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보이고 싶어서 다른친구들처럼 화장도하고, 하이힐도 신고, 한국처럼 비싸지가 않아 네일도 받고 그랬고...
이제 곧 대학생이고 어른이고 다필요없고 일단 난 실연을 당한.. 엔드류와 헤어진 여자니깐!! 술마셔야함.
전혀.. 망가질 정도로 술을 마시지않았음.
술맛도 모르고 마신 술이니깐!
근데 기분탓이였는지 난 술을 마시고 이제 엔드류 잊을꺼야!!!!!하면서
밤에 길거리를 콩콩 뛰어다니다가~
결국 엔드류가 너무너무 좋다고 힝........... 울어버렸음.
우연히.. -_- 나와 정말 친했던 남자아이를 만남.
(내가 살던 곳은 다운타운이 매우 작아서 마주치기 쉬웠음~)
남자얘: 야!! 별이. 너 왜그래?? 모야??
나: 엔드류 엔드류 엔드류! 엔드류짱! 엔드류!!!! 엔드류 보고싶어...
내친구: 휴.. 엔드류때문에 그러지.. 엔드류 나뿐놈.. 편지도 받았으면서....
별이가 좋아하는거 알면서 어떻게 이럴수있어????
우정과 의리가 넘쳤던 내친구는 엔드류에게 화가 넘치게됨ㅋㅋ
남자얘: 별이! 너 엔드류 좋아하지마. 내가 엔드류 보면 가만안둔다.
나: 그럼 나한테 전화해에에... 나 엔드류보고싶어....
(아참! 이날 나는 엔드류에게 전화를 수십통을검. 그리고 끈기를 반복함.ㅋㅋ
엔드류는 계속 받아주었음... 목소리만듣고 아무말도 못하고 끈음.)
역시 난 엔드류밖에 몰랐음.ㅋㅋ
다음 날~ 이 남자얘가 우.연.히 엔드류와 만났다고함.
(내가 살던 곳은 다운타운이 정말!! 작았던 작은도시였음..;;;)
남자얘: 야! 너 엔드류! 너 거기 잠깐만!!
엔드류: 응?
남자얘: 너 별이알지? 나 별이친구다.
엔드류: 근데?
남자얘: 너 별이한테 뭘한거야?? 별이가 어떤지알아????
엔드류: 나 별이랑 얘기도 못하는데.. 걔 맨날 뛰어다녀.
남자얘: 아, 그래......별이가 그런데... 별이가 그렇긴하지. 알겠어!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 이상 할 말이 없었다고함. -_-;;;;
그리고 둘은 그냥 갈길 감.
아...... 나 너네들에게 이런존재였음?ㅠ
엔드류와의 이별은.. 엔드류 곁에 붙어있던
미운 기집얘들!!과의 이별이기도 했음~
하지만 모두 내 친구들이기도 했음. "미운정"은 정말 무서움.
몇몇 가장 친했던 여자얘들이
엔드류가 좋아하는 스페니쉬 음식도 만들어주고(내가 만들어달라고함)
엔드류얘기를 좀 많이.. 밤새하며....
마지막으로 추억을 만듬.
하지만 그녀들은 나에게 말했음.
"별아. 넌 정말 엔드류에게 미친거같얘.
솔직히보고있으면 좀 짜증날정도야. 그래도 귀여워.
엔드류는 니꺼야"
(진작 포기하지... 쳇.. 이미 끝났어..ㅠ)
"별아. 엔드류가 좀 똑똑하고 괜찮은건 아는데
너가 엔드류를 좋아하는방식은 너무 신기해.
내가 엔드류한테 굿바이 인사했다고(=인사가 뽀뽀임) 화내고 싸웠을 때
난 너의 눈을보니깐.. 내가 맞아도 할 말이 없을듯했어.
난 그날부터 너랑 친구하기로했어~ 넌 나의 내 시스터야!! "
"난 어디가서 딴또딴또만 들으면 너 생각날꺼야..."
(나는 엔드류가 좋아하는 노래를 알아내서 그 노래만 하루에 수십번도 넘게 리플레이했었음!!
