손너비는..

 

 

 

 사진으론 엄청 신났지만 ㅋㅋ 다들 힘빠진 상태였다.

 

 

 

기운차리고 또 페달링 시작.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1번말 ? 응? 이거 아닌가 = =;

(어릴때 이러고 논거다..)

 

 

여하튼.. 달린다..

 

 

 

 

 일주 도로를 타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다가

 

 

귀덕리에서 해안도로로 빠져나왔다.

 

 

 

 

 

거북이 등대를 못가 나온.. 해안가

 

 

그래.. 이런풍경이 우릴 힘들어도.. 웃게 해줬다.

 

 

 

 

 

 

 

꼬마 숙녀분

 

내가 카메라 들고 다가가니

 

조용히 가만히

 

그냥 포즈를 취해주더라는..

 

 

 

 

 

 

여기서 우리는 미친듯이 쉬었다. 폴라로이드 필름 30장중에 20장은 썻다 ㅎ

 

사진찍자는 이유가 아니라 쉴려고 멈춰선거다

 

 

 

 

쏠이 손가락으로 내 배꼽을 찌르고 있었다 = =

 

 

 

 

 

 

근처 수돗가에서 머리를 감는다.

 

샤워하고 싶은 심정이었으나

 

그래도 여자 2명이 동행이라

 

머리만 감는다 = =

 

 

 

 

여자사람 유미다..

 

그래 여자를 잊게 한다.

 

화장? 잊은지 오래다..

 

땀에 쩔어있어

 

머리 감는게 더할나위없는 최고의 행복이었던거다 = =

 

 

 

보라 이 행복한 미소를 = =

 

 

 

 

 

 

 

 

그래..

 

지도와 네비게이션.. 별별 수단을 다 동원했다

 

우리가 어디 있는지 모르니 네비게이션은.. 필수였던거다.

 

 

아 문명의 혜택이란.. 눈물이 고이는구나 = =

 

 

다시금 페달링을 하려고 채비를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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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긴 휴식을 끝내고

 

협재해수욕장을 목표로.. 달리고 달린다.

 

 

 

눈물 나게 하는 업힐..

 

뚝섬 가는방향 잠실철교 앞 업힐이 더 어렵겠다고?????

 

헹!ㅋㅋㅋ

 

천만에!ㅋㅋㅋ

 

 

완만해 보이지만.. 앞에서 불어오는 엄청난 맞바람이란.. 경험해봐야 알듯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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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을 내려가는길에 보이는.. 붉은못 허브팜

 

동수가 햄버거 먹을거냐고 묻는다

 

당연히 먹겠다고 했다

(얼마나 그 빅버거를 먹고 싶었는데... 허브티도 무한리필이라는데..)

 

 

" 우리 아침에 햄버거 먹었자나.. 근데 또 먹어???"

" 우리 아침에 햄버거 먹었자나.. 근데 또 먹어???"

" 우리 아침에 햄버거 먹었자나.. 근데 또 먹어???"

" 우리 아침에 햄버거 먹었자나.. 근데 또 먹어???"

 

 

아침에.. 햄버거.. 그래..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가..

 

이걸 못먹게한 주범이었다.

 

우씨

 

아~~~~~~~롯데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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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머금고.. 다시금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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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멋진풍경이

 

롯데리아를 테러하고 싶은 내 맘을 달래준다..

 

좋다..

 

 

이 풍경을 보고싶어 자전거를 가지고 온건 절대 아니지만..

 

이풍경은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우릴 충만하게 해줬다.

 

 

 

 

 

잠시 주유소 앞에서 휴식을 취할때.. 다리를 보니

 

땀이 송글 송글 ..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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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보니.. 협재해수욕장까지 10km정도 남았다.

 

그래 10km 집에서 워커힐까지다

 

껌이려니.. 하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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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중에 전화가 온다.

 

얼레 오제영이네?

 

"여보세요?"

 

"야 희철아 니네동네 물난리 났다며?"

 

 

엥??? 물난리??????????

 

 

 

 

몰랐다... 꿈에도 절대로 상상도 못해봤다.

 

아침에 김포에서 출발전에 내리던 그 부슬부슬 내리던 얇은 빗방울이

 

 

서울 최대 270mm 까지 내리는 중부지방 물폭탄으로 변했으리라곤 = =;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우리 다음다음 비행기부터 결항했다는 소리까지...

 

 

ㅎㄷㄷㄷㄷ

 

 

 

그래.. 우리는 엄청나게 운좋은 놈들이었던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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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20분 정도 달렸나요?

 

 

우릴 아주.. 편하게 쉴 장소를 제공해준 수원리 사무소 = =;

(물론 추석연휴라.. 아무도 근무를 안해.. 마당에서 알아서들 놀았을뿐이다..)

 

 

 

 

 

동수가.. 사무소 마당에 있는 수돗가를 발견..

 

머리 감기 시작했다. ㅎㅎ 이게 시작이다..

 

 

 

 

너무 시원했던 나머지.. 섬에선 지하수가 귀하다는 생각도 못한채

 

놀기 시작한다 = =;

 

 

 

 

머리만 감았는데.. 상의가 다 젖었다..

 

개처럼..  물놀이를 해버린거다.

