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양, 그 논란은 지극히 파괴적이다 안녕하세요, 지극히 평범한 남성입니다. 저는 이곳이 단순한 뒷소문을 질겅질겅 씹어대는 공간이 아니라는 가정 하에 다소 도발적인 이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 설령 그렇다 해도 올렸을 테지만요.. ) 먼저, 아직 제 말을 받아들이기 힘드실 몇 분들께 사죄의 말씀 드리고 싶어요. 인터넷 시사서핑 하다가.. TV에서 가끔 보던 지연양의 동영상 파문을 보게 됐어요. 너무 궁금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니 그만. 일단.. 피눈물로도 지울 수 없는 상처에 힘들어할 지연양의 모습이 눈 앞에 떠올라서 제가 다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어린 사춘기 시기.. 주체할 수 없는 욕구가 마구마구 생겨날 시기. 그 시기에 그녀가 몸캠을 찍었다는 사실 뿐 아니라 실제로 다른 사람들 에게 몸을 주었다고까지 가정하더라도, 저는 지연양이 이를 다른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 위함이었다던가, 도덕규범을 일부러 망가뜨리기 위함이었을 것이라고 결코 생각되지 않습니다. 저는 오늘날 어디선가 계속 만들어지고 있는 '지연양들'의 모습이 그들 스스로 의도한 것이 아니라고 굳게 믿습니다. 육체적 쾌락주의를 추구하는 오늘의 사회상이 만들어낸 희생자였다고 생각합니다. 혹 그게 아니라 할지라도, 선험적으로 심어진 성충동에 의해 표출된 이러한 행동이 악의적 목적을 가진 행동 이었다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너무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제가 다 힘들어서 가슴이 찢어질 것 같습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든 삶을 살면서 '본능'에 의해, 혹은 짧은 생각에 의해 실수를 합니다. 밤잠에 들면서 부끄러워 이불을 발로 차곤 하는 모든 이들의 과거의 실수들. 그러나 우리는 모두 하나하나 이를 극복하고 망각하면서 어른이 되어가지요. 하지만.. 지연양은 어린 나이에 연예인이 되었고, 그 때문에 지금 지연양은 과거의 실수 때문에 여린 소녀로서 상상하기 힘든 고통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로서의 이뤄낸 삶들은.. 그녀가 타인의 시선에 무감각한 '성인군자'가 아니기에, 처참하게 파괴되고 말 것입니다. 어쩌면 성폭행을 당한 것보다도 더 큰 수치심을 느끼면서.. 어린 시절의 어리석음을 평생 괴로워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연예인은 공인이고 이를 지켜보는 많은 시선이 있기에, 실질적으로 나이는 어리더라도 모범적인 행동을 보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책임을 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 나온 글들을 보면.. 단순히 그녀를 더러운 창녀취급하고, 맹목적으로 따라서 욕하는 글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 의혹이 정말 진실이라면 지연양은 분명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TV에 등장하는 귀감의 대상이 보여야 할 바람직한 모습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탁드립니다. 적어도 인간적 감성이 있고 공감의 능력이 있는 인간이시라면, 아무렇지 않다는 듯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짓은 그만둬 주셨으면 합니다.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은 손가락은 하나로서는 사실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져서 누구나 죄책감 없이 휘두르게 되지만, 그런 손짓이 수만, 수십만이 모이면 한 인격이란 것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될 지 모릅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지연양이나 티아라 그룹의 팬도, 지인도 아니지만.. 과거에 깊이 상처받은 여자분을 오랫동안 지켜본 적 있는 사람이랍니다. 그 사람도.. 어린 시절에 주체하지 못한 감정 때문에 많은 남자들에게 이용당했지요. 하지만 어떻게 그것이 그 사람의 '역겨움', '더러움'으로 대변될 수 있겠습니까. 그녀는 한결같이 솔직했고, 여전히 순수했고.. 무엇보다 너무나 인간적이었습니다. 단지 성적 호기심을 바라보는 잔혹한 편견에 매혹된 사람들의 시선에 짓밟힌 것일 뿐.. 저는 그녀를 순수하게 사랑했습니다. 사람은 그 자체로 사랑받는 대상이지, 이미지로서 사랑받는 존재가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상처는 너무나 잔인한 사람들에게서 옵니다. 가장 큰 상처는... 웃는 얼굴로 칼을 휘두르는 사람들에게서 기인합니다. 한 사람의 충동적이고 불완전한, 그러나 여리고 미숙한 사람의 삶이 처참하게 찢기고 부수어지는 시기는.. 어느 순간, 돌연 찾아옵니다. 제가 이런 사람을 사랑했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인 것만은 결코 아닙니다. 그렇게도 고귀한 이성을 지닌 존재인 인간이라면.. 부디 남몰래 죄책감의 그늘에서 피흘리는 어린 소녀의 마음에 가시면류관을 씌우지는 말아 주세요. 댓글에도 이 글을 올렸었는데, 귀찮게 자꾸 올려서 죄송합니다. ★ 특성상 판을 대충 읽으시는 분들을 위해 한마디 더 남깁니다.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글이 많이 길지요. 하지만 제가 올리는 판은, 제 글을 완독할 의사가 있으신 분들께 드리는 글입니다. 글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툭툭 던지는 글은 맹목적인 싸움만 야기하기 때문이지요. 대중심리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무의식적으로 심어지게 마련이어서, 우리로 하여금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을 정지하게끔 만듭니다. 나 자신은 과연 어떤 사건을 판단하는 데 있어 자신만의 이성을 차근차근 적용해 왔는지 반성해 볼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비인간적인 인터넷 세상의 부작용을 극복할 유일한 방안이라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7
티아라 지연 논란은 파괴적이다
티아라 지연양, 그 논란은 지극히 파괴적이다
안녕하세요, 지극히 평범한 남성입니다.