딴또딴또~는 그 노래의 후렴구에 나옴... 요런건 나에겐 당연한거였는데...)
아무튼 엔드류는...
나에게 처음느껴보는 감정, 정말 짝사랑이라는..
그 것도 나와는 인종, 문화, 언어도.. 모든 것이 다른아이를 한눈에 반해 좋아하게되어
의무적으로 가던 학교가는 것이 정말 즐겁게 해주고
재밌고 열심히 공부를 하게해주고, 엔드류 곁에 붙어다니던 여자아이들과의 미운정도 선물해주었음.
그래서 졸업도 엔드류를 만나기 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한학기나 더 빨리하게됨.
늘 꿈을 이루기위해서 열공하던 그 얘를 닮아간건 아닐까 싶음~ㅋㅋ
나의 사랑은 그렇게 끝났음.
그리고 시간은 흘러 우리는 대학을 졸업하고
누군가를 만나고.. 헤어지고...
사회속으로 나가는 진짜어른이 됨.
그리고 얼마전...^^*
페이스북으로 엔드류에게서 긴~~~~~ 메세지가 왔음.
현재 자신의 생활에대한 길고 자세한 설명과 함께,
메세지의 끝부분에는... 나에게 질문이 많았음.
What about you? How are you doing in Korea? Where are you working?
When are you coming back to visit for a while?
아참! 그리고 메신저에 등록하라고함.
(내가 한국에 있는건 나의 프로필을 보고알았다고함)
설레이는 마음으로 답장만 보냈는데
엔드류가 메신저 등록을 또 한번 강조함~ㅋㅋㅋ
그래서 메신저로 채팅을 하게됨.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다가..
오랜만에 엔드류와 다시 얘기를하는 첫 날...
엔드류가 한 말중에서 감동적인 말~ 뿅!!!
"우리 학교다닐때 너가 진짜 수줍어 하던거 기억나. 적어도 내가 있을 땐 넌 그랬잖아. 지금은 너가 그 때처럼 수줍어 하는 것 같진않아서 좋아. 나는 항상 너가 왜 그렇게 너무너무너무너무(soooooooooo) 부끄러워할까 금궁했어. 난 "no"라는 말같은거나 그런말 안했을꺼야. 우리가 아직도 고등학교에 다녀서 너를 더 많이 알았다면 좋았을꺼같아."
이 말을 듣고 눈물이 날뻔함...
다음날도 엔드류와 얘기를함.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엔드류시간으로 새벽이 되어서..
"엔드류, 너 너무 늦었어. 빨리 자러가야지."
"알아. 근데 난 너랑 얘기하는게 너무 재밌어."
"얼른자~"
"시차가 우리를 죽이고있어!!"
꺄~ 우리??!!!!! 감동이야.. 엔드류야..
매번 메신저로 얘기를하면서 고등학교 얘기는 빠지지않았음.
엔드류는 내가 따라다니고 스토커하는걸알았지만
귀찮거나 싫지않았다고함.
"엔드류~ 넌 항상 많은 여자얘들이랑 놀았잖아.. 여자얘들이 너 좋아했어."
"진짜? 난 몰랐어. 나중에가서 몇몇얘들이 날 좋아했다고 얘기하더라구~
걔넨 다 친구일 뿐이야. 지금 내가 얘기하는건 너잖아."
또 감동...!!ㅎㅎ
이런 말을 고등학교 때 들었다면..
내 기분은 어땟을까? 다시.. 심장이 두근두근...
그리고 나의 감정들을 모두 드러내게 된 날의 대화...
이 얘기를 하고는 정말 눈물이 나왔음.
엔드류: 나 학교에서 너의 엄마 만난날 생각나.
너 진짜 부끄러워서 도망가서 숨었잖아.
우리가 또 만나면 그럴꺼야?
별이: 난 너를 귀찮게할까봐 걱정됬었어.
엔드류: 넌 날 귀찮게하지않았어.
너가 계속 도망갔다면 그게 귀찮게했었을꺼야.
