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 + 허세남 전남친 4탄!!!!!!!!!!!

마주치지말자2010.10.10
조회27,697

글쓴이에요. 쭉빵에 친구냔이 글 올려줬는데

왜 2탄에서는 4달 사귀었다고 해놓고 3탄에서는 한달 반이냐고 물으시는 분들 많아서 짚고 넘어갈게요ㅋㅋ안녕

3탄까지가 한달 반 내용이구요 아직 2달 반이 더남음

나는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그새끼는 아직 다 못끝냈었거든요ㅋ

완.전.히.끝낸건 2004년 가을에서 겨울 넘어가는 정도 였다고 보시면 됨.ㅇㅋㅇㅋ?

약 10월정도? 춘추복입었었으니까..

근데 이것도 사귄 거라고 해야해요???????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억울하네

이번엔 좀 길게쓸겠음.파안

 

정주행하고 오세요!~~

 

스토커+허세남 전남친 1탄 http://pann.nate.com/b202817874
스토커+허세남 전남친 2탄 http://pann.nate.com/b202819900

 스토커+허세남 전남친 3탄 http://pann.nate.com/b20282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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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묻은 손수건................받고 나는 제정신이 아니었음.

경비아저씨와 친구냔은 진지하게 경찰에 신고하는 게 어떻겠냐고 조언해줬지만 나는 그럴 정신도 아니었고 무서움보다는 화가 났음.

왜이렇게 나를 괴롭히는 거임? 이런 심정..

 

그래서 나는 오랜만에 걔한테 문자를 함.

‘니 손수건 받았다. 우리 끝난 거 아니었냐. 니가 이러면 나는 점점 니가 무서워진다’

이런 내용이었음 ...폐인

 

그니깐 그놈은 너무 해맑게 답문을 한 10통 정도 함.

 

‘이제 선생한테 폰 받은 거야? 축하해♥'

'마누라 이제 연락할 수 있는 거야???‘

‘뭐 먹고 싶은 거 없어??’

대충 이런 답문이었음.

 

나는 그 문자를 보고 더 화가남.

대체 내 말은 개똥이냐? 귀는 사람말 들으라고 있는 거야 ㅅㅂ ... 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그냥 나는 쉬크하게 문자를 씹음.똥침

 

 

이정도면 모두가 예상하겠지만 이놈은 이런 거에 떨어져 나갈 위인이 못됨^^

문자통 폭발함. 문자 개많이 옴.

나 문자 100개 저장할 수 있는 핸드폰이었는데 끊임없이 메시지함이 부족하다고 삭제하라고 알림뜸 ㅡㅡ ;

나는 걔가 또 그런 순진무구한 문자를 계속 보내는 줄 알았음.

근데 친구냔이 내 핸드폰을 가져가서 확인하더니 얼굴이 사색이 돼서 핸드폰을 나한테 내미는 거임...

 

문자함을 보니..

.................

너 ***(내이름)아니지? OO고 (옆 남자고등학교) 놈들이냐? /

너 내여자 데리고 있는 거야? /

ㅅㅂ 너네 나한테 원하는 게 뭐냐? /

소림이 그렇게 만들었으면 됐잖아 (여기서 소림이란? 1탄에서도 나오는데 지말로는 전여친이었다함. 그리고 그 전여친을 내가 쏙 빼닮았다고 했음) /

내여자 건들기만 하면 너네 다 아작날줄 알아/

나 지금 너네 부수러 간다 어디에 있든 내가 찾아낼 거야/

뭐 대충 이런 내용이었음.

 

친구랑 나랑은 진짜 무서움에 떨기 시작함...

님들은 이거 웃기죠??? 근데 직접 당해봐요.

진짜 정신병자한테 제대로 걸렸구나 이런 생각밖에 안들어요....

 

 

그래서 친구냔에게 재촉해 친구년의 썸남이 (그새끼랑 같은 학교 같은 반. 하지만 그새끼랑 썸남이랑은 그렇게 안친함)에게 연락을 했음.

