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동북공정...이젠 도를 넘어

유자20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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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중국은 역사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고, 지금도 밀접한 외교관계에 놓여있습니다.

 

한때, 우리는 스스로가 중국의 아래에 기생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헌법상의 우리영토에 불법으로 세워진 괴뢰정부에서는 아직도 그러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몇년전, 중국의 동북공정작업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많은 국민의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지금 우리의 태도로는...과연 그것을 막아낼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동북공정은...하나의 중국 프로젝트 2탄이라고 할 수 있을거에요. 서북공정(티베트의 중국화)이 성공하자

 

간도지방(흔히 부르는 연변)의 완전한 중국화를 위해, 그리고 북한지역 잠식을 위한 프로젝트일겁니다.

 

특히, 이번엔 세종대왕께서 만들어주시고, 일제치하에서도 그 명맥을 유지해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자 한글이

 

중국의 문자라는 개소리를 씨부려주고 계시지요. 흔히 한글공정이라 부르더군요.

 

중국이 이러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백두산 정계비는 1712년 청나라와 조선이 영토를 분명히 나누기 위해 백두산에 세운 비석입니다.

 

"동위를 압록강으로하고 서위를 토문(土文)강으로 한다"는 내용이 세겨져 있었지요.

 

압록강은 많은 분이 아실테고...여기서 중요한것은 토문강.

 

토문강이라 함은 중국 송화강의 한 지류를 이야기합니다. 동간도와 서간도를 나누는 기준이 되는 강인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중국은 토문강이 두만강과 발음이 비슷한 것으로 보아 두만강을 지칭한 것이라 주장했고,

 

야만스런 일제의 만행으로 간도지방이 중국의 영토가 되고 만주사변을 겪으며 백두산 정계비는 치워집니다.

 

즉, 역사적으로 간도지방은 조선의 영토(또는 중국과 조선의 영토분쟁지역)였기 때문에

 

가장 큰 소수민족인 조선족이 대한민국 통일 이후 대한민국으로 편입될 것을 우려한 중국의 사전 공작입니다.

 

물론, 북한정권이 스스로 붕괴했을때 북한이 무단점유중인 한반도 북쪽을 차지할 요량도 있어보입니다.

 

그간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대표되어 온것은 "고구려역사의 중국귀속화"였습니다.

 

물론, 고구려 뿐만 아니라 발해, 고조선의 역사까지 "중국역사화"하려는 시도가 계속 되었지요.

 

하지만...이번에 들어난 '한글공정'의 경우, 그 도를 넘어섭니다.

 

발해와 고구려의 경우, 그 대부분의 사료와 유적이 한반도 북쪽에 위치하여 대한민국의 사학자들이 접근하기 힘들고,

 

괴뢰정부는 친 중국을 표방하여 중국과 부딫힐 동북공정 방해작업에 적극적이지 않아 그대로 넘어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한글공정이 들어남에 따라, 중국의 궁극적인 의도가

 

발해, 고구려 역사편입을 통한 간도를 "하나의 중국"의 일원으로 만들기 위함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계승한 대한제국의 전신인 [조선]을 중국의 일부로 만드려는 저질스런 의도가 들어난겁니다.

 

좌파는 이번일에 손을 쓰지 못할겁니다.

 

북한이 무조건 옳고, 그들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찌 북한이 꺼려하는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나서야합니다.

 

이건, 단순히 과거의 일을 누가했었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근본에 대한 문제입니다.

 

"하나의 중국"을 막는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로 접근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