내가 너랑 얘기하려하는데 너가 도망가버리고 10분 후에 돌아오고
5분얘기하고 또 도망간다고 상상해봐.
별이: 나는.. 수줍어서 도망간건데.. 도망가려고 그랬던게아니야.
니가 앞에 있으면 심장이 뛰고 난 숨을 쉬기도 힘들었어.
엔드류: 나 지금 할말이 다 사라졌어... 내 생각엔 넌 정말 좋은여자얘야. 너가 방금 말한 것에 엄청 놀랐어. 너는 요즘엔 찾아보기도 힘든 예쁜 마음을 가진 것 같얘. 너가 아직도 여기에 있어서 지금 이 감정들을 나눴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괜찮아. 늦게라도 아는게 몰랐던 것보단 나으니깐.
별이: 고마워.
엔드류: 고맙다고 말할 필요없어. 너 마음이 진짜로 내 맘속에 와닿았어. 사실 나랑 친했던 친구들이 모두 너는 정말 좋은 여자얘라고 얘기했었거든.
별이: 진짜??
(꺄... 얘들아 고마워!!!♥)
엔드류: 응. 근데 난 다른친구들이랑 시간보내기에 바쁘고.. 너 마음속이 어떤지 이해할만큼 성숙되지 못했었어. 시간이 흐를 수록 너의 친구가 되어주지 못한게 내 실수는 아니였는지 내 자신에게 물어봤었어. 실수였다고 확신해. 내 생각엔 우린 정말 좋은 감정들을 함께 나눌 수 있었을 것 같아.. 그게 내가 너한테 얼마 전에페이스북으로 연락했던 이유야. 난 내가 알지못하는 이야기들이 있다고 생각했거든. 너 혼자서만 알고있었던 이런 것들을 나에게 직접 말해줘서 너무 행복해. 너도 알지? 이제는 두려워하지않아도 되는거. 너에게 문은 항상 열려있어. 그러니깐 나한테 말하는거 어려워하지도말고 두려워하지마. 너가 나에게 하는 말들은 언제나 환영이야. 절대 두려워하지마. 너에게 상처 안줄꺼야. 내가 약속할게.
(요 부분은 엔드류가 강조해서 얘기함!)
별이: 고마워
엔드류: 아니야. 우리 또 만나도 수줍어 할꺼야?
별이: 글쎄.. 근데 너가 내 눈앞에 있다면 나는... 도망갈꺼같얘.
엔드류: 부끄러하는거 괜찮아. 너 모습 자신 그대로 있으면돼.
그리고 시간이 지날 수록 괜찮아질꺼야. 날 믿어!!!
꺄아~~~~~~~~♥
정말 고등학교 때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음. 두근두근!!!
그리고.. 요즘 엔드류는 한국어를 배운다고 함.
한국어가 이쁜 것같다고함.
한국어를 정말 진지하게 공부하는 것 같음!!
이제 막 한국어를 읽을 줄 아는 듯 함.........(우리 엔드류는 똑똑해서 빨리배우는듯~)
한국어 배워서
내가 예전에 쓴 편지에 쓴 한국말도 이해할꺼라고 함.
(아..안돼. 읽지마!!! 좀 시간이 걸릴테니~ 일단은 패쓰!!!!!!)
오랜 시간이 이렇게 지나서...
이제서야 이렇게 얘기를하게됬지만...
아직도 엔드류가 모르는, 나만 아는 얘기도 많지만
적어도 내가 사랑받을 수 있었던 아이구나
내 사랑은 슬프지않구나
라는 생각에 고맙고 고마웠음!
올해는 힘들고 내년에
엔드류가 한국에 휴가내고 올 수있으면 온다고했는데
만약 엔드류가 한국에 온다면
내가 고등학교시절에 엔드류랑 한국에서 하고싶은 일들~ 써놨던거.. 다!! 해볼꺼임.
