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는 23세 톡녀입니다 요새 허세남+전남친 이야기가 유행하길래 저도 한 번 써 보려구요. 아, 참고로 바로 전 남친은 아니고 전전남친이에요! 그리고 남친이라고 하기도 뭣한.. 그런 존재임ㅋ........ 톡+리플에서 본 허세남들은 정말 수도없이 많지만 아무도 얘를 따라갈 수는 없을 거 같아서 한번 써 봐요. 다행히 얘는 지금 군생활 중이라 이글을 못볼 거임. 편의상 음,슴체로 쓸게요 =========================================================================== 나는 지금 23세고 이 일은 내가 17살 때 있었던 일임. 헐ㅋ... 벌써 5년이나 된 일이라니... T_T 하여튼 나는 막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공부에 취미가 별로 없었음. 친구들이랑 노는 거 좋아하고 그냥 그런 아이였음.. (1년 뒤에 죽도록 후회하고 공부만 함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생 여러분 놀지말고 공부 열심히 하세요, 후회해요T_T) 그러던 도중 친구를 사귀게 됐는데, 이뇬은 남자학우들을 많이 알고 있는 뇬이었음. 나는 여중-여고 라인을 탄지라 아는 남자애들이 많이 없었음. 그러던 도중 이뇬이 내게 남자를 소개시켜줌. 나는 아주아주 흔쾌히!!!!!!!!!! 소개를 받음. 이게 불행의 시작이었음............... 처음엔 서로 핸드폰 문자친구로 시작을 하게 됨. 뭐 서로 학생이다 보니 바빠서 처음 3일간은 하루에 문자 50~100개 정도 밖에 안했음. (지금은 나이들고 귀찮아서 하루에 문자 10개도 안씀ㅋㅋㅋㅋㅋㅋㅋㅋ) 내용도 시시콜콜함. 뭐 급식이 너무 맛이 없다, 야자 끝났다, 상상플러스 너무 재밌다, 파리의 연인 박신양 너무 잘생겼다.. 이제 잔다, 잘자라... 뭐 이런 거?! 친구들밖에 없던 내 삶에 뭔가 보고하는(?) 사람이 생겨서 처음엔 기분이 매우 좋았음. 그리고 연락한 지 4일째 되는 날, 우리는 사진 교환을 했음. 어차피 그 다음주 주말에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서로 얼굴을 알아둘 필요가 있었기 떄문임. 참고로 나는 예쁜 여자가 아님. 그냥 보통의 여자임.. 그러니 보통의 여자들이 그렇듯 나도 사진빨 심하게 받은 걸로 보냄ㅋㅋ... 그 사진을 보내고 나서 나는 체육시간이어서 핸드폰을 버려두고 운동장으로 나감. 그리고 체육시간이 끝나고 와서 핸드폰을 집어 들었는데.. 문자 30통!!!!!!!이 와있는 거임.. (정확히 몇개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나 이정도였던듯) 내 핸드폰에 문자 30개가 온건 처음이었음. 어림잡아 계산해도 2분에 1통 꼴로 보낸거였음!!!!!!!!!!! 나는 너무 놀라서 핸드폰 문자를 정주행하기 시작함. 진짜 니사진이야? / 너 예쁘다.. / 너 혹시 OO여고에 김소림(가명)이라고 알아? 너 걔 닮았어 / 아 너는 모르겠구나.. 내 전여자친구야^-^ / 미안.. 이런 말 해서.. 질투나? / 문자가 없네.. 내 사진 궁금하지 않아?/ 내가 볼때.. 너랑 나랑 잘 어울릴 거 같아/ 그냥 우리 오늘부터 사귈래?/ 뭐 이런 내용이었음. 온몸이 소름이 쫙 돋으면서 이건 아니라는 걸 깨닫기 시작함.. 소개시켜준 친구냔한테 물어보니 그남자애는 친구의 친구였음. 즉, 친구냔도 걔 얼굴을 모르는 거임. 그러더니 친구냔이 얘 사진도 한번 보자고 설득함. 그래서 나는 얘한테 사진을 보내라고 문자를 함. ............사진이 왔는뎈ㅋㅋㅋㅋ이건 잘생기고 못생기고의 문제가 아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만 봐도 통통한 몸에 안경+담배+인상크리... 지금은 덩치 있는 남성분도 선호하지만 그때 당시 나는 통통한 사람 매우 싫어했음.. 그리고 담배라니..........담배라니담배라니......ㅋ... 걔는 사진을 보낸 후 '나 어떤 거 같아?' 요런 문자를 보냄 아 매우 짜증났지만 나 소심한 여자임.. 답장으로 '^^; 아괜찮네..'