 

 

 

 

해가떨어지기 시작한다.

 

해안도로에는 등이 없다.

 

무서워진다.

 

그래서 목적지를 결정짓는 회의를 하기 시작한다.

 

 

 

 

한림항을 가자는 의견이 나왔다.

 

코앞에 협재가 있을것 같았는데..

 

이런 오라질.. 네비게이션이.. 뺑 둘러가는 길로 7.9km를 찍어준다..

 

 

 

다들 힘들어서.. 한림항에 흔들려한다.

 

 

아니다 쏠도 협재가 좋았던거다 = =;

 

 

어찌 어찌 하여.. 협재로 가기로 결정

 

 

 

 

 

무작정 달린다.. 해 떨어졌다.

 

근데 바람이 멎었고.. 안더웠고

 

길을 묻는중에 바로 앞에 협재해수욕장이 있다는 소리에

 

들떠서 평속 30km로 질주하기 시작한다.

 

 

 

얼마나 들떳으면..

 

내가 선두에서..달리다가 협재해수욕장을 지나갈뻔했다

 

잉잉

 

창피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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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앞 가족마트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과 음료를 섭취하고

 

맨소래담을 사기위해

 

근처에 G에스 25 편의점에 들러 맨소래담을 사고

 

민박집을 물어보니

 

 

조금 올라가보면 1박2일에 나왔던 민박집이 있다는 소리에..

 

 

 

올라가봤는데? 없네????????????????

 

그.. 점원이.. 날 엿맥이려고 한것같다 ㅎㅎㅎ

 

 

 

하지만.. 소 뒷걸음질하다가 쥐잡는다고?????

 

얻어걸렸다고????

 

 

흑돼지 상록가든 = =

 

 

 

이 오라지게.. 운좋은 우리 무리들은.. 또한번 엄청난 운빨에 당황했다..

 

 

 

 

하나남은 방..

 

호탕한 주인집 어머니..

 

별기대 없이 방보러 올라갔는데 베란다에서 바라본.. 협재해수욕장..

 

밤10시까지 수영할수 있게.. 써치라이트로 해변을 비춰주고 있다는 사실

 

아~~~~~~~거기에 이 가든에서 직접 방목해 기른다는 흑돼지 구이까지..

 

 

 

운이 좋아도.. 이렇게 좋을수는 없었다..

 

 

자전거를 방에 다 처박아놓고..

 

바로 해변으로 뛰어나간다..

 

 

 

자전거 타면서 노래를 불렀던 해수욕을 할수 있었던거다..

 

 

밤이라 물이 차가울것 같았지만..

 

역시나.. 물놀이 하기에 딱 좋은 온도 ㅠㅠ

 

 

 

운이 좋은게 아니라..제주도 였던거다 = =

 

 

 

 

 

 

 

모래가 = = 밝아 ..

 

 

아? 백사장이 .. = =이런거였구나

 

 

 

 

 

 

개처럼.. 뛰어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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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30분가량.. 미친듯이 논 우린.. 드디어 배가 고파..

 

배고파 배고파

 

쏠과 유미가 먼저 씻는다.

 

 

 

우린 마당에 있는 평상에서 휴식을 취한다.

 

 

대리석 바닥에서 미끄러져 몸개그 한번 했다.. = =

 

 

 

 

이제 남자들도 샤워를 했다..

 

그동안 주인집 아주머니가.. 평상에 흑돼지소금구이를..셋팅해주시고..

 

 

 

하앍.. 하앍...

 

당황

 

흑돼지건.. 똥돼지건.. 미국산이건.. 뉴질랜드산이건.. 그건 중요치 않아..

 

배고픔을 달래줄.. 고기!!!!!!!!!!!!!!!!

 

 

고기!!!!!!!!!!!!!!!!고기!!!!!!!!!!!!!!!!고기!!!!!!!!!!!!!!!!

 

 

 

아아아아아~~~~~~~~~~~~~잊을수가 없구나 이맛..

 

 

 

한라산 소주... 술이면 뭐든 맛있지만..

 

이마트에서 사다먹는 한라산소주와

 

제주도에서 먹는 한라산 소주의 차이는...

 

말해봐야 입만 아픈거다 = =

 

 

 

 

참 맛없게 먹는다는 소리 들은 사진.. = =

 

아니다.. 난 고기맛에 심취해 있었던거다..

 

 

 

다 먹고 나니.. 배부르고.. 너무 시원하고 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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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양껏 배를 채운 우리는 방에 올라가서

 

간단하게???????

 

간~?단하게???

 

쏘맥을.. 말아 먹기로하고 = =

 

 

편의점에 가서.. 술을 사오는데

 

 

 

 

9월21일 지은이 생일이었고

 

전날

 

9월20일이 동수 생일이었다.

 

 

 

 

편의점에서 케이크를 공수할 생각이었지만..

 

해수욕장앞 편의점에서.. 구할수가 없었던거다..

 

 

 

그래서 이것저것 사다가..

 

기념이라도 해주자는 생각에 사온..

 

 

와인

 

 

= =쏘맥과 무척 어울리지 않지만.. 그래도 기념하자고 한거니까..

 

 

 

빌라엠 로미오..