한국 오락실가서 게임하기도있고, PC방가기도 있음ㅋㅋ
스티커사진찍기도 있고~ 롯데월드 등등! 고등학생다운 생각으로 가득참~
내가 엔드류를 만난건 나에게 일어난 기적이고
엔드류를 만나서 가질 수있던 추억들, 나에게 일어났던 일들과 감정들도 기적이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지금 다시 어른이되어 엔드류랑 얘기를하고 고마운 감정을 느낀 것도 기적인데..
나에게는 이미 세번의 기적이 일어났지만.....
하늘이...나에게 또 한번의 기적이 주셔서 엔드류가 한국에와서 우리가 만난다면
엔드류와 할것들! 인증사진찍어서 올릴게요.
여기서 끝....[
1편부터 읽어주시고 추천해주시고 리플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
어떤분이 자작인것 같다고 하셔서
엔드류가 보낸 facebook 메세지 첨부합니다.
여기에 쓴 이야기들, 고등학교 때 이야기는 제가 그 당시에 쓴 일기장 다시 보고 쓴거구요.
메신저대화내용은 감동적인 것만 몇개 복사해서 저장해놨던거 그대로 쓴거에요.
(기분 안좋을 때 보고싶어서...)
밑에 캡처는 제 이름이랑 엔드류 개인정보?!!같은건 지웠어요.
(안드레스는 엔드류의 스페니쉬 이름임!)
수학을 잘하던 엔드류는 엔지니어가되었습니다. ^^
엔드류 사진은 엔드류한테 물어보고 올리도록할게요.
(엔드류는 소중하니깐요.♥)
나의 왕자님과의 이야기! <4편!!>
나의 왕자님과의 추억 1탄.
http://pann.nate.com/b202807765
나의왕자님과의 추억 2탄.
http://pann.nate.com/b202811433
나의 왕자님과의 추억 3탄.
http://pann.nate.com/b202812018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엔드류에게 마지막 편지를 보내고 나는 우울해짐.
이제 더이상 엔드류를 보지 못할꺼라는 슬픔은 무슨???!
난 세상이 다 무너지고 끝난 것 같았음...
엔드류를 보면
정말 하늘도 별도 달도, 해도! 구름도 바람도
세상의 모든 것들이 아름답게 보였고
내가 힘들어하던 아침에 일어나기도 쭉쭉이 한방이면 가뿐했고
아무리 엔드류때문에 가슴아파도 막상 마주치면 뒤돌아서서 난 웃음부터나왔는데..
아! 정말 내일 세상의 종말이 오겠구나..싶었음.
친구와 함께 이런 우울한 기분을 나누기위해~ 아무튼 어쩌다보니 알콜을 마시게 됨.
드라마나 영화보면 이럴 때~ 짝사랑이 이뤄지지않은 슬픔! 떠나보내는 슬픔엔!! 알콜을 마시니깐...
그 땐, 참 어렸지만 다 큰 줄알았었음.
잘보이고 싶어서 다른친구들처럼 화장도하고, 하이힐도 신고, 한국처럼 비싸지가 않아 네일도 받고 그랬고...
이제 곧 대학생이고 어른이고 다필요없고 일단 난 실연을 당한.. 엔드류와 헤어진 여자니깐!! 술마셔야함.
전혀.. 망가질 정도로 술을 마시지않았음.
술맛도 모르고 마신 술이니깐!
근데 기분탓이였는지 난 술을 마시고 이제 엔드류 잊을꺼야!!!!!하면서
밤에 길거리를 콩콩 뛰어다니다가~
결국 엔드류가 너무너무 좋다고 힝........... 울어버렸음.
우연히.. -_- 나와 정말 친했던 남자아이를 만남.
(내가 살던 곳은 다운타운이 매우 작아서 마주치기 쉬웠음~)
남자얘: 야!! 별이. 너 왜그래?? 모야??
나: 엔드류 엔드류 엔드류! 엔드류짱! 엔드류!!!! 엔드류 보고싶어...
내친구: 휴.. 엔드류때문에 그러지.. 엔드류 나뿐놈.. 편지도 받았으면서....
별이가 좋아하는거 알면서 어떻게 이럴수있어????