이렇게 보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답장으로 뭐라고 온줄 앎? 그럼 길게 끌 필요없이 서로 맘에 드니까 오늘부터 1일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진짜 죽고싶었음.. 현실 도피하고 싶음. 그래서 몇시간동안 정신줄 놓고 공부만 열심히 함. 핸드폰 따위 보지도 않음. 아예 핸드폰을 꺼놓고 공부에만 집중함. 근데 진짜 사건은 이날 저녁 야자마치고 일어남.. 야자를 마치고 나는 동네친구랑 같이 정문으로 내려가고 있었음. 그런데 멀리서부터 교문 앞에 어떤 커다란 남자가 서있는 게 보이는 거임. 당연히 여고 앞이다 보니 여자애들은 '우우~~'이런 환호?같은걸 보냄. 나도 '어떤 미친년이 남자를 학교앞까지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생각을 하면서 천천히 하교하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앞에 가던 우리반냔이 나를 가리키면서 "아~쟤가 ***(내이름)예요" 이러는 거임 ㅡㅡ 그리고 그남자를 딱 보는데 그놈이었음 ... 사람 외모가지고 뭐라하는거 진짜 싫은데 묘사를 좀 하자면.. 키는 한 180? 정도에 몸무게는 90키로 정도 나가게 생김. 그리고 반무테 안경에 교복 와이셔츠 단추 두개 풀름. 진짜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남ㅡㅡ 그놈은 나를 아래위로 훑어보더니 진짜 내 손목 잡고 끌고 가기 시작함. 나는 너무 어이도 없고 당황하고 놀라서 소리를 빽빽 지름. 같이 하교하던 동네친구는 너무 놀라서 그자리에 얼음.. (진짜 아직까지 이 동네친구는 나한테 미안하다함) 나 손목 잡힌 채 으슥한 산길로 끌려감. (우리학교가 산이었음) 그놈이 멈추고 내 손목 놔준 뒤에 나는 진짜 울며불며 잘못했다고 빌음. 뭘 잘못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너무 무섭고 당황하니깐 그런 말이 나왔음.. 나 무릎꿇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음. 너무 무서워서 그렇게밖에 할 수가 없었음. 그러니 그놈이 한 마디함. 니가 뭘 잘못 했는 줄 알아? 나는 그냥 내가 다 잘못했다고 잘하겠다고 빌면서 계속 울음 정말 큰일 당할 거 같은 분위기였음. 내가 이렇게라도 안하면 얘는 나를 죽일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음. 그러니까 그놈이 나를 안으면서 (아진짜ㅡㅡ) 이제 1분도 연락 안 되면 가만 안 둘 줄 알아 이럼. 폰을 켜보니 문자는 100통이 넘게 와 있고 부재중 통화도 100통 정도 와 있었음. 다 읽지는 않았는데 대충 '학교 끝나고 너네 학교 앞으로 데리러 갈게' 이런 내용이었음. 여튼 나는 너무너무 무섭고 외간남자한테 안긴 것도 무섭고 이대로 있다가는 더 이상한짓 당할 것 같고 너무너무너무 무서워서 펑펑 울음 개울음.. 그러니깐 그놈이 내 뺨에 혀를 갖다대면서 내 눈물을 핥음 그순간 나는 울음 뚝 그침. 이젠 무서운 게 아니라 진심으로 화가 났음. 그래서 난 초인적인 힘으로 확 뿌리치고 집까지 성큼성큼 경보함. 내 인생에 이때까지 살면서 제일 불쾌했던 순간임 내 인격을 모독당한 것 같음 쓰면서도 손가락이 덜덜덜 떨림.. 하여튼 오는데 문자가 띵똥 오더라 '내여자가 우는 거 못본다' 한통.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내인생에 이런 새끼는 처음이고 빨리 벗어나자 생각했음 ======================================================================= 쓰다보니까 너무 길어질 거 같아서 대충 잘랐어요. 요청이 있으면 2탄까지도 쓸게요~ 근데 이거 쓰고보니깐 얘가 이걸 읽으면 어쩌지?하는 걱정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9
스토커+허세남 전남친 1탄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는 23세 톡녀입니다
요새 허세남+전남친 이야기가 유행하길래 저도 한 번 써 보려구요.