 

와인따위 많이 먹어 보지 못한 서민으로써 = =;

 

저렴하며 달콤한맛의.. 그 와인

 

음미 따위 없었다

 

한잔씩 맥주잔에 따라마시니.. 바로 거덜난다는

 

 

 

낮에 폴라로이드를 엄청나게 찍어댔었던거다..

 

 

이 사진들을 보며 다들.. 감탄에 젖는다..

 

 

그렇게 힘들었는데

 

살아서 협재 해수욕장까지 와서

 

맛나는 흑돼지도 먹고.. 에어컨 바람밑에서 쉬고있다는게.. 너무 감격스러웠던거다 = =

 

 

그렇게 수다를 조금더 떨며 잠자리를 준비했다.

 

 

 

이렇게 달이 너무 밝은 9월21일.. 운좋았던 추석 제주라이딩 첫날을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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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미리 알고 있던 일기예보처럼..

 

 

곧 비가 내릴듯이 하늘이 흐리다..

 

 

 

바람도 심해.. 파도가 전날에 비해 완전 높았다.

 

 

 

오늘 비안오길 그렇게.. 기도하며 잠을 잤는데

 

 

당장이라도 쏟아질것 같은 하늘에.. 내심 실망한 우리들..

 

 

 

쏠이 그런다.

 

"희철아! 능력자야 비안오게좀 해줘봐!!!!!!!!"

 

ㅎㅎㅎ 야이자식아 그게 말이 돼????????? 화남

 

 

 

그냥.. 속으로 그냥 그렇게 비만 오지말라고 기원했다.

 

아침에.. 일어나.. 짱라면을 먹었다.

 

일명 개처리표 짬뽕라면을 끓여 먹고.. 다들 휴식을 취하기 시작했다.

 

 

호탕하고.. 인자하시던 주인집 아주머니께서

 

라면에 말아먹을 공기밥을 사러 내려갔더니..

 

제수음식 많이 했다고.. 잔뜩 주시더라는

 

 

그 마음만으로도 정말 감사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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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기전에 백사장을 밟고 싶었던 난 혼자 나가 놀기 시작했다 = =

 

 

 

하얀 백사장에 혼자 앉아 있는

개처리 티를 입고 있는 개처리 입니다.

 

 

협재 해수욕장.. 그 유명세 만큼이나.. 아름다웠던 해변

 

 

 

 

 

내 발가락에 장난질좀 해봤다 = =;

 

 

혼자 놀기의 진수.. 미니벨로를 만들어봤다.

 

괜찮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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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올라왔다.

 

 

그래.. 여기는 난민수용소 = =

 

 

 

 

 

정오쯤 지나 숙소에서 나왔다.

 

쥔장 아주머니께서 내년에도 또오라고 하신다.

 

 

꼭 그러고 싶다. = =

 

근처 편의점에서 우비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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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비가 내리지 않길 바라며.. 출발해본다.

 

 

 

오늘의 목표는 왠만한 해안도로 다 피하고

 

일주도로로 중문해수욕장까지!!!!!!!!!!!!!!!!!!!!!!!!!

 

 

 

 

 

 

 

다시금 2일차 페달링을 시작한다!

 

 

 

   

 

 

 

 

언제나 출발 직후엔 신난다 ㅎㅎ 시원한 바람

 

비가 올것같아 불안하지만 그래도 시원했다.

 

 

 

 

일주도로를 타고 쭈욱 내려왔다.

 

중문 까지 최단거리로 가자는 목표로 그냥 냅다 달리기만 했다.

 

 

 

한경면 사무소 앞에서 해안도로가 있었는데

 

풍력발전기를 보고.. 사진찍자고!!!!!!!!!!  = =;

 

다시금 해안도로로 내려왔다.

 

 

 

 

 

 

해안가에 있는 정자에 안착.. 휴식을 시작한다.

 

 

 

 

 

제주도에 붙어있는 여러 이름중에

 

바람의섬 제주 라는.. 의미를 가장크게 느꼇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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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동수와 진택이는 정자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나.유미.지은 셋은.. 사진찍기에 심취한다...

 

 

 

 

 

 

 

 

 

 

 

참... 나는  매번 뛸때마다 .. 추하게 뛴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열심히 몇번이고 뛰었다..

 

 

 

 

 

 

 

유미도 같이 Jump!

 

 

유미에게 싸커킥도 맞아봤다.. 엄청난 녀석이었다.

 

 

 

 

싸커킥.. 그거슨..진리

 

 

 

 

 

 

 

 

 푸른하늘 은하수는...  = =

 

 

 

 

쏠과 나를 죽일뻔했던 선그라스 ㅎㅎ

 

 

 

 

 

 

 

참 좋았다.. 너무 시원하고.. 너무 이쁜 풍경에

 

하지만 사람이 없어서 = = 단체사진을 찍을수가 없다..

 

 

기다린다.. 놀면서..쉬면서.. 어떤 여행객이 왔길레.. 냅다 들이밀었다.

 

 

사진한번만 찍어주세요^^

 

 

 

 

 

요건 해녀상에 카메라 올려놓고 타이머로 찍은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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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도 듬뿍 취했고,

사진도 잔뜩 찍었고,

 

다시 페달질을 하며 달리려고 하는데

 

 

300미터도 못가서

 

지은이가 유미 뒷바퀴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와장창 쿵..으악????????? 