우정과 의리가 넘쳤던 내친구는 엔드류에게 화가 넘치게됨ㅋㅋ
남자얘: 별이! 너 엔드류 좋아하지마. 내가 엔드류 보면 가만안둔다.
나: 그럼 나한테 전화해에에... 나 엔드류보고싶어....
(아참! 이날 나는 엔드류에게 전화를 수십통을검. 그리고 끈기를 반복함.ㅋㅋ
엔드류는 계속 받아주었음... 목소리만듣고 아무말도 못하고 끈음.)
역시 난 엔드류밖에 몰랐음.ㅋㅋ
다음 날~ 이 남자얘가 우.연.히 엔드류와 만났다고함.
(내가 살던 곳은 다운타운이 정말!! 작았던 작은도시였음..;;;)
남자얘: 야! 너 엔드류! 너 거기 잠깐만!!
엔드류: 응?
남자얘: 너 별이알지? 나 별이친구다.
엔드류: 근데?
남자얘: 너 별이한테 뭘한거야?? 별이가 어떤지알아????
엔드류: 나 별이랑 얘기도 못하는데.. 걔 맨날 뛰어다녀.
남자얘: 아, 그래......별이가 그런데... 별이가 그렇긴하지. 알겠어!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 이상 할 말이 없었다고함. -_-;;;;
그리고 둘은 그냥 갈길 감.
아...... 나 너네들에게 이런존재였음?ㅠ
엔드류와의 이별은.. 엔드류 곁에 붙어있던
미운 기집얘들!!과의 이별이기도 했음~
하지만 모두 내 친구들이기도 했음. "미운정"은 정말 무서움.
몇몇 가장 친했던 여자얘들이
엔드류가 좋아하는 스페니쉬 음식도 만들어주고(내가 만들어달라고함)
엔드류얘기를 좀 많이.. 밤새하며....
마지막으로 추억을 만듬.
하지만 그녀들은 나에게 말했음.
"별아. 넌 정말 엔드류에게 미친거같얘.
솔직히보고있으면 좀 짜증날정도야. 그래도 귀여워.
엔드류는 니꺼야"
(진작 포기하지... 쳇.. 이미 끝났어..ㅠ)
"별아. 엔드류가 좀 똑똑하고 괜찮은건 아는데
너가 엔드류를 좋아하는방식은 너무 신기해.
내가 엔드류한테 굿바이 인사했다고(=인사가 뽀뽀임) 화내고 싸웠을 때
난 너의 눈을보니깐.. 내가 맞아도 할 말이 없을듯했어.
난 그날부터 너랑 친구하기로했어~ 넌 나의 내 시스터야!! "
"난 어디가서 딴또딴또만 들으면 너 생각날꺼야..."
(나는 엔드류가 좋아하는 노래를 알아내서 그 노래만 하루에 수십번도 넘게 리플레이했었음!!
딴또딴또~는 그 노래의 후렴구에 나옴... 요런건 나에겐 당연한거였는데...)
아무튼 엔드류는...
나에게 처음느껴보는 감정, 정말 짝사랑이라는..
그 것도 나와는 인종, 문화, 언어도.. 모든 것이 다른아이를 한눈에 반해 좋아하게되어
의무적으로 가던 학교가는 것이 정말 즐겁게 해주고
재밌고 열심히 공부를 하게해주고, 엔드류 곁에 붙어다니던 여자아이들과의 미운정도 선물해주었음.
그래서 졸업도 엔드류를 만나기 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한학기나 더 빨리하게됨.
늘 꿈을 이루기위해서 열공하던 그 얘를 닮아간건 아닐까 싶음~ㅋㅋ
나의 사랑은 그렇게 끝났음.
그리고 시간은 흘러 우리는 대학을 졸업하고
누군가를 만나고.. 헤어지고...
사회속으로 나가는 진짜어른이 됨.
그리고 얼마전...^^*
페이스북으로 엔드류에게서 긴~~~~~ 메세지가 왔음.
현재 자신의 생활에대한 길고 자세한 설명과 함께,
메세지의 끝부분에는... 나에게 질문이 많았음.
What about you? How are you doing in Korea? Where are you working?