아, 참고로 바로 전 남친은 아니고 전전남친이에요!
그리고 남친이라고 하기도 뭣한.. 그런 존재임ㅋ........
톡+리플에서 본 허세남들은 정말 수도없이 많지만 아무도 얘를 따라갈 수는 없을 거 같아서 한번 써 봐요. 다행히 얘는 지금 군생활 중이라 이글을 못볼 거임.
편의상 음,슴체로 쓸게요
===========================================================================
나는 지금 23세고 이 일은 내가 17살 때 있었던 일임.
헐ㅋ... 벌써 5년이나 된 일이라니... T_T
하여튼 나는 막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공부에 취미가 별로 없었음.
친구들이랑 노는 거 좋아하고 그냥 그런 아이였음..
(1년 뒤에 죽도록 후회하고 공부만 함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생 여러분 놀지말고 공부 열심히 하세요, 후회해요T_T)
그러던 도중 친구를 사귀게 됐는데, 이뇬은 남자학우들을 많이 알고 있는 뇬이었음.
나는 여중-여고 라인을 탄지라 아는 남자애들이 많이 없었음.
그러던 도중 이뇬이 내게 남자를 소개시켜줌. 나는 아주아주 흔쾌히!!!!!!!!!! 소개를 받음.
이게 불행의 시작이었음...............
처음엔 서로 핸드폰 문자친구로 시작을 하게 됨.
뭐 서로 학생이다 보니 바빠서 처음 3일간은 하루에 문자 50~100개 정도 밖에 안했음.
(지금은 나이들고 귀찮아서 하루에 문자 10개도 안씀ㅋㅋㅋㅋㅋㅋㅋㅋ)
내용도 시시콜콜함.
뭐 급식이 너무 맛이 없다, 야자 끝났다, 상상플러스 너무 재밌다, 파리의 연인 박신양 너무 잘생겼다.. 이제 잔다, 잘자라... 뭐 이런 거?!
친구들밖에 없던 내 삶에 뭔가 보고하는(?) 사람이 생겨서 처음엔 기분이 매우 좋았음.
그리고 연락한 지 4일째 되는 날, 우리는 사진 교환을 했음.
어차피 그 다음주 주말에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서로 얼굴을 알아둘 필요가 있었기 떄문임.
참고로 나는 예쁜 여자가 아님. 그냥 보통의 여자임..
그러니 보통의 여자들이 그렇듯 나도 사진빨 심하게 받은 걸로 보냄ㅋㅋ...
그 사진을 보내고 나서 나는 체육시간이어서 핸드폰을 버려두고 운동장으로 나감.
그리고 체육시간이 끝나고 와서 핸드폰을 집어 들었는데..
문자 30통!!!!!!!이 와있는 거임.. (정확히 몇개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나 이정도였던듯)
내 핸드폰에 문자 30개가 온건 처음이었음. 어림잡아 계산해도 2분에 1통 꼴로 보낸거였음!!!!!!!!!!! 나는 너무 놀라서 핸드폰 문자를 정주행하기 시작함.
진짜 니사진이야? /
너 예쁘다.. /
너 혹시 OO여고에 김소림(가명)이라고 알아? 너 걔 닮았어 /
아 너는 모르겠구나.. 내 전여자친구야^-^ /
미안.. 이런 말 해서.. 질투나? /
문자가 없네.. 내 사진 궁금하지 않아?/
내가 볼때.. 너랑 나랑 잘 어울릴 거 같아/
그냥 우리 오늘부터 사귈래?/
뭐 이런 내용이었음. 온몸이 소름이 쫙 돋으면서 이건 아니라는 걸 깨닫기 시작함..
소개시켜준 친구냔한테 물어보니 그남자애는 친구의 친구였음.
즉, 친구냔도 걔 얼굴을 모르는 거임.
그러더니 친구냔이 얘 사진도 한번 보자고 설득함.
그래서 나는 얘한테 사진을 보내라고 문자를 함.
............사진이 왔는뎈ㅋㅋㅋㅋ이건 잘생기고 못생기고의 문제가 아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만 봐도 통통한 몸에 안경+담배+인상크리...
지금은 덩치 있는 남성분도 선호하지만 그때 당시 나는 통통한 사람 매우 싫어했음..