 

아니다..

 

어..?어..?어..????? 철퍼덕..

 

다소곳하게 누우셨다 = =;

 

 

지금에야.. 웃으며 말하지만 그땐 엄청나게 당황했다

 

 

 

첫째 둘째 셋째.. 몇번째건.. 안전이 최우선이었는데

 

눈앞에서 넘어지는걸 보고도.. 당황 안할수가 있겠나 싶다..

 

 

 

살짝 피가 맺히게.. 쓸린정도로 끝났지만..

 

웃어 넘기는 쿨한 쏠이었다..

 

 

 

여자 다리라고!!!

 

몇번을 얘기해도

 

 

 가을에 스타킹이랑 레깅스 신으면 안보인다는 소리뿐이다 ㅎㅎ

 

 

 

 

 

  

 

 

 

패니어+렉+ 백팩+ 힙쌕

 

ㅎㅎㅎㅎ = =.. 쌀자전거 보다.. 무거웠다..

 

그래도.. 왕또니까.. 앞으로 간다 = =

(유미가 새로운 수식어를 붙여줬다.. 왕숙천 또라이 라고.. 왕또 란다 = =)

 

 

이사진 보고 알았다.. 난 귀에도 점이있다는걸 = =

 

 

 

 

지은이 넘어지고 나서

 

상태보느라 멈춰섰던 라이딩을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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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엄청난 해안바람.. 그래도 열심히 달린다.

 

 

 

정말 우린 어디든 갈수 있어요!

 

 

저 멀리 보이는 섬이 '이어도'촬영지로 유명한 차귀도 라는 섬..

 

 

 

 

안녕 희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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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안도로를 무사히?달렸나갔다.

 

 

쭈욱 달리다보니..

 

송악산방향 해안도로 입구까지 왔다.

 

 

 

 

 

시내가 있길레.. 소독약을 구하기로 한다.

 

추석 연휴라 시내에 약국 찾기가 힘들었다는...

 

 

 

 

지은이와 진택이 상처치료 휴식시간

 

소독약 바르고 드레싱밴드 붙이고..

 

 

 

 

다시 재정비한 우린 또한번.. 미친 맞바람에 맞서 달리기 시작한다. 

 

 

저기 멀리 보이는.. 송악산

(올인 촬영지로 유명하다는?)

 

 

 

 

말이다.. 말 ?

 

 

우리 그룹과 계속 마주친 외국인들.. 제주와서 자전거 렌탈해 일주 하는 분들이었다..

 

 

 

 

잉? 지은아 여기봐야지~??

 

 

 

 

가파도가 보이는 하모해수욕장 인근 언덕

 

옆에 언덕에서는 말들을 방목시키는 초원들이 있었는데.. 그 언덕에 올라가보기로 한다.

 

 

정말 여기 살면.. 지상낙원이.. 따로 없겠다 싶은 곳이었다..

 

 

원래는.. 말 방목지라.. 자전거를 끌고 올라가면 안돼는데..

 

죄송합니다(__

 

 

 

 

이사진을 보면.. 막 자전거 제주도 가서 타고싶고

 

그러지 않나????

 

아닌가요 = =;

 

 

 

이쁜 하늘

이쁜 바다

이쁜 초원

이쁜 사람들

이쁜 자전거

이쁜 가방들

 

 

어딜가도.. 다 눈에 보이는건 이뻤다..

 

 

 

 

 

자전거 사진을 찍어보려고.. 바람에 몇번이고 쓰러지는 자전거를.. 계속 세워두려 노력했다.

 

 

  

 

 

 

 

 

이거.. 너무 요염하게 사진을 찍은건 아닌지

 

우리 왕숙천 수석 최작가님께 여쭙고 싶다.

 

 

정말 최고로 .. 아름다운곳에서

 

멋진 사람들과

 

멋진 추억을 담을수 있었던 시간이다.

 

 

 

 

멋지게 나올때까지

 

무작정 그냥 계속

 

뛰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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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을 마치고

 

송악산 방향으로 계속 가기 시작했다.

 

 

 

 

 

아 송악산을 둘러 있는 언덕길..

 

이길 올라오다가 지은이가.. 또 죽을뻔했다는??

 

자전거만 냅다 굴렀다는.. 오싹했던 = =; 그 언덕

 

 

하지만.. 언덕에서 바라본.. 해안동네는.. 정말이지 부러울수 밖에 없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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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들 지쳐간다..

 

중문해수욕장이 얼마 안남았다는걸 다 알지만

 

맞바람을 맞으며.. 오늘하루..

 

제주 일주코스의.. 1/5은 돈셈이라.. 다들 힘든눈치다.

 

 

 

언덕이 나온다.

 

올라가며 생각한다.. 곧 내리막길이겠지?

 

 

 

언덕이 나온다.

 

올라가며 생각한다.. 곧 내리막길이겠지?

 

언덕이 나온다.

 

올라가며 생각한다.. 곧 내리막길이겠지?

 

 

 

 

 

언덕만 나온다.. 나도 휴식시간에.. 아스팔트위에 그냥 누워버렸다 = =;

 

 

언덕위에 언덕 또 언덕위에 언덕 ㅎㅎ

 

길이..미쳐가지고.. 언덕만 내준다..

