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했던 나의 고3 생활~

파란만장Jo2010.10.08
조회2,005

 

판 맨날 눈팅만하다가

내 고3 생활이 참 파란만장하고 재밌었단 생각에

용기내어서 한번 끄적끄적 거려봄ㅋㅋ

편의상 음슴체 쓸테니 양해부탁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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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3시절은 정말 내가 생각해도 뭔가 소소한 웃음을 주는

 

그런 에피소드가 많았음 ㅋㅋ

 

우선은 가볍게

 

의성어 의태어 사건 부터 이야기할까함 ㅋㅋㅋㅋ

 

 

 

 

 

 

 

난 그당시 의성어 의태어를 굉장히 좋아하는 뇨자였음

 

이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는 분들을 위해

 

예를 들자면,

 

 

 

 

 

 

 

길걸어갈때 나도 모르게 '뚜벅뚜벅' 소리를 발이 아닌 입으로 내고 있는 나를 발견함

 

마른잎밟을때 나도 모르게 '푸석푸석' 소리를 발이 아닌 입으로 내고 있는 나를 발견함

 

친구 배를 공격할때 나도 모르게 '퍽퍽' 소리를 손이 아닌 입으로 내고 있는 나를 발견함

 

사람 어깨를 잡을때 나도 모르게 '덥석' 소리를 손이 아닌 입으로 내고 있는 나를 발견함 ..

 

 

 

 

요런 정도였음ㅋㅋ 정말 이건 내가 내려고 하는게아니라

 

 

 

 

 

 

 

그냥 그 소리가 내 뇌속에 글로 입력이 되면서입으로 무심코 나오는 거임 ㅋㅋ

 

 

 

나도 정말 가끔은 내자신이 신기하다 싶었음ㅋㅋ

 

이게 아무리 생각해도 만화책이나 소설같은거에서

 

의성어 의태어 표현해놓은걸 많이 봐서 그렇단 생각이 들었지만

 

난 쿨한 뇨자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았는데,

 

 

 

 

고3때 나와 주먹다짐을 하며 놀던 친구들은 정말 그런 친구들 뿐이었음..

 

 

 

하루라도 널 놀려먹지않으면 왠지 오늘하루는 없었던 하루같음 ㅇㅇ

 

 

 

이런 빌어먹을 사상을 가진 친구들 있잖슴

 

이런 친구는 한명만 있어도 사실상 하루를 살아가기가 피곤한데

 

난 고맙게도 두명이나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컄카캌ㅋ.캬컄

 

 

 

 

 

그래서 평소에도 꼬투리 잡힐짓 안할라고 정말 조심하는편이라

 

의성어 의태어 이거 쓰는것도

 

내친구들 앞에선 완전 죽어라 안쓸려고 조심하고 잇었듬..

 

근데 하필 그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대박으로 걸린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쉬는시간이었는데, 나님은 매점을 갔다가

 

냉장고안에 들어있던 차가운 카카오 몽쉘님을 득템해서 한창 기분이 고조 돼 있었음ㅋㅋ

 

(늦게 가면 잘 없는 레어템임)

 

근데 고조돼 있다 보니까 단순한 나님은 고새를 못참고  방심해 버린거임 ..

 

교실 들어가면서 문을 여는데..

 

그냥 .....

 

 

 

열었어야 ... 되는건데 ..............

 

 

 

완전 경쾌하게 ..큰소리로 ..

 

 

 

 

 

 

 

 

 

 

 

드르륵 -

 

 

 

 

 

 

 

 

 

 

 

소리를 낸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그소리에 나도 놀라갖고 고개를 들었는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명의 장난일카 ... 내친구A님이랑 눈이 마주친거임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A님은 그걸 다 보고 있었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뗴이쉬!!!!!! 하필이걸들켰어슈ㅣ발망햇쉄.ㄴㅇ.ㄹ,ㅡㅁㅜㅇㄹ마ㅣ누이ㅏ룸ㄴ.,울ㄹ아ㅟ나!!

정말 내심정은 이랬음 ...  

 분명 내친구 A는 미친듯이 웃으면서 이사실을 B에게 알릴게 뻔했고,

그럼 몇일동안 난 이 주제로 또

미친듯이 놀림 당해야될거같은 그런 불길하면서도 정확한 직감이 왔음

 

 

 

 

 

 

 

 

 

 

 

 

 

그렇기에 나란뇨자, 이대로 무너질순 없었음

 

 

 

 

 

 

 

 

 

 

 

 

 

 

꺄하하핡할갛ㅇ핡꺄르르글ㄹ륵륵륽 봤구나 재밌었지 ? 재밌었지 ?

너 웃겨줄려구 내가 개그한거얔ㅋㅋㅋ아하하하핰ㅋㅋㅋㅋㅋㅋㅋ

 

 

 

 

 

 

 

 

 

 

요러케 넘어갔으면 참 훈훈했을텐데 ...

 

내 잔망스런 입이 또 한번 터뜨린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어깨를 친다면서 하는말이

 

 

 

 

 

 

 

 

 

 

 

 

찰싹찰싹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정말 내무덤을 파다못해 묘비를 확실히 박아버린거였슴ㅋㅋㅋㅋㅋㅋㅋ

 

 

 

 

 

 

요놈의 입 ! 요놈의 입 ! 왜 다물지를 못하니! 왜 왜 다물지를 못하니 !!...엉엉

 

 

 

 

 

 

 

 

아무튼 그날부터 한 일주일여간 내 성 앞에 '조' 붙여서

'조 의성어 의태어' 로 불리었음 ㅋㅋ

내 50여가량 되는 별명에 또 쁠러쓰가 된거임 ..-.-....

 

아 진짜 그때 친구년들 몇일동안 미친듯이 웃으면서

드르륵 재현 찰싹찰싹 재현 하는거 보면서 .. 

다시는 의성어 의태어 안쓸거라 다짐했지만

요새도 가끔 쓰고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흠칫흠칫함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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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재밌어서 더 써보려 했지만, 오늘은 늦었는데다가

더 쓰면 스압이 될거가타서 그냥 여기서 그만하겠음 ㅋㅋㅋㅋㅋㅋㅋ

(아.. 벌써 스압인가 ...)

 

 

아무튼ㅋㅋㅋㅋㅋ

담에 또 심심하면 읽어주는 사람이 있든 없든 또 끄적여보겠음 ㅋㅋㅋㅋ

다들 좋은밤되시길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