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알바할때이런사람꼭있다

지나가는여자2010.10.10
조회2,576

안녕하세요 톡톡 글읽는 거 완전 즐겨하는 올해 20살된 여대생입니다.

늘 글보면 음체라고 하죠 많이 쓰시는데 저는 왠지 그게 더 불편해서 그냥

이렇게 쓰도록 하죠

 

저는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알바를 시작했는데 바로 롯데리아 였어요

왠지 친구들 서빙하고 고깃집에서 불판닦고 이런거 보면 하기싫은데 왠지

롯데리아 하면 재밌을꺼 같고 머 힘들겠나 싶어서 롯데리아로 결정했죠

채용됐을때는 기뻣는데 이래저래 떼오라는게 많더군요

보건증, 통장사본, 도장 어쩌구 저쩌구....

그래도 재밌을꺼같은 알바에 부푼 마음으로 다 준비가 되고 알바를

하게 되었어요 첨 일할땐 좀 긴장도 되고 재밌긴 하더군요

언니들도 머 실수만 하지않으면 꽤나 잘해주시구요 제가 생각보다

싹싹한 체질이라 아무튼 이런걸 얘기할려고 한게 아닌데 본론으로 들어가죠

 

롯데리아 일하다 보면 정말 짜증나는일 많습니다.

그 중 첫번째는 여러 중.고등학생 "님"들

이분들은 대체로 많은걸 사드시지 않아요. 인원으로 봐선 거의 열댓명이 넘어보이는데

의자에 우루루 앉고 사드시는건 고작 콜라....또는 양념감자......아이스크림콘....

롯데리아는 아직 콜라가 리필이 되고 있잖아요 정말 종이컵이 물렁물렁

문들어질때까지 리필을 해드세요. 정말 아깝진 않지만 바쁠때마저도 새치기까지

하시면서 리필을 원하시는데 정말 미워요 ㅠ_ㅠ

그리고 두번째는 술을 많이 드신 아저씨, 아주머니들

이분들은 저녁 7시부터 가끔 출몰하세요 적당히 기분좋게 드시고 오셔서 "아가씨

아무거나 줘"이런식으로 하시면 저희도 적당한 햄버거 추천해드리고 기분좋게

일을 하죠 근데 정말 저희 마저 속상하게 하시는 분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반말을 막 하시면서 만들어야 하는 버거 5분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버럭버럭 소리지르시고 주문다 하시고 나서도 계속 손님받고 있는데 안나오냐고

따지시고 무서워죽겠어요 또 이런분은 돈계산하실때도 무조건 던지시거나

돈을 주시지 않을때도 있어요 난감해요 ㅠ_ㅠ

세번째는 싸이코 기질 500% 손님들

이분들은 대체로 저희에게 웃음을 주거나 당황스러움을 주시는 경우가 많아요

생긴건 멀쩡하게 생겼는데 옷입는 스타일이 남자분인데 한겨울에 흰 망사 셔츠

거기에 흰색 9부팬츠에 구두.... 난감하죠 눈을 어디 둬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리고 안씻는 대회라도 나가시는지 출입문 입장할때 냄새 무한대로 풍겨주시는손님

정말 대략 난감합니다....

마지막으로 무조건 우기시는 손님들

이분들은 정말 짜증지수 엄청 높이시는 손님이에요 먼저 롯데리아 알바생이라면

아시겠지만 롯데리아는 팩이라고해서 2인용이나 싸게 묶어서 나오는게 있잖아요

그런건 롯데카드적립만 가능하고 절대 할인은 되지 않아요 근데 그게 왜 안되냐고

물으시면 온갖아는대까지 다 짜내어 말씀드려도 끝까지 우기시는 분이 계세요

정말 난감하죠 런치때도 해당되는 사항이죠 런치메뉴는 원래 할인이 되서 나오잖아요

그런데 그걸 할인해달라고 하시면....;;; 그리고 햄버거 드시고 맛없다고 바꿔달라고

하시는 손님도 있고 감자가 튀겨지면서 나온얼룩이 썩은거라며 우기시는 손님

정말정말 난감해요 그런데 제가 일하는 롯데리아는 이런손님도 왠만하면 다 받아주는

롯데리아라 알바생들만 죽어나요

 

얘기를 적다보니 결국 제 하소연만 하게 됐네요  

그렇다 보니 재미로 저 안드로메다로....슝

아무튼 글 읽어주셔서 고맙구요 추천 마구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