 

 

 

 

그렇게 달리다가.. 맥주 한잔 하자는.. 아주 그냥..

 

굿타이밍 휴식시간을 제안해..

 

 

 

 

근처마트에서.. 맥주, 과자, 소세지 를 사서

 

 

 

근처 버스정류장을 점거했다 = =

 

 

이 버스정류장은..

 

개처리 미니벨로 군단

 

제주도 전지훈련 숙소나 다름없다.

 

 

 

아~ 목마름에는 진리의 카스..

 

그리고 오랫만에 먹는 치토스..

 

케로로 재밌는 소시지

 

 

 

 

소세지 맛없다고 노래 부르던 지은이

 

내꺼 반때주니 냅다 드신다. 유미도 반을 주니 냅다 받는다..

 

이자식 소세지는 맥스봉이라 하더니.. 케로로도 잘먹는다

 

 

 

치토스가 이렇게 맛나던 과자였던가.. 하며 감탄에 감탄을 하던.. 유미

 

 

 

그렇게 달리던 땀이 식으니.. 해가 떨어지려는 찰나였는지

 

날씨가 쌀쌀해졌다. 바람도 많이 불고

 

 

다들 바람막이 착용

 

나야 워낙 불꽃남자(콜록.. = =) 니까 상관없다

 

 

 

 

 

 

 

내가 입으면.. 추레한 져지였는데..

 

여자가 입으면 달라보인다 = =

 

 

 

 

 

 

한강에서 자전거 타는 연인들은 참고 하길 바란다.

 

검빨 깔맞춤 커플룩이 요런식이라는거 ㅎㅎ

 

 

 

나는 역시나 왕또 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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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사진도 찍었겠다.. 더 늦기 전에 어서..빨리

 

중문에 도착하자고 가던중

 

발견한 선물가게? 특산품 가게? 라고해야하나?

 

 

 

 

여튼.. 추석때 못난아들내미는.. 그것도 장남이라는 놈이 집을 비우고 자전거타며 놀고 있으니..

 

집에 한라봉이라도 보내드려야겠단 생각.. 다들 똑같은 생각했을거다.

 

 

 

한라봉과 초콜릿을 택배로 보내달라고 결제하고 나와

 

열심히 달리기 시작했다..

 

 

 

해가 지려한다.. 안돼

 

어서 허리업 빨리 달려보자!!

 

 

라고 하다가 = =; 동수가 한번 죽을뻔 했다..

 

 

역시나 인간의 살고자 하는 본능은 무섭다

 

 

동수의 오른 허벅다리에.. 넓은 멍과 맞바꿔.. 목숨을 부지했다.

 

 

 

 

 

정말.. 여행다 끝나서 하는 소리지만.. 우리는 억세게 운좋은 인간들이라는거다 ...

 

문득 생각난건데.. 이틀째 비 한방울도 안맞았다 = =;; 제주도 다른곳은 비가왔는데.. 우린 다 피해다녔다..

 

 

정말~ 우린 운좋은 놈들이라고 느낀다.

 

 

 

 

 

  

 

 

해가 지는 길을 따라

 

 

달리고 달리다가... 드디어 ~~~~드디어

 

 

 

중문관광단지 도착~~~~~~~~~~~~

 

 

 

요사진 찍고.. = =; 중문관광단지 내로 들어갔다가.. 피박썼다.. ㅎㅎ

 

 

관광단지 내에는 호텔과 리조트 박물관같은것 밖에는 없었던거다 ㅎㅎ

 

 

알리가 있나 = =; 처음가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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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참을 끌고 올라온 우리는.. 민박집을 잡기 위해.. 계속 노력했다..

 

 

하지만 추석 연휴.. 유명한 중문.. 방이 다 없다고 한다..

 

 

 

어느 아주머니는 친절하게도..

 

 

방 구하기 어려울테니.. 찜질방 가서 자란다 = =; 안돼~~~~

 

 

 

그렇게 다들 숙소를 잡으려고 혈안..

 

 

 

 

 

그러다가 동시에 동수와 지은이가 숙소를 잡았다.

 

 

 

지은이가 자꾸 자기가 잡은곳이 괜찮을것 같다고 한다..

 

통화만 해본상태라 방을 못봤기 때문에.. 느낌에 의존했었는데..

 

 

 

 

먼저 동수가 잡은곳에 방을 보러 쏠과 들어갔는데

 

ㅋㅋㅋㅋㅋ

 

 

 

복도에서 문입구만 보고

 

일행들에게.. 방 별로라고 뻥을 쳤다 = =;

 

 

 

그래서 지은이가  통화로만  예약해놓은 곳을 가기로하고..

 

숙박비도 지불했다.. 5만원

 

 

5만원????

 

 

ㅎㅎㅎ 거짓말이 아니라 정말 5만원 = =

 

 

 

그래.. 계속 역설했지만.. 우린 억세게 운좋은 녀석들이다..

 

 

 

 

추석연휴 방구하기 정말 어려운 중문관광단지에서..