When are you coming back to visit for a while?
아참! 그리고 메신저에 등록하라고함.
(내가 한국에 있는건 나의 프로필을 보고알았다고함)
설레이는 마음으로 답장만 보냈는데
엔드류가 메신저 등록을 또 한번 강조함~ㅋㅋㅋ
그래서 메신저로 채팅을 하게됨.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다가..
오랜만에 엔드류와 다시 얘기를하는 첫 날...
엔드류가 한 말중에서 감동적인 말~ 뿅!!!
"우리 학교다닐때
너가 진짜 수줍어 하던거 기억나.
적어도 내가 있을 땐 넌 그랬잖아.
지금은 너가 그 때처럼 수줍어 하는 것 같진않아서 좋아.
나는 항상 너가 왜 그렇게 너무너무너무너무(soooooooooo) 부끄러워할까 금궁했어.
난 "no"라는 말같은거나 그런말 안했을꺼야.
우리가 아직도 고등학교에 다녀서 너를 더 많이 알았다면 좋았을꺼같아."
이 말을 듣고 눈물이 날뻔함...
다음날도 엔드류와 얘기를함.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엔드류시간으로 새벽이 되어서..
"엔드류, 너 너무 늦었어. 빨리 자러가야지."
"알아. 근데 난 너랑 얘기하는게 너무 재밌어."
"얼른자~"
"시차가 우리를 죽이고있어!!"
꺄~ 우리??!!!!! 감동이야.. 엔드류야..
매번 메신저로 얘기를하면서 고등학교 얘기는 빠지지않았음.
엔드류는 내가 따라다니고 스토커하는걸알았지만
귀찮거나 싫지않았다고함.
"엔드류~ 넌 항상 많은 여자얘들이랑 놀았잖아.. 여자얘들이 너 좋아했어."
"진짜? 난 몰랐어. 나중에가서 몇몇얘들이 날 좋아했다고 얘기하더라구~
걔넨 다 친구일 뿐이야. 지금 내가 얘기하는건 너잖아."
또 감동...!!ㅎㅎ
이런 말을 고등학교 때 들었다면..
내 기분은 어땟을까? 다시.. 심장이 두근두근...
그리고 나의 감정들을 모두 드러내게 된 날의 대화...
이 얘기를 하고는 정말 눈물이 나왔음.
엔드류: 나 학교에서 너의 엄마 만난날 생각나.
너 진짜 부끄러워서 도망가서 숨었잖아.
우리가 또 만나면 그럴꺼야?
별이: 난 너를 귀찮게할까봐 걱정됬었어.
엔드류: 넌 날 귀찮게하지않았어.
너가 계속 도망갔다면 그게 귀찮게했었을꺼야.
내가 너랑 얘기하려하는데 너가 도망가버리고 10분 후에 돌아오고
5분얘기하고 또 도망간다고 상상해봐.
별이: 나는.. 수줍어서 도망간건데.. 도망가려고 그랬던게아니야.
니가 앞에 있으면 심장이 뛰고 난 숨을 쉬기도 힘들었어.
엔드류: 나 지금 할말이 다 사라졌어...내 생각엔 넌 정말 좋은여자얘야.
너가 방금 말한 것에 엄청 놀랐어.
너는 요즘엔 찾아보기도 힘든 예쁜 마음을 가진 것 같얘.
너가 아직도 여기에 있어서 지금 이 감정들을 나눴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괜찮아. 늦게라도 아는게 몰랐던 것보단 나으니깐. 별이: 고마워. 엔드류: 고맙다고 말할 필요없어. 너 마음이 진짜로 내 맘속에 와닿았어.
사실 나랑 친했던 친구들이 모두 너는 정말 좋은 여자얘라고 얘기했었거든. 별이: 진짜?? (꺄... 얘들아 고마워!!!♥) 엔드류: 응. 근데 난 다른친구들이랑 시간보내기에 바쁘고..
너 마음속이 어떤지 이해할만큼 성숙되지 못했었어.
시간이 흐를 수록 너의 친구가 되어주지 못한게 내 실수는 아니였는지 내 자신에게 물어봤었어.