그리고 친구냔이 ‘야 그놈 뭐하고 있어? 조퇴했어?’ 하고 물어봄.

얘가 조퇴했으면 분명 우리학교 앞으로 올거임.

그러면 나도 빨리 대책을 세워야하는 것임!!!!!!!!!!!!!!!!!!!!!!!!!!!!!!!!!!!!!!!!!!!!!

한시가 급함!!!!!!!!!!!!!!!!!!!!!!!!!!!!!!!!!!!!!!!!!!!!!!!!!!!!!!!!!!

 

 

근데 이 빌어먹을 썸남이는^ㅡ^ 아주 한참 뒤에 문자가 옴. (진짜 기다리는 시간동안 나 거품물음)

 

 

 

 

.... ‘ㄴㄴ 그놈 이어폰 들으면서 야자하는데???’

 

 

허걱 

 

 

 

.......................뭐임? ㅅㅂ

나 괜히 걱정한 거임? 뭐임? 이새끼? 부수러 간다면서?

그때서야 나랑 내친구랑 폭풍 웃음 터뜨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이새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넘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면서..

그리고 혹시 모르니깐 야자시간 도중에 빨리 빠져나와서 집에 감.

근데 집에 오면서 든 생각이 ‘걔는 지금 뭐하고 있을까?’ 이런 생각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지? 이게 나쁜 남자의 매력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임..방긋

 

 

그뒤로 한 이주일정도간 연락 없음. 쪽지도 없음. 선물도 안 보내고 카드도 없음.

난 드디어 얘가 떨어져나갔구나 싶어서 난 너무 행복했음.

그런데 님들.. 혹시 이런 상황이 오면 절대 방심하지맘 ^^

나 어느날 신나서 하교하다가 이새끼한테 잡혀서 또 산길로 끌려감^^

근데 이번에는 질질 끌고 가는게 아니라 진짜 내손을 잡고 냅다 뛰었음.

그러고 그 산길정도에 오자 걔가 날 또 끌어당겨서 지품속에 넣음.. 진짜 씨바.....ㅡㅡ

암내난다고!!!!!!!!!!!!!!!!!!!!!!!!!!!퉤

 

근데 이새끼를 보니깐 어디 다친 거 같음. 손에 붕대 감고 있음.

내가 그런 생각을 하는 걸 알았는지 그새끼는 웃으면서 OO고 (옆남학교) 애들이랑 싸웠다고 함. 안물어봤거든???????????

그리고 다시는 너 안 잃을 거라고 하면서

내여자는 내가 지킨다 이지랄함

 

 

근데 나 아까까지 이새끼한테 못되게 굴었잖음?

문자로 딱 부러지게 얘기도 하고, 교문 사이에 두고 이별을 통보하는 나쁜 여자였잖음?

근데 무방비상태에서 이새끼 얼굴을 딱 보는 순간

그냥 진.짜. 무서운 거임.

얘 긁으면 난 죽겠다... 뭐 이런 생각이 들음.

그정도로 위협적이게 생겼음.

 

그래서 난 얘를 또 잘 구슬려서 사람 많은 곳으로 데려감.

이번에도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고 그랬음....ㅋ ...

그시간엔 아이스베*밖에 문을 안 열음... ㅠㅠ 다른 곳들은 멀거나 빨리 닫음

 

암튼

내려가는 길목에서 이새끼가 내 손을 잡으려고 그랬지만 나는 장난식으로 ‘나 쉬운 여자 아니거든?’이러면서 손을 뿌리침.

그놈은 ‘그래야 내 마누라지’ 뭐 이런 드립치면서 헤헤거리면서 따라옴.

진짜 싫었음...........

 

근데!!! 얘가 끝에 희미하게 뭐라고 중얼 거리는 거임!!!!!!!!!!!!!!!!!!!!!!!

그냥 지나치려고 했는데 다시한번 생각해보니깐 ‘소림아..’였던 것 같았음.

나는 기회를 잡았다 싶어서

‘야 지금 너 나한테 뭐라고 그랬냐? 소림아?