그리고 담배라니..........담배라니담배라니......ㅋ...
걔는 사진을 보낸 후 '나 어떤 거 같아?' 요런 문자를 보냄
아 매우 짜증났지만 나 소심한 여자임..
답장으로 '^^; 아괜찮네..'이렇게 보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답장으로 뭐라고 온줄 앎?
그럼 길게 끌 필요없이
서로 맘에 드니까 오늘부터 1일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진짜 죽고싶었음.. 현실 도피하고 싶음.
그래서 몇시간동안 정신줄 놓고 공부만 열심히 함. 핸드폰 따위 보지도 않음.
아예 핸드폰을 꺼놓고 공부에만 집중함.
근데 진짜 사건은 이날 저녁 야자마치고 일어남..
야자를 마치고 나는 동네친구랑 같이 정문으로 내려가고 있었음.
그런데 멀리서부터 교문 앞에 어떤 커다란 남자가 서있는 게 보이는 거임.
당연히 여고 앞이다 보니 여자애들은 '우우~~'이런 환호?같은걸 보냄.
나도 '어떤 미친년이 남자를 학교앞까지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생각을 하면서 천천히 하교하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앞에 가던 우리반냔이 나를 가리키면서
"아~쟤가 ***(내이름)예요" 이러는 거임 ㅡㅡ
그리고 그남자를 딱 보는데 그놈이었음 ...
사람 외모가지고 뭐라하는거 진짜 싫은데 묘사를 좀 하자면..
키는 한 180? 정도에 몸무게는 90키로 정도 나가게 생김.
그리고 반무테 안경에 교복 와이셔츠 단추 두개 풀름. 진짜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남ㅡㅡ
그놈은 나를 아래위로 훑어보더니 진짜 내 손목 잡고 끌고 가기 시작함.
나는 너무 어이도 없고 당황하고 놀라서 소리를 빽빽 지름.
같이 하교하던 동네친구는 너무 놀라서 그자리에 얼음.. (진짜 아직까지 이 동네친구는 나한테 미안하다함)
나 손목 잡힌 채 으슥한 산길로 끌려감. (우리학교가 산이었음)
그놈이 멈추고 내 손목 놔준 뒤에 나는 진짜 울며불며 잘못했다고 빌음.
뭘 잘못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너무 무섭고 당황하니깐 그런 말이 나왔음..
나 무릎꿇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음.
너무 무서워서 그렇게밖에 할 수가 없었음.
그러니 그놈이 한 마디함.
니가 뭘 잘못 했는 줄 알아?
나는 그냥 내가 다 잘못했다고 잘하겠다고 빌면서 계속 울음
정말 큰일 당할 거 같은 분위기였음.
내가 이렇게라도 안하면 얘는 나를 죽일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음.
그러니까 그놈이 나를 안으면서 (아진짜ㅡㅡ)
이제 1분도 연락 안 되면 가만 안 둘 줄 알아
이럼.
폰을 켜보니 문자는 100통이 넘게 와 있고 부재중 통화도 100통 정도 와 있었음.
다 읽지는 않았는데 대충
'학교 끝나고 너네 학교 앞으로 데리러 갈게' 이런 내용이었음.
여튼 나는 너무너무 무섭고
외간남자한테 안긴 것도 무섭고
이대로 있다가는 더 이상한짓 당할 것 같고
너무너무너무 무서워서
펑펑 울음 개울음..
그러니깐 그놈이
내 뺨에 혀를 갖다대면서 내 눈물을 핥음
그순간 나는 울음 뚝 그침. 이젠 무서운 게 아니라 진심으로 화가 났음.
그래서 난 초인적인 힘으로 확 뿌리치고 집까지 성큼성큼 경보함.
내 인생에 이때까지 살면서 제일 불쾌했던 순간임
내 인격을 모독당한 것 같음
쓰면서도 손가락이 덜덜덜 떨림..
하여튼 오는데 문자가 띵똥 오더라
'내여자가 우는 거 못본다' 한통.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내인생에 이런 새끼는 처음이고 빨리 벗어나자 생각했음
=======================================================================
쓰다보니까 너무 길어질 거 같아서 대충 잘랐어요.
요청이 있으면 2탄까지도 쓸게요~
근데 이거 쓰고보니깐 얘가 이걸 읽으면 어쩌지?하는 걱정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