실수였다고 확신해. 내 생각엔 우린 정말 좋은 감정들을 함께 나눌 수 있었을 것 같아..
그게 내가 너한테 얼마 전에페이스북으로 연락했던 이유야.
난 내가 알지못하는 이야기들이 있다고 생각했거든.
너 혼자서만 알고있었던 이런 것들을 나에게 직접 말해줘서 너무 행복해.
너도 알지? 이제는 두려워하지않아도 되는거.
너에게 문은 항상 열려있어.
그러니깐 나한테 말하는거 어려워하지도말고 두려워하지마.
너가 나에게 하는 말들은 언제나 환영이야. 절대 두려워하지마.
너에게 상처 안줄꺼야. 내가 약속할게. (요 부분은 엔드류가 강조해서 얘기함!) 별이: 고마워 엔드류: 아니야. 우리 또 만나도 수줍어 할꺼야? 별이: 글쎄.. 근데 너가 내 눈앞에 있다면 나는... 도망갈꺼같얘. 엔드류: 부끄러하는거 괜찮아. 너 모습 자신 그대로 있으면돼. 그리고 시간이 지날 수록 괜찮아질꺼야. 날 믿어!!! 꺄아~~~~~~~~♥ 정말 고등학교 때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음. 두근두근!!! 그리고.. 요즘 엔드류는 한국어를 배운다고 함. 한국어가 이쁜 것같다고함. 한국어를 정말 진지하게 공부하는 것 같음!! 이제 막 한국어를 읽을 줄 아는 듯 함.........(우리 엔드류는 똑똑해서 빨리배우는듯~) 한국어 배워서 내가 예전에 쓴 편지에 쓴 한국말도 이해할꺼라고 함. (아..안돼. 읽지마!!! 좀 시간이 걸릴테니~ 일단은 패쓰!!!!!!) 오랜 시간이 이렇게 지나서... 이제서야 이렇게 얘기를하게됬지만... 아직도 엔드류가 모르는, 나만 아는 얘기도 많지만 적어도 내가 사랑받을 수 있었던 아이구나 내 사랑은 슬프지않구나 라는 생각에 고맙고 고마웠음! 올해는 힘들고 내년에 엔드류가 한국에 휴가내고 올 수있으면 온다고했는데 만약 엔드류가 한국에 온다면 내가 고등학교시절에 엔드류랑 한국에서 하고싶은 일들~ 써놨던거.. 다!! 해볼꺼임. 한국 오락실가서 게임하기도있고, PC방가기도 있음ㅋㅋ 스티커사진찍기도 있고~ 롯데월드 등등! 고등학생다운 생각으로 가득참~ 내가 엔드류를 만난건 나에게 일어난 기적이고 엔드류를 만나서 가질 수있던 추억들, 나에게 일어났던 일들과 감정들도 기적이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지금 다시 어른이되어 엔드류랑 얘기를하고 고마운 감정을 느낀 것도 기적인데.. 나에게는 이미 세번의 기적이 일어났지만..... 하늘이...나에게 또 한번의 기적이 주셔서 엔드류가 한국에와서 우리가 만난다면 엔드류와 할것들! 인증사진찍어서 올릴게요. 여기서 끝....[ 1편부터 읽어주시고 추천해주시고 리플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 어떤분이 자작인것 같다고 하셔서 엔드류가 보낸 facebook 메세지 첨부합니다. 여기에 쓴 이야기들, 고등학교 때 이야기는 제가 그 당시에 쓴 일기장 다시 보고 쓴거구요. 메신저대화내용은 감동적인 것만 몇개 복사해서 저장해놨던거 그대로 쓴거에요. (기분 안좋을 때 보고싶어서...) 밑에 캡처는 제 이름이랑 엔드류 개인정보?!!같은건 지웠어요. (안드레스는 엔드류의 스페니쉬 이름임!) 수학을 잘하던 엔드류는 엔지니어가되었습니다. ^^ 엔드류 사진은 엔드류한테 물어보고 올리도록할게요. (엔드류는 소중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