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ckin' on Heaven's door

이재희20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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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두 남자가 있다.

한 명은 뇌종양 말기, 또 한 명은 골수암 말기.

이 둘은 입원실에서 만나 데킬라 한 병을 나눠 마시고,

무작정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바다를 보기위해...

마틴은 루디에게 천국에 가면 대화의 주제는 바다 밖에 없는데

바다를 보지 않고 죽으면 얼마나 심심하겠냐는 말을 던진다.

이에 실제로 바다를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루디와 마틴은 붉게 타오르는 석양이

바다에 빠지는 모습을 상상하며 여행길에 오른다.

여행의 과정에는 여러 에피소드들이 있었지만, 마침내 그들은 독일에서 출발하여

네덜란드의 해안가에 도착하게 된다.

여행 도중 머리의 종양 때문에 발작을 수시로 일으키던 마틴은 루디와 함께 해안가에서

그들이 상상하던 붉게 타오르는 석양이 아닌 먹구름이 가득찬 바다를 멍하니 바라보며 눈을 감는다.

그리고 마틴이 모래사장 위에 쓰러져 누우며

지금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팝송인 Guns&Rose의 Knockin' on Heaven's door 가 잔잔하고 애절하게  흘러나온다.  

 

 큰 재미나 사건 없이도 충분히 감명을 주는 영화이고 평점 9점 이상 받을만 한 영화이다.

1997년작품 Knockin' on Heaven's do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