 

사전예약없이.. 떡하니.. 방을 잡았다.. 그것도 5만원 =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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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도 잡았겠다.. 배고픔을 달래자고

 

찾아간.. 고기집

 

 

원래는 삼촌네 흑돼지를 가려고 했으나..

 

 

고기가 다 떨어져서 더이상 장사를 못한다는 황당한 소리

 

근데 황당한 소리가 아니었다.. 근처 식당들도 다 고기가 떨어졌다고.. 죄송하다고 한다..

 

헐.. 8시밖에 안됐는데?????????

 

 

 

그러다가.. 복잡하고 사람많고.. 정신없어 보이는 식당에 들어갔는데

 

 

이건또 왠걸.. 운좋은 놈들은.. 정말 끝까지 운이 좋다..

 

 

 

이래.. 허름해 보여도.. 유명한 맛집이었던거다..

 

 

오늘도 배고픔을 달래줄 우리.. 흑돼지군..

 

하앍..하앍..

 

 

 

신기했던건.. 전날 동수와 지은이 생일을 했는데..

 

제주도에서 미역국 구경도 못했을텐데..

 

 

기본상에.. 따듯한 미역국이 나왔다는거다.

 

둘다 조금 짠해하는 눈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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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아주 맛있게 먹었다.

 

 

바쁜사정 뻔히 아는데도 진상부리던

 

진상가족패밀리들 때문에 기분나빴지만..

 

 

우린 매너좋다고 서비스도 잔뜩 주시고.. 가격도 할인해서 결제해주시는 주인장님께 정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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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으며 술도 한잔 했지만

 

역시나 숙소가서 한잔더해야 제맛이라는 그분들과

 

마트에 가서 장을 봤다..

 

 

그동안 우릴 숙소로 인도해줄 픽업차량이 오기로 했다.

 

 

 

 

 

그 픽업차량은.. ㅎㄷㄷ한 포터 였다.

 

 

경운기 얻어 타는것보다.. 훨씬 즐거웠다 ㅎㅎ

 

 

 

 

 

 

 

 

이런 모습으로 우리는 중문관광단지에서 5분거리를 차위에서 달려왔다 ㅎ

 

 

 

 

 

 

그런데~~

 

아~ 그런데~~~~

 

 

이놈의 운이~~~~~너무~~~너무~ 너무 좋은 무리들은...

 

 정말 끝까지 운이 터졌던거다..

 

 

 

이런 저런 상상따위는.. 근접도 못한..숙소

 

 

중문리조트 였다 ㅎㅎ

 

 

 

말도안돼지만 ㅠㅠㅠ진짜 ㅎㅎ 웃기지만.. 잡은 숙소가... 5만원으론 절대~~~~~~~~~예약도 못하는.. 중문리조트라니

 

 

정말.. 성수기.. 20만원을 넘는 그 방을 우린

 

5만원에 ㅎ = =;

 

 

 

 

아 이놈의 운은 어디까지 갈까요

 

 

 

숙소에서 다들 샤워를 하고

(공용 화장실과 샤워장도 있어서 빠른시간내에 수월하게 씻었다는..)

 

 

 

 

 

쏘주와 맥주로.. 간단한 술자리를 만들어 마셨다.

 

 

 

 

오늘 라이딩중 넘어져 피가 맺힐정도로 다리를 쓸어버린 지은씨

 

 

 

 

오늘도 죽지 않고..

 

 

 

 

 

아.. 정말 큰일날뻔한게 3번있는데

 

 

1. 어떤 개념상실한 여자가 몰던차가.. 횡단보도 건너고 있는 유미 들이받을뻔한일

 

2. 동수가 내리막길에서 자전거가 앞으로 360도 날라갈뻔한거.. 허벅지로 겨우 눌러 살았던일

 

3. 내리막길 빠르게 내려가고 있는데 지은이가 선그라스 떨어트려 속도 줄이다가 뒤에오던 나랑 거리가 급하게 좁혀져 박았으면.. = =;

뒷타이어 미끄러지며.. 조향안돼고.. 겨우 어떻게 피하긴 피했는데.. 이성적으로 피한게 아니라.. 정말 운이 좋았던것뿐임.. 정말 운이좋았음

 

 

 

이런 죽을뻔한 이야기들과..

 

 

기가맥히게 쉴타이밍을 잡아내던 동수의 선두이야기

 

나 뒤에서 잘밀어줬다고 토닥여주는 이야기들

 

 

 

 

늦은 시간까지.. 그렇게 수다 떨며 잠들었다

 

 

 

 

다음날 화창한 날씨에 해수욕을 할수있길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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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밝았다..

 

제일먼저 눈뜨고 확인한건

 

창밖의 날씨다.

 

 

와~~~~~~~~~~~~~~~~~~~~~~~~~~진짜 최고로 화창한 하늘 ㅠㅠ

 

눈뜨자마자 감동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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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장볼때 사놨던 순두부..

 

여차저차해서.. 음식 제일 잘하는 진택이도 있지만..

 

 

창피하게도 내가 끓인 순두부찌게로 다들 아침밥을 잘 먹어줘서

 

 

정말 엄마심정 처럼 ㅋㅋ먼가 뿌듯했다..