저는 이곳이 단순한 뒷소문을 질겅질겅 씹어대는 공간이 아니라는 가정 하에
다소 도발적인 이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 설령 그렇다 해도 올렸을 테지만요.. )
먼저, 아직 제 말을 받아들이기 힘드실 몇 분들께 사죄의 말씀 드리고 싶어요.
인터넷 시사서핑 하다가.. TV에서 가끔 보던 지연양의 동영상 파문을 보게 됐어요.
너무 궁금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니 그만.
일단.. 피눈물로도 지울 수 없는 상처에 힘들어할 지연양의 모습이 눈 앞에 떠올라서
제가 다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어린 사춘기 시기.. 주체할 수 없는 욕구가 마구마구
생겨날 시기. 그 시기에 그녀가 몸캠을 찍었다는 사실 뿐 아니라 실제로 다른 사람들
에게 몸을 주었다고까지 가정하더라도, 저는 지연양이 이를 다른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 위함이었다던가, 도덕규범을 일부러 망가뜨리기 위함이었을 것이라고 결코
생각되지 않습니다. 저는 오늘날 어디선가 계속 만들어지고 있는 '지연양들'의 모습이
그들 스스로 의도한 것이 아니라고 굳게 믿습니다. 육체적 쾌락주의를 추구하는
오늘의 사회상이 만들어낸 희생자였다고 생각합니다. 혹 그게 아니라 할지라도,
선험적으로 심어진 성충동에 의해 표출된 이러한 행동이 악의적 목적을 가진 행동
이었다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너무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제가 다 힘들어서 가슴이 찢어질 것 같습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든 삶을 살면서 '본능'에 의해, 혹은 짧은 생각에 의해 실수를 합니다.
밤잠에 들면서 부끄러워 이불을 발로 차곤 하는 모든 이들의 과거의 실수들. 그러나
우리는 모두 하나하나 이를 극복하고 망각하면서 어른이 되어가지요.
하지만.. 지연양은 어린 나이에 연예인이 되었고, 그 때문에 지금 지연양은 과거의 실수
때문에 여린 소녀로서 상상하기 힘든 고통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로서의 이뤄낸
삶들은.. 그녀가 타인의 시선에 무감각한 '성인군자'가 아니기에, 처참하게 파괴되고
말 것입니다. 어쩌면 성폭행을 당한 것보다도 더 큰 수치심을 느끼면서.. 어린 시절의
어리석음을 평생 괴로워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연예인은 공인이고 이를 지켜보는 많은 시선이 있기에, 실질적으로 나이는
어리더라도 모범적인 행동을 보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책임을 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 나온 글들을 보면.. 단순히 그녀를 더러운 창녀취급하고, 맹목적으로
따라서 욕하는 글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 의혹이 정말 진실이라면 지연양은 분명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TV에 등장하는 귀감의
대상이 보여야 할 바람직한 모습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탁드립니다. 적어도 인간적 감성이 있고 공감의 능력이 있는 인간이시라면,
아무렇지 않다는 듯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짓은 그만둬 주셨으면 합니다.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은 손가락은 하나로서는 사실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져서
누구나 죄책감 없이 휘두르게 되지만, 그런 손짓이 수만, 수십만이 모이면 한 인격이란
것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될 지 모릅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지연양이나 티아라 그룹의 팬도, 지인도 아니지만..
과거에 깊이 상처받은 여자분을 오랫동안 지켜본 적 있는 사람이랍니다.
그 사람도.. 어린 시절에 주체하지 못한 감정 때문에 많은 남자들에게 이용당했지요.
하지만 어떻게 그것이 그 사람의 '역겨움', '더러움'으로 대변될 수 있겠습니까.
그녀는 한결같이 솔직했고, 여전히 순수했고.. 무엇보다 너무나 인간적이었습니다.
단지 성적 호기심을 바라보는 잔혹한 편견에 매혹된 사람들의 시선에 짓밟힌 것일 뿐..
저는 그녀를 순수하게 사랑했습니다.
사람은 그 자체로 사랑받는 대상이지, 이미지로서 사랑받는 존재가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상처는 너무나 잔인한 사람들에게서 옵니다. 가장 큰 상처는...
웃는 얼굴로 칼을 휘두르는 사람들에게서 기인합니다.
한 사람의 충동적이고 불완전한, 그러나 여리고 미숙한 사람의 삶이
처참하게 찢기고 부수어지는 시기는.. 어느 순간, 돌연 찾아옵니다.
제가 이런 사람을 사랑했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인 것만은 결코 아닙니다.
그렇게도 고귀한 이성을 지닌 존재인 인간이라면..
부디
남몰래 죄책감의 그늘에서 피흘리는 어린 소녀의 마음에
가시면류관을 씌우지는 말아 주세요.
댓글에도 이 글을 올렸었는데, 귀찮게 자꾸 올려서 죄송합니다.
★ 특성상 판을 대충 읽으시는 분들을 위해 한마디 더 남깁니다.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글이 많이 길지요.
하지만 제가 올리는 판은, 제 글을 완독할 의사가 있으신 분들께 드리는 글입니다.
글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툭툭 던지는 글은 맹목적인 싸움만 야기하기 때문이지요.
대중심리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무의식적으로 심어지게 마련이어서, 우리로 하여금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을 정지하게끔 만듭니다. 나 자신은 과연 어떤 사건을 판단하는
데 있어 자신만의 이성을 차근차근 적용해 왔는지 반성해 볼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비인간적인 인터넷 세상의 부작용을 극복할 유일한 방안이라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