나 니 전여친 아니거든? 야 ㅡㅡ 나 기분나쁨. 이제 진짜 헤어짐!!!!!!!!!!!!‘

이렇게 막 말을 쏟아 부었음.

정말 이 기회가 마지막 생명줄이었음.

진짜 시덥잖은 이유로는 얘는 절대 안 헤어져 줄 거고, 이건 진짜 지가 잘못한 거니깐 납득을 할 거라고 생각했음. 근데 이것도 착각이었음 ^^

 

그새끼는 정말 자기가 잘못했다고 빌면서

커프스를 꺼내서 자해를 하기 시작함.

(이 시점에서 커프스 기억남? 얘 주머니칼임)

님들.. 인적 드문 밤길에 덩치 산만한 남자가 칼을 꺼내서 자기를 난도질하면 기분이 어떻겠음??? 상상이나 할 수 있음?

진짜 개소름돋음.

 

얘는 자기 팔을 걷어서 막 난도질을 했는데 가까이서 안 봐도 상처자국이 보였음.

안 아물은 상처들이 많아서 막 피딱지 앉고 그런 팔이었음.

나는 정말 머리끝까지 소름 돋아서 그만하라고 막 소리지르면서 말렸음.

그러니깐 그새끼가 반무테 안경을 쓱 올리면서

‘그럼 다시 받아줄 거야?’ 이럼.

나는 너무 무섭고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없는 상태였지만

그것만큼은 아니라는 느낌이 확 들었음.

그래서 나는 그냥 ‘생각해볼게. 시간 좀 줘’ 라고 말하고 집으로 와서 덜덜 떨었음..

그게 내 최선이었음..

 

 

.... 그리고 나서 담날부터 나랑 내친구냔은 김소림(가명. 그새끼 전여친)을 수소문하기 시작했음.

젤 첨에 그놈이 내게 김소림은 OO여고에 다닌다고 얘기했었음. (1탄에 나옴)

그래서 나랑 내친구냔은 OO여고에 다니는 친구들을 다 동원해서 김소림이라는 애를 찾았음.

당연히 허구의 인물이라고 생각했는데 김소림이라는 애가 진짜 있었음!!!!!!!반전ㅋㅋ

그래서 김소림이라는 애 핸드폰 번호를 알아내서 그 김소림이라는 여자애랑 문자를 하게 됨.

 

빨간색은 김소림(그새끼 전여친)이고

까만색은 나임

(시간상 누구세요? 아 저는 OOO인데요 어쩌고저쩌고 과정은 생략함)

 

저기..김소림씨 진짜 @@@(그새끼)랑 사귀셨어요?

아니요. @@@라면 중학교때 같은 학원 다니던 애긴 한데 별로 안친했어요.

걔가 저랑 사겼다고 하고 다녀요?

아..네.. 저도 비슷한 상황인거 같은데.. 제가 그쪽 닮았다면서 쫓아다녀요.. 미치겠음

헐..ㅋㅋ 전 걔랑 이야기해본 적도 거의 없는데요.

 

뭐 이런식의 대화였음.

 

김소림씨랑 대화를 하면서 김소림씨는 점점 화나기 시작했고 우리편에 힘을 실어주겠다고 약속함. 그래서 3자대면을 하기로 약속함.

참고로 나중에 김소림씨 실제로 만났는데 나랑 하나도 안 닮음.

머리색깔도 다르고, 쌍커풀 유무와 콧대, 피부색깔까지 다 다름

그리고 체격부터가 달랐음 (나는 왜소한 체형이고 김소림씨는 글래머러스한 여자였음

부러웠음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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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너무 짧다고 하셔서 이번에는 길게 썼어요ㅋㅋㅋ

처음에 좀 길게썼는데 어떤 분이 너무 길다고 2절은 사절이라고 하셔서 상처받고 조금씩 잘라서 쓰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다음탄에 완결할거임.

근데 님들아.. 이런 이야기들이 이렇게 긴데 한 페이지에 있으면 님들은 다 읽겠어요?

뒤로 누르지.. 짧게 쓸 수도 없다구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