 

아빠미소 나왔었다

 

 

 

그러나 감동과는 다르게 ㅋㅋ 눈은 안떠졌다는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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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밥먹고.. 어서 어서 빨리 나가서 해수욕을 하자고

 

어서어서어서 서로가 서로를 보채며..

 

중문 해수욕장을 가기위해 나왔다. 

 

 

 

지금 해수욕 하러 갑니다^^

 

 

 

 

 

 

 

 

중문관광단지 앞에 지도를 보며 상의중

 

 

 

 

HD캠코더가 왜 필요한가.. 깊게 생각해봤던.. 순간들.. 아 고작 핸드폰따위로는.. 감히 표현못할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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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신나게 내리막길을 내려와..도착한

 

 

중문 해수욕장 ~~~~~~~~

 

 

 

좋지? 팔짝 폴짝 폴짝

 

좋다? 우와.. 여기 좋다

 

 

 

 

중문해수욕장~

 

그곳은.. 말로 표현이 힘들었다..

 

그냥 정말.. 이런게 휴양지구나..

 

 

아 이런곳에 우린 자전거 타고 왔구나..

 

감동만 하고

 

감탄만 하고

 

 

 

 

 

 

 

 

 

 

 

 

이젠 말이 필요없다..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으니..

 

 

 

 

 

 

 

 

 

 

 

 

 

귀엽게 물온도 확인해보는 진택이.

 

물에 안들어간다고 했다가.. 바다보자마자.. 뛰어들던 동수

 

 

 

이방향 끝에는.. 태평양인가요?

 

 

 

 

 

 

 

 

내인생에서 배영하며.. 가장 행복했던 순간..

 

 

 

 

 

 

 

오션월드? 캐리비안? 인공파도와는.. 차원이 달랐던.. 파도

 

 

 

 

 

 

백사장에 반짝 거리며 튀는 물방울들 보이나요?

 

정말.. 깨끗해?

 

시원해..

 

표현할수가 없어

 

 

 

 

 

 

 

 

 

 

 

 

내국인들보다는 외국인들이 훨씬 많았다는..

 

 

 

 

 

 

매번 추하게 점프했던 개처리 이기에...

 

발레리노 인양 뛰어봅니다.

 

 

 

       

 

 

 

유미의 사커킥에 버금가는..

 

지은이의 드래곤킥은.. 척추가 부러질것 같은 충격을 가져다 준다는

 

 

 

아는사람만 안다는.. 외발턴할 포스

 

 

 

 

 

유유자적? 여유롭다는거? 이사진한장에.. 우리와 외국인들의 마인드가 다르다는걸 알게한다..

 

해변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는다? 과연 가능할까?

 

부럽다는 생각이 들지만.. 우리들은 저렇게 할수 있을까 싶다..

 

정말 피서지,휴양지에 휴식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부러운거다..

 

 

 

아마도 이걸 보고있는 사람들도 휴가를 가면

 

빨리 빨리. 해수욕하고 먹을거 먹으러 돌아다니고

 

빨리 빨리 사진찍고 다음관광지가보고.. 했던 사람들이 대대수 일거라 생각한다.

 

 

내가 저런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유미가 하늘로 던져달라고 주문한다.

 

 

웃는모습 만큼 아름다운것도 없는것 같다.

 

 

 

유미야 사실너.. 별로 안무겁더라..(콜록..콜록 = =)

 

 

 

 

 

 

 

 

 

 

이제 자전거만 있으면.. 어디든 갈수 있을것만 같다.

 

바퀴 2개가.. 철과 알루미늄에 생명을 주는것 같다.

 

 

  

 

아.. 이 여유로움 닮고 싶어

 

 

 

 

 

이렇게.. 짧은 해수욕?은 아니고..2시간 가량을.. 미친듯 놀았다..

 

매점에서 따듯한 국물과 면도 섭취했고..

 

이제는 집으로 가기위해.. 제주시로 다시 점프해서 가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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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9월 23일.. 시기적으로  야자수 앞이라는게  웃기지만.. 이쁜 하늘 땅 배경

 

 

 

내눈 꼬락서니가.. 이게 뭐니?

 

가기 싫은건 알겠는데 오만상 쓰는건..ㅎㅎ

 

 

 

 

역시나.. 점프사진의 최고봉 동수님

 

 

난언제나 점프사진속 바보

 

 

 

 

 

해수욕 하기위해 신나게 내려왔던.. 내리막길

 

이제는 올라가야 한다 ㅎㅎ

 

제주도 마지막.. 업힐코스

 

 

 

 

 

 

 

 

 

이 여행기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

 

10월 4일 .. 지금도 후유증이 엄청나다

 

일상으로의 복귀가 힘들다 ㅠ

 

 

 

 

 

안녕~잘있어~ 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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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돌아와서 씻었다..

 

2시가 조금 넘었다..

 

 

픽업을 위해 용두암 하이킹에 전화했다.

 

하지만 다급한 사장님 목소리

 

 

"왜 이렇게 늦게 전화주셨어요. 잘못하면 비행기 못탑니다.!!!!!"

 

 

억... 노느라 너무 정신 팔려 뒤늦게 전화한게 화근이었다.

 

일단 사장님이 말한 창천삼거리 까지 미친듯이.. 밟고 갔다 ㅎㅎ

 

우릴 기다리는 낡은 봉고차..

