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없는 동생

으구구구2010.10.09
조회93

 

(편의를 위해 음,씀을 쓰겠습니다)

 

정말 제 동생은 상식을 뛰어넘는 그런 행동을 자주해서

친구들이 한번 써보라고 해서 써봅니다.

정말 주의에 찾아봐도 이런 애 없습니다..

 

 

 

 

동생은 고3

저녁먹으로 방금 집에 들어온 동생은 지 친구 흉보는 얘기를 계속함

(남자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자보다 말이 훨씬 많음

거기다가 똑같은 아이 똑같은 이야기로 2~3일 간격으로 흉을보는데

나와 엄마는 벌써 3년째 비슷한 이야기를 듣느라 짜증이 나서

이제 그만하라고 하면 자기 고3인데 이런 하소연은 들어줘야 하는거 아니냐며

오히려 역정을 내며 기분 상하게 했다며 오히려 큰소리.

문제는 고3때부터 그런게 아니라 엄밀히 따지자면 중학생때부터 뒷담화 함

웃긴건 친구들 앞에서는 착한척 쩔음)

나와 엄마는 지쳐있었어 나는 과제를 하러 방에 들어가고

엄마는 계속 식탁에 계시다가 이제 그만 하라고 하심

얜 또 화가남. 뭐라고 뭐라고 떠들길래 내가

"야 ㅇㅇㅇ너 그만좀 하라고 진짜, 다른 사람 짜증난다고 니 얘기 들으면, 벌써 몇번째야"

"뭐 어쩌라고 x년아, 귀 막고 있음 되잖아"

"문 닫아도 니 소리 들리고, 귀가 뚫려있는것을 어쩌라고, 그리고 어디서 욕질이야. 반말하지 말고 "

"너 또 맞고싶냐"

(아...얘한테 맞아서 여름때 머리 16바늘 꼬맨적있음 ㅡㅡ 새벽에 응급실 갔는데 민망해서...엄마는 새벽에 주무시다가 시끄러워서 나왔다가 거실에 피 범벅인거 보고 완전 놀라심. 아 이거 맞은것도 이유 완전 어이없었던 이유 있었음....)

"야야 거리지 말라고, 내가 니 누나거든"

"이래서 우리나라가 문제야, 너무 유교적이야"

이때 엄마가 한 마디 하심.

"너 자꾸 누나한테 야야거리지 말고, 무시하지도 마. 그리고 이것은 유교적인거랑 상관없어"

"우리집 너무 유교적이거든! 아 공부하고 왔는데 왜 짜증나게해."

"야 유교적 아닌거라고" -나

"꺼져 x발년아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게"

"뭐 이 xx놈이 아까부터 보자보자하니까 왜 x랄이야"

 

이렇게 한판이 시작되고.....

보다못한 엄마가 말리시고 엄마-동생 이렇게 2차 싸움이 번지고

동생은 화가나서 방에 들어가서 누웠음

엄마는 잠시후 일어나라고 거실에서 말하셨음

그러자 동생이

"닥쳐"

"뭐라고?" - 엄마

(이것은 정말 잘 안들려서....문 닫고 그러니까)

"닥치라고 씨x년아"

"뭐라고?!!!" (뭐라고 하신지 들으셨음...)

그리고 3차 싸움....

 

 

또다시 유교 어쩌고 저쩌구 하면서 엄마가 자신을 화나게 했으니

자신이 욕해도 된다라는 입장을 고수.

욕먹기 싫으면 욕먹을 짓 하지 마라 라는 입장인데

엄마와 제가 반박하고 뭐라고 하면

"논리에 맞지 않는것은 알지" "무식한게"

(참고로 동생은 서울에 있는 한 외고를 다님.

 그때부터 가족 무시하기 쩔었음! 그러면서 학교에서 어떤애가 자기 무시했다고 생난리)

라며 자기의 말이 논리에 맞지 않는다고 하면 엄마와 나를

무식해서 못 알아듣는것으로 치부해버림

 

 

이런일은 일주일에 많으면 3~4번 일어나고 적으면 1~2번.

이 일은 오늘 방금 있었던 일.

동생은 아직도 방에 누워있음.

아 진짜 동생의 이런 개념없는 에피는 수도없이 많음.

이런 자잘한 사건 말고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음

작년에 동생이 수학여행 갔을때 집이 그렇게 평화로울 수 없었음.

지 대학가면 자취한다는데 난 두손두발 들고 대환영임.

 

아 정말 끝마무리 어떻게 안되네요.

몇년째 최대고민은 저자식을 언제까지 내버려둬야하는것인지

어떻게 고쳐야 하는것인지임...

엄마는 참다참다 점까지 보심 ㄷㄷ

점 보시는 분 아닌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점 본게

나 대학갈때 보면서 동생 언제 철드냐고였댔음.....군대 보내라고 했다던데

이 얘기는 동생에겐 1급 비밀임.

동생은 공익받으려고 군대 안가려고 벌써부터 머리쓰는데 절대 그꼴 안볼거임.

(참고로 아빠와 같이 살지 않음.....)

엄마와 나는 동생의 무력에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 아님

뭐만 하면 맞아볼래 이런 식임.

엄마도 동생한테 크게 맞은적도 있고....나 역시 꼬맨적도 있고-_-

(아 근데 억울한건 밖에서는 이런 이미지 절대 아님

이웃분들에게 인사도 잘하고....여리여리하게 생겼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