 

두당 만원씩 점프비용을 지출

 

 

우리는 택시타고 오라고 하셨는데..

 

자전거 5대를 넣어보니..

 

사람2~3명은 탈수 있는공간 ㅎㅎ

 

 

 

그래서 앞좌석에 2명

 

짐칸에 3명 앉아 가기로 했다 ㅋㅋ

 

택시비는 아끼는 거니까

 

 

 

 

또 너무너무 타보고 싶었다 ㅋㅋㅋ

 

짐칸에..먼가 남들 경험 못해보는 아주 신기한 경험

 

 

 

그래서 짐칸에서 마실 음료를 사자고

 

유미에게 만원짜리를 줬는데 ㅎㅎ

 

 

고양이한테.. 생선지키라고 한꼴이었다..

 

 

 

차가 출발하고 봉지를 열었는데 ㅎㅎ

 

 

 

 

 

 

맥주 5캔, 소시지 5개, 음료수 한통

 

ㅎㅎㅎㅎㅎ

 

 

당황했지만.. 아주~~~~~~탁월한 선택이었다.

 

 

 

아가씨들 센스 굿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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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짐칸에서 1시간 가량을.. 맥주를 마시며 이동하게 됐다.

 

 

 

 

 

 

 

 

역시 맥주는 카스에요? 맥스에요? 맥스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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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길에 날씨가 너무 좋아.. 계속 날씨좋다고..노래를 하며..

 

아쉬움을 달래며.. 겨우 겨우 제주시로 점프성공

 

 

 

 

 

샵 사장님의 안도의 한숨소리가 끝나자마자.. 바로 분해해서

 

다시 박스포장을 시작했다..

 

 

한두번 해봐서인지.. 다들 수월하고 빠르게 작업완료..

 

 

 

 

아쉬워 입 빼죽 나온 아가씨

 

자 이제 집에 가야죠?

 

 

왔을때 처럼.. 카니발을 타고 다시 공항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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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억.... 아... 결국엔 왔군요.. 제주공항.. 집에 가기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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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물을 부치고.. 티켓을 받고

 

약국에 들려 근육통약과 파스를 사서..

 

보딩을 하러 갑니다.

 

 

 

 

공항내에서 먹은.. 우동과 김밥

 

 

4번게이트로 나가면.. 이제 제주도도 안녕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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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다들 말이 없어진다.

 

아쉬움.

 

아마 아쉬움 때문일것 같다..

 

 

너무~~~~~~아쉽다..

 

 

 

 

버스로 이동해서.. 탑승을 시작한다.

 

 

 

 뒷모습만 봐도 아쉽다는걸 알겠다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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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비행기.. 아쉬움과 피로함과

 

이륙하기도 전에.. 잠들었다는..

 

 

그렇게 침흘리며 잘정도로 깊이 자다가.. 착륙부저가 울려 눈을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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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 도착한 첫느낌은

 

 

완전~~~춥다는거다..

 

= =;아무리 남쪽에 있다가 왔어도... 1시간 거리인데..

 

 

이렇게 춥다는게 믿기지 않았다.

 

 

 

 

자전거를 가지고.. 차량을 찾아 뒤에다 다 넣고..

 

올림픽대로를 타고 집으로 왔다..

 

오는 도중 사무실에 자전거를 다 내려놨다.

 

 

 

 

3일차 저녁식사를 하러

 

 

도착한곳은

 

 

풍년농장 ㅎㅎ

 

 

그래 또 고기다!!!!!!!!!!!!!!!!!!!!!!!!!!!!!!!!!!!!!

 

  

 

이렇게

 

갈매기살과.. 껍데기를 먹으며.. 이틀간 입에 익은 한라산소주를 잊은채

 

참이슬 후레쉬..9병과 함께 ㅋㅋㅋ

 

 

추억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씁쓸히들 집으로 돌아갔다 ㅎㅎ

 

 

 

 

흑흑

 

 

 

 

 

 

 

 

 

 

 

 

 

 

 

 

 

 

정말 내인생 최고의 여행이었던 이번 제주도 라이딩..

 

 

평생 추석때, 자전거탈때, 바다올때 마다 생각날것같다.

 

 

누구하나 다치지 않고 무사히 다녀와줘서 너무들 고맙고

 

이 추억 잊지못할 감동들 가슴에 담아두고

 

 

언젠가라고 하기엔 너무 막연하지만

 

꼭 남은 반바퀴 돌러 제주도 다시 한번가고

 

 

 

내년봄이나 여름에 후쿠오카에.. 자전거 타러 가보자는 = =;; ㅎㅎㅎㅎ

 

 

 

 

준비과정, 가는과정, 오는과정에서..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준

 

 

제주도 라는 곳에도 감사할따름..

 

 

 

 

 

몇달은더 후유증에 시달리게 할

 

제주라이딩 포스팅을 마친다.

 

 

 

 

사진촬영을 위해 열심히 셔터를 눌러댔던

 

D200 & 28-70 2.8

옴니아2

갤러식S

햅틱

후지똑딱이

 

카메라들도 고생했다~

 

 

 

  

 

 

 

 

http://www.cyworld.com/ghostaaa 게시물 쥔장 철희 집짓고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